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안부두와 강화도에서 이번 주말 지역 특산물인 꽃게·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2∼13일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11∼13일 강화군 외포항 일원에서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준비됐다. 꽃게 축제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개막식(12일 오후 6시)과 폐막식(13일 오후 6시)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장민호 등의 축하공연, 강화도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매장' 안내문이 부착된 점포와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강화도 새우젓은 불음도, 주문도, 서도, 석모도 근처 등 강화연안에서 잡은 새우를 토굴에서 발효시킨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매년 전국 새우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2400여t의 새우가 잡혀 전국 최대 새우 산지이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에서는 강화도 인근에서 직접 잡은 새우젓과 다양한 젓갈류 및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9 12:05:55[파이낸셜뉴스]새우젓 축제가 서울 마포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마포구는 이 기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12회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옛 마포나루에 유통되던 '새우젓'을 현대적으로 복원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김장을 준비해야 하는 알뜰주부와 농어촌을 연결시켜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는 축제라는 점도 실속있게 평가받고 있다. 이런 점때문에 지난해 축제에는 무려 65만여 명이 찾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과거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 국한시켰던 축제공간을 월드컵경기장 남문데크 일대까지 확장시켜 '전통존', '현대존', '미래존'으로 스토리텔링화 시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주민이 즐기는 축제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의 축제로 운영한다"며 "일자별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 과거의 트롯가수 중심의 공연을 벗어나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 새우K-POP페스티벌, M-PAT 클래식음악축제 등을 준비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 축제의 백미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조선시대 나루터가 재현된다. 황포돛배 입항, 고을사또의 새우젓 검수, 초가부스와 전통복장을 한 전문연기자 등 마포나루터의 옛 모습이 연출된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올새우데이'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새우젓입항을 맞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행렬에는 사또, 보부상, 포졸, 취타대,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이 행사장에 도착하면 마당놀이 형식의 입항재현과 마포나루터 개장식이 진행된 후 사또의 개장선언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19일은 '놀새우데이'로 청장년층, 젊은층이 대상이다. 이날은 구민과 새우젓축제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로 문을 연다. 이어 황포돛배 입항재현마당극과 품바공연, 새우젓경매체험으로 지루할 틈 없이 즐겁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다. 또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창현거리노래방이 열린다. 새우K-POP페스티벌에는 다빈치, 에이프릴 등이 새우젓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축제 마지막날인 20일은 '즐길새우데이'로 새우젓축제가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 전통혼례 금혼식, 트롯-비보이 공연, 어린이대상 입항재현마당극, 줄타기 등의 마포장터 공연을 선보인뒤 M-PAT 클래식음악축제와 불꽃놀이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그러나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새우젓 쇼핑이다. 질 좋은 새우젓을 공급하기 위해 충남 강경, 광천 등 전국 7개 지자체장 추천을 받은 새우젓이 15곳에서 판매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9-10-15 11:32:41마포 새우젓 축제가 옛날 마포나루 인근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는 11회째를 맞는다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에 나오면 김장에 필요한 각종 질좋은 새우젓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생산 어가에서는 경제적 이익을 안길 수 있어 상생과 소통의 나눔 축제다. 특히 축제는 옛 마포나루에 유통되던 '새우젓'이라는 마포 고유의 전통을 현대의 아이콘으로 복원시켜 차별화했다. 조선시대 전국의 소금배와 젓갈배가 모여 드는 마포나루에는 10월이면 김장을 시작하는 서울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따라서 100여년의 번성했던 마포나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 황포돛배 입항식 재현, 마포나루터 개장식으로 흥겨운 축제의 시작 알려 멀티미디어쇼 '마포이야기', 청춘노래자랑, 새우쿠킹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 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황포돛배와 가마 탄 사또행차, 풍물패, 지역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다. 저녁 6시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축하공연이, 수변무대에서는 멀티미디어쇼 '마포이야기'가 진행된다. 둘째날 20일 오전 9시 30분에는 마포구민 건강 걷기대회로 축제를 시작한다. 낮 12시에는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새우젓 경매체험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21일 낮 12시에는 홍대 앞에서 볼 수 있는 비보이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어 유쾌한 이동공연과 함께 맛집 마포를 표방하고 새우를 재료로 요리연출과 가수공연을 결합한 새우쿠킹 콘서트가 열린다. 품바공연, 새우잡기 체험 등 상설프로그램 운영, 100년 전 마포나루로 떠나는 전통문화체험마당과 미래체험마당, 마포구 자매도시 일본 카츠시카구와 중국 석경산구 축하사절단이 함께 해 글로벌 관광축제로 성장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포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10-15 11:01:10인천 강화군은 오는 12∼14일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외포리)에서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돼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해 품질이 우수하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며, 가을철을 맞아 현재는 추젓(새우젓)이 생산되고 있다. 축제기간 3일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예선) 행사가 치러진다. 13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최진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이루어진다. 14일에는 생선회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대회, 강진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새우젓 가요제(본선)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새우젓, 강화섬쌀 등 다양한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난해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약 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08 17:23:3620일 오전 서울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황포돛배 입항 재현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계속된다.사진=서동일 기자
