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대표이사 배상환)은 20일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NK자산운용의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양자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12개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 미래전략기술 테마 트렌드 분석, 시장 핵심 요인에 따른 전략 종목 편입, 기술적 분석을 통한 탄력적 시장 대응 등을 통해 미래전략기술 관련 종목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초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며, 향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는 국가 주도 육성산업과 연계돼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0 13:58:02삼성자산운용의 시각은 남다르다.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뿐만 아니라 국내 ETF 시장의 파이를 키루는 것이 목표다. "'풀(Pool)'을 키워야 미래 먹거리를 크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삼성운용은 전체 ETF 순자산총액(19일 기준 74조363억원) 중 41.7%(30조9141억원)를 차지하며 국내 ETF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사진)은 20일 "개별 상품 단위를 넘어 시장을 추가로 어떻게 개척할 지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시장 규모가 70조원이 아닌, 100조원, 200조원으로 확대돼야 확보할 몫도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파운트, 디셈버앤컴퍼니 등 핀테크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5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월 분배형 ETF를 상장한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를 언급하며 "시장 확장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지수를 필두로 한 파생형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글로벌 테마 라인업은 다소 부족하다"며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올해 4월 삼성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지분 20%를 사들이며 글로벌 상품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최 본부장은 "앰플리파이가 향후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축은 다음달 영입하는 김영준 상무다. 그는 우리자산운용 등을 거쳐 홍콩 릭소자산운용에서 한국영업 헤드를 맡았다. 업계에선 글로벌 ETF사업의 확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한다. 삼성운용은 지난 6월 말 타깃데이트펀드(TDF) ETF를 상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를 적용했다. S&P500지수를 따르는 ETF를 주로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채권은 국내물 위주로 담았다. 최 본부장은 "해외 유명 금융사와의 합작은 노하우 전수, 높은 마케팅 효과라는 이점이 있다"며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전략을 충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TDF ETF가 매매 편리성이 있는 만큼 일반 주식이나 테마 ETF처럼 3~5% 내외 수익률을 취하고 팔아버리는 투자자에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는 "과장을 좀 보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1년에 한 번 확인하는 '게으른'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상품"이라며 "일반 TDF 투자와 같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빈티지 내 이동에는 신경 쓸 필요가 있다"며 "예를 들어 2040에서 높은 수익을 거뒀다면 안정 추구형 2030으로, 예상 수익을 밑돌고 있다면 2050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7-20 18:26:29[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음 달 22일까지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3종인 'KODEX Fn웹툰&드라마', 'KODEX 2차전지산업', 'KODEX 미국나스닥TR'을 매매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고객이 대상이다. 하루 거래 금액이 3억원 이상인 고객 중 상위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기간 중 합산된 약정금액 상위 3명을 선정해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비대면 및 은행을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김학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팀장은 "최근 ETF 투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준비한 이벤트"라며 "이번 이벤트는 유망한 K콘텐츠, 2차전지, 미국 성장주로 ETF 투자를 시작하고, 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13 17:03:06SK증권은 온라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 4차산업 혁신기술’과 ‘TIGER 부동산 인프라 고배당’ 두 종목을 처음으로 거래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금액 100만원 이상 시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 매주(5주) 두 ETF 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시 선착순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3만원, 종료 후 총 거래금액 상위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 고객은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2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SK증권 홈페이지, HTS(주파수W), MTS(주파수2, 마이스탁)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SK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7-30 09:03:34올 1, 2월 전세계 상장지수펀드(ETF) 매수규모가 1310억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F 유입자금 가운데 상당분은 단기자금이어서 멋모르고 가세한 투자자들이 이들 단기자금이 빠질 때 심각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자금흐름이 역전돼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면 ETF에 몰렸던 단타자금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주가 붕괴를 유발하는 악순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더욱이 ETF 유입 규모는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3900억달러가 유입돼 사상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 1, 2월에도 또 다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감세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가뜩이나 열기가 고조된 미국 증시에 ETF를 통한 자금유입이 더해지면서 뉴욕증시는 이달초 사상최고를 찍었다. 