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동해선과 중앙선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는 이번 달 2일부터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단계 사업지 내 상업용지를 추첨 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금년 5월경 입찰공고된 바 있는 토지를 실수요자 혹은 투자자들의 수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분할하여 공급한다. 기존의 5필지(필지당 1,487㎡ ~1,990㎡의 면적)를 필지 당 696㎡ ~1,133㎡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 1,000%로 분할하여 총 10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차사업은 2023년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1차 사업 성공은 2단계 사업 예정지인 해오름 플랫폼시티(‘2022.12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당선)의 진행에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하며, 특히 2단계 사업 핵심시설인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환승센터가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옆으로 위치할 예정임에 따라 상업용지와 함께 상호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로 작용하여 KTX경주역세권 내 핵심상권을 담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의 장점뿐만 아니라 경부고속선 (KTX, SRT)과 2024년 12월중 완전개통예정인 중앙선 KTX-이음(청량리~경주~부산),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KTX-이음(강릉~경주~부산) 등 전국구 쾌속교통망 구축 호재를 통해 KTX를 이용한 관광수요 증가세를 감안할 때 관광도시 경주의 관문에 위치한 상업용지는 광역트리플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는 현재 입주중인 데시앙 945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반도 유보라 1,490세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49세대, 천년가 센텀스카이 522세대 등 총 3,506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될 예정이다. 또한 상업용지와 인접하여 1,530세대의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6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신도시내 입주민의 필수요소인 대형쇼핑·판매·업무·교육·영화관 등의 점포시설로 활용 가능하며, 특히 폭발적인 경주관광수요 증가세는 이번 공급용지가 KTX역세권의 숙박시설로도 활용 가능하다. 추첨 입찰내용은 온비드 및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입찰참여는 온비드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금년 4월 공급된 근생용지 4필지(평균 16:1 경쟁률)와 주차장용지 1필지(3:1경쟁률)가 완판 된 바 있다.
2024-10-07 14:19:40[파이낸셜뉴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경산시 '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3필지'를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는 매매 계약 체결 후 정해진 기간 안에 매수자가 원하면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조건부 판매 방식이다. 용지 공급 가격은 필지당 122억5700만∼123억8400만원 수준이다.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납부 방식은 5년 무이자 6개월 단위 분할납부다. 입찰과 개찰은 오는 17일, 계약 체결은 18일부터 23일까지다.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산 대임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 167만3000㎡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07 13:19:41인천 서구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개발사업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학교용지 확보문제로 오피스텔 인허가가 무산된 가운데 상업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이 땅을 매각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상대로 계약해지에 따른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최악의 경우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가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를 분양받은 디에스네트웍스·대우건설 등은 소송 검토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땅을 분양 받은 일부 시행사는 파산상태"라며 "LH와 인천시가 서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소송 외에는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LH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심상업 3·4블록을 분양받은 디에스네트웍스는 올 5월 토지계약이 해지됐다.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자 대주단이 LH에 계약해지을 요구한 것. 이 회사는 최근 법무법인을 선임해 우선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중이다. 중심상업 1블록을 낙찰받은 대우건설도 오피스텔 인허가가 무산되면서 계약을 해지하고, LH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심상업 2블록을 확보했던 아테네의 경우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부지가 공매에 부쳐졌다. 하지만 7회에 걸친 입찰에서 낙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인천시와 LH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루원시티 내 초등학교 부지를 상업용지로 전환했다. 이후 LH는 2019년부터 중심상업 1·2·3·4블록을 경쟁입찰로 공급했다. 당시 이들 업체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가능했던 생활형숙박시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인천시가 생숙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 민원을 이유로 오피스텔로 바꿀 것을 권고했다. 땅을 매입한 업체들은 이에 맞춰 이곳에 6500여실 가량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으로 인허가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학교 과밀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당시 관련 법은 300가구 이상 주택 건설사업에만 학교 관련 계획을 포함토록 했다. 