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 및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수료 지원 및 인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같은 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이어 2021년 5월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췄다. 2022년 1월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지난해에도 2월부터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역시 카드 수수료 수준에 맞춰 추가 인하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QR코드가 그려진 결제 키트를 제작비·배송비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가맹점 계약 여부에 상관없이 효율적인 매출 및 매장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앱 ‘사장님플러스’를 모바일 버전, PC버전 두 가지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뿐 아니라 온라인몰까지 운영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1 11:04:41[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상장예심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성장을 이어온 기업이다. 빽다방과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더본호텔을 통해 호텔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107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차별화를 극대화하고 외식뿐만 아니라 유통,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생 방안’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왔다. 이는 ESG 경영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이전부터 더본코리아가 실천해온 전략으로, 가맹점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현재 본사가 보유한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 개발 중이다. 또 △점포 단위 마케팅 활동(LSM) △본사 차원의 홍보 및 판촉 등의 마케팅 △노후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CS아웃소싱 및 프로모션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백종원 대표이사가 출연 중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점 또한 다른 프랜차이즈에선 볼 수 없는 큰 차별점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유지해갈 계획이다. 가맹사업법 개정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빠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동화기기 도입, 푸드테크 협업 등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만큼 이어지는 증권신고서 제출 및 전반적인 상장 과정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유통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확장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1 08:21:58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모델 ‘덱스’의 계약금 및 매체 광고비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한다. 더벤티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고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광고비는 물론 매장에 부착되는 덱스 관련 홍보물 및 시트지의 제작비를 본사에서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매장 운영의 필수 품목인 원두도 기존 가격 대비 약 15%가량 인하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원두와 더불어 ICE컵과 음료 제조용 시럽, 파우더류 등 주요 품목의 공급가도 최대 23.8% 인하했다. 더벤티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일부 필수 품목 공급가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인하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인하 대상 필수 품목 공급가를 평균 16% 인하하였고 2023년엔 최대 21.4%까지 공급가 인하를 진행한 바 있다. 공급가 인하의 경우 전체 가맹점주 및 직원 등 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메뉴, 물류, 운영 지원 등을 조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 본사 수익은 낮추고 가맹점의 마진은 더 높게 설계하여 가맹점 수익율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또한, 자사앱의 경우 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 월 20일 진행하는 멤버십회원 브랜드데이 ‘더벤티 데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할인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벤티는 본사와 가맹점주간 상생 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매장을 지원한 바 있으며,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정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코로나 19 초기에는 전국 모든 가맹점 대상 로열티 면제, 물류비 일괄 인하 등 가맹점 수익 극대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하여 가맹점주와 신뢰를 쌓았으며, 최근 기존 멤버십 정책을 리뉴얼해 자사앱 회원이 더벤티 전체 매장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을 운영, 스탬프 쿠폰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가맹점 전담 CS팀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맹점별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다차원적 접근으로 지원하는 ‘SA 지원 제도’,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상생 전략으로 더벤티는 2022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및 5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광고, 판촉비 비용 및 필수품 공급가 인상 등 가맹점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가맹점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며 “더벤티는 가맹점주분들의 믿음직한 상생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1:41: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사업’에서 시가 제안한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인 상생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으로 결제하는 시민에게 인천시가 추가로 2%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생가맹점은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연매출액에 따라 5% 또는 10% 캐시백) 중 인천사랑상품권 결제 고객에게 점주가 자발적으로 추가 캐시백(1~5%)을 제공하는 가맹점이다. 이번 공모 선정(2% 추가 캐시백)으로 영세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은 결제금액의 13%에서 최대 17%(인천시 지원 기본 캐시백(5% 또는 10%)+상생가맹점 자체 지원(1~5%)+행안부 공모(2%)) 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5월 중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 심의를 열어 영세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을 확정하고 6월부터 변경된 캐시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상생가맹점은 2024년 2월 말 현재 9253개소이고 이 중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은 6115개소이다. 상생가맹점은 인천e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 부착된 상생가맹점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생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과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4 15:21:4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푸른씨앗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금융협약을 체결했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매달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기금을 조성해 운용하는 것이다.