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1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상징 조형물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조형물은 향유고래를 형상화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고래뱃속을 들어가 볼 수 있게 하는 '고래(古來-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의 준말)'라는 작품이다. 고래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 중 향유고래를 실제 크기로 형상화했다. 철봉·폐비닐 그늘막 등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해변 정화 수거품으로 고래 내부를 꾸며 관람객이 고래뱃속을 들어가는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리고 고래뱃속은 해변 정화에서 수거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바닥은 폐페트병을 깔아 통행에 불편함을 느껴보게 함으로써 고통받는 해양 동물과 다음 차례인 사람을 위해 플라스틱 감축을 공론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선정 작품을 회의 장소인 벡스코 앞에 설치해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의 염원을 기원하고 자원순환과 플라스틱 감축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09:55: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12월 정식 개관에 앞서 인천 북성동 월미도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기관 출범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징조형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영문 ‘Incheon National Maritime Museum’의 약자인 ‘INMM’을 모티브로 한 심벌마크로 대문자 ‘I’는 인천(Incheon)을, 대문자 ‘M’은 해양(Maritime)과 박물관(Museum)을 상징한다. I’m(아이엠)의 문구는 관람객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함께 소통하는 등 변화하고 성장하게 될 해양 교류 역사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대의 종합해양역사·문화공간인 국립해양문화시설로서 부지 2만5809㎡, 연면적 1만7318㎡, 지상 4층 규모로 해양역사와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도록 유물 배치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만큼 방문하시는 분들이 해양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나아가 해양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6 10:30: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종배 시의원(미추홀구제4)은 지난 8일 제291회 정례회 글로벌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 조형물은 인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상징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홈페이지에는 팔미도 등대와 백령도 물범이 상징처럼 등재되고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인천 사랑(愛仁)을 상징하는 3억 원짜리 하트 모양 조형물과 연인의 반지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올라와 있다. 김 의원은 "시민 누구에게 물어봐도 인천의 상징은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인데 인천시가 선정한 애인 조형물은 그 자체가 인천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시민 정서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ALL WAY INCHEON 이라는 표어와 같이 인천을 상징하는 글로벌 조형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이 인천시와 연계되는 조형물의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바뀔 때마다 수십억 원을 들여 인천의 조형물이 수시로 바뀌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임 인천시장인 안상수 시장 때 인천시 상징물로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인 경원대로에 세워졌던 16억원짜리 조형물이 2018년에 철거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9 10:44:31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낙·경·청 선비문화허브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으로 공공 디자인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얼마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은 달성군 명예군민이신 송해 선생님 1주기 추모 기념행사인 송해 음악회가 이곳에서 열려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지역 자원의 발굴과 개발로 특화된 이곳에 이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송해기념관에는 송해 선생님의 기념품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이 있고, 선비마을의 정신을 스토리텔링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교육함으로써 지역 어린이들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7년 국토부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 추진해온 사업으로 마을 브랜드 개발부터 소나무 숲 힐링공간 조성, 기세리 마을 경관개선, 간판 정비사업,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세 가지 지역 자산을 네트워크해 사업의 성과를 배로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세리 마을 명칭을 기세리 선견지마을로 네이밍해 마을을 브랜드화하고 곳곳에 통일된 이미지로 경관을 개선한 것이 마을의 격을 높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달성군은 수변경관자원, 역사경관자원, 문화경관자원, 인적자원 등 달성군의 많은 경관자원을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며 경관자원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2023-08-24 18:00:51【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1일 포천 한탄강의 대표 지질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광장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상징조형물 제작을 통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전국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으며, ‘자연으로부터 한탄강의 숨결’이란 작품을 선정해 비둘기낭 폭포 광장 중앙에 설치했다. 상징조형물은 높이 8m, 폭 6m의 웅장한 크기로, 한탄강 물줄기와 평화 상징인 비둘기 날개를 조형화하고, 기단부는 포천시 도시브랜드인 ‘행운의 도시 포천’을 표현했다. 중앙 작품은 지질공원이 보존해야 할 지구와 화적연을 감싸 흐르는 강줄기, 비둘기낭의 폭포수 및 현무암 주상절리를 각각 상징하며, 조형물 바닥부에는 한반도 지형 정중앙에 포천시를 위치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천시 기상과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서 한탄강을 나타냈다. 박윤국 시장은 제막식에서 “한탄강 완전성과 가치 확대를 위한 북한지역 조사와 지질공원 확장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관광-교육 사업에 집중해 한탄강이 세계적인 지질생태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23 23:04:47【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광주·전남(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도심 중앙에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상징조형물이 새롭게 들어섰다. 