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 서퍼가 황새치의 공격에 가슴을 관통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주 풀라우 마소쿠트 섬에서 서핑을 즐기던 한 30대 여성이 갑자기 물 밖으로 뛰어오른 황새치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서핑과 스노보드 강사로 일하던 이탈리아 토리노 출신의 줄리아 만프리니(36)로, 사고 당시 뛰어오른 황새치의 부리가 5㎝ 가량 그녀의 가슴에 박혀 치명상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이를 목격한 동료들이 신속하게 그에게 응급 처치를 시도하고 현지 응급실로 급히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황새치는 칼처럼 뾰족하고 긴 주둥이를 가져 일명 '바다의 검투사'로 불리는 생선으로, 성체의 길이만 4~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질이 사납고, 평소에는 해안 표층을 유영하지만 가끔 물 위로 뛰어올라 공격하거나, 사람을 찌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황새치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매우 드물긴 해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데일리메일이 인용한 국제학술지 '아시아 수술 저널(Asian journal of surgery)'에 따르면 황새치에 의해 처음 사망한 사례는 2007년 발생했다. 당시 밤낚시를 하던 39세 남성은 횃불을 물속에 비춘 뒤 뛰어오른 황새치에 의해 오른쪽 눈을 찔려 사망했다. 또, 2015년 미국 하와이에선 황새치를 잡으려던 어부가 무리한 포획 과정에서 되레 공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3 06:28:46'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기에 앞서 올해 어떤 상품들이 유행했는지 살펴보는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을 조사·발표한다. 저자들은 이 설문조사를 통해 해당 연도의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상품을 골라내고, 자신들의 예측이 얼마나 정확했는지도 스스로 점검한다. 지난 8월 한달간 전국 남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선정된 10대 트렌드 상품은 △K콘텐츠 △비대면 플랫폼 △캐릭터 기획 식품 △상담 예능 △친환경 포장 △제로 음료 △이색 주류 △셀프 사진관 △새치 샴푸 △도심 근교 대형 카페(응답률순) 등이다. '올해의 히트상품'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 리스트를 보면 올 한해 우리 사회를 관통한 몇 가지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소비자들의 제품 및 서비스 선택 기준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구매 단계부터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 상품이 잘 팔린다든지, 유행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얻을 수 있는 '캐릭터 기획 식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이 그런 경우에 속한다. 공유와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점도 주목할만 대목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한국 대중문화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K드라마가 그 중심에 섰다. 또 불안과 공감을 키워드로 한 '상담 예능'이 유행하면서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상담소'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오은영 박사가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소수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특화상품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건강관리에 열심이지만 맛을 포기할 수 없는 다이어터들을 위한 '제로 음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고민 해결에 나선 '새치 샴푸', 출시될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이색 주류'들이 그런 경우다. 팬데믹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작은 비일상적 요소가 주는 재미를 잘 포착한 상품들도 인기를 누렸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셀프 사진관'과 가벼운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를 대체한 '도심 근교 대형 카페'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비대면 진료 앱 '엠디톡'이나 전 과목 AI 학습을 가능하게 한 비대면 교육 앱 '스마트올' 등 '비대면 플랫폼'들의 인기도 여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2-10-16 19:18:16[파이낸셜뉴스] 국내 염색샴푸 시장이 유해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용금지 대상 원료를 지정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져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을 처음으로 유전 독성 물질로 분류하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염모제 성분 5종(△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과 최근 2차 조사에서는 8종(△니트로-p-페닐렌디아민 △과붕산나트륨, 과붕산나트륨 일수화물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염산 2,4-디아미노페놀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을 추가로 사용 금지 대상 원료로 지정하는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현재 국내에서 염색약이나 염색샴푸에 사용되고 있는 염모 물질 76종 중 14종의 성분이 유전 독성을 포함한 위해성 물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 결과가 반영되며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새치커버 샴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연 갈변 원리를 이용해 새치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를 시작으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제약사와 다양한 화장품 기업들이 줄줄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염모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새치커버 효과가 있는 샴푸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 샴푸 1위 브랜드로 알려진 닥터포헤어와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그룬플러스 등에서 걱정 성분을 덜어낸 안심 포뮬러 제품을 선보이며 새치케어 샴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닥터포헤어의 폴리젠 블랙샴푸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폴리젠 블랙 이펙트 콤플렉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녹차카테킨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쿼세틴 등의 폴리페놀 성분을 모발보다 770배 작은 캡슐로 미세입자화한 것인데, 해당 성분이 머리를 감을 때 마다 모발 깊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작용해 새치 케어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성분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폴리페놀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포헤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폴리페놀 수용화 과정에 '리포좀' 기술을 적용했다. pH4 이하인 모발의 등전점이 물속에서 음이온(-)을 띄게 되어 양이온(+)의 물질을 모발로 끌어 당기는 현상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주요 성분인 폴리젠 블랙 이펙터 콤플렉스를 양전하(+)를 띄는 리포좀으로 개발한 것이다. THB성분 없이도 수용화를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는 식물 유래 성분을 약 95% 함유했다. 