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레미콘 제조업체 삼표가 레미콘 원자재를 동일인 2세 회사로부터 장기간 고가에 구입해 부당 지원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16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핵심 계열사 삼표산업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삼표 소속 계열회사 삼표산업이 에스피네이처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16억2000만원(잠정)을 부과하고, 지원주체인 삼표산업을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과징금은 삼표산업 67억4700만원, 에스피네이처에 48억7300만원 등이다. 에스피네이처는 동일인 2세가 운영하는 회사다. 삼표산업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간 국내 분체시장 거래물량의 7~11%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물량을 사실상 에스피네이처로부터만 전량 구입했다. 그러면서 에스피네이처가 비계열사에 판매할 때 보다 오히려 높은 단가에 분체를 구입했다. 에스피네이처는 삼표산업과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정상적인 공급단가로 거래했을 경우보다 74억9600만원의 추가 이윤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에스피네이처는 국내 분체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사업기반을 인위적으로 유지·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부당지원이 없었더라면 형성되었을 정상가격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경제분석을 활용한 첫 사례다. 공정위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분체시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은밀하게 이루어진 부당지원행위를 적발했다"며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생 분야에서의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8-08 09:25:33[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이 자체 개발 특수 콘크리트 입증에 나섰다. 시기별 제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주상복합건물 힐스테이트 DMC역에 ‘블루콘 셀프’를 활용한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했다. 건물 지하층의 바닥 기초를 비롯해 협소한 벽체 구간 등 일반 콘크리트로 쉽게 충전이 불가능한 구조에 블루콘 셀프를 타설한다는게 삼표산업이 강조하는 이번 공사의 핵심이다. 블루콘 셀프는 유동성이 우수해 별도 다짐 작업 없이 스스로 퍼지는 자기충전콘크리트다. 삼표산업이 2년여 간의 연구로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로 시멘트와 20㎜ 골재 등 원료들이 점성을 유지하면서 유동성이 크게 강화된 제품이다. 고유동성 특징으로 인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속도를 50%가량 단축할 수 있어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및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무다짐 등으로 현장의 작업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수년간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블루콘 셀프’는 유동성이 좋아 밀실한 충전이 가능하며 동시에 평평하고 매끄러운 정도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층간 소음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기업의 설명이다. 블루콘 셀프는 이같은 강점으로 인해 지난 2022년 레미콘 업계 최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공사비·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자기충전콘크리트 블루콘 셀프가 공기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 작업환경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고 건설 현장에 맞는 다양한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2 09:43:33[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이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몰탈 신제품 15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의 핵심 요소는 지속적 기술 연구를 통한 고성능 제품 라인업 확대다. 삼표산업은 지난 2014년 한일·아세아시멘트에 이어 후발 주자로 몰탈 시장에 뛰어들었고 경쟁사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삼표산업은 신제품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고성능 제품과 본드계열, 타일 줄눈 시멘트 등 현장에서 다양한 요청이 있었음에도 제품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현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미확보 제품군 가운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에 타일 마감용 제품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지미장 몰탈과 몰탈접착증강제, 타일압착(난방, 벽체용), 타일본드(아크릴), 타일용 에폭시, 혼화제(견출용, 미장용) 등을 함께 출시, 기존 15종에서 총 30여종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골재),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을 미리 섞어 만든 제품으로 공사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다. ‘즉석 시멘트’로 불리는 몰탈은 건설품질 향상, 공사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삼표산업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앞세워 기존 제품의 성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22 13:39:36[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가 업계 최초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 10일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콘크리트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중 우수한 기술에 한해 지정된다. 삼표산업이 개발한 블루콘 스피드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특히 동절기 및 춘추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인 이 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면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콘크리트의 강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블루콘 스피드의 최대 성능은 대기 혹은 양생온도 5℃의 건설현장에 적용했을 때 24시간 안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조기 강도 발현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안정적인 콘크리트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조기에 강도를 확보할 수 있어 공기도 단축할 수 있다. 보통 동절기 아파트 1개 층 골조 공사를 마치는 데는 8~9일 정도 소요되는데, 블루콘 스피드는 강도 발현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소요 기간을 이보다 1~2일 이상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 갈탄을 피우거나 열풍기를 사용해 콘크리트를 굳히는 양생 작업 과정에서의 사고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고 양생 기간 단축으로 콘크리트 온도 유지에 드는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스피드의 재난안전 신기술 지정으로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존 콘크리트와는 차별화된 고품질 특수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10 13:32:33[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바닥구조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몰탈 제품 2종을 개발, 출시했다. 