전남 나주시는 20일 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 앞 잔디광장에서 '국가균형발전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너비 6m, 높이 2m의 상징조형물은 영산강 물결을 형상화한 틀에 나주시와 1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로고를 각각 새겨 제작됐다. 조형물은 나주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화합과 공존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물결이 국가균형발전의 아이콘이자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덕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이·통단장연합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대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조용했던 시골마을에 신도시가 들어서고 국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수도로 발돋움하기까지 많은 일들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생과 화합을 통해 도시 발전에 함께 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징조형물이 국가균형발전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더 나은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명품 혁신도시 도약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 혁신도시는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행정수도 건설 등 강력한 지방분권화 정책에 따라 조성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한 공동 혁신도시로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총면적 736만 1000㎡에 조성됐다. 2005년 나주시로 최종 입지가 선정된 이후 인구 5만명 자족형 독립 신도시를 표방하며 2007년 11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됐다. 공공이전기관 이전은 2013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2019년 1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까지 에너지·농생명·정보통신·문화예술 등 각 분야 국가 중책을 담당하는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현재 빛가람동 인구는 4월 기준 3만7979명으로 집계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20 17:12:52BNK경남은행은 27일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김해시에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 2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이날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 기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약 2억원을 들여 제작 중인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은 오는 5월 국립김해박물관 앞과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은 지난해 열린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 회의에서 건의된 의견이 구체화됐다. 권병석 기자
2021-01-27 18:46:39[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27일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김해시에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 2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이날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 기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약 2억원을 들여 제작 중인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은 오는 5월 국립김해박물관 앞과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가락국기 상징 조형물은 지난해 열린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 회의에서 건의된 의견이 구체화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1-27 14:32:4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부산시가 회의 상징 조형물을 부산시청으로 이전하고 영구 전시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과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기 위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이바지한 정상회의범시민지원협의회, 아세안 관계기관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우호와 협력을 다진다. 특히 시는 부산시청으로 이전 설치한 정상회의장 중앙 조형물의 제막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 조형물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적인 나무로 사람의 형상을 조각해 회의의 핵심가치인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의 의미를 담았다. 시는 이번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위한 행사를 향후 매년 열고 부산과 아세안의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 행사가 나눔과 상호 존중의 아시아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회의 후속성과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아세안 유학생 등 융복합 거점센터 설치를 정부와 협력해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아세안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11-25 10:04:01[파이낸셜뉴스] 대한체육회는 23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체육회는 접수된 48개 작품을 대상으로 조형물 구상 적정성, 예술성·독창성·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친화성·조화성, 현실 구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업군(대학생, 일반 직장인, 뉴미디어 아트 팀, 작가, 교수 등)이 참가했다. 대상작은 ‘Laurel 100(월계수 100)'이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은 우승자의 명예와 영광을 상징하는 월계관 표상과 100년을 빛낸 체육인들의 이름을 6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한글표준점자로 표현했다. 대상작을 디자인한 김용철씨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의 영광과 역사적 흐름을 월계수로 표현하고 주변 오브제들을 시적, 은유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상징조형물 제작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100주년 기념식 △타입캡슐 매설식, △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및 체육인명사전 발간, △다큐멘터리 및 스팟영상 제작, △사진전시회 개최, △기념우표 발행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6-23 14: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