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Heal us)'를 선보이며 색조 화장품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22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힐어스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와 웰니스 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VIVIDRAW)' 이후 3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이자 처음 공개하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이번에 공개한 힐어스는 '숨 쉬는 아름다움(Breathing Beauty)'이라는 슬로건 아래 피부가 숨을 쉬듯 편안한 메이크업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힐어스 브랜드 출시와 함께 맑고 투명한 수분 글로우를 구현한 '숨결 글로우' 컬렉션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피부에 발라도 답답함 없이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통기성 증가 테스트를 마친 '숨결 텍스처'를 적용했다. 또한 고운세상코스메틱 피부과학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성분이자 항스트레스를 위한 '홀리바질'을 함유했다. 숨결 글로우 컬렉션은 △에센스 성분을 70% 함유해 피부 투명도와 광채, 밀착력을 24시간 지속시켜주는 '숨결 쿠션 글로우'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은은하게 빛나는 투명 글로우 피부를 연출하는 '숨결 파운데이션 글로우' △커스터마이징 멀티 팔레트 '숨결 컨실러 팔레트'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이 중 숨결 쿠션 글로우는 구독자 6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디어제리'와 공동 기획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로 누구나 고운세상'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발맞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본연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는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를 기획했다"며 "많은 이들이 힐어스 브랜드 첫 제품군인 숨결 글로우 라인을 통해 피부와 함께 내면까지 힐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22 15:52:04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메리쏘드가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며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리쏘드는 소비자가 자신만의 컬러와 무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과 텍스쳐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선보이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이다. 고민시와 함께한 이번 광고에서 틴트를 바를 때 예쁘게 바르는 것보다 묻어나지 않는게 어렵다는 소비자의 고충에 주목하면서 ‘메이크업 고민 시 아름다움을 즐기는 쉽고 새로운 메소드’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색조 화장품 브랜드 메리쏘드는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쏘드 관계자는 "고민시만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영상을 만들었다.”라며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민시는 당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와 청순한 외모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로 화장품 브랜드 메리쏘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 배우 고민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메리쏘드의 메이크업룩이 2030 여성들에게 더욱 어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민시는 영화 밀수에서 열연을 펼치며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으며, 끝없는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3-12-13 09:30:26"한국 색조 화장품하면 바로 '케이오니리카'가 떠오르도록 만들 것이다." 마르코 난니니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 대표(사진)는 15일 "원료 선정과 조합, 생산 등 이탈리아 색조 화장품 기술을 도입한 뒤 효율성, 고객 서비스 등 한국만의 강점을 접목시켜 세계 최고 색조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난니니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20년 이상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색조 화장품 업체 연구소장을 비롯해 규제 부문 임원 등을 역임했다. 난니니 대표는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이 있다. 난니니 대표가 활동한 이탈리아는 현재 전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 67%가량을 점유한다. 이탈리아 색조 화장품 메카로 불리는 롬바르디 지역에는 인터코스와 아트코스메틱스, 크로마비스 등 유수 화장품 업체들이 본사 혹은 거점을 운영한다. 난니니 대표는 "한국은 음악과 드라마, 음식, 화장품 등에서 전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국가"라며 "색조 화장품에 강한 이탈리아 기술력을 한국에 접목시킨다면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마음을 굳힌 난니니 대표는 한국으로 넘어와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함께 올해 1월 합작법인 케이오니리카를 출범시켰다. 이후 인력 확보와 함께 조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홍콩, 내년 1월엔 미국 마이애미 전시회에 독립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난니니 대표는 이 과정에서 국내 색조 화장품 분야 선두주자인 클리오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8월 클리오가 선보인 '하이 글로우 파운데이션' 제품이 그것이다. 그는 "클리오에 이어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활발히 협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난니니 대표는 궁극적으로 케이오니리카를 한국을 대표하는 색조 화장품 업체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올해는 창업과 함께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한국 시장에 안착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은 내부적으로 '강화하는 한 해'로 삼고 국내외 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15 18:18: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대형 할인점과 화장품 로드숍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색조 화장품이 안정성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 내 대형 할인점과 화장품 로드숍 등에서 판매하는 색조 화장품 6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다변화 하는 위해성 정보에 대해 중장기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해 성분에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등 위해 감시체계 구축(유해 물질 집중관리) 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색조 화장품에 대한 유해 물질 집중관리를 위해 립스틱류 35건, 블러셔 14건, 아이섀도 12건, 아이브로 1건 등 총 62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디옥산, 프탈레이트류, 산성도(pH), 사용금지 색소 및 타르색소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중금속, 디옥산, 프탈레이트류, 산성도(pH)는 모두 해당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또 모든 제품에서 화장품 중 사용금지 색소 11종이 불검출됐으며 립스틱류 중 타르색소 21종 검사 결과 역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내년에 화장품 중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 화장품 중 유해 물질 안전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 등의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5 11:33:47[파이낸셜뉴스] "한국 색조 화장품하면 바로 '케이오니리카'가 떠오르도록 만들 것이다." 