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하남시청을 꺾고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상무 피닉스는 지난 23일 오후 4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5-24로 이겼다. 이로써 상무 피닉스는 5승 4무 13패(승점 14점)로 5위를 기록했고, 3연패에 빠진 하남시청은 11승 3무 8패(승점 25점)로 3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에는 쉽게 골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상무 피닉스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4분여가 돼서야 김지운의 골로 출발한 상무 피닉스가 3-0으로 달아났고, 김명종의 골까지 이어지며 4-0으로 앞섰다. 하남시청은 전진 수비를 펼치는 상무 피닉스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골대와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7m 드로까지 세이브에 막힌 하남시청이 9분여 만에 김찬영의 골로 추격에 나섰고, 곧바로 김지훈의 속공으로 4-2로 따라붙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의 7m 드로에 이어 유찬민과 서현호의 연이은 속공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상무 피닉스가 7명 공격에 나섰지만 스틸을 당하면서 역습을 허용했다. 이어 강석주의 피벗 플레이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다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자 상무 피닉스가 박세웅과 김태웅, 김명종의 연속 골로 10-8로 역전했다. 하지만 연달아 7m 드로를 허용하고 하남시청 박광순의 연속 골로 10-10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상무 피닉스가 하남시청의 실책을 틈타 빠르게 2골을 성공하면서 12-10으로 치고 나갔다. 박광순이 후반 첫 골을 기록했지만 김락찬과 이병주, 박세웅의 골이 연달아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15-11까지 달아났다. 하남시청은 후반 9분 동안 1골에 그치면서 상무 피닉스의 수비에 철저히 막혔다. 상무 피닉스가 16-11, 5골 차까지 달아났지만, 박광순에 연속 골을 내주면서 16-14, 2골 차까지 쫓겼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과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박광순과 김다빈의 연속 골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강석주의 골로 21-20으로 하남시청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전승원의 연속 골로 상무 피닉스가 23-22로 재역전했다. 여기에 신재섭의 골까지 나오면서 24-22, 2골 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1분을 남기고 안재필이 박광순의 슛을 막아내면서 상무 피닉스가 25-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무 피닉스는 김지운 6골, 박세웅 5골, 신재섭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세웅은 5골에 2개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락찬은 통산 300골, 김지운은 통산 100골을 각각 달성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 11골, 강석주와 김지훈, 서현호가 각각 3골씩 넣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9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24 14:25:35[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2위를 굳게 지켰다. SK호크스는 지난 13일 오후 6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2-20으로 이겼다. 이로써 SK호크스는 13승 1무 7패(승점 27점)로 2위를 유지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4무 13패(승점 12점)로 5위에 그쳤다. 전반 시작부터 SK호크스는 슛 3개가 모두 골대에 막히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상무 피닉스는 원승현과 김락찬, 신재섭의 연속 골로 3-0으로 앞섰다. SK호크스는 6분이 다 돼서야 하민호가 첫 골을 넣었고, 김태규와 하태현의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상무 피닉스는 6분여 동안 골이 나오지 않았고, 그 사이 SK호크스가 4-3으로 역전했다. SK호크스는 하민호의 윙 플레이를 적극 활용하면서 7-5로 앞섰지만, 상무 피닉스가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면서 9-8로 재역전했다. 이번에는 상무 피닉스의 실책과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SK호크스가 속공을 펼치며 11-9로 흐름을 바꿨고, 결국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은 상무 피닉스가 2골을 연달아 넣으며 14-1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호크스 주앙과 이주승의 연속 골로 다시 2골 차로 벌어졌다. 이후 양 팀의 탄탄한 수비에 공격이 서로 쉽지 않았다. 특히 상무 피닉스는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에도 패시브에 쫓기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SK호크스는 이현식과 박지원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수비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1골만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신재섭과 김락찬의 연속 골로 상무 피닉스가 종료 6분여를 남겨두고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가 과열되는 가운데 SK호크스가 하태현의 강력한 슛과 하민호의 윙 플레이로 21-20으로 재역전했다. 브루노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동점을 내주지 않은 SK호크스가 결국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하민호 5골, 이현식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1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노 골키퍼는 방어율 45.95%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상무 피닉스는 원승현 5골, 김태웅과 김락찬이 각각 4골씩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4 09:34:02[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무 피닉스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27-27로 비겼다. 