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조서비스업이 고령화 및 웰다잉(Well-dying) 트렌드의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장례를 넘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삼정KPMG가 26일 발간한 ‘무덤에서 요람으로, 대전환을 앞둔 상조서비스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상조서비스 가입자는 404만 명에서 892만 명으로 증가했고, 선수금 규모는 3.52조 원에서 9.45조 원으로 확대됐다. 상조서비스업은 관혼상제, 특히 장례와 같은 미래의 예식에 대비해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분할 납부하면, 상조회사가 약정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조서비스업은 이제 장례뿐 아니라 교육, 웨딩, 헬스케어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사업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상조서비스업의 외적성장 트렌드로 대형사 위주의 시장 재편과 플레이어 다양화, 정부의 규제 및 육성 투트랙 정책을 꼽았다. 우선 2019년 자본금 15억 원 이상 및 선수금 50% 보전을 의무화하는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상조업계의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이 가속화됐고, 소수의 대형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 2024년 3월 기준 전체 가입자의 88%가 대규모 상위업체의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고, 상위업체에 전체 선수금의 87%가 집중되어 있다. 또한, 공제회, 중견기업, 의료업계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상조서비스업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상조서비스업을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고 규제뿐만 아니라 육성을 병행하며, 상조진흥법 제정과 상조 회계지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내실 강화 측면에서 상조서비스업은 ‘상조 3.0 시대’로 진입했다. 단순히 장례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교육, 여행, 웨딩,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애주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환상품이 트렌드의 핵심이다. 아울러 상조회사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와 같은 신사업에 진출하고, 생체보석이나 장례식장 내 PB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수익 구조를 모색하고 있다. 상조서비스는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으며, 상조회사들은 전략적인 M&A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실리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는 MZ세대를 겨냥한 전환상품이나 멤버십 서비스가 필요하며, 초고령사회와 다사사회를 대비해 소규모 장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간소화된 상품 개발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추모공간이나 AI 추모 서비스 등의 디지털화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정현경 파트너는 “’상조 3.0 시대’에는 장례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의 확장이 중요하며,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파트너는 "디지털화 및 다양한 서비스 전환 상품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향후 경쟁에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6 08:31:27[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 업계를 리딩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전국 170여 개 사업점, 6000여명의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LP)가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는 사전 무료 상담부터 사후 유족케어, 유품정리까지 고객 중심의 ‘장례 토탈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포항 등 전국 13곳의 업계 최다 직영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발맞춰 웨딩, 크루즈 여행, 홈 인테리어, 호텔&리조트 바우처, 수연(칠순, 팔순 등), 돌잔치, 교육, 장지 서비스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직영 장례식장 이용 우대’, ‘유가족 심리 상담 우대’ 등 장례 관련 혜택은 물론 ‘종합 건강검진 우대’, ‘리조트 이용 우대’,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 등 회원 멤버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24시간 모바일 장례 접수, 고객 맞춤형 챗봇 상담, AI 추모 서비스, 디지털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도입하는 등 상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 국가적 재해 및 재난의 장례·추모행사, 홋카이도·사할린 강제노동자 유골 귀환 사업을 비롯해 국가의 주요 의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무연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장례 지원,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선진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얻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01 09:53:30[파이낸셜뉴스] 고이장례연구소는 패스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9월 법인 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행보다. 고이장례연구소는 2023년 기준 맞춤형 장례 견적 18만건, 사전 상담 1만건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배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직영화 등 운영 안정성에 힘 쏟을 뿐 아니라 새로운 상조 서비스 론칭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10조 원 이상의 큰 규모임에도 상조 시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회사는 거의 전무했다”라며 “고이장례연구소는 모객 효율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설계하는 것에서 시작해 시장 전반을 혁신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장례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장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8 09:19:18[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이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리더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AI기술 활용 시니어 케어 플랫폼 및 건강 예측 서비스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더불어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그룹의 이번 사업 확장으로 상조서비스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상조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IoT·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4069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휴레이포지티브는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과도 협업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해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7 10:52:57보훈상조가 국가유공자 전용 프리미엄 상품의 출시를 기념하여 이달 29일까지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품격 있는 국가유공자 장례 서비스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던 보훈상조가 기존 국가유공자 전용 상품이었던 ‘태극장’에 더 다양한 장례 서비스가 추가된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했다. 