[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오는 14~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이하 AI 엑스포)’에 회계법인 최초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AI 엑스포는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55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삼일PwC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회계 업무의 자동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AI 어카운트’, ‘다큐먼트 AI’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PwC컨설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알파(Alpha) 플랫폼'도 함께 소개된다. 알파 플랫폼은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AI 모델 개발 및 학습 등의 기능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택스 전자문서 검토 시스템 등 산업과 기능별로 특화된 AI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삼일PwC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략 및 산업별 AI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AI 기업을 위해 마련된 ‘AI 시너지 글로벌 링크(AI Synergy Global Link)’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공개(IPO) 전담팀이 참석해 해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한다. 이승환 삼일PwC 파트너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삼일PwC가 AI를 중심으로 한 재무·회계 분야 혁신과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전략 수립 파트너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넓혀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12 13:38:41[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온라인 명품플랫폼 발란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데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발란은 지난달 1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주요 회계법인들에 매각주관사 선정 용역제안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이날 삼일회계법인이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공식적으로 M&A 절차가 개시됐다고 발란 측은 설명했다. 선정 이후 M&A 추진 기간은 최대 6개월로 계획됐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뒤 공개 입찰을 병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란은 이번 M&A를 통해 외부 자금의 조기 유치, 미지급 파트너 상거래 채권 변제, 구성원의 고용 보장 등 회생절차의 조기 종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관사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등 투자자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M&A 본격 추진은 경영정상화와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회복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9 16:54:22[파이낸셜뉴스] 김하용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 총괄대표는 7일 자회사 재고자산 관련 의혹 제기 기사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킵스파마와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지정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상장을 앞둔 배터리솔루션즈의 지정감사인으로 지난해 동사에 대한 감사를 면밀히 진행한 바 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원재료 재고자산을 늘려 순이익을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배터리솔루션즈의 재고자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원재료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원재료가 증가한다고 순이익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원재료인 폐배터리 중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2023년까지는 해상 운송 중일 경우 이를 선급금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지정감사인의 의견에 따라 2024년부터는 운송 중인 원재료도 이미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 보고 이를 재고자산으로 회계처리 하기로 했다. 하지만 원재료로 인한 재고자산 증가는 순이익 증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이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지정감사를 철저히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악의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져 굉장히 유감스럽다”면서 “사실무근의 의혹 제기로 회사와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10:30:53[파이낸셜뉴스]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적 대안으로 서비스 외주화(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이하 BPO)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공익법인을 위한 회계기준이 도입된 이후, 2022년 총 자산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공익법인에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공익법인을 둘러싼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책적 변화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삼일PwC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공익법인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첫번째 세션에서 ‘비영리기관의 회계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전환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비영리기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표현적 역할’과 사회적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국가 보조금을 받는 비영리기관의 회계 및 운영의 투명성은 기관의 경쟁력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영리기관의 회계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 외주화(BPO) 모델을 제시했다. BPO는 비핵심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증대, 핵심 역량 집중, 최신 기술 활용 등의 효과를 얻는 비즈니스 운영 전략이다. 김 교수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 등 부담이 큰 전문가 채용보다, 서비스 외주화가 비영리기관의 사전적 투명성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비영리기관이 BPO를 도입할 경우, 인건비의 평균 20%까지 줄일 수 있어 최대 월 1390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도 △외부 전문가의 지속적 점검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정산 업무 효율성과 지속성 제고 △정부 보조금 집행의 신뢰성과 효율성 상승 등이 긍정적 도입 효과로 제시됐다. 반면 정보 유출 가능성, 비용 부담 등이 우려되는 문제점으로 언급됐다. 김 교수는 “회계 BPO 비용을 보조금 일부로 지원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규섭 삼일PwC 비영리전문팀 리더가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삼일의 아웃소싱 도입 사례’를 주제로 삼일PwC가 제공하는 BPO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일PwC 비영리전문팀은 2005년부터 비영리 회계세무 전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 비영리법인의 맞춤 경영관리 서비스인 ‘온스타스’를 출시해 공익법인의 생애주기별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 리더는 삼일 BPO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사전 대응, 전문성, 맞춤형 등을 꼽으며 “학교법인,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다양한 유형의 비영리 법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계 기장부터 세무신고, 외부회계 감사 수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 현장 영상은 삼일PwC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일PwC은 지난 2016년 회계법인 최초로 비영리법인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확대 출범한 비영리전문팀에서는 비영리법인을 전담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매년 공익법인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8 14:30:18[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의 법정관리(기업회생) 신청으로 상거래 채권자 등 혼란이 벌어졌지만 조사 시작도 못했다. 