이로써 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인천도시공사는 7승 3무 10패(승점 17점)로 4위를 유지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4무 12패(승점 12점)로 5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부터 상무 피닉스는 김지운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4-0으로 앞서갔다. 인천도시공사는 강력한 슛이 골대에 맞거나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수영의 첫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추격에 나섰지만, 연달아 엠프티 골을 허용하면서 6-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반면 상무 피닉스는 김지운의 강력한 슛으로 8-2, 6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인천도시공사가 박세웅과 김태웅이 버티고 있는 중앙 공격을 시도하면서 실책이 나왔지만,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잡으면서 8-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상무 피닉스가 11-5, 6골 차로 다시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도 박동현과 김진영의 연속 골로 14-12, 2골 차까지 추격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마지막에 박세웅의 골로 상무 피닉스가 15-12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상무 피닉스의 박세웅과 원승현이 동시에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심재복의 연속 골로 15-14, 1골 차로 따라잡았다. 상무 피닉스는 해결사 신재섭과 김락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신재섭의 골로 상무 피닉스가 17-14, 3골 차로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의 페널티 성공으로 21-17까지 앞섰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연속 골을 넣으며 21-19로 다시 격차를 좁혔다. 2, 3골 차로 뒤쫓던 인천도시공사는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24-23, 1골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전을 벌이다 조동현의 골로 극적인 25-25 동점을 만들었다. 2분 30초가 남은 상황에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경기를 끊었다. 7명을 공격에 투입해 페널티를 얻어내면서 26-25로 달아났지만,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의 스카이 플레이로 26-26 동점이 됐다. 이번에는 1분이 남은 상태에서 김태웅의 윙 슛으로 상무 피닉스가 27-26으로 앞서자,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이 마지막 작전 타임을 이용하면서 역시 7명을 공격에 투입, 김진영이 득점에 성공하며 27-27로 마무리했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 7골, 김태웅 6골, 김지운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태웅과 김재순은 나란히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 9골, 심재복 4골, 정수영과 이요셉, 박동현이 각각 3골씩 넣었고, 이창우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다. 심재복은 역대 3호 통산 500도움을 달성했다. 9골과 마지막 동점 골을 넣어 경기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뛰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04 09:52:27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5연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하남시청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8-22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거둔 하남시청은 11승 3무 5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상무 피닉스는 2연패에 빠지며 4승 3무 12패(승점 11점)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남시청은 8번의 공격을 모두 골로 연결하며 10분 동안 100%의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상무 피닉스도 잘 따라붙었지만 두 차례의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4-8로 뒤처졌다. 이후에도 하남시청의 공격이 거침없이 이어지면서 14-7, 7골 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민호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상무 피닉스가 3분여 가까이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하남시청이 17-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상무 피닉스 수비가 끈끈하게 달라붙으면서 하남시청의 공격이 전반처럼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빠진 박재용 골키퍼 대신 출전한 이민호 골키퍼가 선방 쇼를 펼치면서 상무 피닉스도 쉽게 따라붙지 못했다. 양 팀이 후반 11분 동안 3골씩 주고받으며 하남시청이 20-12로 앞섰다. 상무 피닉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도 이어졌지만, 박광순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하남시청이 22-12, 10골 차로 앞서갔다. 이후 하남시청이 박광순 등 주축 선수들을 일부 교체하면서 연속 골을 허용해 22-16, 6골 차로 점수가 좁혀졌다. 양 팀이 2분간 퇴장을 번갈아 나오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상무 피닉스가 23-19, 4골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가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왔고, 승기를 잡은 하남시청이 28-22로 마무리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 11골, 강석주 5골, 서현호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호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무 피닉스는 이준희 5골, 오형석과 김명종이 각각 3골씩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하남시청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14세이브, 45.16% 방어율로 경기 MVP에 선정된 하남시청 이민호 골키퍼는 "모두가 열심히 해 5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24 13:34:06[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연패 위기를 탈출하며 2위를 지켰다. SK호크스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7-18로 이겼다. 