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국토교통부, LH, 중앙청년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교 등 청년들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청년 맞춤형 주거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담소는 청년과 정책 사이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인 전국 223개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센터는 청년 기본법 및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청년들에게 청년 정책 정보 및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H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말까지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교, 군부대, 청년센터 등 청년들이 밀집하는 장소에 주거상담소를 열고 주거지원 교육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9 09:49:4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개선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접수는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일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생활과 관련된 문제행동의 교정 및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청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기본 상담을 이수한 보호자 중 일부는 방문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훈련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3개월 이내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을 완료한 보호자로,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는 예외로 인정된다. 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훈련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행동교정 상담의 문턱을 낮춰 건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 및 교육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8 09:40: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는 금융복지조례 시행에 따라 기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민들의 금융문제 해결과 자립을 돕기 위한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 이래 채무 조정, 서민 대출, 주거·복지 상담, 관련 기관 연계 금융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5890여건의 상담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광주시는 센터 명칭을 '금융복지지원센터'로 변경함과 동시에 단순 채무 상담 기능을 넘어 심층 상담, 서민 대출, 관련 기관 연계 금융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센터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먼저, 단순 상담 기능을 넘어 개인 채무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해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회생·파산 등 법적 절차에 필요한 서류 작성과 상담 이후 관리도 지속한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직원을 센터에 상주시켜 미소금융, 햇살론,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신청받아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전산망을 연계해 보증상담 예약 등도 지원한다. 금융교육 역시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광주고용복지+센터 등과 협업해 학생,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공공기관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사업 홍보 및 정책 공유를 통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 발굴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특히 오는 30일 금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찾아가는 복합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서민금융·채무 조정 상담을 제공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금융상담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복지 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관 간 양방향 상담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기능 강화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채무 조정·서민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담과 대출, 금융교육까지 한 번에 가능한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경제력 회복과 자립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채무 및 금융 관련 고민이 있는 시민들은 시청 1층 민원실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광주시 누리집 열린민원-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센터 명칭과 함께 기능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자립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9 16:16:1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법률상담 창구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인해 경제·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고현장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 가까이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창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종합버스터미널 2층 광명시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됐다. 상담 대상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이며, 휴업손해 등 영업보상과 관련된 피해보상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청 민원토지과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 법무(변호사, 법무사), 부동산 건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종합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9 15:14:13[파이낸셜뉴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이 '2025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혁신 기술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각종 규제를 완화해 주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생성형 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클로드 3.5(Claude 3.5)와 보험에 특화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을 기반으로 고객의 상담 내용, 보장 진단 결과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상담원에게 제공한다. 클로드 3.5는 현존하는 생성형 AI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문맥적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자연어에 가까운 응답을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교보라플은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을 추천하는 시간이 평균 9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상담원이 고객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시간도 생성형 AI를 통해 10초 내외로 대폭 단축되고, 상담원 간 고객 응대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보험 서비스 질도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라플은 생성형 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이 국내 보험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교보라플은 생성형 AI 기반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은 물론, 이를 활용해 세일즈 전반에 적용하는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도 구축을 완료했다. 헬스케어 플랫폼인 '라플레이'는 회원 수 30만명을 목전에 두고 걷기 리워드 중심의 서비스를 고객의 질병 예측부터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진일보 된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9 11:04:03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로 도입한다. 충북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금감원과 하나금융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간 금융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청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과 맞춤형 재무상담도 실시한다. 충북 도내 청년센터에 자산 형성과 불법도박 예방처럼 청년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특별강좌를 열기로 했다.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1대 1 재무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날 충북 청주 원봉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열어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의 시작을 알렸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8 18:12:55롯데하이마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모바일 특화매장인 고덕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고덕점은 대형 복합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지하 1층에 1322㎡ 규모로 자리했다. 최근 동시에 문을 연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과 이케아 강동점이 있는 곳이다.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에선 모바일 전문관 '모토피아(MOTOPIA)'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요금제 상담과 가입, 개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모토피아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극대화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정화 기자
2025-04-27 18:14:30[파이낸셜뉴스] 한샘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 경향하우징페어'에 참여해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한샘은 △유로 300 매트 웜코튼 부엌 △시그니처 인피니 화이트 수납장 △유로 에디트 욕실 △올인원 후드일체형 인덕션 쿡탑 4구 등을 선보인다. 마루와 타일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은 모두 완제품 형태로 전시해 고객들이 리모델링 후의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그니처 붙박이장과 키친 패키지를 함께 구매하면 시그니처 붙박이장을 5% 할인하는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은 2m 폭의 '와이드 장', '폴딩 도어'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해 내부 구성을 국내 최다 수준인 94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개인화된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해 내부 칸막이 위치를 1㎜까지 조정하는 등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당일 계약에 한 해 상품 가격을 10% 할인해 주는 특별 계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견적 상담만 받아도 소프트 규조토 발매트를 증정한다. 현장에 상주하는 한샘의 공간설계 전문가 리하우스 디자이너(RD)를 통해 한샘만의 특별한 '간편 견적 시스템'과 '3D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한 인테리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수원, 광주, 제주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약 2300팀의 고객이 한샘 부스를 방문하며 자사 인테리어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용 혜택도 함께 마련한 만큼, 업계 1위의 노하우가 담긴 한샘 인테리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4 15:58:05[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정책 여파로 국내 수출 기업들이 큰 혼란을 겪으면서 코트라(KOTRA) 등으로 상담 요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월 범정부 대응책의 일환으로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가 설치된 이후 두 달 만에 총 3022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미주 지역 애로 상담실적 679건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이달 초 미국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발표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하기도 하였다. 관세대응 119는 대미 무역 경험이 30년 이상인 베테랑 전문인력과 관세사로 구성돼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심도 있는 무역투자 상담까지 가능하다. 코트라는 미국 관세 대응 관련 설명회도 전국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지난 18일까지 개최된 총 29회의 설명회에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 3277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부처, 유관기관에도 사내 전문가를 연사로 파견하는 등 미국 관세 관련 정보 및 동향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코트라 본사에서는 '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관세 대응 설명회'도 9차례 개최하는 등 지방소재 기업의 정보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통상정책 관련 세밀한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시장과 바이어 발굴, 생산 거점 이전과 신시장 개척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22 10:57:59【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경기 양주시가 ‘깡통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피해 예방 상담 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센터는 2021년 1월 경기도·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체결한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깡통 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 대출,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매물을 뜻한다. 주택 가격 공시 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과도하게 설정하면서 발생한다. 시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는 것으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적정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유선으로 상담해 준다. 신축 주택 가격 상담은 깡통 전세 피해 예방 상담 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깡통 전세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21 13: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