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최저임금의 130%인 월평균 268만원 미만 근로자가 해당한다. 제도에 가입하면 가맹점주와 직원 각각 퇴직 급여의 10%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는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도 4년간 면제받는다. 예를 들어 가맹점주는 월 급여로 200만원을 받는 직원의 퇴직금 월 분할 납입분인 20만원 중 10%를 지원받아 18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직원은 매달 적립된 20만원과 기금 운용 수익, 여기에 기존 퇴직급여의 10%를 더해 퇴직급여를 받게 된다. 가맹점주는 직원의 퇴직급여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장기근속을 유도해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BGF리테일은 기대했다. BGF리테일은 이외에 △가맹점 수익 향상 상생안 시행 △상생협력펀드 이자 할인 △안심 근무 보험 적용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냉동·냉장 식품 간접 피해 보상 보험 가입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2 08:55:16[파이낸셜뉴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하고 상생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월 31일 밝혔다. bhc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bhc치킨 가맹점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실천 방안으로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섭 bhc그룹 대표와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이끌어갈 가맹점사업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이해관계 대립을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기구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위원장은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고, 가맹점사업자 대표 2인, 가맹본부 2인 등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 학장, 프랜차이즈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내부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분쟁 조정은 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수동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은 "상호 신뢰구축과 상생협력, 기구 설치 운영의 투명성, 분쟁 처리의 신속성, 기구 구성의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원칙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호섭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상생경영과 공정거래라는 협의회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1-31 15:02:06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과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이상로 국내영업총괄대표, 여창우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환주 기자
2023-12-20 17:47:24[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과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이상로 국내영업총괄대표, 여창우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창립 이래 대표 경영철학인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매장 수 증대 등 외형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점포당 매출 상승 등 가맹점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실제 교촌치킨은 지난해 0%대 폐점률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촌은 또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외에 가맹점주 및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감과 동시에 가맹점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0 14:34:03BC카드가 중소영세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28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패키지를 27일 내놨다. 먼저 BC카드는 최대 1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중소영세상공인에게 오는 9월 말까지 제공하는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를 우선 연장한다. 통상 카드거래에 대한 매출전표 매입일로부터 2~3영업일이 소요되던 대금 입금 절차가 1영업일씩 단축돼 가맹점주는 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BC카드는 또 최대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휴일에 관계없이 가맹점 대금을 입금해주는 '365 입금 서비스'의 대상 가맹점을 기존 40만여 곳에서 최대 220만여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대상 가맹점주는 주말, 명절 등과 더불어 임시 공휴일에도 가맹점 대금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BC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딧(BIZ CREDIT)'을 통해 중소영세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억 규모의 대출 우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중소영세가맹점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BC카드와 제휴한 금융사와 함께 상생금융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7 16:26: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의 장기적 자생방안 마련을 위해 ‘상생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생 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소비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상생 캐시백(1~5%)을 추가로 제공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상생 가맹점의 캐시백은 10%로 일반 가맹점과 같지만 3억원을 초과하는 상생 가맹점에서는 일반 가맹점의 혜택인 5%보다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구(0~2%)와 상생 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주는 캐시백(1~5%)을 더하면 상생 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시민)는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상생 가맹점 점포 현황은 인천e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 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주는 상생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이 카드는 소상공인 간 거래하는 경우 월 300만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카드는 계속되는 경제 악화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천사랑상품권 상생 가맹점을 위한 핵심 지원 혜택인 셈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생 가맹점 모집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상생 가맹점주가 제공하는 캐시백을 소비자 결제금액의 2%, 100만원 한도에서 상생 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한다. 상생 가맹점 가입신청은 인천e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상생 가맹점 운영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내에서의 선순환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3 10: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