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로제가 빌보드에서 새역사를 썼다.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가창한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미국 빌보드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아파트'가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 쟁쟁한 노래와 함께 '톱 10'에 올랐다고 밝혔다. K팝 여성 가수가 '핫 100'에서 기록한 역대 성적을 살펴보면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이 13위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솔로 여성 가수 기준으론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2023년)로 기록한 51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2021년)와 리사의 '록스타'(ROCKSTAR·2024년)는 각각 70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글로벌 인기로 자신이 속한 그룹 블랙핑크뿐 아니라 자신의 종전 기록까지 경신하게 됐다. '아파트'는 앞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파트'는 로제가 오는 12월 발표하는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9 08:26:43[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3040세대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둔전역 에피트’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순위 내 청약에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전 평형이 마감했다. 해당 아파트 분양대행 업체에 따르면 계약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30.9%)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40대(24.4%), 50대(21.3%), 20대(12.9%), 60대(10.6%) 등의 순이다. 3040세대 비중이 55.3%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업체와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관련 사업체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젊은 세대 유입이 늘고, 분양시장에서도 3040세대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약자 중 절반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지역으로 꼽히는 처인구 거주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처인구 거주자가 41.3%로 가장 많았고 기흥구(7.6%), 수지구(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규모로 1275가구의 대단지이다. 현재 일부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24 14:32:47최근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기존 아파트 수준의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동문건설이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선보인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가 대표적 사례다. 분양가 상승 추세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5만600원으로 전년 대비 13.41% 상승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동안 21.89%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도 분양가상한제의 기본형 건축비를 3.3% 인상해 분양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자금 조달 부담 완화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8일 진행된 임의공급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69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이 가까워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여의도, 종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GTX-B 노선이 2030년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또한, 신안산선도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수도권 서남부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미래초교를 비롯한 다수의 초중고교가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NC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근처에 있으며, 구로거리공원과 도림천 등 자연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전 평면에 욕실 2개소 이상을 배치하고, 붙박이장은 확장 시 기본 제공된다. 아트월과 팬트리 등 유상 옵션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신도림역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1층~지상 7층, 2개 동, 총 6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현장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09:46:00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상 ‘새 아파트’가 희소한 가운데, 입주 및 분양물량 감소가 더해지면서 ‘얼죽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의 향후 2년(2025~2026년) 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단 2393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1045가구)까지 3년 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3438가구에 불과한 수치로, 지난 3년(2021~2023년) 간 입주물량인 9636가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만 569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분양물량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3887가구에 달했던 부천시 아파트 분양물량(임대제외)은 지난해 1825가구로 반 토막 이상 급감했고, 올해에도 1623가구로 3년 연속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부천아테라자이’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달 8일(화) 진행된 ‘부천아테라자이’ 청약 접수 결과 1순위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 이내(2022년 9월 이후) 부천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부천아테라자이’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이다. 입지 또한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이 자리한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종로 4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기존에 조성돼 있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 59㎡ 분양가가 6억330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부천 및 광명 등 브랜드 새아파트에 비해 1~2억원 가량 분양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부천아테라자이’의 계약은 이달 28일(월)~30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2024-10-23 11:09:56[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산책’은 전문가들이 부동산 이슈와 투자정보를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최근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심항공교통(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를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국내 최초로 UAM이 제주에서 상용화될 것이 거의 확실해 지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빠른 속도로 UAM이 관광산업에 투입되면서 지방소멸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드론택시 상용화...자가용 UAM 시대 온다 그렇다면 UAM이 관광산업에만 주로 사용될까요. 이미 두바이·싱가포르는 내년부터 UAM을 택시로 활용키로 하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도 내년 엑스포에서 공항부터 전시장까지 시범운용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UAM이 미래 일자리 창출이 될 산업으로 성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대도시에 늦어도 5년안에 UAM 응급의료 서비스나 화재·재난 등의 시스템이 갖춰질 전망입니다. 지방의 경우도 산악지역부터 도서지역까지 빠르게 도입되면서 일상 교통망으로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도시에서는 일명 드론택시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서비스는 물론이고, 10년 뒤면 개인들이 자가용 UAM을 사서, 직접 활용하는 시대도 올 예정입니다. 새 아파트서 드론택시 이용...현행 건축법 보니 그런데 신축 아파트에서 UAM을 활용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현행 건축법 제49조에는 ‘건축물의 피난시설 및 용도제한’ 규정이 있습니다. 시행령 제 40조 ‘옥상광장 등의 설치’ 기준에서는 11층 이상 건축물이면서 바닥면적 합계가 1만㎡ 이상으로 평지붕으로 하는 경우에 헬리포트나 헬리콥터를 통해 인명 등을 구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헬리포트 및 구조공간 설치 기준’은 있는데, 정작 헬기보다 훨씬 가볍고 작은 UAM에 대한 설치기준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 인허가를 받고 공사중인 아파트나 오피스·호텔·상가 특히 병원이나 소방서 등에서는 UAM 이착륙 기능이 없어 활용이 안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축물은 설계 후 인허가 받고 준공하려면 최소 5년 이상 소요가 됩니다. 규정이 없다보니 현재 진행중인 강남권 대단지나 1기신도시 선도지구 아파트에서는 드론택시, 즉 UAM이 옥상에 착륙할 수 없는 형태가 됩니다. 그러면 UAM이 활성화 되더라도 응급시에 다른 건물로 이동해서 탑승해야 하는데, 과연 그 아파트 가치는 얼마나 유지될까요. 향후 UAM이 상용화되면 건물 상층부에 UAM 주차장까지 설치된 빌딩의 가치가 더 많이 오를 겁니다. 지금 설계하고 있는 아파트나 빌딩에는 버티포트가 포함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모든 건물에 버티포트가 포함되도록, 특히 일정규모 이상 건물에는 아예 UAM 주차장이 포함되도록 건축법을 빠른 시일 내에 개정해야 합니다. /최원철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이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이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18 08:30:35[파이낸셜뉴스] 국평 분양가격이 평균 22억원대로 책정된 경기 과천시 새 아파트 청약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역 최고 가격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한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남권보다 더 비싸게 공급돼 이목을 끌었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1순위 청약에서 172가구 공급에 1만93명이 접수해 5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99㎡A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과천시에서만 101명이 청약해 5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722명이 접수했다. 