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2024 시즌 16번째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2022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신설된 이래로 3년 연속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35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골프존뉴딘그룹, 도레이첨단소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3억원이 증액된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주요 선수로는 상금순위 1위의 2024 투어 2승 김민규(23·CJ),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골프존 GTOUR 최다승자이자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1·볼빅), 그리고 골프존-도레이 오픈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이 출전한다. GTOUR에서 '골프존-도레이 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하기원(42)과 염돈웅(30)도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김민규는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유일한 시즌 2회 우승자이자 상금 8억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장유빈은 군산CC 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이를 포함해 올해 '톱5만 7번' 기록하여 꾸준한 성적 덕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와 상금을 두고 두 선수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8월 말 신설 대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챔피언 이승택(29)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톱10을 6번 기록했으며 장유빈, 김민규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올랐다. '불곰' 이승택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4 시즌 2승을 노리는 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챔피언이자 최근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A-ONE C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한 전가람(28),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의 허인회(37·금강주택) 등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KPGA 2024 시즌 상금 랭킹 톱5 김민규, 장유빈, 김홍택, 이승택, 전가람이 전원 출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로 톱5 내에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흥미거리가 될 전망이다. 전상일 기자
2024-09-11 18:28:17[파이낸셜뉴스] KPGA 코리안투어 2024 시즌 16번째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2022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신설된 이래로 3년 연속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35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골프존뉴딘그룹, 도레이첨단소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3억원이 증액된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주요 선수로는 상금순위 1위의 2024 투어 2승 김민규(23·CJ),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골프존 GTOUR 최다승자이자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1·볼빅), 그리고 골프존-도레이 오픈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이 출전한다. GTOUR에서 ‘골프존-도레이 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하기원(42)과 염돈웅(30)도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김민규는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유일한 시즌 2회 우승자이자 상금 8억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장유빈은 군산CC 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이를 포함해 올해 ‘톱5만 7번’ 기록하여 꾸준한 성적 덕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와 상금을 두고 두 선수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8월 말 신설 대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챔피언 이승택(29)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톱10을 6번 기록했으며 장유빈, 김민규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올랐다. ‘불곰’ 이승택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4 시즌 2승을 노리는 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챔피언이자 최근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A-ONE C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한 전가람(28),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의 허인회(37·금강주택) 등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KPGA 2024 시즌 상금 랭킹 톱5 김민규, 장유빈, 김홍택, 이승택, 전가람이 전원 출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로 톱5 내에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흥미거리가 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11 11:10:51KPGA코리안투어 대회가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김민규(23·CJ)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2승)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만2347원을 추가해 총 8억244만7469원으로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다. 김민규가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KPGA투어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또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원이 주어져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9억원을 넘어선다.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는 셈이다. 김민규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 5회 진입 등 총 10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에 올라있다.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포인트 격차는 917.57포인트다. 김민규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팀 렉서스' 박상현(41·동아제약)과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도 눈에 띄는 선수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박상현은 개막전이었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SK텔레콤오픈 준우승 2회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가 개최되는 에이원CC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박상현은 에이원CC에서 개최된 KPGA 선수권대회에 8회 출전해 6회 컷통과했다. 에이원CC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의 4위다. 박상현은 "시즌 하반기 돌입을 알리는 첫 대회인데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나흘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팀 렉서스' 소속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도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초반 KPGA투어와 미국 콘페리투어 무대를 병행하면서 활동했다. KPGA투어에서는 8개 대회에 출전했고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에이원CC에서 6월 개최됐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함정우는 "상반기에 성적이 부진해 하반기 반등은 필수"라면서 "팀 렉서스의 일원으로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컨디션도 최상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을 통해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KPGA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대회 우승자에게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부여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8 18:10:43이번 한화 클래식은 매우 중요했다. 가장 큰 상금이 걸려있기도 하고 메이저 대회였기에 선수들의 후반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그리고 한화클래식을 차지한 주인공은 박지영이었다. 