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출입은행이 500억원을 출자하는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사업 위탁운용사가 SKS PE-삼천리자산운용,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 E&F PE를 제친 성과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투자금융부 간접투자팀은 최근 블라인드 PEF 위탁운용에 SKS PE-삼천리자산운용, 원익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각 250억원을 출자하며 펀드 최소 결성금액은 각각 100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 지원 목적에 합당해야 한다. 수은 출자금의 2배 이상인 500억원 이상을 이 목적으로 투자다. 비수도권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하우스는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500억원), 케이스톤파트너스(400억원), bnw인베스트먼트(300억원), KB증권 PE사업본부-SBI인베스트먼트(300억원)가 PEF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총 1500억원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0 17:32:38[파이낸셜뉴스] 인테리어 서비스 아파트멘터리는 150억 규모의 시리즈C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450억 규모로 시리즈 C 투자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삼천리자산운용과 넵스톤홀딩스가 참여했다. 지난 5월 레버런트파트너스, 신한금융그룹,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 C 투자에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580억원이다. 아파트멘터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리모델링 계약 체결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330% 증가했다. 현재까지의 인테리어 리모델링 계약 체결 건 등을 종합했을 때 올 하반기 중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한 내·외부 투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파트멘터리의 강점인 디자인과 자재 품질을 더욱 높이고 IT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인수합병,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김준영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투명한 혁신’이라는 기업의 핵심가치 하에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 리모델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 및 인수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며 “특히 홈퍼니싱PB브랜드와 자재PB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나아가 싱가포르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K-리빙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는 "아파트멘터리는 고객경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인테리어 리모델링 서비스·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디지털전환 기술을 통해 가격 및 계약 표준화, 공정 개선, 금융상품 도입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혁신 기업”이라며 “주거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확장적 비즈니스를 함께 논의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경영진이 이끄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라 판단하여 투자했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가격 정찰제인 프라이스태그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으로 시장을 혁신해 왔다. 체계적이고 규격화 된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IaaP(Interior as a Product, 제품형 인테리어) 구축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최근 오프라인 직영 매장 스포크(SPOKE) 4, 5호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15 08:59:57국내 사모펀드(PEF) 천지인엠파트너스가 삼천리자산운용의 새 주인이 됐다. 삼천리자산운용 입장에선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 작업이 불발로 끝난 지 1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한 셈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삼천리그룹은 이달 초 천지인엠파트너스와 삼천리운용의 지분을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SPA)을 체결했다. 삼천리그룹은 삼천리자산운용의 지분 90%를 약 200억원 선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인엠파트너스는 잔금납입 등 최종절차를 거쳐 8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명과 인력에 대한 고용승계도 100% 할 방침이다. 삼천리운용은 지난 2009년 맥쿼리펀드그룹과 삼천리가 절반씩 출자 해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한 에너지·인프라전문 운용사다. 이후 맥쿼리그룹은 2011년과 2015년에 걸쳐 보유 지분을 삼천리그룹에 모두 매각한 상태다. 삼천리운용은 현재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삼천리운용의 새 주인이 된 천지인엠파트너스는 국내외 에너지·인프라 투자 전문가인 박찬하 대표가 지난해 인수한 사모펀드다. 박 대표는 직전 이종철 전 오릭스PE 대표가 설립한 JC파트너스에서 부대표를 지냈다. 특히 JC파트너스가 일본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인 이렉스(Erex)사의 지분 취득펀드를 결성해 4%이상 지분을 취득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현재 일본소재 에너지공급사의 사내이사도 겸직 중이다. 때문에 이번 삼천리운용 인수 후에도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관련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일본 발전소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고 일본 전력회사에 연료 장기공급계약건을 가진 한국 기업은 우리와 삼성물산 두 개사 밖에 없다"며 "석탄발전소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일본 이렉스사와 함께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화력발전소 인수 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 개조할 경우 삼천리운용과 향후 긴밀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지인엠파트너스는 4개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영중에 있으며 8개사의 투자목적 법인을 통해서 비상장기업에서 상업용복합시설 부동산개발회사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천지인엠파트너스는 오는 2022년까지 추가로 2개의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12 17:29:48[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천지인엠파트너스가 삼천리자산운용의 새 주인이 됐다. 삼천리자산운용 입장에선 지난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 작업이 불발로 끝난 지 1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한 셈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삼천리그룹은 이달 초 천지인엠파트너스와 삼천리운용의 지분을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SPA)을 체결했다. 삼천리그룹은 삼천리자산운용의 지분 90%를 약 200억원 선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인엠파트너스는 잔금납입 등 최종절차를 거쳐 8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명과 인력에 대한 고용승계도 100% 할 방침이다. 삼천리운용은 지난 2009년 맥쿼리펀드그룹과 삼천리가 절반씩 출자 해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한 에너지·인프라전문 운용사다. 이후 맥쿼리그룹은 2011년과 2015년에 걸쳐 보유 지분을 삼천리그룹에 모두 매각한 상태다. 삼천리운용은 현재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삼천리운용의 새 주인이 된 천지인엠파트너스는 국내외 에너지·인프라 투자 전문가인 박찬하 대표가 지난해 인수한 사모펀드다. 박 대표는 직전 이종철 전 오릭스PE 대표가 설립한 JC파트너스에서 부대표를 지냈다. 특히 JC파트너스가 일본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인 이렉스(Erex)사의 지분 취득펀드를 결성해 4%이상 지분을 취득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현재 일본소재 에너지공급사의 사내이사도 겸직 중이다. 