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스타트업과 성장 단계의 기업 지원을 위해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12년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나 사회혁신조직에 투자를 비롯해 엑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농식품 분야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98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사회투자의 투자기업 및 투자 예정 기업을 위한 경영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통합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문 및 투자유치·엑시트(투자금 회수) 지원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유니콘플랫폼’과 실무 전문가 네트워크 ‘유니콘프렌즈’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투자유치, 인수합병(M&A), 국내외 상장 및 엑시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 부문 대표는 “한국사회투자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초기 및 도약기 기업이 간과하기 쉬운 경영관리 분야를 통합 지원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이 있어도 경영관리 실패로 도약하지 못하거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삼일PwC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사회투자의 투자기업이 투명한 회계와 안정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5 11:32:12[파이낸셜뉴스]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임직원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인 '핸즈업 프로젝트(Hands Up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핸즈업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표로 연 2회 진행되는 삼일Pw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 제3회 핸즈업 프로젝트는 9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을공원 나무심기(5월 10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기초 생필품 상자 포장(5월 14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키트 제작(5월 22일) △유기견 및 유기묘 돌봄(5월 29일, 30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시행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키트 제작’ 프로그램은 점자와 촉각 기능을 활용하여 그림 놀이책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만든 한글 학습 놀이책 30여 권이 맹학교에 기증됐다. 키트 제작에 참여한 신영철 회계사는 "점자를 만드는 게 이렇게 섬세한 작업인지 몰랐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니 더욱 집중하게 됐다"며 "직접 만든 교구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Walk Together)'도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걷기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집계된 임직원의 걸음 수가 목표치인 2억 보를 달성함에 따라, 전국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사업에 5000만 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김예일 회계사는 "평소 운동 부족이 고민이었는데, 걷기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며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최근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간 활동 결과를 포함한 구체적인 성과는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2 17:56:40[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다음달 20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인도네시아 신정부 경제 정책 및 주요 산업별 이슈 조명을 통한 국내 기업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고 있는 경제 정책 방향과 산업별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월 신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조세 정책, 규제 환경 등 여러 요소가 급변하면서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태훈 PwC 인도네시아 한국기업전담팀 리더가 인도네시아 신정부의 경제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에릭 다르마완(Eric Darmawan) PwC 인도네시아 파트너가 인수합병(M&A) 시장 변화를 분석하며, 마지막으로 김홍현 삼일PwC 해외투자 세무자문 리더가 주요 산업별 동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김홍현 삼일PwC 파트너는 “급변하는 인도네시아의 정책 및 산업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9 14:56:04[파이낸셜뉴스] 빠른 경제 성장과 인구 규모 등을 바탕으로 인도 금융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한국 기업이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할 적기라는 조언이 나왔다. 이승호 삼일PwC 금융부문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성공적인 인도 금융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크게 성장하는 인도 금융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문화적 차이 및 복잡한 규제 환경이라는 두 가지 허들이 존재한다”며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략적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시라그 바사(Chirag Vasa) PwC 인도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인도 금융 시장의 성장성, 인구 규모, 디지털 금융 확산,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인도 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기회를 소개했다. 그는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시장으로, 한국 기업에 전략적 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사 파트너는 “중산층이 늘어나고 디지털 보급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험, 대출을 비롯한 여러 금융 섹터에서 성장 잠재력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대호 삼일PwC 딜 부문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 M&A 추진 전략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파트너에 따르면 인도 금융시장은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중산층 인구 증가로 인해 금융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며 2020~2024년 거래 건수가 연평균 21.7%를 기록했다. 또한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 인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외국 기업의 투자도 활발해져 최근 몇 년간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및 한국 기업의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2023년 비은행 금융회사(NBFC)의 지분을 인수하며 인도 리테일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인도 특유의 문화적, 제도적 차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정보 및 협상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외국 기업의 투자 및 인수에 대한 심사가 까다로울 수 있어 허가 절차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 강 파트너는 “인도 특유의 협상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한 가치 평가 수행이 성공적인 M&A의 핵심”이라며 “계획 단계에서 현지 전문가 도움을 비롯해 부문별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자문사 선임, 모든 합의 내용 서면화, 사전 분석 및 구체적 전략 수립 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조규상 PwC컨설팅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 진출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조 파트너는 “국내 은행이 기업 금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반면, 일본의 메가뱅크들은 기존 기업 금융 중심에서 비은행 디지털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MUFG)이 