이로써 반등에 성공한 SK호크스는 11승 1무 6패(승점 23점)로 2위를 지켰고, 상무 피닉스는 4승 3무 11패(승점 11점)로 5위에 머물렀다. 상무 피닉스는 김명종의 재치 있는 슛으로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하고, 김기민이 연속 골을 넣어 3-1로 앞서갔다. 이후 이현식과 김기민의 연속 속공으로 6-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전반 초반부터 연속 실책으로 속공 기회를 내준 상무 피닉스는 15분이 돼서야 김태웅이 두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김태웅과 박세웅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를 펼치면서 9-4로 추격했다. 하지만 다시 실책이 나오면서 11-4, 7골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SK호크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가 김태웅과 박세웅, 오주찬의 연속 골로 11-7, 4골 차까지 추격했다. 전반은 SK호크스가 12-7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초반 SK호크스 연민모가 2분간 퇴장으로 빠졌지만, 상무 피닉스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10분까지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의 실책과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을 속공으로 연결되면서 21-13, 8골 차로 앞서갔지만 SK호크스의 슛이 골대에 연달아 맞으면서 상무 피닉스가 기회를 잡아 4골을 연달아 성공, 21-17로 추격했다. 하태현의 강력한 슛 2방이 골망을 가르면서 상무 피닉스의 흐름을 끊은 SK호크스가 승기를 잡아 27-18로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하태현과 김기민이 각각 8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00% 슛 성공률을 보인 하태현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상무 피닉스는 김태웅 5골, 신재섭이 4골을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SK호크스의 공세를 막진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4 09:13:17[파이낸셜뉴스]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SK호크스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1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SK호크스는 9승 1무 4패(승점 19점)로 2위를 유지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2무 8패(승점 10점)로 5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까지 더해지면서 초반부터 불꽃 튀는 대결이 이어졌다. 이후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김동철과 이현식의 골로 6-4로 앞섰다. 상무 피닉스가 이른 시간에 7명이 공격에 나서자 SK호크스는 압박 수비로 맞섰다. 상무 피닉스가 이병주와 김지운의 골로 7-7로 따라잡았다. 양 팀이 번갈아 페널티를 내줄 정도로 강렬한 몸싸움이 이어졌다. SK호크스 역시 7명이 공격하며 강하게 맞섰지만 공격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상무 피닉스에 기회를 내줬다. 김락찬이 연달아 3골을 빈 골대에 넣으면서 11-10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상무 피닉스가 2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장동현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하고 하태현의 골로 15-13으로 앞섰다. 여기에 SK호크스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17-14로 달아났다. 이후 상무 피닉스가 골대를 비우고 7명이 공격에 나섰지만, 지형진 골키퍼에 막히면서 SK호크스가 빠르게 22-16까지 치고 나갔다. 상무 피닉스는 벤치를 지키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분위기 변화를 꾀했지만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고, SK호크스가 26-21로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장동현 8골, 이현식과 김태규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지형진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무 피닉스는 김락찬 7골, 유효인과 이준희, 김태웅이 각각 3골씩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1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 경기 MVP에 선정된 SK호크스 지형진 골키퍼는 "수비수들이 잘 도와줘서 좋은 선방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승리를 계기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0 10:14:48[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두산은 지난 5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4-22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두산은 11승 1패(승점 22점)로 1위를 기록, 2위 SK호크스에 5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또 4게임 만에 패배한 상무 피닉스는 3승 2무 7패(승점 8점)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상무 피닉스가 가공할 공격력으로 두산을 제압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안정을 찾은 두산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후반을 주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상무 피닉스가 빠르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에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두산이 4-3으로 앞선 가운데 상무 피닉스가 먼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상무 피닉스는 스틸과 세이브에 이은 속공으로 연속 골을 넣어 6-4로 역전했다. 두산의 공격이 스틸에 걸리면서 상무 피닉스가 8-5까지 앞섰다. 