인천시는 낙찰 받은 기업들에게 학교 1개소 신설을 통해 오피스텔 개발이 가능하다고 개발계획 변경을 유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후 최초 LH와 인천시가 약속했던 학교용지 확보비용 분담 약속은 진행 과정에서 시행사 및 건설사들에게 모두 전가됐다"며 "결국 학교를 지을 곳을 찾지 못했고, 인허가가 무산되면서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LH와 인천시가 학교용지를 상업용지로 바꿔놓고, 그에 따른 책임은 시행사들이 다 지도록 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LH와 인천시는 "주민 민원과 법대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중심상업용지 개발이 표류하면서 루원시티 전체 프로첵트도 먹구름이다. 계약 해지로 나온 3·4블록의 재매각도 최근 유찰됐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루원시티는 지난해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91.2%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8월 현재 총 공정률은 85.94%이다. 하지만 중심상업용지 개발이 올스톱 되면서 준공 지체에 따른 입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허 의원실의 설명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0-18 18:04:41학교용지로 잡음이 일고 있는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시행사 및 건설업계의 무덤으로 전락하고 있다. 경쟁입찰을 뚫고 상업용지를 매입했지만 복병으로 등장한 학교부지 확보 문제로 인허가가 막히면서 토지계약 해지는 물론, 대출금을 갚지 못해 공매로 넘어가는 등 사면초가에 빠졌다. 17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인천 루원시티에서 상업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이 오피스텔 건립 인허가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오피스텔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DS네트웍스는 낙찰받았던 토지 계약을 해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 계획을 믿고 땅을 샀는데 불허 용도가 아닌 인허가 진행이 어렵게 됐고, 이런 상황에서 토지 매매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중심상업2 용지를 낙찰받은 아테네는 해당 부지가 공매로 넘어갔다. 사업이 불두명해지면서 본 PF(프로젝트 파이낸싱)로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주단이 공매에 부친 것이다. 중심상업 1용지를 분양 받은 대우건설도 난처한 상황에 몰렸다. 사업추진 여부를 신중히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루원시티 기존 학교용지 3곳을 1곳으로 축소하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부지를 상업용도(3용지)로 전환했다. 이후 LH는 2019년부터 중심상업 1·2·3·4용지와 상업 3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했다. 중심상업 1용지는 대우건설, 중심상업2용지는 아테네주식회사, 중심상업3~4용지는 DS네트웍스가 각각 낙찰받았다. 상업3용지는 MNC 부동산개발회사가 매입했다. 당시 이들 업체는 지구단위계획상 가능했던 생활형숙박시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인천시가 생숙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 민원을 이유로 오피스텔로 개발계획을 바꿀 것을 권고했다. 땅을 매입한 업체들은 이에 맞춰 이곳에 총 6500여실 가량의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으로 인허가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이 신설 학교 부지가 사라진데 이어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학교 과밀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당시 관련 법은 300가구 이상 주택 건설사업에만 학교 관련 계획을 포함토록 했다. 오피스텔이나 생숙은 학교 수립계획 의무가 없었다.하지만 학교용지특례법이 2021년 6월부터 시행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례법에 따르면 300가구 규모 이상의 오피스텔 건설사업도 학교 계획 수립 의무가 생긴 것이다. 결국 상업용지를 오피스텔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학교부지 확보가 필요하게 됐다, 이후 시행사·건설사들은 인허가 진행 과정에서 인천시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학교 지을 곳을 구하지 못해 인허가도 중단됐다. 학교 부지 확보 문제는 땅을 낙찰 받은 시행사·건설업계가 모두 떠 안았다. 학교 부지를 찾지 못한 낙찰자들이 결국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인천시와 LH는 법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학교용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생숙이나 오피스텔을 지으려면 관련 법에 따라 시행사가 학교용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개발업계도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들은 절차대로 땅을 매입했고, 땅을 판매한 것은 공공기관"이라며 "학교용지를 상업용지로 매각하고, 그 책임을 민간이 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7-17 18:33:1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다산진건·광주역세권·화성동탄2·평택고덕지구 내 상업용지 등 공급 규모 1682억, 총 39필지를 공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공급 중인 다산진건지구 상업용지는 2024년 6월 개통 예정인 다산역 인근 중심 상업용지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어 광주역세권 준주거 용지는 경기 광주역을 중심으로 혁신거점이 될 상업용지(3만2000㎡),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산업용지(1만5000㎡)와 대규모 공동주택까지 인근에 있어 역세권 배후 수요를 갖춘 곳이다. 화성동탄2 근린상업·생활시설용지는 남동탄에 위치해 인근에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1호선 서정리역(급행),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바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현재 공급 중인 용지는 오는 19일 일반수요자가 GH 토지분양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계약 입찰하면 추첨 또는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이후 계약체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GH 본사(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GH는 다산지금 업무시설 용지 등 총 1251억 규모의 153필지도 8월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예정 용지는 다산지금 업무시설 3필지(430억), 광주역세권 숙박 1필지(84억), 준주거 3필지(102억), 화성동탄2 단독주택 77필지(385억),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단독주택 점포겸용 71필지(250억)다. 