몰탈은 일반 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 자재로, 최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향후 현장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2021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재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뛰어넘는 저감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몰탈은 기존 바닥 구조에서 기포 콘크리트층을 없애고 몰탈층의 두께를 기존 40㎜에서 70㎜로 높인 제품이다. 물을 흡수하는 기포 콘크리트면에서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는 완충재로 변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충재 위에 몰탈을 직접 시공하면 일반 몰탈의 경우 균열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고성능 몰탈의 경우 물이 분리되는 현상을 저감시킨 만큼, 균열 저항성이 우수하고 견고한 마감이 가능하다. 고밀도 몰탈은 밀도가 높은 골재를 사용해 단위 면적당 몰탈의 밀도를 증가시킨 제품이다. 밀도가 높은 골재를 사용하는 만큼, 진동과 충격 저항으로부터 소음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일반 몰탈 대비 물 사용량도 적어 내구성과 균열 저항성이 우수하다. 삼표산업은 인천, 화성, 김해에 이어 2021년에는 연간 85만t의 몰탈 생산이 가능한 세종공장을 건립하는 등 전국 공급망 확대를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몰탈은 콘크리트 분야에서 삼표산업만의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품질 향상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05 09:50:43[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지난달 28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90만원을 기탁했다. 삼표산업 화성사업소 직원들이 장학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산업 제공
2024-01-03 09:11:10[파이낸셜뉴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국내 유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의 성능시험을 진행해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20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달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콘 윈터'의 성능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다.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표면 비닐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 구현되는 게 특징이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시연회는 총 2회에 걸쳐 실시됐는데, 슬럼프(콘크리트 유동성 정도 측정) 및 공기량(콘크리트에 함유된 공기량 정도), 온도 측정 등 굳지 않은 콘크리트 물성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실제 구조물과 비슷한 모의부재로 하는 가상실험(Mock-Up) 부재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48시간 뒤에 압축강도를 측정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번 시연회의 핵심은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양생하는 동절기 환경 조건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는 점이다. 시험에 사용되는 원재료 및 혼합 믹서를 냉각시킨 후 시험을 진행했다. 또 특정 온도에서 시험이 진행되도록 밀폐된 공간의 온도를 조절 및 유지하는 장비인 'Mock-Up 부재를 대형 챔버'에 넣어 영하 10도로 48시간 동안 양생에 들어갔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표면의 비닐양생도 필요없는 무(無)보양 제품과 더 낮은 온도에서도 사용 가능한 내한 콘크리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20 13:45:50[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레미콘 믹서트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시스템 도입한다. 이를 위해 삼표그룹은 최근 고양시 소재의 삼표산업 서부공장에서 자사가 보유한 믹서트럭을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AI 영상관제 시스템은 믹서트럭의 차선 이탈 및 보행자 접촉 위험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사고유형 및 운전자의 운행 패턴 등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차량 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위험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려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전거리 유지 및 보행자 주의를 알리는 음성 시스템 지원으로 운전자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전후좌우 전방위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어 사각지대 해소에 이어 자발적 사고 위험성까지 낮출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현장 테스트를 거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내 레미콘 직영차량 100대 설치 이후 비수도권 및 타 사업부를 대상으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덤프트럭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긴급 상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알려줌으로써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 산업현장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산업은 지난해 9월 믹서트럭 레미콘 잔유물 세척 과정에서의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장에 자동살수 장치를 설치, 운영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4-12 13:36:24[파이낸셜뉴스] 삼표산업이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을 스스로 치유하는 '자기치유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일본 제품과 비교해 62% 향상된 성능으로 기존보다 강화된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바닥용 콘크리트인 '블루콘 플로어'에 적용할 계획이다. 15일 삼표산업에 따르면 성균관대 자기치유센터와 함께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저수축(수축저감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콘크리트는 외부 환경에 의한 균열 등의 문제를 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스스로 균열을 치유해 내구성을 강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는다. 특히 현대건설을 비롯해 가야건설 등과 총 5곳 현장에 적용을 마친 상태다. 현재 균열 및 치유 성능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진행 중으로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사 현장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삼표산업 연구소는 현장 적용 전 자기치유 콘크리트 건조 수축량을 검토한 결과, 일본 콘크리트와 비교해 62%가량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잦은 균열 및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발생 확률도 현저히 낮췄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며 "현대건설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콘 플로어에 적용해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3-15 09:16:17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은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비봉면과 남양읍 지역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30명에 장학금 2490만원을 전달했다. 권기명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산업 제공
2022-12-29 12: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