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캐스퍼'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와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 가격은 밴 모델 1450만원, 기본 모델은 146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캐스퍼는 기존 캐스퍼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SUV만의 강인함을 부각시키면서 고객 선호 사양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더 뉴 캐스퍼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함께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17 10:06:39[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의 2024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우선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되는데,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라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인디고 블루 색상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에라는 픽업트럭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며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큰 차체가 특징이다. 최대 3945㎏까지 견인할 수 있고, 6.2리터 V8 직분사 휘발유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9380만~9550만원이다.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2024년형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다운 최고의 성능과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올해도 국내 고객들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2-08 10:00:26[파이낸셜뉴스] 기아는 9월 1일부터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레이의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340만~1585만원이다. 기아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레이 특별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모던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돌아왔다"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8-31 09:04:26[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파워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내며 ISG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해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적용했고, 4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3t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하다. 이 밖에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더욱 안전한 레저활동을 도와준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데크 용량(VDA 기준)은 각각 1,011ℓ와 1,262ℓ이며, 적재량은 스포츠 400kg, 칸은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고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9가지에서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하여 사고 예방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픽업모델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1-04 09:35:08기아자동차가 국내외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잇따라 선보였다. 24일 기아차는 디자인 고급화와 고급 사양의 확대 적용한 2019년형 스팅어를 내놨다. 스팅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다. 2019년형 모델에는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 플로팅 타입 8형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을 전트림으로 확대했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5년간 기본 제공된다. 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해 최적의 자세를 찾아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스팅어 처음으로 탑재됐다. 이 외에도 실연비 개선을 위한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 시스템과 개선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한,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스팅어에 특화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신규 도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고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의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사양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며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팅어의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차는 유럽에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도 공개했다. 유럽에서 데뷔식을 가진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범퍼와 램프, 휠 디자인 등이 이전보다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경된 게 특징이다. 올해 3·4분기에 유럽 및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5년만인 올해 2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량 500만대를 넘어선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5-24 13:14:37한국GM이 말리부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신형 말리부를 선보인지 5개월만이다. 한국GM은 상품성을 강화한 '올 뉴 말리부'에 대한 출시·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말리부와 비교해 차량 후면부 터보 레터링, 윈드쉴드 워셔 레벨링 시스템,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의 사양들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한국GM은 올뉴 말리부의 생산을 대폭 늘려 그동안 적체됐던 미 출고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다. 말리부는 5월부터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74.5%급증한 2만1015대가 판매되는 등 쾌속질주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노사 교섭 마무리로 말리부의 생산을 정상화시키고 출고 여건을 대폭 개선해 이달부터는 계약 후 출고 대기 기간을 1달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한국GM 올 뉴 말리부는 준대형급보다 긴 전장 등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다운사이징 고성능 가솔린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뛰어난 가성비 등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한국GM은 10월 한달 간 상품성개선 말리부를 구입하는 고객대상으로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20만원의 현금 할인과 4.9%의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1만7000여대의 폭발적인 계약고를 올리는 등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6-10-21 09:52:20\r\r\r\r\r\r▲기아차의 대형SUV '모하비'(유로5적용 모델)\r\r\r\r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차로 불리는 기아차 '모하비'가 내년 2월쯤 상품성 개선모델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모하비는 파워트레인 유로6적용이 늦어지면서 내년초까지 생산이 중단된데다 기존 유로5모델 재고물량은 소진돼 시중 대리점과 야적장에서도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는 사고싶어도 못사는 차가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모하비' 잔여물량 268대가 지난달 전량 예약 판매가 완료됐다. 지난 8월 861대가 판매된 이후 남아있던 유로5모델 마지막 물량이다. 예약판매 물량은 일주일도 안돼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적용으로 기존 유로5 모델은 올해 12월부터 판매 할 수 없지만, 이보다도 3개월 앞서 재고소진이 이뤄진 것이다. 기아차는 현재 모하비를 제외한 모든 차종을 유로6기준에 맞춰 출시하고 있다. 모하비가 유로6적용 막차를 탄 것은 배기량 2959cc의 대형 SUV이고, 다른 차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작아 후순위로 밀려서다. 