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김도우 기자】 "맡은 일들이 다 성공적으로 끝났다.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유연하게 한 것이 주요했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사진)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만금 개발공사는 지역기업과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방향 수립에 고심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동을 걸었고, 그 첫 결실을 보게 됐다"며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설립 당시 공사는 강 사장의 1인 기업이었다. 그는 육상태양광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새만금 사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공사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 사업은 지난해 12월 18일 착공했다. 설비용량은 99MW급으로 약 15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6만여 가구가 1년 이용하는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역 상생 방안을 찾아내 지역업체 100% 시공과 지역 기자재 93% 사용을 결정했다. 강 사장은 "이런 상태로 추진되면 지역에 약 2,600명(직·간접고용)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다가 총 투자비 10%에 달하는 금액에 대해 7% 확정수익으로 지역민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3살에 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1956년 태어났으니 40여년 공직생활을 하는 셈이다. 군 생활은 해군장교로 복무하고 처음 문화부로 발령받았다. 2009년 퇴직할 때까지 30여년간 국토부에 재직했다. 익산국토관리청에 근무한 2007년~2008년에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등 호남 SOC 구축에 힘을 보탰다. 화성도시공사에서는 장기 미분양 주택의 매각, 규제완화를 통한 장기 미분양 산단의 분양률 등을 통해 308%인 부채비율을 제로화 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마법 경영' '구원투수'라고 호평이 이어졌다. 강 사장은 "새만금은 1억 2천만 평의 땅(세종시의 5.5배)에 이르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책임질 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북 지역은 경제침체와 인구 감소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것을 타개할 방안이 필요한데, 새만금 개발이 최적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변도시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과 함께, 관광 사업을 기반으로 유동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강 사장은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들어와 전북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2-01 17:16:57[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등 19조6000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가 의무화 된다. 정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해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을 말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 중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지역의무공동도급 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이 제도는 공사 현장이 소재한 광역 자치단체에 본사를 둔 업체(지역업체)가 참여한 공동수급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는 지역의무공동도급은 78억원 이하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대형 사업도 지역 업체와 공동 수급체를 구성해야 입찰이 가능해진 셈이다. 대상 사업은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세종-청주 고속국도 건설사업 등 고속도로, 산업단지 등 22개 사업이다. 적용 대상 사업 시행일은 4월3일이다. 지역 업체 의무 참여 비율도 구체화했다. 국도, 보건, 공항 등 지역적 성격이 강한 사업은 지역 업체가 40% 이상 참여한 공동 수급체에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고속도로, 철도 등 사업 효과가 전국에 미치는 광역 교통망은 지역 업체 비율 20%까지는 참여를 의무화하고, 나머지 20%는 입찰시 가점을 통해 최대 40%까지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를 통해 9만70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다만, 턴키 등 난이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은 사업 유형에 관계없이 지역업체가 20%이상 참여한 공동 수급체에만 입찰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발주 또는 착공되는 '산청 신안~생비량 도로건설사업',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건설사업',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사업',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0-03-31 09:33:19코트라가 새만금 프로젝트의 외자유치에 적극 나선다. 코트라와 새만금군산자유구역청(새만금FEZ)은 5일 전북도청에서 새만금FEZ에 대한 외자유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코트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FEZ측의 사업예산으로 외자유치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LA 등 대륙별 5개 KBC(코트라 해외사무소)를 선정, 프로젝트 홍보와 관심투자가 발굴부터 사후지원까지 모든 투자유치과정을 지원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여러가지 국책사업에 대한 외자유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2010-02-05 13:37:2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도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디지털 진흥을 위해 디지털 산업 진흥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육성, 제품 품질개선,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추진하는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 6개 사업에 195억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사업은 산업 역량 분석을 토대로 디지털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디지털 혁신 계획 수립하는데 중점을 둔다. 올해 3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전북 디지털 산업 비전과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23억원을 들여 지역에 역량을 갖춘 IT나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는 이차전지 산업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증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SW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농업 분야에 데이터를 접목해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농생명 산업 SW 융합 기술 개발로 신시장을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디지털 산업 성장을 위해 디지털 기초체력사업을 중심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농생명과 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전북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2 11:06:07[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는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에 규모로 수상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9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번 건은 국내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신성이엔지가 태양광 모듈 전량을 수주하며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집적화단지란 지자체와 해당 지역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구역을 뜻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발전시설 반경 1km 이내 4500여명 지역주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연내 47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전량 공급한다. 해당 사업 규모는 올해 완공되는 프로젝트 중 단일 최대 실적으로 꼽힌다. 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47MW 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연간 약 2만6000t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를 연간 약 430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약 1만6000가구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어 지역사회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최수옥 부사장은 "국내 최초 집적화단지 수상 태양광 사업에 모듈을 납품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되는 새만금 등 수상 프로젝트 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와의 협약을 비롯해 'RE100'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07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래 고출력·고효율 모듈 개발, 생산에 집중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9 15:54:12【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전남 메가시티 골든타임이 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서울, 광주, 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축으로 성장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메가시티의 시작은 관문 공항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광주·전남이 민·군 통합공항을 발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올해가 민·군 통합공항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관문을 열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무안공항을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무안을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인천처럼 공항경제도시로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을 서둘러야 한다"며 "광주~완도, 광주~영암, 광주~고흥간 고속도로와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과 연결하는 서해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달빛철도는 광주가 영호남과 함께 펼쳐나가는 새로운 광역경제권의 발전축이 될 전망이다.