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김기섭 기자】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학 모두 소멸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상지대는 위기 극복을 위해 21세기형 하이브리드 대학 모델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이 동참한다면 함께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이 취임 50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지방대 위기를 정확하게 진단했다. 참여정부 시절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만큼 누구보다 지방이 처해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방 대학이 경제의 기본 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에 현재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20세기 학생 수에 비해 대학을 과다하게 공급했고 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 수요가 급감, 위기를 자처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성 총장은 '수요'를 국내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로 넓히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바로 '세계한류·한상대학'이다. 전세계적으로 한류 붐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외국 인재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또다른 전략은 대학 수요를 18~21세 입시생 중심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해 100세까지 늘리는 '평생교육'이다. 대학 기반 주거·돌봄·학습 공동체 역할을 주도, 수익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뜻이다. 이처럼 '세계한류·한상대학'과 '평생교육'이 어우러진 21세기형 하이브리드 대학 모델로 전환하려면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8개 시군의 협력은 필수다. 상지대 위기를 극복할 구원투수로 등판한 성경륭 총장을 만나 지방 대학의 현실과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달 29일 상지대 본관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지방대가 모두 위기를 겪고 있다. 국가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진단해달라 ▲지방대학이 어려운 것은 저출산 결과다. 하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급과 수요의 측면에서 고등교육 수용 기반이 과잉 공급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984년부터 대학이 계속 확장됐고 1995년 대학설립준칙주의가 도입되면서 대학설립 계획부터 최종 설립까지 단계별로 조건을 충족해 교육부 인가를 받는 인가제가 폐지되고 최소 설립 요건을 갖추면 곧바로 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되면서 대학이 급격히 늘어났다. 인구가 정점을 지난 후 점차 줄어드는데 대학 설립은 오히려 대폭 확대되다보니 현재의 위기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해 대학들도 책임이 있지 않나? ▲그렇다. 1984년부터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대학 설립을 제한하는 장치를 뒀어야만 했는데 오히려 시장을 개방했다. 대학들도 큰 위기가 다가온다는 걸 알고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어야 했지만 과거의 대학 모델을 버리지 못했다. 예를 들면 대학들이 주요 수요층을 18~21세로 한정한데다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했고 학교라는 공간에서 교육을 하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했다. 수익 모델도 학생 등록금이 유일했다. 구형 모델을 버리지 못하고 시대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상지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 50일이 지났다.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전략이 있는지. ▲신형 대학 모델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형 대학 모델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수요를 확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학생 자원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범위를 0~100세로 확대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다. 기존처럼 단순히 대학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인구 감소 대책의 한 방안으로 접근해야 한다. 국내 인구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것이기 때문에 그 빈 공간을 외국인들로 채워야 한다. 현재는 외국인들이 로우엔드(low end) 잡에 몰려있지만 장래는 하이엔드(high end), 즉 우수 인재들을 유치해야 한다. 마지막 하나는 교육 공간이다. 이전에는 오프라인 교육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온라인-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야 부족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수익 모델도 등록금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화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지금도 많이 하고 있다. 상지대만의 전략은 무엇인지. ▲현재 외국인 유학생의 범위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상지대가 구상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는 현재의 유학생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류 팬과 한상기업 직원, 한인 동포 등도 포함된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애정을 갖고 있고 동기부여가 된 사람들을 초청해 사이버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이름이 '세계한류·한상대학'이다. 세계한류·한상대학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세계의 천재들을 유치해 최고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나 LG전자, SK와 같은 국내 굴지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정부도 예산을 세워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대학에 자금 지원도 해줘야 한다. ―학생 모집과 관련해 또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있는지. ▲상지대는 앞으로 학생 모집 범위를 18~21세로 한정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학은 청년이 다니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전 국민 맞춤형 평생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연령대의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미래 직업탐색 기회를, 여성과 가정 주부에게는 경력단절 극복 교육과 취업교육 서비스를, 직장인과 중장년층에게는 직무역량 교육과 직무전환 교육을, 노인층에게는 건강관리와 사회적 교류 기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국 대학이 주거·돌봄·학습 공동체(UBRC) 역할을 할 것이다. ―상지대의 위기극복 전략들이 성공하려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지금의 위기는 대학만의 위기가 아니다. 