2023년 4월 인도의 핀테크 기업인 DMI 파이낸스 지분을 인수한 사례와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이 인도의 지방 금융 네트워크 보유를 위해 풀러턴 인디아 크레딧과 예스뱅크 지분을 인수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조 파트너는 “성공적 진출을 위해서는 단순한 시장 진입을 넘어, 진출 초기에 투자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은행 금융회사(NBFC) 및 핀테크와의 협업이나 투자를 고려해야 하며 시장 변동 요인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인대 삼일PwC 택스 부문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 규제 및 세무 관련 주요 고려 사항’을 주제로 발표하며 인도 정부 주요 이해관계자, 복잡한 조세 체계, 주요 세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관련 제재, 인수합병 행위 규제, 외국인 지분 소유 제한 등 인도 내 주요 규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박 파트너는 “규제가 많이 완화된 측면이 있지만 각각의 규정에는 숨어있는 세부 조건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인도 금융시장 구성 및 규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전 구조 설계가 가능한 전문가와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7 13:35:00삼일PwC는 최근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를 고려하는 기업을 위해 원스톱 통합 자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수자 발굴부터 실사, 거래 구조 설계, 계약 협상, 송금 절차 및 세무 이슈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새 베트남에 진출했던 일부 한국 기업이 사업 철수를 결정하거나 매각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3년 이후 SK매직의 베트남 법인 청산, 동원F&B의 철수, 현대홈쇼핑의 지분 매각 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베트남의 투자 환경 변화, 시장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은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인건비 상승(2024년 7월에 최저임금 6% 인상 완료), 고숙련 노동력 부족, 복잡한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등으로 현지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계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잇따른 베트남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삼일PwC는 중국 시장 철수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유사한 규제 및 행정 환경을 가진 베트남에서도 이를 접목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내 인수 여력이 있는 현지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 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의 잠재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매각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또한 Pw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국적 자본과의 매칭, 각국의 회계, 세무 전문가와 협업 등을 통해 복잡한 철수 절차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사업을 철수할 때는 통상적인 자산 및 지분 매각 외에 여러 행정 절차와 각종 이슈를 고려해야 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베트남에서는 법인 청산에만 2년 정도 걸려 지분 매각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만, 외국인이 지분 매각을 할 경우 투자법에 따라 사전 M&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매각 이후에도 기업등록증(ERC) 및 투자등록증(IRC) 변경, 대금 수령을 위한 베트남 현지 행정 절차, 일정 규모 이상의 지분 양도에 따른 과세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5 18:08:53[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최근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U-turn)를 고려하는 기업을 위해 원스톱 통합 자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수자 발굴부터 실사, 거래 구조 설계, 계약 협상, 송금 절차 및 세무 이슈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새 베트남에 진출했던 일부 한국 기업이 사업 철수를 결정하거나 매각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3년 이후 SK매직의 베트남 법인 청산, 동원F&B의 철수, 현대홈쇼핑의 지분 매각 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베트남의 투자 환경 변화, 시장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은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인건비 상승(2024년 7월에 최저임금 6% 인상 완료), 고숙련 노동력 부족, 복잡한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등으로 현지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계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잇따른 베트남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삼일PwC는 중국 시장 철수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유사한 규제 및 행정 환경을 가진 베트남에서도 이를 접목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 내 인수 여력이 있는 현지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 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의 잠재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매각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또한 Pw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국적 자본과의 매칭, 각국의 회계, 세무 전문가와 협업 등을 통해 복잡한 철수 절차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사업을 철수할 때는 통상적인 자산 및 지분 매각 외에 여러 행정 절차와 각종 이슈를 고려해야 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베트남에서는 법인 청산에만 2년 정도 걸려 지분 매각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만, 외국인이 지분 매각을 할 경우 투자법에 따라 사전 M&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매각 이후에도 기업등록증(ERC) 및 투자등록증(IRC) 변경, 대금 수령을 위한 베트남 현지 행정 절차, 일정 규모 이상의 지분 양도에 따른 과세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 삼일PwC 관계자는 “투자 회수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함께 사전에 관할 기관과 충분한 협의 및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3 09:49:27[파이낸셜뉴스]올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은 시장 회복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교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및 유럽의 상승세, 인도 및 중동의 견조한 실적 등으로 하반기(7~12월)에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가 급등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으로 글로벌 증권시장은 IPO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 등을 마련하는 상황이다. 20일 삼일PwC가 발간한 ‘글로벌 IPO 실적 분석 및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글로벌 IPO 추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공모 규모는 30%, IPO 건수는 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의 공모규모는 전년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2021년 이후 1·4분기(1~3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도 및 중동 지역에서도 IPO 활동이 꾸준한 강세였으며, 홍콩에서는 대형 상장기업의 IPO가 이뤄지며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4월 말까지 총 28건의 IPO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1조 9125억 원의 공모금액을 조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IPO 건수는 3건 감소했으나, 1조 1994억 원을 조달한 LG CNS에 힘입어 공모금액이 196% 늘어난 1조 2675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곳의 기업 가치는 전기 대비 7% 늘어난 42조 6천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대형 기술주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전년(50%)보다 둔화된 10% 성장에 그쳤지만, 이들은 여전히 상위 100대 기업 시가총액의 35%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100개 기업에서는 기술 기업의 비중이 가장 컸다. 