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서울보증보험은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고,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22 09:38:09[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LG CNS의 유가 증권 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987년 1월 설립된 LG CNS는 정보기술(IT) 컨설팅,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 해 연결 기준 5조6053억원의 매출과 4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 LG가 보통주 49.95%를 보유 중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메릴린치인터내셔날엘엘씨증권 서울지점, 모건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서울지점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10-04 20:07:43[파이낸셜뉴스]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 직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유일의 NFC 전문 설계업체로, NFC 및 RFID 리더칩 등 SoC 설계 및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분양에서 미래 가치가 높고 시장 확장이 용이한 자동차 분야와 스마트 물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차량용 디지털키의 기술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NFC 리더 칩 ‘TNR200’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해당 제품은 자동차부품 신뢰성 인증 AEC-Q100과 NFC Forum CCC Digital Key 인증을 획득했다. 또 스마트 물류 분야 핵심제품인 ‘TNP200M’도 NFC Forum Type2 태그인증을 획득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27 15:08:06[파이낸셜뉴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를 다루는 에스켐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켐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에스켐은 디스플레이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OLED 핵심 소재다. 회사는 OLED의 모든 유기층을 생산하며 최종 공급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다. 합성·정제는 OLED 패널 제조의 필수 공정으로 유기 화학 분야의 고도화된 장치 산업이다. 또 최적화된 연구인력, 특수 제조설비 확보, 고도의 품질 관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OLED는 선명한 화질 구현뿐만 아니라 뛰어난 전력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어 중소형 IT 제품은 물론 최근 전장용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노트북까지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켐은 OLED 소재의 합성·정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타사 대비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와 긴밀하게 OLED 소재 연구 및 소재순환 정제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스켐 하홍식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 단계를 빠르게 통과한 만큼 이어지는 증권신고서 제출 및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신뢰하는 첨단 소재 공급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6 09:01:39[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양사에 대한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94년 1월에 설립돼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F&B) 유통 및 호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서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46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냈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30 17:00:22[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다.케이뱅크는 지난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설립됐다.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해 올 1·4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6조3078억원, 자기자본은 1조9183억원,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행진을 이어왔다. 지난 1·4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5월말 기준 사용자수 1100만명을 넘었다. 3월말 기준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25.7%, 6.6% 증가했다. 두터운 손님층에 기반해 여수신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니다. 3월말 기준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29억원)보다 31.9% 늘어난 1357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업계 최저수준을 보였다. 은행원 1인당 생산성이 높다는 의미다. 1·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0%다. 이는 지난해 연중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테크 리딩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28 16:15:26[파이낸셜뉴스]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1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 설립부터 NFC용 칩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한 회사다. 2월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은 초기 출입통제와 전자결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자동차, 정품인증 산업, 전자적 가격표시기, 헬스케어 등 무선충전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적용 분야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전략적인 반도체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전자가격표시기, 자동차, 정품인증용 NFC 칩을 글로벌 세트 제조사에 공급하는 등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동차용 NFC 리더 칩을 개발해 AEC-Q100 인증과 NFC Forum의 Digital Key 2.0 인증을 받았고,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등 NFC용 시스템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다. 회사는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NFC용 반도체 칩 분야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우제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국내 최초 NFC용 반도체 칩 자체 개발 기업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NFC칩 개발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11 17:06:1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2004년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자체 AI 플랫폼 ‘차이GPC’를 론칭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해 차이GPC를 개발했다. 차이GPC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5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5.3%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차이GPC를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차이GPC를 고도화하기 위해 AI 학습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210억건 규모의 자체 빅데이터를 AI 플랫폼에 접목해 데이터 수집·전처리부터 학습·적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성형 AI 밸류체인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 발전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 마케팅뿐 아니라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성형 AI 기술 적용으로 마케팅 산업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취약점인 '인력 의존도'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만들어 산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회사의 주요 주주도 타사와 차별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역량과 성장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 의무보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한국제11호스팩 간의 합병에 따른 합병 신주의 상장은 오는 8월 경으로 예상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31 08:37:41[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29일 접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지난 1994년 1월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약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이날 기준 백종원 대표 등 3인이 95.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한 4107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0.6% 감소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29 18:00:03[파이낸셜뉴스]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의 상장 재도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 짓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케이뱅크가 올해 1·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케이뱅크의 상장 행보에 투자자들과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다음달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상장예비심사는 IPO를 위한 사전심사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진행한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기업가치와 공모가가 공개된다. 이후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거래소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으면 상장절차가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예비심사 통과하면 상장은 6개월 내에 마무리된다. 금융당국이 금융 소비자의 이자부담 절감을 위해 대출갈아타기(대환) 플랫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면서 인터넷은행 업계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를 무기로 소비자를 끌어모은 것이다. 대환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받은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도 치솟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4분기 순이익 50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7.5% 성장한 규모다. 3월 말 기준 케이뱅크 이용자는 1033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0만 명 증가했다. 대환 과정에서 신청은 물론 심사 프로세스도 개선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수요가 급증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전체 신규 대출 중 대환대출의 비중은 67%에 달했다.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약 40%에서 올 1·4분기 말 약 45%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28일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을 출시하고 매일 1명씩 추첨해 통장 보유 잔액을 2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연 0.1%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한도는 제한이 없다. 여기에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추가로 가입하면 연 2.3%의 금리 혜택을 10억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사장님통장은 예금주명과 상호가 함께 표기된다.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3월엔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 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적용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29 11: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