마르코 난니니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 대표는 15일 "원료 선정과 조합, 비율, 생산 등 이탈리아 색조 화장품 기술을 도입한 뒤 효율성, 고객 서비스 등 한국만의 강점을 접목시켜 세계 최고 색조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난니니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20년 이상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색조 화장품 업체 연구소장을 비롯해 규제 부문 임원 등을 역임했다. 난니니 대표는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과 협업한 경험이 있다. 난니니 대표가 활동한 이탈리아는 현재 전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 67%가량을 점유한다. 이탈리아 색조 화장품 메카로 불리는 롬바르디 지역에는 인터코스와 아트코스메틱스, 크로마비스 등 유수 화장품 업체들이 본사 혹은 거점을 운영한다. 난니니 대표는 "한국은 음악과 드라마, 음식, 화장품 등에서 전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국가"라며 "색조 화장품에 강한 이탈리아 기술력을 한국에 접목시킨다면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마음을 굳힌 난니니 대표는 한국으로 넘어와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함께 올해 1월 합작법인 케이오니리카를 출범시켰다. 이후 인력 확보와 함께 조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홍콩, 내년 1월엔 미국 마이애미 전시회에 독립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난니니 대표는 이 과정에서 국내 색조 화장품 분야 선두주자인 클리오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8월 클리오가 선보인 '하이 글로우 파운데이션' 제품이 그것이다. 그는 "클리오에 이어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활발히 협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난니니 대표는 궁극적으로 케이오니리카를 한국을 대표하는 색조 화장품 업체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올해는 창업과 함께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한국 시장에 안착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은 내부적으로 '강화하는 한 해'로 삼고 국내외 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09 07:25:38[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색조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상하이쩐천유한회사(Shaghai Zhenchen Cosmetics CO., LTD) 톈융(Tianyong) 회장이 컬러레이의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직접 현장 탐방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컬러레이에 따르면 톈융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최근 개발된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톈융 회장은 컬러레이의 신제품 5가지 시리즈와 60여종의 펄에 관심을 보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컬러레이의 신제품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 지 이달 내로 내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쩐천유한회사는 지난 2015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중국 최대 화장품 ODM 기업이자 세계 색조화장품 순위 10위 안에 드는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30억위안(약 5421억원)에 달한다. 색조화장품 전 품목 및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한 4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연구생산 및 판매를 통합한 스마트 제조 기업으로 단일 파우더류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톈융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연구원들과 컬러레이의 신제품들을 조합하며 체험했다. 컬러레이의 다이아몬드 라인 중 다양한 종류를 비교하면서 독특한 컬러를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할 지 토론했다. 톈융 회장과 연구원은 “컬러레이가 펄 메이크업 제품을 만들 때 첨가물을 최대한 줄이고 펄 자체의 색상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톈융 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상하이쩐천유한회사 연구원들은 펄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 논의와 더불어 컬러레이의 제품 품질 및 안정성, 펄 원료의 구매 및 생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회장은 “운모의 선택, 중금속 관리부터 작업 과정까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제검사 표준과 각 나라의 화장품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중금속 오염과 미생물 생산 통제를 집중적으로 조절하고 있어 인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음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운모를 선택하고 불순물 분리, 고온 연소·연마 등을 통해 운모 분말을 얻는다"며 "마지막으로 레이저 입도 분석기로 입자 크기를 엄격히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컬러레이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며 에스티로더, 로레알, 샤넬, 시세이도, 프록터 등 유명 브랜드와 미국 코보(KOBO), 이탈리아 인터코스(INTERCOS) 등 글로벌 최고 ODM 업체들과 오랜 기간 협력했다. 톈융 회장은 "컬러레이의 제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이 앞으로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6-28 09:10:37[파이낸셜뉴스] '뷰티 MBTI(성격 유형 검사)'로 불리는 퍼스널 컬러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색조 화장품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란, 사람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미용 이론으로 피부, 눈동자, 머리카락 색에 따라 '봄웜', '여름쿨', '가을웜' 등으로 분류된다. 옷을 입는 취향에 이어 메이크업 취향 역시 세분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6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에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5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립스틱'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며, '틴트'는 130% 늘었다. 립 뿐 아니라, 아이 메이크업까지 퍼스널 컬러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아이브로우' 품목은 약 2배, '아이섀도우'는 60% 거래액이 성장했다. 