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나 상가 건물 등에 침입해 11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9일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부터 한 달간 서울 동작구, 서초구 일대에서 17차례에 걸쳐 편의점이나 문이 잠기지 않은 건물에 들어가 110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오전·오후 시간을 가리지 않았고 훔친 물품 역시 술, 사다리, 에어컨 실외기, 책 등으로 다양했다. A씨는 훔친 물건 일부의 경우 본인이 사용하거나 버렸다고 진술했다. 집에 보관 중이던 일부 물품은 피해자들에게 반환됐다. 경찰은 지난 8월 31일 건조물침입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수사하던 중 인상착의가 최근 발생한 절도 사건 용의자와 비슷한 점을 포착해 여죄를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각종 민생 침해 범죄에 대응한 특별 형사 활동을 추진하고, 절도·침입 범죄는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9-12 13:23:47탄탄한 고정 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가 꾸준히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업의 안정성 때문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인기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해 졌는데,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 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주거 밀집 지역과 상권의 특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완판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제일풍경채 4 단지 내 상가(1,048세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대구 달서구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1,169세대)는 계약 하루만에 완판을 이뤄 화제가 됐다. 경기 화성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1,701세대) 역시 빠른 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강남권 대장주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2,990세대) 역시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의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이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와 상가 활성화에 최적인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5개 동의 총 20호실을 일반에 분양 중이다. 단지 내 주거하는 총 4,043세대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단지 반경 1km 내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이 모여 있는 주거 밀집 상권에 있어 약 12,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온천장역, 온천시장, 온천골목 등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 데다 금정산, 금강공원, 식물원, 자연사 박물관 등 관광·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해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다. 전호실이 도로변에 배치되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각 동마다 상가 전용 주차장 역시 갖춰져 있어 임차인과 방문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 복지센터, 병의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다수의 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이라 타깃층을 공략한 업종 선택도 가능하다. 한편,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4-09-06 15:10:29인천 계양구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은 총 7개동, 지상 1~2층, 172개 점포 규모의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다. 넓은 개방감의 순환형 공간 설계로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병원, 은행, 마트, 학원 등을 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총 1440가구 규모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인근 1.5㎞ 내 약 3만4000여가구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으며 계양구 내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정비사업을 통해 발생될 주거수요의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 인근 효성도시개발구역(3998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1646가구, '힐스테이트자이계양' 2371가구가 인접해 있고, 인근 부평국가산단 등 근로자 약 1만여명 출퇴근 유동인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바로 옆으로 효성수영장과 문화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여가, 문화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최용준 기자
2024-09-05 18:34:36[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1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에 대한 철거 수순에 들어갔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를 철거하기로 하고 이달 말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보행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예상보다 적어 기존 목적인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정이다.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는 세운상가와 청계상가, 진양상가 등 7개 상가의 3층을 잇는 길이 1㎞의 다리다. 박원순 전 시장 때인 2016년 세운상가 일대를 보존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2022년 전 구간이 개통됐다. 총 사업비는 1109억원 수준으로 전액 시 예산으로 충당됐다. 사업이 끝난지 채 3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공중보행로가 일대 지역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철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중 보행로 전 구간의 하루 평균 보행량(2022년 10월~지난해 10월 기준)은 1만1731건으로 공사 전 예측량(10만5440건)의 11%에 불과했다. 공중 보행로 아래 지상층의 하루 평균 보행량도 공사 전 3만8697건에서 공사 후 2만3131건으로 40% 감소했다. 이에 서울시는 공중보행로 1㎞ 구간 중 삼풍상가∼호텔PJ 사이 보행교(250m)를 우선 철거하고, 나머지 750m 구간은 세운상가군 공원화 계획과 연계해 함께 철거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철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나머지 구간은 상가와 보행 데크가 연결돼 있어 따로 다리만 철거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2 11:05:56[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식당에서 직원이 퇴근한 늦은 시간 불이 났으나 소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30일 오전 1시 11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상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음식점 내부 등을 태워 약 118만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가게가 영업을 종료한 시간 불이 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초기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효과적으로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직원들이 휴대용 가스버너와 연결된 화력 조절용 스위치를 켠 상태로 퇴근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30 09:42:19[파이낸셜뉴스] 식당 주방에서 육수를 끓이던 중 스프링클러가 터져 피해를 본 업주가 상가 주인에게 피해 사실을 전하자 "불을 써서 그렇다"고 답변을 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A씨는 평소처럼 육수를 끓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주방에 있던 스프링클러 6개 중 하나가 터졌다. 스프링클러에서 갑자기 물이 터져 나와 주방에 있던 식재료와 주방 집기 등을 못쓰게 됐고,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냉장고까지 꺼졌다고 한다. A씨는 관리사무소로 뛰어가 물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제서야 물이 멈췄다. 결국 A씨는 주방 집기와 바닥 등을 청소하고 말리느라 이틀간 영업을 하지 못했다. A씨는 스프링클러가 오작동 한 이유를 알기 위해 소방 업체에 문의했으나 소방 업체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A씨는 상가 주인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상가 주인은 "불을 써서 그렇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상가 주인의 반응에 A씨는 "불을 안 쓰는 주방이 어딨냐"고 하소연했으나 상가 주인은 재차 "불을 써서 스프링클러가 터졌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A씨가 피해 보상을 위해 보험 관련 질문을 하자 상가 주인은 "보험금 타 먹을 생각하느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상가 주인 쪽에서 스프링클러 교체까지만 해주겠다고 한 상황"이라며 "위로 한마디 없었다는 게 속상하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9 08:54:21안양 평촌생활권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계약이 예비 창업자와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그마치 1만여 세대 이상의 고정 배후수요와 주거 인프라, 3만여평의 지식산업센터 개발, GTX-C노선(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상가로 입소문이 확산한 데 따른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는 전용면적 33~87㎡, 총 12호실로 100% 전면부에 배치되어 우수한 가시성과 접근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상가를 이용하지 않아도 주변 단지를 지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역, 학교, 업무시설과 연계된 상권이 형성돼 평일, 주말은 물론 시간에 구애 없이 다양한 수요자 확보가 쉬운 이점은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계약을 부추기는 절대적인 요소 중 하나다. 