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1일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공시담당자 28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소개와 전자주주총회 실무, 상장법인 관련 입법 동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정상호 상무는 개회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상장법인 스스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상장법인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립·이행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거래소도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및 우수법인 표창 등을 통해 기업 밸류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래소는 향후에도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장법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11 16:33:12[파이낸셜뉴스] 지난 1996년에 설립된 현대자동차의 인도 법인이 오는 9~10월 인도 증시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상장은 인도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되며 최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의 자금이 모일 수도 있다.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스탠다드는 2일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현대차가 지난달 중순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를 제출하면서 인도 법인 주식을 최대 1억4220만주(17.5%)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주발행 없이 보유한 지분을 파는 방식이다. 현대차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관계자는 현대차 인도 법인의 상장 조달 자금 목표가 최소 30억달러이며 목표 금액이 35억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상장 규모와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현대차 인도 법인이 목표 금액을 달성한다면 현지 증시의 기록을 다시 쓰는 셈이다. 기존 IPO 조달 기록은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의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이후 1998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했다. 현대차의 매출 순위는 인도 내 자동차 기업 중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다. 인도 증시에서 올해 하반기 상장에 나서는 기업 중 공모 금액이 1억달러를 넘는 기업은 현대차를 포함해 15개다. 이들의 조달 목표액은 총 1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 증시의 올해 IPO 조달 자금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44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7-03 09:11:5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1일 코스닥 협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장법인 24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스닥 상장법인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고, 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관련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코스닥시장본부 이미현 상무는 개회사에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장법인 공시 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거래소는 코스닥 기업에 대한 밸류업 공시 영문 번역 지원과 밸류업 공시 항목 신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스닥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투자자로부터의 올바른 평가를 받도록 돕겠다"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은 하반기(10월 예정)에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21 11:20:16기업 밸류업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이 회계법인에 만들어졌다. 삼정KPMG는 상장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전략 및 회계, 재무, 자본정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류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과 자본시장 레벨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가이드라인도 확정됐다. 상장기업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현황 진단과 계획 수립·공시, 이행 및 소통 사항을 연 1회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스템(KIND)에 공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세제 지원 등 모두 8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정KPMG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상장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투자자의 올바른 시장 평가와 투자를 선도하기 위해 밸류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지원센터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효과적인 공시 지원을 위해 산업별 전문가를 비롯해 공시 이후 실질적 이행과 소통을 돕는 경영 전략, 구조조정 및 자본정책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KPMG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보다 먼저 밸류업 정책을 시작한 일본 등 해외 자본시장 선진화 방법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서 요구되는 공시 사항 충족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조직체제 구축, 사업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경영관리제도 및 프로세스 점검, 재무전략, 자본정책 등 실질적 이행 방안에 대한 통합 자문이 가능하다. 중소·중견 상장기업의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정KPMG 신장훈 밸류업지원센터장은 "국내 대기업은 물론 강소기업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한국증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문적 지식과 자문 경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본시장으로부터 공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정KPMG는 신속한 자문 제공을 위해 밸류업지원센터를 위한 전담 콜센터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고민이 있는 기업은 해당 콜센터를 통해 즉시 상담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7 17:51:0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성광벤드와 지니뮤직등 상장사 15곳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2023년 코스닥·코넥스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에서는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성광벤드, 지니뮤직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CJ프레시웨이 △기업설명회(IR)활동 우수법인: 에스티팜, HK이노엔 △종합평가 우수법인: 휴온스, 컴투스, 제이브이엠, 칩스앤미디어, 메가스터디교육, 골프존, 쇼박스가 선정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무진메디와 메디쎄이가 공시우수법인, 애니메디솔루션이 기업설명회(IR)우수법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코스닥 공시우수법인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자격 부여와 의무교육 이수 면제 혜택을 받는다. 코넥스 공시우수법인의 경우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등 우대 조치를 받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2-21 16:41:57[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023 코스닥 상장법인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성실공시 의식 고취 및 코스닥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상장법인 CEO를 대상으로 공시 환경 변화에 따른 공시제도 현안 설명,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지원 현황,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의 상장법인 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에도 거래소가 상장법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장법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30 19:36:07[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의 인도 계열사 'CJ다슬(Darcl)'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미래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세계 최대 내수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물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2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인도 계열사 CJ다슬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 접수가 완료됐다.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이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는 사례는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인도 물류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해 CJ다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도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187개의 거점을 보유하고, 30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육상·철도·해상운송, 창고&유통(W&D),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현지 물류기업 대부분이 지역 기반의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는 데 비해, CJ다슬은 전국을 아우르는 육상운송 경쟁력에 철송을 연계한 멀티모달(복합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6720억원의 매출과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연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서류 승인이 마무리되면, 투자자 설명회와 수요예측 등의 절차를 거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넓은 내수를 바탕으로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는 CJ대한통운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전략 거점"이라며 "IPO를 계기로 미래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한층 가속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23 10:45:18[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고, 공시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상장법인 204개사를 대상으로 불성실공시 예방, 영문공시 의무화 및 배당절차 개선 관련 교육내용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정지헌 한국거래소 상무는 인사말씀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자본시장 및 성실 공시 환경 조성을 위한 공시담당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거래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영문공시 의무화에 맞춰 영문공시 전용 인공지능(AI) 번역기 탑재 및 영문공시 번역 서비스 확대 등 상장법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배당금액 확정 후 배당 기준일을 결정하는 배당절차 개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상장 법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 의무 대상 확대에 따라 향후 관련 교육을 진행해 공시담당자의 변화된 공시 환경 적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0-20 15:43:52[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27일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품질관리실장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 외감법에서 추가된 감사인에 대한 주요조치가 올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제도 및 조치내용 등을 안내했다. 또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작성시 유의사항, 외감법규 개정사항 등을 안내하고 품질관리업무 및 제도 관련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권상장법인 감사인으로 등록되면 등록요건을 계속 유지해야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시정권고, 지정제외점수부과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등록감사인은 등록요건 유지의무 준수여부를 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자체점검하고 점검결과를 8년간 보관해야한다.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사실을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 중 감사인 직권지정사유 완화, 감사인 지정점수 산정방식 개선, 지정감사인 전문성 확보 유도 등 주권상장법인 감사인과 관련된 사항도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6-27 14:27:3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고, 공시업무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워크숍에서 상장법인 391개사를 대상으로 공시 모범사례, 불공정거래 예방 및 최근 회사법제 주요 이슈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한다. 정상호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이날 “건전하고, 투명한 자본시장을 위해 상장법인 공시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거래소는 국문 공시 영문 번역 지원 서비스 및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등을 지속하여 상장법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은 오는 10월 한국거래소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5-18 16: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