보훈상조가 새로 선보인 이번 상품 ‘보훈 플래티넘’은 관실명제, 태극 장례용품, 보훈 유니폼, 차량 이동거리 추가, 국가유공자 행정절차 대행, 국립묘지 안장심의신청 대행, 장례일정표 진행 등 한층 더 확장된 국가유공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언제든지 크루즈나 웨딩 등의 라이프 케어 서비스로 전환이 가능한 부분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보훈상조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한 전 고객에게 할인, 납입면제,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보훈상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이벤트 내용 확인 및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보훈상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품격에 맞는 장례 서비스 및 상품의 제공이야말로 보훈상조의 과업”이라며, “보훈 플래티넘 상품이 그간 상조를 고민하셨던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24시간 안심 상조서비스를 받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3-15 13:47:54"라이프담다로 개인별 맞춤형 최적화 상품을 제공해 상조업에서 또 다른 시대를 열 것이다." '더열심히'는 지난 2008년 온라인 마케팅 대행 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된 광고 대행업체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맞춤형 상조서비스 업체로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문 상담사가 고객의 니즈와 기준에 맞춰 최적의 상조 상품을 맞춤형으로 비교·추천·가입까지 제공하는 '라이프담다' 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 장승웅 더열심히 대표(사진)는 25일 "상조 영업 및 마케팅을 10년 동안 담당하며 상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험했다"며 "어떤 부분에 대해 불편해하는지에 대해 몸소 느끼면서 국내 유일 상조 비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핵가족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전문적인 상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 하지만 다량의 상조회사가 설립됐다 폐업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도 하락과 불만이 커졌다. 국내 상조사는 76개에 이르는 데다 정형화되지 않은 상조 서비스의 특성상 회사마다 상품 구성, 가격 등을 각기 달리해 너무 많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보니 고객들이 비교해야 하는 상품군이 너무 많아졌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상조를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 장례는 일생에 잦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도 없이 상품을 하나씩 따져가며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 대표는 "이전에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으로 1개 상조회사의 판매를 약 10년 이상 담당해왔다"며 "그 기간 동안 누적계약 60만건의 실적을 기록하며 오랜 기간 대한민국 순수상조 판매 1등을 유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DB, 시스템, TM센터, 상담사 등을 수직계열화 해 전국 유일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 전문 업체라는 점을 살려 상조 비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프담다는 공식적으로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서비스이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현재까지 누적 상담수가 4000건 이상에 달한다. 교원라이프를 비롯해 총 6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라이프담다는 공정위가 고시한 우수 상조회사의 표를 참고해 우수한 상조사만 입점시켰다. 또 고객들은 상담 시 장례는 물론 목돈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장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실제로 라이프담다의 협력 업체 중에도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인 '우리아이펫'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더열심히도 라이프담다를 비롯해 고객에게 웰빙 라이프 솔루션을 제시하는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 및 상품을 직접 유통하고 있다. 이에 라이프담다는 현재 전화 상담만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복잡하고 다양한 상조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들이 담다 플래너와 함께 하면 상조도 쉬워질 것"이라며 "장례뿐 아니라 여행 상품, 자녀 결혼, 간병 등 목돈이 필요한 때에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은 만큼 다양한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25 18:45:16[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케어 전문기업 펫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펫사업 진행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장례 및 부대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보람상조는 펫닥이 운영하는 ‘포포즈(Four Paws)’ 장례식장 및 화장장, 추모실 등 각종 부대시설 활용과 관련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향후 양사는 펫장례 시장에서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최근 펫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펫전용 장례상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이별을 돕는 고품격 펫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보람상조의 장례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장례 및 추모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반려인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엔딩을 위해 고객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례 외에도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펫닥은 ‘입양부터 장례까지’라는 모토로 지난 2017년 설립된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형 플랫폼이다. 