하지만 두산의 수비가 안정을 찾고 해결사 정의경의 연속 골로 7-8, 1골 차까지 두산이 추격했고, 김진호의 골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김연빈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강전구의 스카이 플레이로 11-9까지 치고 나갔다. 결국 두산이 13-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초반부터 양 팀이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두산 김도원의 2분간 퇴장으로 상무 피닉스가 수적으로 앞섰지만, 추격의 기회를 놓치면서 3, 4골 차가 유지됐다. 이어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고 김재순과 김태웅의 골로 상무 피닉스가 18-16, 2골 차까지 추격했다. 상무 피닉스가 스틸로 추격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김동욱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원승현의 2분간 퇴장까지 나오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두산은 김도원이 윙에서 골을 넣으면서 22-18로 달아났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과 원승현의 골로 23-21, 2골 차로 쫓았지만, 두산 정의경이 골을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결국 두산이 24-22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정의경 6골, 이한솔과 김연빈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신학 골키퍼가 10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의경은 6골에 1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상무 피닉스는 김재순과 김태웅이 5골씩, 김락찬과 신재섭이 3골씩 넣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두산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안재필 골키퍼는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6 17:05:19[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시즌 세번째 승리를 거뒀다. 상무 피닉스는 28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두번째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5로 이겼다. 세 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무 피닉스는 3승 2무 6패(승점 8점)로 5위에 머물렀지만, 인천도시공사를 바짝 쫓았다. 인천도시공사는 4승 1무 6패(승점 9점)로 4위를 유지했다. 전반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과 상무 피닉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흐름을 갈랐다. 상무 피닉스가 전반에 벌린 격차를 끝까지 유지했고, 후반에는 양 팀이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전반에는 인천도시공사가 3골을 먼저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상무 피닉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4골을 연달아 넣어 4-3으로 역전했다. 또 인천도시공사가 차성현과 진유성의 골로 5-4로 재역전하며 경기장 열기가 고조됐다. 상무 피닉스는 안재필의 선방을 기점으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명을 공격에 투입해 2명의 피벗 플레이로 상대의 중앙 수비를 뚫으며 김락찬의 연속 골로 9-6으로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는 또다시 스틸과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해 12-6 더블 스코어까지 격차를 벌렸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빠르게 피벗 자리로 파고 들어가 패스를 받아 연달아 골을 넣어 13-10으로 따라붙었다. 김락찬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상무 피닉스가 14-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강력한 압박 수비를 뚫고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좀처럼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이 골키퍼를 빼고 7명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피벗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중앙을 파고들어 진유성과 강준구의 골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도 7명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3, 4골 차의 격차가 유지되며 긴장감을 이어갔다. 빠르고 강하게 부딪치는 양 팀의 공격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상무 피닉스가 김락찬, 신재섭, 김태웅의 연속 골로 26-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막판에 전진수와 진유성의 골로 인천도시공사가 추격했지만, 상무 피닉스가 27-25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9골, 김락찬이 8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 5골, 진유성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이창우 골키퍼가 5세이브, 안준기 골키퍼가 4세이브로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9골에 3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된 상무 피닉스 신재섭은 "지난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비겨서 다 같이 똘똘 뭉치자는 마음이 더 커져서 승리한 것 같다"며 "3라운드 첫 단추를 잘 끼웠는데 앞으로 부상 없이 군인정신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8 17:17:27[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2라운드 전승을 노리던 SK호크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SK호크스와 상무 피닉스는 25일 오후 1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29-29로 비겼다. 4연승을 마감했지만, SK호크스는 8승 1무 1패(승점 17점)로 1경기 덜 치른 두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상무 피닉스는 2승 2무 6패(승점 6점)로 5위에 머물렀다. 