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사용되는 수입 패티가 통관 과정에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전량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SBS에 따르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 27일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려던 새우패티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롯데GRS는 문제가 된 2개의 패티에서 항생제 일종인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의 4배에서 최대 7배 넘게 검출된 점을 확인했다. 독시싸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어류 양식에 쓰는 항생제 성분이다.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항생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문제가 된 패티는 베트남 현지에서 폐기 처분될 예정”이라며 “통관 과정에서 적발돼 국내 매장에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SBS에 말했다. 롯데리아는 새우버거 패티를 만들 때 자연산 새우만을 사용하는 만큼 양식에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가 어떻게 패티에 들어갔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1 05:44:10[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22일 롯데리아 대표 메뉴 ‘리아 새우’에 한국적인 식재료 ‘김’을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통새우크런KIM버거’를 한정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한국적 맛을 접목해 55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린 ‘불고기 포텐 버거’에 이어 한국 식재료의 세계화에 꿈을 지닌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다시 한번 협업했다. 롯데리아 대표 버거 ‘리아 새우’에 최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한국 김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는다. 통새우크런KIM버거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식재료인 김과 새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새우패티와 함께 부각통새우 토핑을 추가해 볼륨감을 높여 더욱 풍성한 새우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각통새우 튀김 외피에 김가루를 첨가해 감칠맛을 더했으며 라이스볼로 김부각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소스는 기존의 화이트 소스에 김을 사용하여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화이트 소스와 은은한 김의 풍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지난 5월 롯데리아 서울역사점에서 2030 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김에 대한 선호도, 구매 의사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1 09:10:0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새우버거 매니아층 공략에 나선다. 4일 신세계푸드는 최근 10~20대 젊은 층으로부터 새우버거 출시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것에 주목해 새우패티를 활용하면서도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메뉴로 '오리지널 새우버거'와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 등 2종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의 '오리지널 새우버거'는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패티와 조화를 이루는 자체개발 특제 소스를 듬뿍 뿌리고 채 썬 적양배추를 풍성하게 토핑해 아삭하고 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크 치즈 새우버거'는 갑각류를 오랫동안 끓여 곱게 갈아 만든 프랑스 정통 방식의 비스크 소스를 더해 새우의 풍미를 더욱 높였으며 고소한 아메리칸 체다 치즈를 넣어 새우패티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가격은 각각 단품 4700원과 5400원, 세트 6600원과 73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새우버거 신메뉴 2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름에 '새우'가 있는 고객이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방문하면 '오리지널 새우' 단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새우버거 출시기념 이벤트 1등 당첨자에게는 비스크 소스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해산물로 꼽히는 새우를 활용한 버거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4 15:32:48미국 1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8위에 빛나는 '아토믹스'의 박정현 셰프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만났다. 버거, 프라이, 음료 3종의 한정 메뉴는 단 하루, 오직 오는 9일에만 맛볼 수 있다. 버거 대전이 열리고 있는 강남 한복판에서 1호점을 이전한 쉐이크쉑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 행사다. 박정현 셰프는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 뉴욕타임스 3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의 대표다. 아토믹스는 미식 업계 최고 권위인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 지난해 전세계 33위, 미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전세계 순위가 8위로 올랐으며, 지난 6월에는 요식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일 하루, 쉐이크쉑 강남대로점에서 한정 판메하는 아토 메뉴 3종은 쉬림프 패티와 한국식 전 형태로 바삭하게 튀겨낸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아토 버거(1만2900원)', 스파이시 시즈닝과 치즈 소스가 들어간 '아토 프라이(6900원)', 바닐라 커스터드와 수정과 베이스를 블렌딩한 '아토 수정과 쉐이크(7500원)' 등이다. 박정현 셰프는 "미국에서 버거하면 보통 쇠고기 패티를 쓰지만 한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나 역시도 그렇다"며 "새우 패티의 탱탱한 촉감에 바삭한 한국식 감자전, 그리고 한국식 유자소를 곁들여 조화를 이루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보이(레스토랑)에서 수정과 그라니따를 뉴요커들이 가장 좋아한다"며 "맛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스토리가 있는 음식이 더 좋은 경험과 기억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현장에서 '아토 버거'를 한 입 배어 무니 가장 먼저 감자전을 튀긴 듯한 중간 재료의 바삭함이 가장 먼저 느껴진다. 아주 얇게 채선 감자를 교차로 튀겨내어 식감을 담당하고, 탱글한 새우패티와도 잘 어울린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수십인분의 버거가 동시에 제공되는 바람에 온도감이 아쉬웠지만 갓 나온 버거라면 훨씬 더 풍부한 맛이 날 것 같았다. 아토 수정과 셰이크는 첫 맛에 살짝 강한 계피향이 느껴졌지만 곧이어 달콤한 밀크쉐이크의 맛과 섞이면서 금방 익숙해졌다. 감자튀김은 잘 녹은 치즈와 위에 고춧가루 같은 시즈닝이 느껴졌다. 