실제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총 458세대에 달하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아파트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1만1,041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상가를 에워싸고 있어 입주민 고정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생활밀착형 업종인 마트, 편의점, 부동산, 세탁소,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베이커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또 바로 옆에는 호원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데, 상가의 전면부가 통학로로 쓰이는 만큼 학원이나 카페 등 점포를 차리거나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 문의 또한 많은 상황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점도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계약을 부추기는 요소다. 상가 전면부에는 버스정류장 신설(예정)로 승, 하차 이용객을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 흡수 또한 쉽다.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 예정)까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 상가의 입지를 갖추게 된다. 가치 상승이 불을 보듯이 뻔하므로 지금이 상가를 선점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 상가는 업무수요 확보까지 유리한 점이 돋보인다. 실제 상가 주변에는 LS그룹 다수의 계열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기업들도 다수 밀집해 있다. 연면적 3만여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가까이에 있어 별도로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할 일 또한 없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단지 내 상가’의 분양가는 전용 평단가(지상 1층 평균가) 기준 3,900만원대에 불과하다. 주변 신규 단지 내 상가가 평균 6,500~6,80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된 것과 비교해 보면 이 지역 내에선 다시 나오기 힘든 가격임을 알 수 있다. 계약 진행 후엔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중도금 2%(자납)으로 중도금 대출 없이 실질적인 12%의 비용만 지불하면, 입주 때까지 부담할 비용조차 없다. 입주예정일(2026년 10월)도 넉넉해 잔금 마련에 여유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 확보에 유리하고, 가치 상승의 가능성도 높고 가격에 대한 거부감마저 없는 만큼 상가 계약을 염두에 둔 이들에겐 최적의 선택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8 10:05:50라인건설이 충청남도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공급한 주거형 오피스텔 ‘천안 아산역 이지더원’의 단지 내 상가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 ‘천안 아산역 이지더원’ 단지 내 상가는 총 780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의 배후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특히 분양상가 58호실에 불과해 희소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로 설계됐으며 반경 약 1km 내 주거단지 약 1만 8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고 전했다. 상가 인근에는 연화초와 설화중, 설화고, 삼성미즈병원, 이수병원 등이 있어 비수기 없는 상권을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도 있다. 또한, 호수공원과 장재천 수변공원, KTX•SRT천안아산역,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들과 가까워 산책객과 천안아산역 이용객 등은 물론 중심 상업지구를 찾는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끌어 모을 수 있다. ‘천안 아산역 이지더원’ 단지 내 상가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이끄는 앵커 키즈몰도 입점 예정되어 있어 상가 집객력은 높이고, 체류시간은 길어져 상가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앵커테넌트를 갖춘 상가에는 고객이 모이고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근 점포의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앵커테넌트를 갖춘 상업시설은 좀 더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 아산역 이지더원’ 단지 내 상가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2024-08-26 17:16:45【 춘천=김기섭 기자】 올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 선정지역 발표를 앞두고 춘천시민들의 반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심의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업과 상업, 관광, 문화, 주거 등의 기능이 복합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와 생활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해당 사업을 공모했으며 지난 7월 참여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이르면 이달말 선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2016년 6·25 전쟁 이후 65년 만에 춘천시민 품으로 돌아와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던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부지를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 부지로 지정해 지난 6월 국토부에 신청했다. 하지만 민선 5기부터 민선 7기까지 모두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시민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한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민선 8기 육동한 시장 체제의 춘천시가 뒤집으면서 춘천시와 시민들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안에 전용면적 6㎡(20평형) 규모의 상가 1100개를 건설하는 부동산 개발 계획을 포함시켜 시민과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춘천시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계획안에 대해 "엉터리 사업계획"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춘천시에는 현재도 많은 상가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이 공실상태로 남아 있다"며 "이런 상황에 춘천시가 해당 지구에 상가 1100개 이상을 건설한다면 기존 상인들의 존립 자체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춘천시의 사업계획서에 숨겨진 기만과 허위사실, 현실 왜곡이 도를 넘는다"며 "육동한 시장은 엉터리 사업계획으로 춘천의 미래를 망치는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춘천시의 절차상 하자와 왜곡된 시민 대상 여론조사도 논란이 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춘천시가 도에 제출한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부에 최종 전달하면서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과 관련된 도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동봉했다. 이유는 춘천시가 현재 주한미군공여구역 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캠프페이지 용도를 승인권자인 도와 협의하지 않고 복합시설과 공동 주택 등이 포함된 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7월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도시재생혁신지구 프레젠테이션에서 춘천시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해당 설문조사가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춘천시민 여론까지 왜곡했다는 비난을 샀다. 당시 정의당 도당 관계자는 "설문조사지를 보면 혁신지구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만 강조했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우려에 대해서는 단 한 문장도 없을 뿐 아니라 혁신지구 개발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의 설명도 들어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에 대해 실제 시민여론은 어떤지 내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것이고 대외적으로 발표할 계획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국토부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한 후였다. 한편 갈등이 심화되자 춘천시와 춘천시의회는 조만간 토론회를 열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2024-08-18 18:59:16[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계단에서 지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14 16: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