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실질 심사 건수가 전년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심사 후 상장폐지 결정 기업 비율도 5년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져 제도 도입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실질 심사 대상 기업은 18곳으로 전년보다 20곳이나 줄었다. 이 중 12곳이 상장 유지됐고 6곳은 상장 폐지됐다. 실질 심사는 기업이 형식적 상장폐지기준을 우회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거래소가 2009년 도입한 제도로, 기업 실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적격 기업을 가리는 제도다. 제도 도입 이후 실질심사 대상 기업의 상장 폐지 결정 비율은 2010년 62.5%→ 2011년 61.1%→ 2012년 55.3%→ 지난해 33%로 매년 줄고 있다. 특히 횡령·배임에 의한 상폐는 2010년 17건→ 2011년 7건→ 2012년 5건에서 지난해에는 트라이써클, 예당 두 곳으로 실질 심사 도입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심사사유 발생기업은 203곳으로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1곳이 실질심사 과정에서 퇴출됐다. 실질심사를 통해 최종 상장폐지 된 기업은 총 79곳(39%)이며, 22곳(11%)은 심사과정에서 형식적 요건을 충족해 중도 상장폐지 됐다. 89곳(44%)은 실질심사 결과 상장적격성을 인정받아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2009년 이후 5년간 실질심사 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09년 대비 지난해 실질심사 건수는 3분의 1로 줄었다. 거래소 측은 이에 대해 "그동안 부실기업 퇴출로 심사기업 수준이 양호해졌고, 해당 기업이 심사과정에서 적극적 자구노력을 이행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부실기업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함께 회생가능기업이 자구 노력을 통해 상장 적격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4-01-07 11:36:51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한일이화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음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일이화는 29일부터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3-03-28 17:24:08한국거래소는 28일 엑사이엔씨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해제일은 1월 2일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2-12-28 17:54:20한국거래소는 헤스본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2-11-23 16:53:18한국거래소는 남해화학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5일 공시했다. 남해화학은 6일 부터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될 예정이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2-11-05 16:28:19한국거래소는 헤스본의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2일 오전 12시 14분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2-11-02 14:09:14한국거래소는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나이스정보통신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2-10-26 18:24:09한국거래소는 27일 디오텍에 대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해당사실 통보 및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경우 이의신청과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결정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2-09-27 18:54:58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수성의 회계처리기준 위반내용 등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수성은 27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2-06-26 19:14:14그린손해보험,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그린손해보험은 20일 한국거래소로 부터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린손해보험 주식은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2-06-20 17: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