홈플러스측의 자료 전달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6일 삼일회계법인 홈플러스 조사위원 측은 "조사 시작도 안했다. 홈플러스측으로부터 조사 자료를 받아야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조사를 위한 자료는 현재 준비 중에 있으며 언제 전달할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홈플러스의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4월 29일까지 홈플러스의 채권 규모 및 기업 가치를 산정해 조사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채권 규모가 확정되면 홈플러스의 관리인은 본격적으로 채무 변제를 위한 회생계획안 작성에 돌입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 측이 신청한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 허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법정관리를 통해 포괄적 금지 명령이라는 수단을 얻었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전 발생한 채무에 대해 강제집행이나 가압류를 금지하는 제도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유지하는 동안 차입금과 이자 상환이 유예되고, 기존 채무도 일정 수준 조정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회생채권 중 공익채권으로 분류되는 직원 급여와 세금, 상거래 채권 등만 변제하면 된다. 홈플러스 측은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국민연금은 물론 개인 투자자의 손실 위험이 있다. 국민연금은 2015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다. 계약한 복리 규정에 따라 RCPS 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지난 4일 개시되면서 온전한 회수가 불가능한 투자금 규모는 3조2000억원에 이른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5-03-06 17:03:08[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과 병원 컨설팅사 센터원이 한방병원을 위한 통합 솔루션 ‘마이센3.1’을 출시했다고 10일 알렸다. 양사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방병원 경영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해왔다. ‘마이센3.1’은 병원 실무자 업무 부담 경감과 운영 효율화에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심사청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재무·행정 관리 정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국내 보험사와 금융기관 청구 및 입금 패턴을 학습해 입금 대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 심사청구, 입금 대사, 재무보고 프로세스 등을 자동화해 경영진이 재무와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자들은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핵심 의료 서비스에 집중하고,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승호 삼일회계법인 금융 부문 대표는 “한방병원은 마이센3.1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곽성균 센터원 대표는 "한방병원 디지털 전환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2-10 10:06:53삼일회계법인이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9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일·육아 병행 지원,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시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업무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계업계 특성상 업무가 집중되는 겨울철에는 초과근무 시 보상휴가를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장려한 점도 인정받았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제도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 임직원들이 제도를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속에서 청년 채용, 일·생활 균형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외에도 조직문화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09 18:13:40[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이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9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일·육아 병행 지원,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시차출퇴근제, 자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업무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계업계 특성상 업무가 집중되는 겨울철에는 초과근무 시 보상휴가를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장려한 점도 인정받았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제도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 임직원들이 제도를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속에서 청년 채용, 일·생활 균형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외에도 조직문화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09 11:38:25[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토글캠퍼스와 AI를 활용한 회계 전문 검색 서비스와 재무프로세스 자동화 툴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일회계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체계적 데이터베이스에 토글캠퍼스의 AI 검색 기술과 광학문자인식(OCR) 기반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회계 분야 전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며 많은 시간을 소요했던 재무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툴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홍준기 삼일회계법인 감사 부문 대표는 "AI 기반 정보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기업 회계 정보에 대한 신뢰 수준과 투명성도 한층 개선될 것" 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4 11:22:39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가 국내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31일 열린 '제7회 회계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전 대표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대표이사를 역임한 2020년까지 40여년 동안 감사 품질을 최우선하는 '정도감사'를 수행해 국내 기업 회계투명성을 높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4년간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지내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대표는 "다양한 전문가 중에서도 오직 회계사만 'Certified Public, 공인' 이라는 명패를 붙일 수 있는데, 이는 회계사 업무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라며 "회계 서비스 전문성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공인회계사가 자본시장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전문가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일회계법인 역대 최고경영자(CEO) 모두가 수훈의 영예를 받게 됐다. 회계업계 최초다. 안경태 전 회장이 2000년 9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 데 이어, 창업자인 서태식 명예회장이 2003년 3월 석탑산업훈장을, 오세광 전 회장이 2004년 12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31 18: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