주공 4단지 재건축으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1445가구 가운데 전용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분양가는 전용 59㎡ 16억540만~17억2670만원이다. 전용 84㎡는 20억9830만~24억1600만원이다. 인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의 경우 지난 8월 22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당장의 시세차익은 기대할 수 없는 셈이다. 아울러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 보다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22억3080만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09 13:08:25[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된 새 아파트 청약에 2만5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 단지의 경우 전용 59㎡ 분앙가격이 최고 14억원대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에서 73가구 모집에 1만7582명이 신청해 평균 24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7301명이 접수했다. 특별과 1순위에서 2만4883명이 청약에 도전한 것이다. 1순위 경쟁률을 보면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 해당지역에서 746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3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행당7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규모로 총 958가구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45㎡ 9억360만원, 전용 59㎡ 14억5400만원, 전용 65㎡ 16억4680만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4 07:53:57한때 '몸테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예전같지가 않다.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에 따른 공사비 인상으로 집값만큼의 분담금을 내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구축에 대한 아파트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연령(준공연한)별 매매가격지수에서, 지난 3월 서울의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의 매매가격 지수는 93.1로, 전달보다 0.08% 떨어졌다. 나머지 5년 이하(94.4), 5년초과~10년 이하(95), 10년초과~15년이하(96.5), 15년 초과~20년이하(94.3) 아파트가 0.03~0.07% 상승한 것과 달리 ‘나홀로 하락’한 것이다. 공사비 인상으로 인해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에서 주택 7만4558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9만6630가구) 대비 22.8% 적은 수준이다. 인허가 물량이 공급(입주)으로 이어지는 3~5년 뒤부터 주택 부족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기 분양 단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더욱 강해지면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들의 완판 소식과 계약 행렬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의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 '매교역 팰루시드'를 비롯해, 파주운정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의정부시의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 등이 이러한 수요층의 발길 속에서 선착순 분양을 통해 완판을 성공했다. 내포신도시에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도 대방건설의 ‘디에트르 에듀시티’도 최근 계약 문의가 잇따르면서 완판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내포신도시 명문 학군을 모두 단지 바로 앞에 품고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 내에는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있으며, 내포초등학교의 경우 횡단보도 없이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와 충남도서관까지 조성되어 있다. 단지가 위치한 내포신도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통한다. 우선 2022년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되어 충남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연결 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조성이 완료가 되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추진 중),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지정) 등 미래 비전이 높은 곳이다. 여기에 인근에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2027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학교(칩앤모빌리티)’도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육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직선거리 기준 최단거리에는 약 556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차 약 10분 거리 내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예정)’,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충남도청’, ‘합동임대청사 부지(예정)’ 등이 조성되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해선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에 들어갔으며, 서해선-경부선(KTX) 직결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홍성-서울 1시간 생활권’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단지의 미래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장항선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도 차원에서 ‘장항선-경부선(SRT)연결’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년~2035년)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동, 1474세대 규모다. 에듀시티라는 명칭에 걸맞게 도보 5분거리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학세권’을 갖췄다. 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췄다.
2024-08-22 13:04:08[파이낸셜뉴스] 오는 8월 전국에서 3만가구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에서는 1만5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서 1만5000가구 입주....2021년 1월 최대 30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169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50%, 약 1만여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전년 동월 대비 2배 많은 1만8522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경기에서 총 1만 5020가구, 14개 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 2021년 1월(1만6649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6곳으로 화성, 용인, 안양 등에 몰려 있다. 서울은 1842가구가, 인천은 166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전년 동기(1만110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가 입주한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북구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8월 입주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롯데캐슬스카이엘(1236가구), 안양시 호계동 '평촌트리지아(2417가구)' 등이다. 치솟는 전셋값...가격 안정 도움될까?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전셋값의 일시적인 조정에 따라 저가 물건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단 일부 지역에 물량 집중이 두드러져 전반적인 가격 안정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신축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입주 단지 전세가격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최근 서울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가 제시한 3기 신도시 입주, 신규 택지 발굴 등과 같은 공급 확대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장 시장이 체감하기엔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29 12:32:23[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1~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지만 공급은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형별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중소형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 전용 59㎡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35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평형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차지했다. 경쟁률 상위 30곳을 살펴봐도 중대형은 단 1개(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130㎡)에 그쳤다. 그만큼 중소형 아파트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량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총 11만7113가구로 전년 분양물량(16만5946가구) 대비 29.43% 급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11만187가구) 이후 최저 기록이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층인 3인 이하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지역의 1~3인 가구는 총 959만5516가구로 전체(1179만9053가구)의 81.32%에 달했다. 지난 2013년 전체에서 1~3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71.45%였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새 10%p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고금리 및 고분양가 등 대내외 환경과 맞물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평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7 17: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