강원도내 시군 대부분이 인구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다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 특히 상지대가 추진하려고 하는 세계한류·한상대학이 지자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류의 첫 출발지가 강원도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시작됐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따라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를 '한류의 고향'으로 선포하고 한류팬과 한인동포, 한상기업 직원들을 생활인구로 끌어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한류 빌리지를 만들어 이들을 위한 단기 숙박이나 장기 임대 등 숙소를 제공한다면 생활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 지방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2020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제1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제7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2-02 19:32:0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 후문길이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양방통행 도로로 변한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지대 후문길을 양방통행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올해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상지대 후문길은 일방통행으로 인한 주행차로 혼란 등으로 상지대와 한방병원, 상권을 방문한 사람들의 역주행이 빈번히 발생,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시는 상지대 길을 양방통행으로 전환해 일방통행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증가시켜 지역 주민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보행 안전을 위해 차로와 보행로를 분리하는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교통안전심의회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통안전심의회에서 양방통행 전환 관련 안건이 가결되면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양방통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19 08:40:5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상지대가 2년 연속 디지털 새싹캠프 운영 주관 기관에 선정돼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27일 상지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 디지털새싹캠프사업단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수행한 강원지역 사회적 배려형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을 통해 교육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디지털새싹캠프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라나는 새싹들이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지털새싹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교육캠프다. 상지대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디지털 새싹캠프를 운영했으며 캠프에는 도서벽지학교 519명, 다문화 배경 학생 235명, 특수교육대상자 67명 등 모두 82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강원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에 소재하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에서 진행하기 힘든 문제해결형 창의융합 프로젝트 중심의 SW·AI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까지 참가 학생 모집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주강사는 현직 대학 교수와 초중고 교사, SW·AI교육 전문 강사 등 각 캠프 특성에 맞는 우수 인력으로 구성하고 보조강사는 컴퓨터 관련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이 멘토로 참여해 수준 높은 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영환 상지대학교 디지털새싹캠프 사업단장은 “디지털 새싹캠프가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초중고 학생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27 08:42:10[파이낸셜뉴스] 학교에서 해임됐던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해임 처분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김 전 총장에 대한 해임 처분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김 전 총장이 학교법인 상지학원을 상대로 “징계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는 피고(상지학원)의 보조참가인으로 정부도 참여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5년 7월 학교로부터 해임됐다. 교육부의 종합감사에서 계약직원을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고, 교육용 기본재산을 부당하게 관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교육부는 김 전 총장에게 ‘징계 사유가 있다’며 상지학원에 중징계(해임) 처분을 요구했다. 상지학원은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우선 정직 1월의 처분을 의결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재심의를 요구하자 상지대는 재차 징계위를 열고 정직 2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교육부는 “관할청의 학교장에 대한 징계요구에 불응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상지대는 징계위를 다시 개최하지 않고 이사회 의결만 거쳐 김 전 총장을 해임했다. 이에 불복한 김 전 총장은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승소했다. 상지대 측이 변론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항소심부터는 정부가 참가해 “해임처분은 유효하다”고 했다. 2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상지대는 절차상·실체상 하자를 이유로 무효라는 김 전 총장의 주장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해임 처분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절차상 하자도 인정했다. 상고한 상지대 측은 돌연 상고취하서를 냈다. 이후 새로 선임된 다른 이사장이 대법원에 준비서면을 제출했고 ‘앞선 상고 취하서의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본안 심리를 진행했고, 결국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다만 원심 판결 중 일부 오류에 대해선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2심이 상지대 측이 무변론으로 일관해 ‘자백간주(자백한 것으로 간주)’로 봤는데, 대법원은 해임의 유효 여부는 법리적으로 문제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자백’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본안 심리 후 대법원은 “해임이 징계위 의결을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원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한편 상지대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로 김 전 총장이 승소했지만, 총장 임기는 이미 끝났기에 다시 복귀하는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2021-09-14 15:41:19[파이낸셜뉴스] 총장 재직시절 자신의 소송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료를 위해 교비를 사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총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본인과 관련된 소송 취하하기 위해 법인 인감을 임의로 변경해 사용하고, 변호사 선임료와 소송비용 5000여만원을 교비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김 전 총장은 "인감 변경 등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며 항소했지만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은 다만 업무상횡령 범행 중 1건은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2심은 "범행의 경위와 결과, 피고인의 관여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며 "특히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한 피해는 결과적으로 사립학교의 학생과 교수들에게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1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1-06-22 10:07:04【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19일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75명으로 늘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발령한 철원에서 가장 많은 14명이 나왔다. 