2017-10-20 19:05:25서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다. 마포구는 "지난해 새우젓 축제에 65만명이 방문했다"며 "축제는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자리"라고 16일 밝혔다. 축제 첫날 마포구청 광장에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한다. 퍼레이드에는 황포돛배와 가마 탄 사또행차, 풍물패,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다.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면 난지연못에서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를 띄워 입항과 하역 등 옛 마포항의 모습을 재현한다. 이어 고을사또의 새우젓 검수가 끝나면 신명나는 마당극과 함께 마포나루 축제속으로 빠져든다. 옛 마포나루의 동헌 속 고을사또에는 기업인, 대학총장, 연예인 등 마포구의 덕망 있는 인사들이 참여한다. 또 초대형 새우김밥 만들기를 비롯해 새우잡기와 새우젓 담그기 체험을 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맛있는 새우젓을 싼 가격에 사는 일이다. 전국 각지 산지의 새우젓과 특산물이 모여 새우젓은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지역특산물도 믿고 살 수 있다고 마포구는 전했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과거 번성했던 마포나루터에 새우젓을 실어 날랐던 광천, 강경, 신안, 강화 등 유명 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이 판매된다. 올해 새우젓 가격은 서해 바다의 어장상황이 악화, 어획량이 줄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육젓 특상품은 kg당 6만~7만원에, 김장용 새우젓으로 쓰이는 추젓은 1만5000원 정도에 거래될 예정이다. 시중가격보다는 10~20% 정도 저렴한 편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 새우젓축제가 10주년을 맞았고 매년 10월이면 오고싶은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7-10-16 10:06:0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자치구별 인천의 특화된 지역축제를 선정해 관광 자원화하고 인천의 대표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20여개의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지만 인천만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 축제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인천의 많은 지역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와 지난해에 선정한 유망.우수 문화관광축제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1개뿐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는 인천사육작전월미축제와 화도진축제, 능허대축제, 녹청자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이상 전통역사 보존 및 계승 축제), 개항장 거리문화제, 송월동 동화마을축제(이상 구도심의 문화재창조 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이상 지역 특산물 특화 축제) 가 있다. 시는 우선 단기적으로 재정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축제 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재정지원을 간접지원으로 전환하고 축제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관광사이트와 SNS 등 온라인과 문화행사 소식지 등을 통해서, 인천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연계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또 대중음악 발상지로써의 문화도시 인천 재창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부평과 굴포천 일대에 음악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키로 했다. 음반산업센터, 문화거점공간(음악동네) 등을 건립해 문화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2.4분기까지 자치구별 축제 현황을 파악해 인천의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3.4분기부터 지역축제의 관광 자원화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6-02-02 18:10:30과거 새우젓의 대표적인 유통지였던 서울 마포구에서 새우젓을 염가에 구매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월드컵공원과 평화공원 일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제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감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옛 마포나루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다.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는 황포돛배 7척이 평화광장 주차장과 난지연못 데크 등에 세워진다. 전통 초가 지붕 모양의 부스 30여 채가 들어서는 '전통시장 거리'에는 옛 복장을 한 뱃사공과 보부상, 한량, 걸인, 주모 등이 나와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과 풍물 등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곳 난전에 전시되는 200여 가지 골동품들은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포구문화 거리공연'은 마포구청에서 행사장까지 황포돛배 1척, 가마 탄 사또행차, 풍물패, 거리 재현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돼 진행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평화광장에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옛날 마포나루에 젓갈을 대던 5개 산지 12개 단체가 참여해 새우젓 및 젓갈류 판매장을 연다. 이곳에서는 김장철 필수품목인 전국 대표 새우젓을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있다. 18일 오후 1시, 19·20일 오후 1시30분에는 새우젓 경매행사가 열리고, 매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새우잡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의 자매도시인 전국 지자체 지역 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이밖에 축제 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인기 가수를 초청한 공연과 '각설이 퍼포먼스' '옛 생활상 재현 퍼포먼스' '전통놀이 경연대회', '다문화가족 전통혼례'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3-10-16 09:47:35【인천=김주식기자】인천의 특산물 축제인 ‘강화도 새우젓축제’가 7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일대에서 개막됐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새우젓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품바각설이,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공연무대와 갯벌장어 잡기대회, 망둥어 낚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오는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강화군 특산물인 새우젓뿐만 아니라 각종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강화군은 전남 목포시, 신안군과 함께 전국 3대 새우 산지로 꼽히며 전국 새우젓 출하량의 70%를 생산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10-07 11:38:30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3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열린 가운데 새우젓 독을 짊어진 지게꾼, 달구지, 황포돛배가 포구로 들어오는 장면을 행사 관계자들이 재연하고 있다. /사진=서동일기자
2010-10-15 17: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