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네일 전문기업인 ㈜트리샤 직원들이 공장에서 매니큐어 선별.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 인천=한갑수 기자】㈜트리샤는 매니큐어와 매니큐어 제거제를 연구.개발.제조하는 인천 남동공단의 네일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창립,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 한 분야의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 매니큐어 한 분야만 고집해왔다. ■국내 매니큐어 시장 30% 점유 선두기업 트리샤는 창립 초기 판매처를 찾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화장품 업체들이 찾아왔다. 이후 7년간 매년 30% 이상씩 고속성장했다. 현재 시장(무허가 제품 제외)의 20∼30%를 점유하고 있다. 트리샤는 아모레퍼시픽과 헤라, 미샤, LG생활건강, 토니모리 등 40개 화장품 업체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매니큐어를 납품하고 있다. 또 중국에 합작공장을 건립,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과 중국 화장품 업체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트리샤가 다른 회사와 차별화 되는 것은 직접 돌가루를 갈아 매니큐어 원료가 되는 베이스를 만든다는 점이다. 국내 대부분 매니큐어 업체는 해외에서 베이스를 수입해와 섞기만 해서 컬러를 내는 수준이라고. 트리샤는 베이스 배합비율을 조절해 광택이 두드러지게 하거나 안정도 향상, 또는 유해성이 덜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고객사들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트리샤가 그동안 개발한 컬러는 5000종에 이르고 베이스 종류도 15종에 달한다. 매 시즌 거래처 브랜드별로 새로운 감각의 컬러라인을 미리 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성에 근접한 수용성 매니큐어 개발 트리샤는 각 거래처 브랜드별로 컬러가 중복되지 않도록 각각 다른 컬러를 제공한다. 한 브랜드당 적게는 10~30종을, 많게는 100~300종을 제공한다. 트리샤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새로운 컬러를 찾는 것이다.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 제품과 경쟁하는 길은 고품질과 차별화 된 신제품 밖에 없기 때문이다. 1년 내내 연구에 공을 들여도 새 베이스를 만든다든가 새 컬러를 만드는 경우는 고작 2~3개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다. 트리샤는 올 하반기 수용성(물) 매니큐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성이 아닌 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성이 없어 임신부와 민감한 피부의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 수용성의 제품은 이미 많이 출시돼 있지만 샤워하거나 뜨거운 물, 또는 비눗물에 담그면 지워지는 단점이 있다. 트리샤는 최근 물이 묻어도 2∼3일간 지워지지 않는 유성 매니큐어에 거의 근접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트리샤는 이 제품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협의 중이다. 전재형 전무는 "앞으로 2~3년 후를 목표로 자체 색조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해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하고 한 제품에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멀티색조 화장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9-27 17:13:41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오승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배우 김하늘이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 모델로 18일 발탁됐다. 김하늘은 색조 메이크업 제품 및 히트 제품 아트시리즈 등의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클리오 메인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에도 참가하게 된다. 클리오측은 “김하늘이 드라마 온에어에서 보여준 자신감 넘치는 톱스타의 이미지가 클리오의 브랜드와 잘 맞고 모든 여성들이 추구하는 워너비(wannabe) 스타일로도 손색이 없어 클리오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신영기자
2008-09-18 14:56:0617일 오전 서울 와우산로 스톤브릭 홍대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스톤브릭은 다채로운 색상을 재미있는 블록 형태로 구현한 신규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9-02-17 13:14:46"고객님은 피부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모공, 주름에 신경 써주세요."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빌딩에 새로 입점한 CJ올리브영의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 하루 전인 21일 찾았다. 이곳은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체험과 전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의 피부 진단 서비스, 부위별 메이크업을 받아보는 서비스, 남성만을 위해 눈썹 모양을 다듬어주는 서비스까지 있었다. 22일 오픈하는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층, 면적 4628㎡에 이른다. 상권별 거점 매장인 '타운' 매장 평균 대비 9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해외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쌍둥이 패션 인플루언서 '시미·헤이즈 카드라'의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뷰티' 등 16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1층에선 아예 화장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굿즈와 건강 간식을 살 수 있는 공간만 일부 있었다. 1층 '트렌드 파운틴'은 올리브영이 엄선한 트렌드성 제품들을 콘셉트에 맞게 진열해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2~3층에선 조금 더 전문화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공간부터 '뷰티 편집숍'이라고 볼 수 있는 '럭스 에딧(Luxe Edit)', 색조 화장품을 모은 '컬러 메이크업', K팝 아티스트의 음반과 굿즈를 살 수 있는 'K팝 나우', 잠옷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용품을 파는 '웰니스에딧' 등 12개 전문관으로 나뉘었다. 특히 개개인에게 맞춤형 체험을 제공해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 남성의 눈썹 정리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3층의 '스킨스캔프로' 섹션에서는 컨설턴트가 직접 진단기기를 이용해 두피 또는 피부를 15분간 분석해주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피부 진단을 받아보니 기기를 이용해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근접 촬영하고 컨설턴트가 직접 모공, 주름, 유·수분 정도 등에 대해 설명해줬다. 맞춤형 제품까지 추천해줘 매장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 '스킨핏 스튜디오'를 통해 진단받은 제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를지, 평소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할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해 특화 식음료(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가 있어 편히 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성수가 최신 뷰티·패션·F&B 트렌드의 성지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곳에 혁신매장을 열었다.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도 고려했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1 18:16:07[파이낸셜뉴스] "고객님은 피부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모공, 주름에 신경 써주세요."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빌딩에 새로 입점한 CJ올리브영의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 하루 전인 21일 찾았다. 