영국 자산운용사 RWC 최고경영자(CEO)인 댄 매닉스는 자금흐름이 역전될 가능성은 충분하고, 이 경우 정교한 투자방법을 익히지 못한 개미투자자들이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매닉스는 "자금 흐름의 조류가 바뀔 위험이 있다"면서 "ETF 유입 자금 대부분이 단기자금이어서 자산가격 하락이 급속한 ETF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ETF 자금의 급속한 유출을 부르는 악순환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럴 경우 ETF 시장에 참가한 대형 기관투자가들과 달리 민첩성이 떨어지는 개미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충격이 훨씬 더 크다고 경고했다. 소시에테제네럴(SG)의 시장전략가 앨버트 에드워즈는 "미 주식시장 가치가 전혀 정당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경우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이나 일본 증시에 비해 프리미엄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뉴욕증시 시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S&P500 지수는 트럼프 당선 이후 11.6% 뛰었고, 1년 뒤 실적전망에 대비한 주가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배율(PER)은 사상최고 수준인 18배에 이르고 있다. 지금의 ETF 자금유입 흐름이 닷컴버블 붕괴로 이어진 1999년, 세계금융위기 직전인 2006년 상황과 닮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보험사 어비바의 자산운용 자회사인 어비바 인베스터스의 유안 먼로 CEO는 투자자금 흐름은 조류가 막 바뀌기 직전 최대에 이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금의 ETF 자금유입 흐름이 1999년과 2006년과 닮았다고 우려했다. 시장이 하강세로 돌아서면 자금을 빼기도 어려울 것이란 경고도 나왔다. 자산운용사 세인트제임스플레이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크리스 랠프는 "시장 하강기에 빠져나오려는 ETF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ETF의 유동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이전에도 시장 변동성이 높았을 때 ETF는 투자자들의 기대만큼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경고는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권고와는 대조적인 것이다. 버핏은 지난달 말 CNBC와 인터뷰에서 뉴욕증시에 거품은 없다면서 관리비용이 거의 없는 ETF를 통해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7-03-20 05:08:47한국거래소는 2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네이버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래소는 네이버 사용자를 위해 ETF 활용과 관련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 경제M은 정보제공 채널을 지원한다. 이용국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보(왼쪽)와 유봉석 네이버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8-25 13:51:47정부가 올해 본격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지만 큰 손인 국민연금은 국내 ETF 투자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 활성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민연금에게 국내 ETF 투자에 대한 내부 규정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국내 ETF 투자가 금지돼있는 내부 규정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연기금의 국내 ETF 투자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국내 ETF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수료' 문제다. 국내 ETF는 코스피200 등을 추종하는 인덱스형인데 이미 국민연금은 인덱스형 수익률을 내는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중복투자는 물론 굳이 추가로 수수료를 지불하면서까지 ETF를 편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은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전체 500조원 자산 중 약 10%인 51조원이다. 위탁운용까지 합치면 전체 자산 중 20%인 100조원 수준이다. 국민연금이 직접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 ETF에 편입돼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투자와 위탁 투자에 이어 ETF 투자까지 중복투자 우려도 있다. 국민연금이 국내 ETF 투자를 추진하기 어려운 이유는 또 한 가지 있다.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이다. 지난해 6월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국내주식 비중을 2020년까지 2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18%였던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소폭 늘린 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중장기 기금운용계획 중 국내주식 비중을 줄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국내 ETF 투자를 한다는 것은 국내주식 비중의 확대 풀이될 수 있어 국민연금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 ETF에 대한 내부규정을 개선하는 것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며 "국내 ETF는 수수료 등을 감안해 투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대로 다른 연기금인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은 올해 ETF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국내 ETF 투자에서 빠질 경우 이들 연기금만 갖고는 국내 ETF 투자 확대는 쉽지 않다.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이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은 각각 1조3848억원, 2조8604억원이다. 국내 ETF 시장 규모는 19조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연기금의 투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개인연금에 ETF를 포함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ETF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민연금에 최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ETF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 ETF를 국내시장에 상장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국내 ETF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6-01-13 22:03:35전 세계 상장지수펀드(ETF) 자산규모가 헤지펀드를 넘어섰다. 