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서울 본사에 ‘사내 심리상담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상담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해 뇌파 스트레스 분석, 정서·심리 상태 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진을 제공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전국 1700여개 심리상담센터와 제휴한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 임직원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모두 상담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을 위한 24시간 전화상담은 물론 전화·화상·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은 곧 업무 효율성과 조직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복지제도와 시스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심리상담 지원 외에도 캠핑카·캠핑장비 무상 대여, 휴양소 지원,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등 워라밸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3 08:58: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 상담 및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상담원이 직접 노인과 다문화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소비자 상담과 피해 구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인 대상으로 각 구별 노인기관에서 매월 두 차례 상담이 이루어지며, 다문화·결혼이민자를 위해서도 매월 한 차례 정기적인 방문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 앞서 최근 소비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소비자 상담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비자 상담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관련 활동을 한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소비자 상담원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다. 선발된 상담원은 월 1~2회, 1회 4시간씩 상담 활동을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시는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원 대상 소비자 정보 공유 간담회 및 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상담 후 만족도 조사 및 평가회를 통해 앞으로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개 노인기관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에서 30여 건의 상담과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5 09:19:15[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는 구민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상담실’을 올해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구민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가 많은 상담 분야를 확대 개편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매년 ‘법률’ 분야 상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법률’ 분야 상담일을 추가하고 수요가 적었던 ‘노무’와 ‘특허’ 분야를 폐지하여, △법률 △건축 △세무 △부동산 △법무 총 5개 분야로 운영한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산구청 2층 전문가상담실에서 1대1로 진행된다. 화요일은 법률·건축, 수요일은 법률·세무·법무, 목요일은 부동산·법무 순으로 1일 2~3개 분야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을 맡은 전문가는 변호사 11명, 건축사 17명, 세무사 9명, 법무사 5명, 공인중개사 4명 등 총 46명이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 및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 등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내 ’종합민원 - 종합민원신고상담 - 전문가상담 온라인예약‘ 또는 민원여권과로 사전 접수 후 지정된 상담일에 맞춰 구청에 방문하면 된다. 대기 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각 분야별 상담은 월 1회로 제한되며, 상담시간은 30분이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은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법률·세무 분야에 한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용산구청 홈페이지 내 ’종합민원 - 종합민원신고상담 - 전문가상담 온라인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야별로 월 1건의 상담만 가능하며, 토·일요일(공휴일 포함)은 상담 신청을 받지 않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전문가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구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의 문턱을 낮추어 구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05 09:31:00【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세무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부동산, 민·형사, 세무(소득세, 상속세 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법률 상담은 의왕시청 법률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어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또 세무 상담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의왕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운영한다. 상담은 의왕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나 의왕시 소재 사업체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예약은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 의회법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이 법률과 세무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상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9 11:12: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의 구민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 구민 법률 무료상담실을 통해 주민 184명에게 법률 상담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23년부터 동구 소속 자문 변호사의 협조를 얻어 무료 법률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부동산, 채권 채무, 가족관계 문제를 비롯해 행정 처분과 관련해 상담과 법률 해석이 필요한 경우나 기타 주민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법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신청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에는 변호사를 직접 만나는 대면 상담이 이뤄지고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에는 전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호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기획예산실로 신청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1-07 16:00:30[파이낸셜뉴스] 고령이거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금융전문 상담관이 직접 집 가까이 찾아가 상담을 해주는 사업이 부산서 추진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안녕한 지금(복지·금융)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장기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령·장애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이번 사업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안녕한 지금'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복지와 금융 지원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녕한 삶을 되찾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장기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중 70세 이상의 고령 또는 장애로 기관 내방이 어려운 시민이다. 8월 셋째 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사업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2015년부터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금융복지 통합상담과 부채탕감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통합상담 1만3463건, 부채탕감 727명 1492억원, 추심없는 채무조정 진행 360건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센터 내방 또는 전화 상담만 가능해 거동 불편 등으로 기관 내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져 위기 상황을 신속히 해소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금융취약계층은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 가까이서 편하게 일대일 금융·복지 통합상담과 함께 공적채무조정절차 진행을 위한 서류 준비, 관련기관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찾아가는 상담 신청은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광역자활센터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전문 상담관이 신청자의 일정에 맞춰 집 가까이로 찾아가 맞춤형 통합상담 등을 지원한다. 상담은 집 가까이에 있는 동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 등 인근 시설의 장소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가 높아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2 09:12:11부산시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의 효율적인 소통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학부모 상담실'을 확대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12개원, 초등학교 88개교, 중학교 55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7개교 등 총 174개교에 학부모 상담실을 설치했다. 올해는 34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7개원, 초등학교 86개교, 중학교 73개교, 고등학교 56개교, 특수학교 4개교 등 총 226개교에 학부모 상담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총 400개교에서 학부모 상담실이 설치돼 내실 있는 학부모 상담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 3월부터 추진 중인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의 현장 안착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학부모 상담실 구축은 학부모와 교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상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3-13 18:38:0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의 효율적인 소통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학부모 상담실’을 확대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12개원, 초등학교 88개교, 중학교 55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7개교 등 총 174개교에 학부모 상담실을 설치했다. 올해는 34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7개원, 초등학교 86개교, 중학교 73개교, 고등학교 56개교, 특수학교 4개교 등 총 226개교에 학부모 상담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총 400개교에서 학부모 상담실이 설치돼 내실 있는 학부모 상담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 3월부터 추진 중인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의 현장 안착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학부모 상담실 구축은 학부모와 교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상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3 10:10: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오는 2월 6일부터 건축사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1월 31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번 무료 상담은 복잡한 건축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편리한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울산시건축사회로부터 건축사를 추천 받아 무료 상담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상담은 2월 6일~12월 19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별도 예약 없이 동구청 민원실 내 마련된 공간을 방문하면 된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건축물의 신축·증축·용도변경 등 건축설계에 관한 사항 △불법건축물 철거 및 추인 등 해소에 관한 사항 △개략적인 건축공사비 및 공사기간 등 건축시공에 관한 사항 등 건축 분야 전반을 포함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31 15:18: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생활 속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은 법률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상담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상담 시간대도 오전·오후로 나눠 다양한 생활패턴에 적극 대응한다. 상담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열고, 1명당 약 20분가량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됐으며, 법률전문가로서 민사·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광주시민은 법무담당관실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최진아 광주시 법무담당관은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해 분쟁 발생 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2011년 시작한 무료법률상담실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87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가 실시한 '2023년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9.8%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3 13: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