무료 수의사 상담, 동물병원 찾기, 처방 관리 시스템(디브이팜) 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의사와 반려인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포포즈'라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 광주, 김포, 화성, 양주, 충남 세종, 경남 김해(부산) 오프라인 지점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펫닥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람상조의 펫 전용 장례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장례식장의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07 09:47:36[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27일 열린 ‘2023 한국고객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고객만족도 1위는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 분야별 기업과 브랜드 중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만족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프리드라이프는 2020년 서비스혁신브랜드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한 이래 4년 연속으로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드라이프 측은 “업계 1위답게 차별화된 장례 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전문 서비스로 국내 상조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프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2022년 말 총 자산 2조239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선수금도 2023년 4월 말 기준 업계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상조기업 중 유일하게 자산과 선수금 모두 2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5월 말에는 유지구좌도 2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상조산업에 새 기록을 추가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웨딩과 크루즈 여행, 홈 인테리어, 수연(회갑, 칠순 등), 장지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직영 장례식장 체인 확대와 롯데하이마트∙하나카드 등 고객 일상과 밀접한 기업들과의 다양한 결합∙제휴 상품을 선보이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객 경험 개선과 대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도입하는 등 업계 1위 기업으로서 혁신적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와 최적의 서비스 출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결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위 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보답하며 상조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6-27 14:10:45인공지능(AI)가 추모의 영역에서도 활약한다. 챗GPT(대화 전용 인공지능 챗봇) 등장으로 AI를 접목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기존 추모 방식에도 새로운 돌풍이 예상된다. 21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온라인은 물론 AI 기술과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켜 고인을 기릴 수 있게 하는 추모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이를 아울러 지칭하는 '애도 테크(Grief Tech)'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국내 상조 업계는 AI를 접목한 상조서비스 상품을 출시중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 AI와 제휴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리메모리'는 생전에 전용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추모 대상자를 딥러닝 기술 활용해 가상인간을 구현함으로써 사후에도 대화하고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념일에는 고인과의 영상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할 수 있게 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온라인상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는 '디지털 추모관'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디지털 추모객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만나 볼 수 있다. 보람상조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추모앨범 △살아생전 못다한 사랑의 편지를 띄울 수 있는 하늘편지 △고인과의 사진을 저장하는 추억 보관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국내 대표적 소셜 플랫폼 기업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내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추모 프로필'을 선보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9월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내에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공개했다. 국내 인기에 앞서 미국에선 AI를 접목한 상조서비스가 흥행중이다. 미국에서는 고인의 개인정보, SNS등의 기록을 토대로 AI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주는 이터나임(Eternime)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히어애프터(HereAfter) AI'도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추억을 업로드하면 AI기술을 활용해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 아바타'로 전환해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5-21 18:52:17[파이낸셜뉴스] 보람상조가 7만4000여명 전국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람상조라이프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뷰티 550 상품을 출시해 향후 대한미용사회에 보람상조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뷰티 550 상품은 대한미용사회 맞춤형 상품이다.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대한미용사회 협회장'으로 장례식을 진행, 보람상조가 식의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상품은 장례 서비스 외에도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정보, 어학연수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및 제휴 장례식장 50% 할인, 보람상조 직영 링컨 콘티넨탈 장의리무진 및 장의버스 거리 무제한 이용, 회원 전용 쇼핑몰 '보람몰' 및 쇼핑몰 내 리워드(월부금의 5%) 서비스 이용, 보람 하나카드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대한미용사회 회원들에게 70만원 선 할인을 제공해 총액 550만원 상품을 480만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상조전문기업의 서비스를 미용인들을 위한 복지혜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회원들이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미용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는 "앞으로 7만여 미용사회 회원들에게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23 09: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