강 시장은 또 "광주·전남은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해 RE100(신재생에너지 100%) 메가시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 생산량보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고, RE100은 수도권 기업이 광주·전남으로 와야 하는 이유이자, 광주·전남 미래 발전의 가장 명확한 수단"이라며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광주의 AI 분산에너지 자원을 서로 연계해 RE100 산단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남특별자치도와 광주·전남 메가시티 전략은 상충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또한 김 지사는 미래 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정된 5개 산업 125만 평에 대한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유망산업 75만평 추가 지정에 나선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와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의 국가계획 반영을 서두르는 한편 전라선 고속철도는 전 노선 신설 방식으로 추진한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지중해에 버금가는 다도해 선샤인웨이인 여수~남해 해저터널(7000억원) 등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2024-06-25 18:07:24【광주=황태종 기자】 "광주·전남 메가시티 골든타임이 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서울, 광주, 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축으로 성장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메가시티의 시작은 관문 공항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광주·전남이 민·군 통합공항을 발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올해가 민·군 통합공항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관문을 열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무안공항을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무안을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인천처럼 공항경제도시로 키워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광주-완도, 광주-영암, 광주-고흥간 고속도로와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과 연결하는 서해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달빛철도는 광주가 영호남과 함께 펼쳐나가는 새로운 광역경제권의 발전 축이 될 전망이다. 강 시장은 또 "광주·전남은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해 RE100(신재생에너지 100%) 메가시티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 생산량보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고, RE100은 수도권 기업이 광주·전남으로 와야 하는 이유이자, 광주·전남 미래 발전의 가장 명확한 수단이다"면서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광주의 AI 분산에너지 자원을 서로 연계해 RE100 산단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준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 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남특별자치도와 광주·전남 메가시티 전략은 상충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또한 김 지사는 미래 세대 기반을 조성하는 '미래 신성장축 신(新)바람 전남' 프로젝트를 통해 남해안 개발사업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정된 5개 산업 125만 평에 대한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유망산업 75만 평 추가 지정에 나선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미래로 뻗어가는 SOC 전남'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와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의 국가계획 반영을 서두르는 한편 전라선 고속철도는 전 노선 신설 방식으로 추진한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지중해에 버금가는 다도해 선샤인웨이인 여수~남해 해저터널(7000억원) 등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5 14:43:08【 군산(전라북도)=강재웅 기자】 "중소기업이 새만금 지역사업에 좋은 조건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새만금 발전이 중소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 중소기업 업계가 새만금 성공적 개발에 힘을 보탰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준비 중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계 참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개발사업 추진 제반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 등이다. 지난 3월 정부가 도입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새만금 개발은 35년째 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실질적인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새만금을 바라보는 전북도민의 시선은 불안한 상황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만금 개발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력 등 근로인력 관련 확보 등 여건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큰 모멘텀이 마련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라며 "특히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2024-06-24 18:14:26【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 신시·야미 지역 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새만금관광레저주식회사 대표격인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가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진과 지역별 이사장 등 80여명이 대거 참석해 고군산군도와 새만금개발 현장을 살펴보는 자체행사를 열며 신시야미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투자 △새만금개발청 행정적 지원 △BS산업 개발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등이다. 지난 3월 정부가 도입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나 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시야미 사업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도는 이날 협약으로 큰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시야미 개발사업 추진의 큰 탄력성이 마련됐다.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면서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공동주관사인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24 14:01:04【군산(전라북도)=강재웅 기자】 "중소기업이 새만금 지역사업에 좋은 조건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새만금 발전이 중소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 중소기업 업계가 새만금 성공적 개발에 힘을 보탰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준비 중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계 참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개발사업 추진 제반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 등이다. 지난 3월 정부가 도입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새만금 개발은 35년째 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실질적인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새만금을 바라보는 전북도민의 시선은 불안한 상황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계, 플라스틱, 제지, 정보산업, 물류 및 뿌리산업 등 전국의 업종별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전국조합 이사장과 충청 및 호남권 지역의 다양한 업종을 대표하는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 개발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력 등 근로인력 관련 확보 등 여건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신시야미 개발사업의 큰 모멘텀이 마련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라며 “특히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4 11: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