사상 첫 자산역전 현상이다. 주요국 양적완화(QE)를 기반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ETF 수익률이 헤지펀드를 앞지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ETFGI를 인용, 올해 2·4분기 말 기준 ETF의 자산 규모는 전분기보다 450억달러(약 51조원) 늘어난 2조9710억달러(약 3411조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헤지펀드의 자산규모 2조9690억달러(약 3409조원)보다 20억달러(약 2조원) 많은 수치다. ETF의 운용자산이 헤지펀드 자금을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ETF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과 비교해 2배 성장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QE 정책에 따라 풍부해진 유동성 덕분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헤지펀드의 운용자산 규모가 ETF를 앞섰다. 지난 3월말 기준 헤지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2조9390억달러로 같은 기간 ETF(2조9260억달러)보다 많았다. 그러나 ETF에 빠른 속도로 자금이 몰리면서 3개월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ETF시장의 순유입액(1523억달러)은 헤지펀드(397억달러)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헤지펀드 탄생 66년, ETF 탄생 25년만에 처음 발생한 자산규모 역전 현상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ETF는 저렴한 거래 수수료, 투명성, 자금운용의 유연성 등의 장점이 있다. 이에 안정된 수익을 원하는 은퇴자 및 개인 투자자들이 ETF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TFGI의 데보라 퍼 창립인은 "ETF는 매우 민주적일 뿐더러 실적 또한 예상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발생한다"며 "반면 헤지펀드는 투자자의 바람대로 항상 결과를 내진 못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요 헤지펀드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HFRI 펀드 가중지수의 수익률은 3.30%였다.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 13.69%에 크게 못 미친다. 한편 뮤추얼펀드에 헤지펀드를 접목한 유동성채권펀드와 채권 ETF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헤지펀드 회사들은 유동성채권펀드 같은 뮤추얼펀드와 채권 ETF의 수익하락에 대비해 이익을 취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들 상품이 정크본드와 깊게 연관돼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제로금리 환경에서 ETF나 유동성채권펀드 같은 뮤추얼펀드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정크본드에 뛰어든 상황이다. 만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 이자는 물론 채권자에게 원금을 상환하는 것 역시 힘들어지고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5-07-22 15:08:30NH투자증권은 다음달 7일까지 KB자산운용과 'KStar 200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벤트'를 한다. NH투자증권은 13일 매일 5억원 이상 ETF 거래를 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5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KStar 200 ETF를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누적 거래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NH투자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가까운 영업점이나 홈페이지(www.nhwm.com)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의 KStar 200 ETF는 코스피200 수익률과 유사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 ETF 상품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5-07-13 15:55:50한국, 삼성자산·미래에셋자산 주도로 10위 올라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규모면에서 미국은 2조967억달러로 독보적인 1위를 나타냈다. 한국은 182억달러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미국은 빅3인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세계 ETF시장 점유율 71%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에서 ETF는 분산투자 효과, 낮은 수수료, 손쉬운 거래 등으로 시장이 커지는 중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글로벌에서 ETF 수는 지난 2008년 276개에서 올해 3월 말 현재 5057개로 7년 만에 18배 이상 급증했다. 이중 미국에서 설정된 ETF는 1691개다. 글로벌 ETF 시장 1위 운용사는 블랙록. 아이쉐어 브랜드로 유명한 블랙록은 1·4분기 기준 1조879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뒤이어 뱅가드 4802억달러, 스테이트스트리트 4489억달러다. 이들 빅3 운용사의 글로벌 ETF시장 점유율은 총 71%에 달한다. 유안타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뱅가드가 패시브펀드 운용사 장점을 발휘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전체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블랙록과 스테이트스트리트 ETF 운용 규모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글로벌 ETF 시장은 1·4분기 기준 2조8536억달러다. 이 중 미국 ETF 시장은 2억967억달러로 글로벌의 73.9%를 차지한다. 뒤이어 아일랜드 2401억달러, 일본 1075억달러, 룩셈부르크 888억달러다. 한국 ETF 시장은 182억달러로 세계 10위다. ETF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세계 주요 기관의 ETF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ETF 주요 운용 자산은 주식이다. 글로벌 ETF 중 주식 ETF는 2조2081억달러다. 뒤이어 채권 ETF 4495억달러, 원자재 ETF 1001억달러다. 이중 미국주식 ETF 운용규모는 9933억달러로 7년만에 3.6배 커졌다. 최근 수년간 미국 증시 강세로 미국주식 ETF 3년 연 환산수익률은 평균 16.7%다. 10년 연환산수익률은 평균 8.7%다. 한국에선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 점유율 72%에 달하고 있다. 최근 ETF에 뜨는 투자방식는 '스마트베타'다. 시가총액 가중이 아닌 펀더멘탈 가중방식, 동일가중방식 등으로 가중 지수나 특수 지수를 추적하는 ETF다. 지수를 추적하면서 벤치마크(베타)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스마트베타펀드는 1·4분기 말 기준으로 ETF 시장에서 17%인 4867억달러의 운용규모를 기록했다. 스마트베타펀드는 2008년 966억달러 7년 만에 5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또 원자재,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다양성도 확대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5-05-04 17:4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