쉐딩, 블러셔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도 피부톤에 따라 선택하는 이들이 늘며, '쉐딩/치크/하이라이터' 품목 거래액은 155% 증가했다. 퍼스널 컬러 유형과 상품을 연계해 검색하는 경향도 관찰됐다. 5월 에이블리 내 '봄웜틴트'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배(1,225%), '쿨톤틴트'는 4배(340%)가량 증가했으며, '웜톤 팔레트'(910%, 10배), '쿨톤 섀도우'(405%, 5배)도 많이 검색됐다. '가을웜톤'(215%), '여름쿨톤'(155%) 등 다양한 퍼스널 컬러 유형을 단독으로 검색하는 이들도 늘었다. 퍼스널 컬러 특화 뷰티 상품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웜멤버십', '쿨멤버십' 등 상품명에 퍼스널 컬러를 반영한 릴리바이레드 '무드 키보드 섀도우 팔레트'는 출시 이후 꾸준히 아이섀도우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봄웜 라이트', '여쿨 라이트' 등 명도, 채도에 따라 세분화된 퍼스널 컬러별 틴트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틴트'도 히어로 상품으로 등극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색조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고객들도 피부톤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늘었다"면서 "에이블리 '리뷰 필터' 기능을 통해 '봄웜톤', '여름쿨톤' 등 자신의 퍼스널 컬러 유형에 맞는 리뷰만 골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쇼핑 편의성이 향상된 점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26 08:52:45마스크 없는 봄을 맞으며 뷰티 관련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색조메이크업 관련 매출이 늘고 있어 고객 확보를 위한 유통가의 노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 및 신학기 시즌 등이 맞물리면서 색조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화장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실제 롯데온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한 달여간 뷰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메이크업' 매출이 전년대비 60% 늘어났다. 더불어 마스크로 가려졌던 코와 입이 드러나며 향에 대한 관심도 늘어 향수 매출도 같은 기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온 온앤더뷰티가 엘카코리아와 손잡고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봄맞이 뷰티행사 '레디 포 스프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온과 전국 롯데백화점이 동시에 행사를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엘카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바비브라운, 맥 등 13개 뷰티 브랜드를 모아 신상품 및 인기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색조 메이크업 신상품도 선보인다. 다음달 2일에는 맥이 리차드 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하는 '맥 바이 리차드 퀸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립스틱 및 섀도우 등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과 향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데 이어 3월 신학기 및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기 뷰티 브랜드의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온앤더뷰티 단독 혜택으로 준비한 만큼 생기 가득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재웅 기자
2023-02-26 19:05:59[파이낸셜뉴스] 여성들이 마스크 해제 소식에 색조 화장품을 다시 구매하며 매출이 뛰고 있다. 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아워글래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일인 1월 30일 전후 5일간(1월 28일~2월 1일) 매출은 149% 급증했다. 이 기간 아워글래스의 하이라이터와 블러쉬, 립밤, 컨실러 등 6개 색조 제품이 브랜드 판매 순위 10위 안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 3년 간 상위권을 차지하던 제품은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의 눈화장 제품과 기초화장품이 대부분이었는데 피부 화장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 제품 구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중 아워글래스의 판매 1위 제품은 입술에 광택을 주는 립글로스 타입의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이다. 기존에는 특유의 질감과 광택으로 마스크 착용 시 활용도가 높지 못했으나 이번 마스크 해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다. 입술에 발랐을 때 도톰해 보이는 효과와 유리알 같이 맑고 반짝이는 광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얼굴에 음영과 하이라이트를 줄 수 있는 ‘앰비언트 팔레트’, 뺨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선사하는 볼터치 ‘앰비언트 블러쉬’, 잡티를 효과적으로 가려주는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또한 1월 한달간 매출이 71.6% 증가하며 마스크 해제 수혜를 보고 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으로 직전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617% 폭증했다. 비디비치의 인기 메이크업 베이스인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30 PA+++’도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증하며 재조명을 받고 있다.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피부에 입체 광채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통해 화사하고 밝은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2-02 15:37:36한국콜마가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천연 물질로 대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파우더 제형은 부드러운 발림성을 위해 색조 화장품에 범용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환경보호를 고려할 때 미세플라스틱의 대체제가 필요하다는 시장의 니즈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실리카에 주목했다. 실리카는 화장품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피지 분비 조절 및 모공 관리 효과가 뛰어난 미네랄 유래성분이다. 화장품 성분들이 덩어리지는 현상을 방지해 제품의 점도를 조절해 주기도 한다. 형태와 기능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아 미세플라스틱 대체제로 연구는 많이 돼왔지만, 기름을 많이 흡수하는 실리카의 성질 때문에 제품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실리카 성분의 크기를 극소화시켜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을 낮췄다. 실리카 표면 기공의 크기를 작게해 기름을 흡수할 공간을 최소화하는 원리다.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은 50% 이상 감소시켰고 발림성도 높였다. 내년 초 제품 출시가 목표이며 파우더 제형이 포함되는 기초 화장품에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외 고객사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배제한 제품 개발 요청이 늘고 있다”며 “친환경 소재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29 09: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