하반기 공급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분양공고 및 GH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GH 택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3 10:43:20[파이낸셜뉴스] 강동구 내 강동구청역과 둔촌동역, 고덕역 인근 역세권이 재정비된다. 강동구는 지난달 역세권 활성화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시작하고 강동구청역, 둔촌동역, 고덕역 인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재정비되는 지역은 지난 2015년 재정비를 마지막으로 그대로 멈춰 있던 곳으로 강동구청 주변과 성내지구,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다. 지난해 8월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되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근거가 마련됐다. 먼저, 성내동 551과 451번지 일대 38만8485㎡는 행정타운과 연계해 행정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강동대로변 활성화와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유도해 활력있는 도시공간으로 변모시킬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명일동 48번지 일대 고덕택지(명일동 상업용지) 8만9814㎡는 인근의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상업·문화·의료기능을 활성화하고 고덕역이 중심이 되어 강동 동부 권역의 생활중심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그간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의 면밀한 진단을 통해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은 2024년 결정고시를 목표로 계획안을 만들고 주민의견 수렴 과정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행정 기능이 강화되고 고덕지구와 주변 일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실현성 높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7-12 08:54:26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한 복합상권이 365일 활성화 상권으로 상가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거, 업무, 상업, 관광지, 대학교(학원가), 공원 등의 시설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복합상권 내 상가의 경우 주말과 평일 간 공백 없이 꾸준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복합상권 상가는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에게도 투자 수익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이 주 타겟인 업무지역 상권 내 상가는 주말 매출이 감소하고, 관광객이 주 타겟인 관광지 상권 내 상가는 주말보다는 평일 매출이 감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복합상권 내 상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주거타운, 학교, 학원, 공원 등 다양한 수요를 확보한 수원 권선지구 내 '비아트리플 웨스트’가 상가 분양에 앞서 근린생활시설용지 입찰 공고를 내고 6월 27일 현장 입찰 예정이다. '비아트리플 웨스트’가 위치한 수원시 권선지구는 권선동 일대에 99만3,000㎡ 규모로 조성된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 중 하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8,000여 세대를 비롯해,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3,236세대와 공군관사, 빌라 등 약 6만 명의 풍부한 고정 수요를 품고 있다. 특히 ‘비아트리플 웨스트’의 직접 배후수요가 될 대규모 주거타운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약 100만㎡ 부지에 1~12단지 총 7,000 여 세대 규모로, 추후 4만 7천여㎡의 ‘아이파크 타운’ 1~4단지까지 완성되면 총 8,000세대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이미 6,600여 세대가 입주해 실 거주 중이지만, 광역교통, 대규모 공원, 학교 등 완벽한 인프라에도 오랜 기간 동안 상업시설 공급이 정체되면서 부족 현상을 겪고 있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이 입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나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로 높은 희소성에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트리플 웨스트’와 마주 보고 있는 마중공원의 유동인구 유입 시너지도 기대된다. 축구장 8배 규모인 마중공원은 산책로, 물놀이시설,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장, 애견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상업시설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입 인구가 많은 마중공원과 분수광장을 품은 입지인 만큼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역 내 만남의 광장 같은 역할을 하며, 상당한 인구가 유입되는 곳임에도 이용 가능한 상권이 없어 어떤 업종이 입점되더라도 향후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을 통해 유동 인구도 흡수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 역세권에 도보 10분 거리에 수원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며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양재, 삼성역 등 강남권으로 환승없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에 있어 앞으로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데다,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가능한 장점도 갖췄다. 학교시설도 확충될 예정으로 학생·임직원 수요도 흡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6일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청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권선동 1339일원에서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권선지구 학교복합화시설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는 전국 최초의 미래형 통합학교로서 유치원 4학급, 초등 18학급, 중 12학급, 특수 1학급 총 35학급으로 편성되며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주거타운 입주민들이 원하는 학원가 형성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비아트리플’은 대규모 주거타운, 학교, 학원, 공원 수요를 품은 복합상권인 수원 권선지구 내 들어서는 장점을 갖춰 1년 내내 뛰어난 집객력을 자랑할 것” 이라며 “특히 유입 인구가 많은 분수광장과 마중공원을 품은 최상의 입지로, 사람이 몰리는 이 곳에 상권이 없다 보니 향후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G1블록 내 463㎡~616㎡ 크기의 총 5개 필지다.