한편 주식 시장의 변동성 기대치를 측정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Volatility Index)는 지난 달 한때 50을 넘으며 팬더믹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보고서는 “글로벌 IPO 시장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주도한 관세 정책, 지정학적 불확실성, 거시적 경기 불황 등에 대한 불안으로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증권시장은 IPO를 지원하고 유치하기 위해 규정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영국은 상장 시장을 통합하고 3년간 실적 요건을 폐지했으며, 홍콩은 코너스톤 투자자(cornerstone investor)의 보호예수 기간을 단축하는 개정안이 나왔으며, 전문 기술 기업의 상장 요건을 완화했다. 싱가포르는 심사 기관 일원화와 IPO 법인의 법인세 환급제도를 도입했으며, 대만은 혁신기업을 위한 적격 투자자 제한을 철폐했다. 일본도 IPO 정기 실무 협의회를 설립하고 아시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일본 상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고서는 “IPO를 고려 중인 기업은 이런 규정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유연하게 의사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기록 삼일PwC 글로벌 IPO팀 리더는 “최근 IPO 시장이 급변하며 증시별 IPO 승인의 창구가 빠르게 여닫히고 있다.”며 “IPO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변화하는 정책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따른 리스크 관리, 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 및 내부 프로세스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리더는 “상장할 증권시장 및 상장 시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조기에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0 10:24:06[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오는 14~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이하 AI 엑스포)’에 회계법인 최초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AI 엑스포는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55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삼일PwC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회계 업무의 자동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AI 어카운트’, ‘다큐먼트 AI’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PwC컨설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알파(Alpha) 플랫폼'도 함께 소개된다. 알파 플랫폼은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AI 모델 개발 및 학습 등의 기능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택스 전자문서 검토 시스템 등 산업과 기능별로 특화된 AI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삼일PwC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략 및 산업별 AI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AI 기업을 위해 마련된 ‘AI 시너지 글로벌 링크(AI Synergy Global Link)’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공개(IPO) 전담팀이 참석해 해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한다. 이승환 삼일PwC 파트너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삼일PwC가 AI를 중심으로 한 재무·회계 분야 혁신과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전략 수립 파트너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넓혀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12 13:38:41[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인도 금융시장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 및 투자 확대를 돕기 위해, 인도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과 진출 전략, 인수합병(M&A) 기회, 관련 규제 및 세무 이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4위 경제 대국인 인도는 최근 6%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 규제 개혁, 외국인 투자 확대 정책에 힘입어 금융시장 내 기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 및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인도 비즈니스 전문가가 참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과 투자 기회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진출 및 투자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PwC인도의 치라그 바사(Chirag Vasa)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대호 삼일PwC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 M&A 추진 전략 제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조규상 PwC컨설팅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해,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인대 삼일PwC 파트너가 ‘인도 금융시장 규제 및 세무 관련 주요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호 삼일PwC 금융부문 리더는 “국내 기업이 인도 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심도 있는 이해와 전략적 접근은 필수”라며 “인도 금융시장 진출이나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초대장을 통해 1:1 미팅을 신청한 고객사에는 삼일PwC의 인도 비즈니스 전문가가 별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9 09:34:40[파이낸셜뉴스]삼일PwC는 PwC컨설팅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인공지능(AI) 기본법, 그리고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AI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히 확산되면서 윤리적,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이 시행되면 AI 시스템의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관리 의무가 부과되면서 기업의 AI 활용 방식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AI 규제 동향을 비롯해,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예상되는 기업 영향, 선제적 대응 전략 등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관점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 발제를 맡은 공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국 총괄 과장은 AI 기본법 제정 배경 및 향후 규제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AI 기본법의 법률적 이해 및 고려 사항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현출 리스크앤레귤러토리(Risk & Regulatory) 플랫폼 리더가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윤여현, 이성호 리스크앤레귤러토리 플랫폼 파트너가 통제와 보안 관점의 AI 리스크 접근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박현출 리더는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 AI 시대의 생존과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AI 기본법에 선제 대응하려는 기업에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삼일PwC와 PwC컨설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리스크앤레귤러토리 플랫폼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법적 리스크 및 보안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8 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