양 팀 선수들은 전후반 흐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SK호크스아레나 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전반은 상무 피닉스가 신재섭의 다양한 골과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장동현 선수의 윙 슛이 터지면서 SK호크스가 분위기를 전환하더니 상무 피닉스의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SK호크스가 내내 앞서다 막판에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신재섭이 2골에 1세이브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상무 피닉스가 4-1로 앞섰다.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에 맞는 골까지 SK호크스의 플레이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상무 피닉스는 골을 돌리며 중앙 돌파를 노리다 외곽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SK호크스는 안재필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3, 4골 차 리드를 좁히지 못했다.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장동현과 박지섭의 양 윙을 폭넓게 활용하며 10-9로 따라붙었다.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장동현의 골로 SK호크스가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상무 피닉스의 패스 실책을 SK호크스가 빠른 속공으로 연결했다. 장동현이 골을 넣어 15-14로 역전에 성공하고, 김기민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16-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SK호크스는 박지원과 이주승 신인 2명을 동시에 투입했고, 초반에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긴장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무 피닉스가 SK호크스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고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져 SK호크스가 23-19, 4골 차까지 달아났다. 이병주 선수의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김기민이 스틸을 엠프티골로 성공시켜 25-20, 5골로 벌어지자,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상무 피닉스가 연속 스틸을 골로 연결해 27-24, 3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9-27, 2골 차까지 추격한 상무 피닉스의 슛을 브루노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승기를 굳히나 싶었는데 상무 피닉스가 50초를 남기고 김지운의 골로 29-28,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마무리 공격에서 SK호크스의 결정적인 실책을 상무 피닉스가 속공으로 연결했다. 이준희의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29-29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것. SK호크스는 이현식이 6골, 김동철과 장동현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세 명의 골키퍼가 12세이브로 골대를 지켰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10골, 김락찬이 6골을 넣으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8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마지막 동점 골을 넣은 이준희가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6 07:00:01[파이낸셜뉴스] 상무 피닉스가 충남도청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무 피닉스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4매치 데이 세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3-28로 이겼다. 1라운드에서는 상무 피닉스가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33-28로 이겼는데 2라운드도 33-28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상무 피닉스는 2승 1무 6패(승점 5점)로 5위를 유지했고, 5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1무 8패(승점 1점)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무 피닉스은 초반 수비력을 내세우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신재섭의 연속 골로 상무 피닉스가 6-3으로 앞섰고, 충남도청은 원민준을 활용해 상무 피닉스의 후방을 파고들었다.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과 오황제의 속공으로 충남도청이 10-12, 2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파울과 김락찬의 연속 골로 상무 피닉스가 15-11, 4골 차로 다시 달아났다. 충남도청이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상무 피닉스가 18-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박세웅이 첫 골을 넣으면서 상무 피닉스가 19-13, 6골 차로 달아났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충남도청 최현근의 연속 골과 오황제의 골로 19-16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가 스틸을 이용해 21-16으로 빠르게 달아났다. 충남도청이 3골 차까지 따라 붙으면 상무 피닉스 수비가 악착같이 방어하며 다시 5골 차까지 달아나기를 반복하며 좀처럼 3골 차 안으로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상무 피닉스가 꾸준히 리드하면서 33-28로 승리하며 마무리했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과 김락찬이 10골씩 넣고, 박세웅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0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11골, 박성한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편의범 골키퍼가 8세이브, 김수환 골키퍼가 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진 못했다. 10골 3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된 상무 피닉스 신재섭은 "연패를 끊고 조금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똘똘 뭉쳤는데 승리해 기쁘다"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6 16: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