2023-06-19 09:43:3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필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바로 앞에 위치한 상업4-1의 3필지와 상업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상업3의 1필지다. 현재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공급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상업3은 5년 기간 내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고. 상업4-1은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한다. 상업3 매수자는 이번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오는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납부하며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8회 균등 분할해 납부하면 된다. 상업4-1 매수자는 이번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은 유이자로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 분할 납부한다. 일반상업용지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 발표는 11일 오후 5시30분 이후다. 계약체결은 1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이다. 한편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영남대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 지역으로 달구벌대로와 이어지는 대학로와 수성IC·경산IC와 가까워 우수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임당초등학교를 비롯해 지구 내 4개의 학교용지와 인근 영남대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여건 제공이 가능하다. 경산시 중방동, 계양동, 임당동 등 원도심과 연접해 홈플러스, CGV, 경산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 인프라가 갖춰져 뛰어난 정주여건을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08 07:51:59【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동구 율암동 일원 안심 뉴타운 내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 시설 용지 8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 준주거 시설 용지 1필지 등 총 4516㎡이다. 정명섭 사장은 "안심 뉴타운은 혁신도시, 율하 등 대규모 주거 단지와 인접해 개발 시너지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이 일대가 새로운 부도심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일반 상업용지는 필지당 평균 면적 570㎡로 용적률은 700% 이하이고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제1종·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집회 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관광숙박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준주거 시설 용지(509㎡)의 용적률은 400% 이하이며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제1종·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 문화·집회 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노유자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안심 뉴타운 조성 용지 공급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찰은 13일, 계약 체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27 09:23:24[파이낸셜뉴스]3월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 일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마지막 3차 용지가 공급된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 흥덕구 내곡·송절·문암동 등 9개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다. 청주시를 필두로 신영, 산업은행, 대우건설 등 8개 민간개발사의 공동출자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3차 용지는 이전 3차 사업 미공급용지로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이다. 3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서류접수 후 입찰 및 계약이 진행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8년 지구지정 후 2013년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섰다. 1·2차 사업용지가 조성된 데 이어 이번에 분양이 진행되는 3차 사업용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3차 사업용지 규모를 합하면 총 380만여㎡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크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의 3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약 143만㎡, 상업 및 유통시설용지 약 25만㎡, 주거시설용지 63만㎡, 지원시설용지 11만㎡, 공공시설용지 137만㎡로 구성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내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 및 이와 관련된 1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이밖에 화학, LS산전,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 일반산업단지도 인접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신도시 규모에 달하는 1만1317가구 주거단지 내에는 관공서, 학교, 생활 편의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교통환경도 갖췄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인근에 있다. 서청주IC와 청주IC를 통해 각각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다. 오송역(KTX·SRT)과 청주 전역과 연결된 제2·3순환로도 있다. 지난해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2029년 충북선 북청주역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위치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3-06 13: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