때문에 이번 삼천리운용 인수 후에도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관련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일본 발전소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고 일본 전력회사에 연료 장기공급계약건을 가진 한국 기업은 우리와 삼성물산 두 개사 밖에 없다”며 "석탄발전소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일본 이렉스사와 함께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화력발전소 인수 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로 개조할 경우 삼천리운용과 향후 긴밀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지인엠파트너스는 4개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영중에 있으며 8개사의 투자목적 법인을 통해서 비상장기업에서 상업용복합시설 부동산개발회사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천지인엠파트너스는 오는 2022년까지 추가로 2개의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12 14:31:50이지스자산운용이 삼천리자산운용 인수를 결국 포기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여건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그간 추진한 사업다각화는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를 통한 방법으로 선회키로 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은 삼천리그룹과 삼천리자산운용 인수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것을 중단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유가하락 등 국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한 판단이다. 대신 에너지 인프라 투자는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를 통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로 최근 VC(밸류크리에이티브)인베스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IT를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확대도 추진한다. 더불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그로쓰캐피탈(성장투자), 구조조정(CR, 스페셜시츄에이션) 등 기업투자도 진행한다. 지난 2009년 맥쿼리펀드그룹과 삼천리그룹이 각각 절반씩의 지분을 갖고 설립한 삼천리자산운용은 에너지 인프라 전문 운용사다. 국민연금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조성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펀드인 리뉴어블펀드(설정액 1500억원) 등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2018년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뒤 삼성증권과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우미건설의 투자사인 우미글로벌로부터 440억원을 유치하고, 올해 초 KB증권과 태영건설로부터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IPO) 성격의 자금을 200억원씩 받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0-07 17:43:43[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이 삼천리자산운용 인수를 결국 포기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여건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그간 추진한 사업다각화는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를 통한 방법으로 선회키로 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은 삼천리그룹과 삼천리자산운용 인수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것을 중단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유가하락 등 국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한 판단이다. 대신 에너지 인프라 투자는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를 통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로 최근 VC(밸류크리에이티브)인베스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IT를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확대도 추진한다. 더불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그로쓰캐피탈(성장투자), 구조조정(CR, 스페셜시츄에이션) 등 기업투자도 진행한다. 지난 2009년 맥쿼리펀드그룹과 삼천리그룹이 각각 절반씩의 지분을 갖고 설립한 삼천리자산운용은 에너지 인프라 전문 운용사다. 국민연금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조성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펀드인 리뉴어블펀드(설정액 1500억원) 등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2018년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뒤 삼성증권과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우미건설의 투자사인 우미글로벌로부터 440억원을 유치하고, 올해 초 KB증권과 태영건설로부터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IPO) 성격의 자금을 200억원씩 받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0-06 10:21:39이재균 삼천리자산운용 대표이사■약력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레딩대학교 투자금융학 석사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겸임교수 △맥쿼리캐피탈어드바이저리 대표 "잠재력과 자신감을 갖고 해외 대체투자 에너지 인프라를 활발히 개발하면 우리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 이재균 삼천리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에서 해외 에너지 인프라 대체투자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대체투자 규모는 매년 늘어 260조원까지 누적적으로 증가해 왔다"며 "국내 대체투자는 이제 포화상태까지 왔고, 이제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은 해외 대체투자 비중을 연내 28%까지, 2021년까지는 4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대체투자는 에너지시장으로 집중되는 추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미래 에너지 인프라 시장이 14조달러애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와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에너지 수요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한국의 시장 자체가 작다는 것은 알고 있고 해외 쪽에서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익히 공감하고 있다"며 "에너지 인프라투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인프라 시장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에너지는 의식주, 금융과 함께 인류가 존속하는 한 계속 유지돼야 하는 산업섹터에 속한다. 특히 신흥국가들의 경우 국민의 복지수준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에너지 인프라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유나 가스처럼 에너지 자체는 여러 가지 시장 리스크에 당면하지만 중간 과정에 있는 인프라 시스템은 그럴 우려가 적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에너지 인프라 분야는 자연 독점적 성격이 있다"며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독점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임광복 차장(팀장) 강재웅 차장 김영권 김현희 박소현(이상 증권부) 이세경 박세인(이상 금융부) 안태호(산업부) 김규태(사회부) 기자 박범준 서동일 김범석 차장(이상 사진부)
2016-08-25 17:33:43삼천리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특별자산 자산운용업 본인가를 승인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자산운용사 설립은 맥쿼리 펀즈 그룹(Macquarie Funds Group)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합작법인(Joint Venture)인 '맥쿼리 에너지㈜'의 법인명은 향후 '맥쿼리삼천리 자산운용㈜'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2009-06-04 10:33:24금융위원회는 3일 열린 제10차 정례회의에서 맥쿼리삼천리자산운용㈜이 신청한 금융투자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맥쿼리삼천리자산운용이 인가받은 금융투자업 종류는 집합투자업이며 취급하는 금융투자상품 유형은 특별자산 집합투자기구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2009-06-03 17:19:52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회사인 삼천리는 맥쿼리 펀즈 그룹과 함께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자산운용사 예비허가를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맥쿼리 삼천리 자산운용’(가칭)은 한국과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전문 운용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투자분야는 유·가스전, 석탄광 등 자원개발 분야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그리고 가스·전력 설비 및 수처리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투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삼천리 한준호 부회장은 “맥쿼리 삼천리 자산운용은 글로벌 에너지 자산에 관심을 가진 한국 투자자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한국시장을 위해 때맞춰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맥쿼리 펀즈 그룹 대표 쉬마라 위크라마나야키는 “맥쿼리 삼천리 자산운용은 맥쿼리의 글로벌 투자 경험과 삼천리의 에너지 운영 경험을 결합해 에너지관련 투자에 전문화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쿼리와 삼천리는 조만간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09-01-15 23: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