이곳은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체험과 전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의 피부 진단 서비스, 부위별 메이크업을 받아보는 서비스, 남성만을 위해 눈썹 모양을 다듬어주는 서비스까지 있었다. 22일 오픈하는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층, 면적 4628㎡에 이른다. 상권별 거점 매장인 '타운' 매장 평균 대비 9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해외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쌍둥이 패션 인플루언서 '시미·헤이즈 카드라'의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뷰티' 등 16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1층에선 아예 화장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굿즈와 건강 간식을 살 수 있는 공간만 일부 있었다. 1층 '트렌드 파운틴'은 올리브영이 엄선한 트렌드성 제품들을 콘셉트에 맞게 진열해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2~3층에선 조금 더 전문화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공간부터 '뷰티 편집숍'이라고 볼 수 있는 '럭스 에딧(Luxe Edit)', 색조 화장품을 모은 '컬러 메이크업', K팝 아티스트의 음반과 굿즈를 살 수 있는 'K팝 나우', 잠옷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용품을 파는 '웰니스에딧' 등 12개 전문관으로 나뉘었다. 특히 개개인에게 맞춤형 체험을 제공해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 남성의 눈썹 정리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3층의 '스킨스캔프로' 섹션에서는 컨설턴트가 직접 진단기기를 이용해 두피 또는 피부를 15분간 분석해주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피부 진단을 받아보니 기기를 이용해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근접 촬영하고 컨설턴트가 직접 모공, 주름, 유·수분 정도 등에 대해 설명해줬다. 맞춤형 제품까지 추천해줘 매장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 '스킨핏 스튜디오'를 통해 진단받은 제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를지, 평소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할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해 특화 식음료(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가 있어 편히 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성수가 최신 뷰티·패션·F&B 트렌드의 성지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곳에 혁신매장을 열었다.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도 고려했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이선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1 11:57:25[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 받았던 푸바오 못지않게 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7월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피그미 하마 '무뎅'이다. 똘망똘망한 눈과 오동통한 몸이 특징인 '무뎅'의 이름에는 고기완자 요리와 통통 튀는 돼지라는 뜻이 담겨있다. 무뎅의 이름은 무려 2만명이 넘게 투표해 결정했다고 한다. 무뎅이 사육사가 뿌리는 물에 깜짝 놀라며 입을 크게 벌리는 모습이나 함께 장난치는 모습 등 사육사와 교류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동물원에는 매일 무뎅을 보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고 한다. 또 전 세계에서 팬아트도 쏟아지고 있으며,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세포라에서는 태국 내 매장에서 무뎅을 필두로 세운 색조 화장품도 출시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3 06:50:26한국콜마가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색(色)을 찾아 주는 색조개발 라운지 '컬러 아뜰리에'를 선보인다. 색조화장품 개발만을 위한 오프라인 맞춤형 공간을 만든 것은 한국콜마가 업계 최초다. 7월 31일 한국콜마는 색조제품 개발 라운지 컬러 아뜰리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러 아뜰리에는 30여 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기획자가 원하는 미세한 차이의 색까지 숙련된 컬러 전문가가 완벽히 구현해 주는 맞춤형 색조제품 개발 공간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로비층에 238㎡ 규모로 조성됐다. 컬러 아뜰리에에서는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색상을 무한대로 넓혀 제공받을 수 있다.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나 함량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조색 작업을 직접 할 수도 있다. 통상 색조화장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객사가 색을 선정하는 데까지 수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컬러 아뜰리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색을 선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색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회의, 샘플 제작 및 테스트, 제품 품평회, 스튜디오 촬영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컬러 아뜰리에를 총괄하는 최원정 실장은 이화여대 색채디자인 박사과정을 마치고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메이크업 컬러 전문 연구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색조 전문가다. 최원실장 외에도 색조 전문 마케터와 색조메이크업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컬러 아뜰리에에 배치됐다. 한국콜마는 컬러 아뜰리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한 파운데이션, 아이섀도, 립 등 다양한 색조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컬러 아뜰리에는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와 손잡고 어두운 피부톤과 밝은 피부톤에 적합한 40종 이상의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의 파운데이션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콜마그룹의 글로벌 R&D 허브인 종합기술원 메이크업연구소, 미국 뉴저지 소재 북미기술영업센터와도 협력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제형과 컬러를 분석하면 컬러 아뜰리에와 메이크업연구소가 이를 제품 개발에 적용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1 18:01:32[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가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색(色)을 찾아 주는 색조개발 라운지 '컬러 아뜰리에'를 선보인다. 색조화장품 개발만을 위한 오프라인 맞춤형 공간을 만든 것은 한국콜마가 업계 최초다. 7월 31일 한국콜마는 색조제품 개발 라운지 컬러 아뜰리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러 아뜰리에는 30여 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기획자가 원하는 미세한 차이의 색까지 숙련된 컬러 전문가가 완벽히 구현해 주는 맞춤형 색조제품 개발 공간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로비층에 238㎡ 규모로 조성됐다. 컬러 아뜰리에에서는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색상을 무한대로 넓혀 제공받을 수 있다.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나 함량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조색 작업을 직접 할 수도 있다. 통상 색조화장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객사가 색을 선정하는 데까지 수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컬러 아뜰리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색을 선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색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회의, 샘플 제작 및 테스트, 제품 품평회, 스튜디오 촬영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컬러 아뜰리에를 총괄하는 최원정 실장은 이화여대 색채디자인 박사과정을 마치고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메이크업 컬러 전문 연구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색조 전문가다. 