또, 도내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원주지역에서도 이날 3명이 추가로 나와 원주시 누적 확진자는 총 224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춘천에서 3명, 강릉 1명, 횡성1명 등이 나와 이날 하루 동안 총 22명이 증가했다. 특히,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학생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 중학교 해당 학생들이 등교한 2개교는 전교생을 귀가조치하였으며, 상지대 한방병원 외래진료 담당 교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해당 병원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선별진료를 실시 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1-19 17:28:41【원주=서정욱 기자】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산학협력단(단장 차영환)이 원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고 있는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2020년 원주시 6개 민간위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우수’평가를 받았다 고 28일 밝혔다. 28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0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원주시가 옻·한지산업 및 의료산업 분야 관련 6개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시설관리 운영 및 재정운용, 운영실적 등 9가지 항목 총 100점 만점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였다. 이에, 상지대학교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9가지 성가평가 항목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평가를 획득, 14개 사무 감사결과도 6개 민간위탁기관 중 유일하게 미흡이 없이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원주시로부터 2006년 위탁 지정되어 보육시설(967.14㎡)로 18개의 보육실을 보유하고 9개 기업을 보육 중이며 민간위탁 지정받은 지 10년이 경과 하였고, 6개 민간위탁기관 중 유일하게 원주시 보조금 지원이 없는 ‘자립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안효진 상지대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 센터장은 “센터 설립 취지에 맞는 자체 사업 발굴과 외부 공모사업 유치 수행을 통한 다양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5-29 01:21:50【원주=서정욱 기자】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20일 아우디코리아㈜, ㈜한서모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지대 재학생의 현장 실습과 졸업생의 취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업계 최신 동향 및 정보 교류, 교육 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지대학교와 상지영서대학교의 통합에 따라 4년제로 전환된 스마트자동차공학과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개발 역량, 스마트자동차 구조 및 요소 설계 역량을 두루 갖춘 융복합형 자동차 엔지니어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박용황 대표는 "원주의 지역대학인 상지대학교와 협약은 매우 의미 깊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지원, 인재 채용, 정보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 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민성 상무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들이 늘어가는 시대에 걸 맞는 기술지원, 신차 정보 공유 등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 했다. 정대화 총장은 “자동차 산업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공학, 컴퓨터공 학, 전기·전자공학의 융복합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차량 기증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화 상지대 총장, 박용환 ㈜한서모터스 대표이사, 박민성 아우디코리아㈜ 상무 등 세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아우디코리아㈜와 ㈜한서모터스는 협약식을 마친 뒤 아우디 차량을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용으로 기증하였다. 됐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5-21 06:59:21【원주=서정욱 기자】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경제도시 원주시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손을 잡았다. 24일 상지대학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0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에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고 밝혔다. 이번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으로 원주시가 최종 선정되었고,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주시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 원주‘를 목표로 원주시 레저관광기업도시, 남원주역세권 스마트도시, 혁신도시 및 의료기기 산업단지 등과 원주시의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최고급호텔, 공연·컨벤션산업 기업 유치 및 산업관광을 활성화하여 ,000만 명 관광객을 찾는 중부권 최고 레저관광 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서비스 부문의 고용현황, 고용여건, 근무여건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일터혁신과 지역 특성에 맞는 모범적 관광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원주시와 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수급으로 수행하며, 컨설팅 결과는 원주시가 추진하는 관광정책 수립 및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상지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이재형 교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최고 경제도시인 원주시의 관광산업 성장 잠재성을 구현하고 상지대에서 우수 관광인력을 배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광부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등 행복한 관광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4-24 11:18:37▲ 이종태씨 별세· 이승호(상지대 대학원장) 승철(강원대 교수) 승희 승은 승미씨 부친상· 박일원씨(LA플리즈파스타식품 대표) 유인한 윤정태씨(프러스타포린 대표) 빙부상=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37
2020-04-02 14:4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