박지영이 한동안 주춤했지만, 다시 부활하며 다승왕·상금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시즌 중반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느라 1개월가량 쉬었지만, 박지영의 날카로운 샷감은 한화클래식에서 빛을 발했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박지영 개인으로서는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박지영의 부활로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는 박지영, 박현경, 이예원 3명으로 늘어났고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지영과 선두 박현경의 상금 차이는 고작 375만원에 불과하다. 박지영은 KLPGA투어 통산 우승도 10승으로 늘어났다. 박지영은 우승 상금 3억6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2위(9억5610만원)로,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로 각각 올라서며 2024 골프퀸 경쟁 최고 다스크호스 떠올랐다. 5월까지 7개 대회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질주했던 박지영은 맹장염으로 수술받고 회복하느라 한 달 동안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고, 그사이 3승을 쌓은 박현경과 이예원에게 뒤져 상금랭킹은 4위, 대상 포인트는 5위로 밀린 바 있다.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4번(파5), 5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영은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일약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전날까지 계속 선두를 지켰던 이예원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박지영의 기세는 더욱 높아졌다. 오히려 8번(파4), 9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뒤로 밀렸다. 그때부터는 박지영과 황유민의 싸움이었다. 황유민은 1, 4, 5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박지영과 황유민은 후반홀까지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계속 2타 차이의 사정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황유민이 2타 차이로 맞이한 17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는 마무리됐다. 17번 홀에서 뼈아픈 파퍼트를 놓쳐 땅을 친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황유민은 박지영에게 3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지난 18일 더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친 박현경은 공동 7위(4언더파 284타)에 올라 가까스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지켰다. 박현경은 순위가 조금만 떨어졌어도 상금왕을 박지영에게 헌납했을 가능성이 크다. 윤이나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9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지난해년 우승자 김수지는 26위(1언더파 287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5승의 하라 에리카(일본)는 공동 31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또 프로 신분으로는 처음 대회에 출전한 이효송(15)은 공동 59위(13오버파 301타)에 그쳤다. 이효송은 926만원을 첫 상금으로 수령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5 16:42:20[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우승했다는 사실을 콘텐츠 공개 전에 누설한 유튜버 오킹(31·본명 오병민)에게 상금 3억원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1일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사이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상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품 공개 전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작품의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의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더 인플루언서’는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 있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이 최고의 화제성을 가진 사람이 누군지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킹은 지난 2월 스포츠 플랫폼 회사 위너즈의 ‘스캠 코인’(가상화폐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위너즈가 자체 가상화폐인 ‘위너즈 코인’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모집 등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파문이 일었다. 이에 위너즈 측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루머”라고 반박했다. 반면 오킹은 위너즈와 관련성을 부인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킹과 갈등을 벌인 최승정 전 위너즈 대표는 SNS에 “정확히 1월 13일에 친구 유덕준과 오킹이 저희 집에 놀러 왔다”라며 “와서 해준 말들은 절대 누설되면 안 되고 누설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가 (자기라고) 저희에게 말해주었다”라는 글을 게시해 넷플릭스 콘텐츠 누설 논란이 일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1 21:26:04"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폭염의 끝자락에서 KLPGA투어 한화클래식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한화클래식은 2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번 한 대회만 잘 하면 올 한해 농사는 끝일 수도 있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실속도 큰 대회라는 의미다. 그도 그럴 것이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은 총상금 17억원에 우승 상금이 3억600만원에 이른다. 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프로에게 상금은 대회 우승의 동기 부여를 높이는 가장 큰 도구다. 단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레이아웃과 잔디 관리가 최상급인 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연습장과 식음료 등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대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어쩌면 이번 대회가 올 시즌 하이라이트일 수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최고의 스타급 선수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출격하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눈길이 먼저 쏠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박현경이다. 이번 시즌 들어 세 차례 우승을 포함해 9번 톱10에 들어 9억2855만원을 모은 박현경은 10억원 돌파를 넘어 2021년 박민지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5억2137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 이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를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박현경 뿐만이 아니다. 박현경 이상으로 눈길이 쏠리는 선수가 이예원이다. 워낙 상금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이 대회 우승 한번이면 곧바로 역전이 가능하다. 박현경, 윤이나, 이예원은 모두 한화클래식 우승이면 단번에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이번 시즌 비록 우승은 한 번 뿐이지만, 꾸준하게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윤이나는 올해 준우승 3번을 포함해 6번이나 5위 이내에 진입하며 시즌 상금을 7억6143만원이나 쌓았다. 한화클래식 정상에 오른다면 상금왕 경쟁에서 엄청난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 3번 우승해 7억2314만원을 모은 이예원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곧바로 10억원 고지를 돌파하게 된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여서 더욱 이번 대회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우승자 김수지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유하고 있다. 1990년 시작한 한화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1995∼97년 3연패를 달성한 박세리 이후 없다. 더구나 대회 코스를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으로 옮긴 이후에는 두 번 우승한 선수조차 없을 만큼 치열하다. 만약, 김수지가 2연패를 달성한다면 그만큼 엄청난 금자탑이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김수지는 한국여자오픈 2위, KLPGA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이번 시즌에 앞서 치른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유난히 빼어난 성적을 냈다. 