최원실장 외에도 색조 전문 마케터와 색조메이크업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컬러 아뜰리에에 배치됐다. 한국콜마는 컬러 아뜰리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한 파운데이션, 아이섀도, 립 등 다양한 색조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컬러 아뜰리에는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와 손잡고 어두운 피부톤과 밝은 피부톤에 적합한 40종 이상의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의 파운데이션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콜마그룹의 글로벌 R&D 허브인 종합기술원 메이크업연구소, 미국 뉴저지 소재 북미기술영업센터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제형과 컬러를 분석하면 컬러 아뜰리에와 메이크업연구소가 이를 제품 개발에 적용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1 09:28:54한국콜마가 북미법인에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내년 초 미국 제 2공장 완공을 앞두고 북미 법인의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고, 글로벌 영업 수장을 영입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아울러 한국콜마는 북미 시장을 총괄하는 R&D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영업·R&D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16일 한국콜마는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우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미법인 Kolmar Laboratories와 미국법인 Kolmar USA의 총괄 대표이사로는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다. 허 사장은 한국콜마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 생산총괄을 거친 글로벌 ODM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최근에는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동사장을 역임하며 콜마 중국 사업의 성장 기조를 이끌어냈다. 한국콜마 입사 전에도 아모레퍼시픽 공장장과 코스비전 대표이사를 지낸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글로벌 영업 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를, 북미법인 총괄 연구개발 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임명했다. 필립 워너리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기업인 인터코스 북미법인 CEO, 에스티로더 영국 대표 및 캐나다 대표를 지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 25년 동안 두루 활약한만큼 전세계에 걸친 강력한 네트워크가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조지 리베라는 20여년 간 로레알 미국법인과 인터코스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R&D 전문성을 발휘해온 전문가다. 최근에는 Kolmar USA 법인장으로서 공정 및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아울러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R&D 센터장에 박인기 상무를 선임했다. 박 소장은 18년차 연구전문가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R&D 허브인 종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사를 모멘텀 삼아 미국 1공장과 현재 건립중인 제2공장 등 북미법인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북미시장은 물론 추후 중남미 시장까지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 인디브랜드에 대해 시장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강조한 ODM 영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상희 기자
2024-07-16 18:15:12[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가 북미법인에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내년 초 미국 제 2공장 완공을 앞두고 북미 법인의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고, 글로벌 영업 수장을 영입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아울러 한국콜마는 북미 시장을 총괄하는 R&D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영업·R&D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16일 한국콜마는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우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미법인 Kolmar Laboratories와 미국법인 Kolmar USA의 총괄 대표이사로는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다. 허 사장은 한국콜마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 생산총괄을 거친 글로벌 ODM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최근에는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동사장을 역임하며 콜마 중국 사업의 성장 기조를 이끌어냈다. 한국콜마 입사 전에도 아모레퍼시픽 공장장과 코스비전 대표이사를 지낸 화장품 제조 분야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글로벌 영업 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를, 북미법인 총괄 연구개발 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임명했다. 필립 워너리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기업인 인터코스 북미법인 CEO, 에스티로더 영국 대표 및 캐나다 대표를 지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 25년 동안 두루 활약한만큼 전세계에 걸친 강력한 네트워크가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조지 리베라는 20여년 간 로레알 미국법인과 인터코스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R&D 전문성을 발휘해온 전문가다. 최근에는 Kolmar USA 법인장으로서 공정 및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아울러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R&D 센터장에 박인기 상무를 선임했다. 박 소장은 18년차 연구전문가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R&D 허브인 종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색·제형·향기 등 종합기술원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니즈를 분석하고 맞춤형 베이스 처방 개발에 집중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사를 모멘텀 삼아 미국 1공장과 현재 건립중인 제2공장 등 북미법인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북미시장은 물론 추후 중남미 시장까지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 인디브랜드에 대해 시장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강조한 ODM 영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북미 시장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지난 2016년 Kolmar USA, Kolmar Canada를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의 토대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어 2022년 '콜마' 브랜드 상표권을 100% 인수하며 브랜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상표권 제한 없이 사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며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6 09: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