유로6는 소형에서 대형으로 갈수록 적용이 어렵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기아차 차종들이 한달간 보통 수천대이상 팔리는 것에 비해 모하비는 1000여대내외로 판매량이 비교적 작지만, '정통 프레임타입'으로 꾸준히 팔린 스테디셀링카다. 유로6를 적용한 모하비는 외관은 기존 모델과 거의 같고, 내장재와 편의사양 등을 추가한 부분변경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년에 출시되는 모하비는 풀체인지 신형은 아니다"라면서 "내장재를 개선하고, 프리미엄 편의사양 등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6 모하비의 출시시기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현재 연구개발 과정 등을 감안하면 내년 2월정도가 유력하다는 게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모하비는 지난 2005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에 부임직후 개발에 들어가 29개월간 2300억원을 투입해 개발된 차량이다. 이 때문에 '정의선 차'라는별칭을 갖고 있다. 이후 유로5를 적용하기까지 8년간 변경 모델 없이 꾸준한 판매량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UV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5-10-28 10:58:32[파이낸셜뉴스] 기아는 국내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5 쏘렌토'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2025 쏘렌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엔 모델에 따라 3605만~492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쏘렌토는 레저용 차량(RV0 중 처음으로 상반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월간 판매 1위도 놓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02 10:37:00[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브랜드 유일의 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2022년형 모델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특히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을 추가했고 이지 커넥트 업그레이드로 기술적인 사양을 강화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신규 색상인 '소닉 레드'를 추가했다. 트림 운영 또한 기존 6개에서 5개로 줄여 경쟁력 있게 구성했다. 1.6 GTe 엔진 모델에 RE 트림을 추가함으로써 기본 편의사양 및 옵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형 XM3는 활동성이 높은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요 기술 사양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은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로 구성돼 있다. 운전 시 피로도를 현격하게 줄여줘, 중·장거리 운전이 잦은 고객들에게는 필수 사양이다. 주요 경쟁모델의 경우 해당 사양을 100만원이 넘는 가격의 선택품목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XM3 TCe260 RE시그니처 트림에서는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커텍티비티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업그레이드됐다.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기능을 추가(TCe260 적용)해 매번 특정 온도를 설정할 필요없이 알아서 원격으로 최적의 온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한여름 장시간 주차된 차량도 미리 시원하게 온도 조절 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으로 목적지 전송도 가능하다. 출발 전 온도 조절부터 목적지 전송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유소나 식음료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동급 최초로 추가했다. 인카페이먼트는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다. 앱을 통해 차 안에서 비대면 주유부터 드라이브스루 픽업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오토매틱 하이빔 △오토 홀드 △동급 최초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360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차선이탈 경보 △차선이탈 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측방경보 시스템 △후방교차 충돌 경보는 주행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연식변경 모델이지만 XM3 수출모델인 뉴 아르카나와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2022년형 전 트림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를 기본사양을 제공한다. 가격은 1787만~2641만원이다. 르노삼성 측은 "트림별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고속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 추가 및 인카페인먼트와 함께 개선된 이지 커넥트로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의 XM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XM3가 다시 한번 소형 SUV 시장의 판매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6-03 18:52:0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층 더 강화된 형태로 보세운송 업무처리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보세운송 서비스는 보세운송 종사자에 대한 인허가, 출입 관리와 보세운송 신고·관리를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2024~2026년, 총 200억원)의 올해 자유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주)엠투코리아 컨소시엄(두베, 네오텍 참여) 프로젝트로 개발이 마무리돼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다. 부산에서 이뤄지는 보세운송은 국내 전체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물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기존 보세운송 업무처리 시스템은 자격등록, 반·출입 신고 등 복잡한 인증 절차와 종이, 전화, 팩스 등 수기로 하던 업무 수행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보세운송 차량자격 관리 플랫폼을 구축했으나 사용 편의성 측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를 극복하고자 보세운송 종사자와 물류 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관세청과 관세물류협회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무엇보다 보세운송업자의 연령층과 보세운송 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고령층 운전자의 모바일 앱 사용 어려움을 고려해 기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 또는 전파 식별(RFID)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쉽고 직관적인 인증방식을 제공해 고령 운전자가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세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운전자와 차량 교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 체결되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해 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계약을 일컫는다. 기존의 개인 신원 중심의 신원인증(DID)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차량에 비치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인, 차량을 동시에 증명하고 검증 이력을 블록체인상에서 신속, 정확, 편리하게 처리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인증방식은 보세운송의 빈번한 인력 교체 상황에 적합한 인증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비스 고도화의 하나로 '보세운송 세관신고', '반·출입 관리', '보세운송 전용 인공지능(AI) 챗봇' 기능을 추가 개발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서비스의 상품성을 강화했다. 보세운송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차량 등록부터 운송 신고, 배차, 반입 절차까지 종이 문서 없이 언제 어디서나 피시(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증명 발급, 자격 신청 등 보안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였으며,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해 복잡한 문의에도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안전한 보세운송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영세 보세 물류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디지털 업무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8 08: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