또 매일 사용해도 두피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메칠파라벤 △설페이트계면활성제 △암모니아 등 28가지의 두피 걱정 성분은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출시 직전 실시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두피 자극 테스트에서 입증한 비(무)자극성 제품 확인과 4주 사용 후 진행한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9.9%에게 '두피 자극이 없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닥터포헤어는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브랜드 모델 현빈과 함께 활동할 폴리젠 블랙샴푸의 제품 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발탁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폴리젠 블랙샴푸는 새치커버 기능은 물론 해당 시리즈의 주요 기능인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영양공급까지 중장년층 고객들의 모발 고민을 모두 집약한 제품"이라며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인만큼 폴리젠 라인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27 11:29:38[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프리미엄 새치 커버 '살롱10 염색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제(염모제), 2제(산화제)를 섞어 사용하는 일반 염색약과 달리 3제(인텐시브 인핸서)를 추가한 염색약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기술을 담은 3제 사용시 모발에 깊이 있는 색감과 윤기를 만들어 줘 '살롱 케어' 받은 듯 한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멜라닌 성분이 많은 아시아인 모발에 특화한 염색 기술을 담았다. 새치는 커버하고 검은 모발은 톤업 시켜 얼룩지지 않고 균일한 염색 결과를 보인다. 블루그레이애쉬, 차콜브라운 등 웜톤, 카멜브라운, 딥아메리카노 등 쿨톤으로 세분화한 8가지 색상으로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이달 올리브영 판매를 시작으로, 8월에는 아모레몰 등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08 16:51:58[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새치커버 기능을 더한 탈모샴푸 '닥터그루트 블랙리커버'를 23일 출시했다. 매일 쓰는 샴푸 만으로 탈모와 새치 걱정을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장영실상을 수상한 컬러 결합 기술을 비롯 5가지 두피 모발 특허기술이 적용돼, 샴푸를 쓰면 쓸수록 빠지는 모발 수가 줄어들고 새치커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입증했다. 큐티클을 열어 그 안에 염모제 성분을 집어넣는 산화염색 방식이 아닌 모발 표면에 영양성분과 컬러만 생체결합시키는 원리로, 샴푸 사용 2주 후에는 하얀 새치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연갈색과 흑갈색 2종으로 출시됐다. 닥터그루트만의 독자 조성 효능성분인 미녹시놀 콤플렉스 3만ppm을 처방에 함유했으며,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 25가지 화학성분을 무첨가했다. 이날 오후 6시 35분부터 GS홈쇼핑에서 단독 론칭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도 닥터그루트는 소비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이를 제품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23 09:14:15[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론칭한 새치케어 샴푸 '리엔 물들임'이 출시 3주만에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GS숍에서는 제품 론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지난달 11일 하루 동안 분당 27개씩 판매됐고 당일 유통사 라이브 방송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론칭 행사가 진행되던 기간 동안 7일 연속 온라인 생활용품 카테고리 베스트 1위에 등극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출시일부터 진행된 행사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헤어 카테고리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리엔 물들임 새치케어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머리를 감는 것 만으로 봉숭아 물들이듯 자연스러운 새치커버가 가능한 제품으로, 산화제 성분을 비롯한 20가지 화학성분 없이 3주 만에 흰머리를 갈색으로 물들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제품이 일시 품절되기도 해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03 10:44:23LG생활건강은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 새치 커버가 가능한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와 트리트먼트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염료가 선명하고 오래가도록 백반을 사용하는 원리에 착안해 개발했다. 모발에 염료를 단단히 결합해주는 백반 역할을 하는 '블랙틴트 콤플렉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틴트 콤플렉스에는 검은콩과 검은깨 추출물, 홍화꽃과 치자 성분이 함유됐다. 또 탈모 기능성 주성분 및 LG독자 폴리페놀 성분, 콜라겐, 단백질 등 두피와 모발을 위한 영양 성분도 담겼다. 일반 샴푸나 트리트먼트와 동일하게 거품을 내 머리를 마사지하고 3분 방치 후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3주 후부터 서서히 새치가 갈색으로 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으로 자연스럽게 새치를 물들임과 동시에 탈모 증상 완화 효과와 뿌리 볼륨 지속 효과까지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12 16:40:31모다모다가 군불을 지핀 새치커버 샴푸시장에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4일 새치 커버가 가능한 '려 더블 이펙터 블랙 샴푸·트리트먼트'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흑삼화 인삼, 검은콩, 칡뿌리(갈근) 등의 한방 유래 블랙 성분이 함유된 블랙토닝 성분이 모발 표면에 강력하게 달라 붙어 새치를 점점 어둡게 코팅시켜 일시적으로 자연스러운 새치커버 효과를 준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기술인 진센루트셀은 모근과 두피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여 독일 더마 테스트 최고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했다. 2주 이상 사용한 품질평가단 조사에서 새치커버 만족도 99%의 결과를 얻었다. 