또 서른살이 넘어서 기량이 만개한 시즌 2승의 배소현은 더 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주 3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속에서 우승을 한 만큼 자신감이 충만하다. 한편,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최연소(15세 176일) 우승을 따냈던 이효송은 한화클래식에서 프로 선수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최근 US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와 US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내리 우승한 미카엘라 말릭시(필리핀)도 주최사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1 18:13:57"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폭염의 끝자락에서 KLPGA투어 한화클래식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한화클래식은 2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번 한 대회만 잘 하면 올 한해 농사는 끝일 수도 있다. 그만큼 의미가 있고 실속도 큰 대회라는 의미다. 그도 그럴 것이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은 총상금 17억원에 우승 상금이 3억600만원에 이른다. 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 프로에게 상금은 대회 우승의 동기 부여를 높이는 가장 큰 도구다. 단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레이아웃과 잔디 관리가 최상급인 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연습장과 식음료 등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대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어쩌면 이번 대회가 올 시즌 하이라이트일 수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최고의 스타급 선수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출격하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눈길이 먼저 쏠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박현경이다. 이번 시즌 들어 세 차례 우승을 포함해 9번 톱10에 들어 9억2855만원을 모은 박현경은 10억원 돌파를 넘어 2021년 박민지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5억2137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 이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를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박현경 뿐만이 아니다. 박현경 이상으로 눈길이 쏠리는 선수가 이예원이다. 워낙 상금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이 대회 우승 한번이면 곧바로 역전이 가능하다. 박현경, 윤이나, 이예원은 모두 한화클래식 우승이면 단번에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이번 시즌 비록 우승은 한 번 뿐이지만, 꾸준하게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윤이나는 올해 준우승 3번을 포함해 6번이나 5위 이내에 진입하며 시즌 상금을 7억6143만원이나 쌓았다. 한화클래식 정상에 오른다면 상금왕 경쟁에서 엄청난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 3번 우승해 7억2314만원을 모은 이예원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곧바로 10억원 고지를 돌파하게 된다.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여서 더욱 이번 대회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우승자 김수지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유하고 있다. 1990년 시작한 한화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1995∼97년 3연패를 달성한 박세리 이후 없다. 더구나 대회 코스를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으로 옮긴 이후에는 두 번 우승한 선수조차 없을 만큼 치열하다. 만약, 김수지가 2연패를 달성한다면 그만큼 엄청난 금자탑이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김수지는 한국여자오픈 2위, KLPGA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이번 시즌에 앞서 치른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유난히 빼어난 성적을 냈다. 또 서른살이 넘어서 기량이 만개한 시즌 2승의 배소현은 더 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주 3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속에서 우승을 한 만큼 자신감이 충만하다. 한편,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최연소(15세 176일) 우승을 따냈던 이효송은 한화클래식에서 프로 선수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최근 US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와 US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내리 우승한 미카엘라 말릭시(필리핀)도 주최사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1 15:18:01[파이낸셜뉴스] 독거 치매 노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역 사업에 대학생들이 '구글 대회' 우승 상금을 기부해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 남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올해 '찾아가는 생일파티 지원' 사업에 지역 대학인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대회 상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일과 16일 부경대 학생들과 함께 생일을 맞은 치매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동행한 부경대 학생들은 컴퓨터공학, 공업디자인 전공 학생들로, 지난 6월 열린 '구글 솔루션 챌린지 2024'에 참여해 전세계 100개 팀 중 최종 TOP3에 올라 우승했다. 이들은 우승 상금을 치매어르신 프로그램과 생일파티에 써달라며 기부하고, 생일축하 파티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평소 치매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대회에서 치매환자 관리 앱을 개발하며 치매안심센터의 봉사활동과 인터뷰가 큰 도움이 돼 우승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19 17:44:41[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지역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2024 국민 참여 자유무역지역 브랜드 공모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자유무역지역 공모전은 브랜드 네이밍, 마스코트, 홍보숏폼 영상 3개 분야로 자유무역지역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1차 심사와 2차 발표평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정해진다.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 총 8점을 선정한다. 총 1100만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4년 붐업코리아 자유무역지역관에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국내외 행사에도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8 14:20:57[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10월31일까지 반도체, 메타버스, 3D프린팅 등의 기술을 두고 역량을 겨루는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폴리텍대학 8개 캠퍼스에서 8개 분야 대회가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메타버스 △바이오 △3D프린팅 △기계설계/모델링 △전자 캐드(CAD·컴퓨터응용설계) △전기자동제어 △디자인 등 8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86명(팀)에게는 총상금 1665만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상, 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반도체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7개 분야의 수상자는 고용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70만원을 받는다. 반도체 분야 우승자에게는 폴리텍대학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분야마다 대회 개최일, 시상일 등이 다르다. 전기자동제어 분야의 경우 이달 23일 인천캠퍼스에서, 전자CAD와 반도체 분야는 9월11일 각각 대구캠퍼스,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열린다. 서울정수캠퍼스가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의 경우 다음달 19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심사를 거쳐 30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폴리텍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고교생들이 치열하게 겨루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교생의 도전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술 강국을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에게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4 13: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