쉐이크쉑이 새우 패티를 주인공으로 한 버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한국 강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 3대 버거'에 대해 질문하자 마크 로사티 쉐이크쉑 컬리너리 디렉터는 "미국은 도시별, 지역별로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버거 팬으로서 이런 다양성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07 18:17:58[파이낸셜뉴스] 롯데리아는 올 하반기 주력하고 있는 '2023 대표버거 메뉴 육성' 캠페인의 2번째 새우버거를 기반으로 한 신메뉴 2종이 출시 2주간 약 6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고 8월 3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신메뉴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두 제품 모두 약 80% 이상이 재구매 의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리아 선릉점에서 진행한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와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2종에 대한 시식 선호도 조사에서도 5 : 5를 기록했다. 지난 23일까지 운영한 두 메뉴에 대한 라이벌 프로모션에는 53 : 47 로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버거의 판매량이 다소 높게 집계됐다. 신 메뉴 출시와 함께 공개한 지올팍이 부른 새우버거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만든 음원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약 550만을 넘어섰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리아 불고기·새우버거의 대표 메뉴성을 고객에게 다시 한번 알리고, 향후 다양한 형태로의 버거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31 10:08:01롯데리아는 브랜드 홍보를 위해 선보이고 있는 '버거뮤직' 프로젝트의 2번째 음원으로 지올팍(사진)이 참여한 음원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버거의 이미지를 아티스트와 함께 활용해 AI 기술로 음악으로 표현했다. 앞서 지난 7월 공개한 버거뮤직 1탄의 가수 윤하가 발매한 음원은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달 13일 2번째 음원 공개에 앞선 티저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2번재 공개되는 음원 '리듬 오브 팝'은 AI기술과 지올팍이 만나 새우버거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만들었다. 새우버거의 톡톡 튀는 속성과 지올팍의 개성 있는 컬러가 결합된 중독적 멜로디가 특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20 18:58:24[파이낸셜뉴스] 롯데GRS의 롯데리아는 오는 20일 단 하루 동안 새우버거를 할인해 판매하는 프로모션 ‘리아데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월 리아데이 프로모션은 매장 방문 시 새우버거 단품 또는 세트 메뉴를 최대 39% 할인 판매한다. 롯데GRS 모바일 주문 앱인 ‘롯데잇츠’ 앱을 통해서는 구매 일 포함 7일까지 사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GRS 관계자는 “2022년에는 다양한 버거 메뉴를 대상으로 매월 하루만 운영하는 리아데이 프로모션의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1-19 09:21:11[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슈니언 버거'를 7월 1일 재출시하고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맥도날드 슈니언 버거는 통새우 패티에 달달함이 특징적인 후라이드 어니언이 더해져 바삭함과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버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매콤 달콤한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까지 더해졌다. 새우 통살의 식감과 후라이드 어니언의 바삭함, 양상추의 아삭함까지 더해지며 씹는 재미가 특징인 새우 버거다. 슈니언 버거는 지난해 출시 당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 슈니언 버거는 올해 판매 기간 동안 맥도날드의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된다. 슈니언 버거'는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 및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6300원이다. 매장에서 주문 가능한 맥런치 가격은 슈니언 버거 세트 기준 55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돌아온 슈니언 버거에 이어 7월 15일에는 새로운 어니언 버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6-30 08:48:07[파이낸셜뉴스] 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손잡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어가족 새우버거'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어가족 새우버거는 싱싱한 새우가 가득한 새우 패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각각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 고객층에 맞춰 재료와 소스를 다양화 한 3종 메뉴로 선보인다. '아기상어 새우버거' 4900원, '엄마상어 새우버거' 5900원, '아빠상어 새우버거' 6900원으로 세트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아기상어 새우버거는 폭신한 에그번에 고소한 새우 패티와 타르타르 소스가 더해진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엄마상어 새우버거는 할라피뇨가 톡 쏘는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하고, 아빠상어 새우버거는 직화로 구워 진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새우버거를 출시했으며, 다채로운 맛과 차별화되는 컨셉으로 호평을 받았다"면서 "새우 패티를 더욱 푸짐하게 업그레이드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풍부한 맛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며 영상 공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버거킹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고객들에게 무료 세트업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4월 25일까지 퀴즈 이벤트 및 크라운 시식평 이벤트 등을 통해 버거킹 상품권 및 핑크퐁 아기상어 가방고리 사운드인형 등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3-22 08:36:41[파이낸셜뉴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불고기버거에 프리미엄 새우살 패티를 추가하여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불고기버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우불고기버거는 담백한 불고기 패티에 프리미엄 새우 패티를 추가하여, 풍성한 볼륨감과 함께 한 번에 두 가지 맛의 버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통통한 새우살에 코코넛 가루를 다져 만든 새우살 패티는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 불향이 가득한 불고기소스로 감칠맛까지 더했다. 신선한 피클과 양파, 양상추 등 야채도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 새우불고기버거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500원이다. 맘스터치는 최근 불고기 버거에 대한 맛과 품질도 최대한 끌어올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 업그레이드 등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에그불고기버거를 출시한 바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새우불고기버거'는 기존 불고기버거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원재료 품질과 레시피를 한층 끌어올려, 맛의 밸런스와 풍미를 향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메뉴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3-16 08: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