제품 사용시 모발이 덜 빠지는 느낌에 긍정적으로 답한 소비자가 97%에 달한다. 지난달에 진행한 사전체험단 모집이 4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모다모다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두드린다.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선보였다. 기존 프로체인지 블랙샴푸(300mL)의 신형 패키지와 상반기 출시 예정인 휴대용·여행용 제품에 적용하고, 올해 안에 나올 10여개의 새치케어, 탈모케어 신제품 라인업에도 사용한다. 모다모다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의 유해성을 놓고 판매·생산에 제동을 걸었으나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가 관련 개정안을 재검토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시하면서 유예기간을 얻었다. 모다모다는 올해 미국시장 매출 목표를 3000억원(2억4000만달러)으로 잡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늘려가고 있다. 모다모다 측은 "미국은 시장규모가 150억달러를 넘고, 해마다 6% 이상 성장하는 세계 1위의 헤어케어 시장"이라며 "미국 내 공장 신설, 중국법인 신설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헤어케어 브랜드 '튠나인'도 지난달 새치케어를 위한 염모 기능성 샴푸인 '내추럴 체인지 컬러샴푸'를 선보였다. 매일 샴푸만으로 일시적인 새치커버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토니모리 측은 "튠나인은 모발 색상 지속력에 대한 임상 실험을 완료했고 민감성 피부 자극 인체 적용 시험으로 저자극 안정성도 입증받았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1 18:05:56[파이낸셜뉴스]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토니모리가 론칭한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튠나인(Tune9)’이 건강한 새치 케어를 위한 염모 기능성 새치 샴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튠나인은 토니모리가 2021년 론칭한 프리미엄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다. ‘Tune the balance’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 무너진 밸런스를 케어해 주는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추럴 체인지 컬러샴푸’는 튠나인의 두 번째 기능성 라인으로, 머리를 감기만 해도 새치, 두피, 모발을 케어해 줄 수 있는 고기능 헤어 토탈케어 제품이다.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고, 모발을 윤기 나게 가꾸어주기 위한 2가지 특허성분외 100시간 발효 어성초 추출물과 판테놀, 비오틴 성분 등을 하나로 담아내 새치-두피-모발의 3중 토탈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새치 및 백모를 자연스러운 애쉬 브라운 컬러에서 다크 브라운 컬러로 케어해 준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발 색상 지속력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한 것은 물론, 검정콩, 단풍나무 추출물 등이 함유된 블랙, 황금 콤플렉스를 독자적인 마이크로 리포좀 방식으로 적용시켜 새치 모발을 케어할 수 있게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두피 안티에이징 케어와 모발 케어 기능성 역시 임상을 통해 검증 받았다. 두피 안티에이징 케어의 대표 항목인 두피 수분함유량, 탄력, 각질, 열진정 임상 항목을 비롯해, 모발 케어에 대한 6가지 임상실험을 완료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누구나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감성 피부 자극 인체적용 시험으로 저자극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기능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튠나인 측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34년 개발 경력을 가진 약학박사 석창현 연구소장이 이끄는 메가코스 모발두피 과학연구소를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신개념 염색샴푸”라며 "특히 두피 안티에이징과 모발 컨디셔닝 등 새치 케어와 더불어 토탈 헤어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손상으로 셀프 염색이 고민이었던 사람들에게 자극 걱정 없이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튠나인 내추럴 체인지 컬러샴푸는 튠나인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29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9 09:45:43[파이낸셜뉴스] 희끗희끗 자라나는 새치,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요? 새치가 보일 때마다 뽑아내거나 염색을 자주 할 경우, 두피가 손상되거나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새치 원인, ‘멜라닌 색소’ 부족 새치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할 경우 자라나는 하얀색 모발입니다. 인간의 모발 색은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색이 결정되는데요. 멜라닌 색소가 풍부할수록 검은색, 부족할수록 하얀색에 가까운 모발이 자라납니다. 체내 멜라닌 색소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선천적 요인뿐만 아니라 후천적 요인, 노화에 의해서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영양을 원활하게 흡수하지 못하도록 유도합니다. 세포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노화 여부에 관계없이 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새치 관리, 염색하거나 뽑는 게 최선일까? NO! 새치를 가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는 것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에 함유된 암모니아는 알칼리성 물질로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모발의 조직을 파괴, 모발에 염료가 침투할 수 있도록 돕죠. 암모니아가 함유된 염색약은 모발을 효과적으로 염색하는 것과 동시에 모발이 쉽게 빠질 만큼 약해지도록 만듭니다. 암모니아는 모낭에 침투해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모발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새치를 뽑는 습관도 탈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모낭이 평생 만들 수 있는 모발의 개수는 25~35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새치가 보일 때마다 뽑을 경우, 어느 순간부터 모발이 아예 자라나지 않을 수 있죠. 새치 관리 슬기롭게 하는 방법은? 새치를 감추면서 두피와 모발도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염색을 하거나 뽑아내는 대신 두피에 가까운 길이로 짧게 잘라낼 것을 권장합니다. 새치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비오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콩류,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새치를 예방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3-18 09: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