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가전 브랜드 로보락과의 협업을 통해 로보락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디지털 예능형 BDC ‘유부녀회’ 8편 전편의 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제작, 섭외, 운영까지 전 과정을 샌드박스가 주도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강점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부녀회’는 로보락 공식 유튜브 채널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결혼 생활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다룬 토크 예능이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크리에이터 해리포터(윤규상)가 MC를 맡아 결혼·출산·육아·이혼 등 다양한 기혼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었다. 권또또, 랄랄, 송하빈, 박세미 등 화제성 높은 출연자들이 회차별로 등장해 콘텐츠의 몰입도와 친근한 공감대 역시 동시에 확보했다. 이 콘텐츠는 쇼츠 기준 약 5600만회, 본편 기준 약 58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하이라이트 중심의 쇼츠 콘텐츠 중 14편 이상이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이 중 단일 쇼츠 1편은 62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숏폼 미디어에서 강한 인게이지먼트를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 콘텐츠에 예능적 문법을 성공적으로 접목해, 시청자 몰입도와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을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BDC가 기능적 메시지 중심이었다면 ‘유부녀회’는 스토리와 캐릭터 중심의 구성으로 시청자와의 정서적 접점을 강화했다. 직접적인 제품 노출보다는 ‘삶의 불편함 해소’라는 브랜드 철학을 공감 가능한 일상 대화 속에 녹여내는 방식이 효과를 발휘했다. 이처럼 ‘유부녀회’는 단순한 홍보 영상이 아닌 브랜드 철학과 시청자 감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로, 브랜드 콘텐츠 전략의 효과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 제작 경험과 유튜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과 브랜드 메시지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콘텐츠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유부녀회’를 연출한 샌드박스 스튜디오 측은 “광고주, 시청자, 출연자(크리에이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샌드박스의 핵심적 가치에 기반한 기획”이라며 “기존 일방향적 BDC에서 벗어나 ‘이야기 중심’의 콘텐츠 그 자체로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21 09:13:19샌드박스네트워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3년 안에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16일 제시했다. 샌드박스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전사 구성원과 함께한 온오프라인 창립 기념식을 시작으로 하반기 내 10주년 기념 브랜드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15년 유튜브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던 1인 콘텐츠 생태계 속에서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 산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으로 출범했다. 창업자인 도티(나희선)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과 광고 사업 등 크리에이터 산업의 ‘표준’이 된 사업모델을 제시해왔으며 이후 브랜디드 콘텐츠, 커머스, 굿즈 제작, 출판, 공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폭넓게 확장했다. 2015년 10억원 수준이던 연매출은 2024년 기준 약 660억원대로 성장했다. 크리에이터라는 핵심 고객에 집중해온 운영 데이터와 콘텐츠 매니지먼트 역량은 샌드박스를 단순한 MCN이 아닌 디지털 콘텐츠 종합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토대가 됐다. 다만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샌드박스는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IP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굿즈, 애니메이션, 아동 도서 출판 등 IP 파생 사업을 더욱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정착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고사업 역시 콘텐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인플루언서 솔루션 사업으로 고도화해 나간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기획·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결속 아이돌(가제)’의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오디션을 통해 데뷔 멤버 선발을 완료한 이 프로젝트는 K팝과 크리에이터 산업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샌드박스의 기획력과 팬덤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음악, 라이브 콘텐츠,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IP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샌드박스 이필성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광고주, 시청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가장 본질적인 기업 가치”라며 “체계화된 재무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의 IPO를 추진함과 동시에 단계적 성장을 지속하여 3년 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IP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다음 10년을 열어가는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6 23:28:52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유성령)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홀릿은 브롤스타즈 등 모바일 게임을 주제로 다루며 현재까지 유튜브 구독자 63만명 이상을 보유 중인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다. 지난 해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위시데이(Wish Day)’에 참여해 온 홀릿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성취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만큼 이번 공식 홍보대사 발탁은 더욱 더 뜻 깊다는 것이 샌드박스 측 설명이다. 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글로벌 재단으로,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2002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공식 설립되어 현재까지 약 5700여 명의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현재 전혜빈, 구자철, 오승환,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홀릿 역시 크리에이터 분야 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후원 캠페인과 난치병 아동 대상 프로그램 참여 등 활동에 직접 기여할 예정이다. 이 같은 크리에이터 홀릿의 참여는 메이크어위시의 메시지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와 SNS를 통해 더욱 폭 넓은 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연결 고리로 작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 내 영향력을 활용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들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홀릿은 “작년 한 해 여러 차례 위시데이에 함께하며 메이크어위시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홍보대사로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홀릿은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6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베어스와 슈퍼셀 브롤스타즈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참석해 시구자로 나선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8 15:10:43샌드박스네트워크와 인기 크리에이터 일주어터가 손잡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1인 크리에이터이자 예능인 일주어터(김주연)가 2025년 1월부로 전속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샌드박스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일주어터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기점으로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광고, 매니지먼트, IP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샌드박스의 체계적인 크리에이터 중심 지원 서비스 아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일주어터는 유튜브 내 65만명 이상의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콘텐츠 창작자로, 2017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뒤 유튜브 시장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크리에이터로서 잠재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일주어터라는 이름처럼 차별화된 원푸드 다이어트 도전을 주제로 일주일간의 실행 과정을 구독자들과 가감 없이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가파른 채널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주어터는 KBS ‘빼고파’,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면꼰대’, ‘맛피아와 팝옾카페’ 등 인기 웹 예능까지 전천후 활약하며 예능인으로서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일주어터가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채널 재정비를 마치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돌아올 일주어터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06 11:22:26샌드박스네트워크가 ‘샌드박스 미디어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샌드박스 미디어 광고’는 유튜브에서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시청하는 모든 이에게 노출되는 유튜브 인스트림 광고 구좌를 자유롭게 선택·활용할 수 있는 샌드박스만의 독특한 매체 상품으로, 특정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광고 구간(프리롤, 미드롤, 포스트롤)을 자유롭게 선택해 원하는 광고를 삽입할 수 있다. 실제로 콘텐츠 시작 시 광고가 노출돼 시청자 집중도가 가장 높은 프리롤 구간에만 유튜브 광고를 집행하길 원하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샌드박스의 미디어 광고를 청약하고 있다. 또한 광고 구간 독점 기능을 통해 원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및 채널의 광고 구간을 완전히 점유·선점하는 것도 가능해 구글 애즈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강력한 매체 브랜딩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 외 유튜브 디바이스 점유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TV 시청자를 공략할 수 있는 CTV 시청자 타겟 상품과 유사 관심사 시청자 채널을 묶어 관심사 연관성이 높은 브랜드 광고를 노출하는 카테고리 타겟팅 상품 등 기존 구글 애즈로는 해소할 수 없었던 다양한 유튜브 마케팅 전략을 샌드박스 미디어 광고를 통해 집행할 수 있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샌드박스와 크리에이터 광고 협업을 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들이 샌드박스 미디어 광고를 통해 브랜디드, PPL 상품과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광고 구좌까지 확장 연계해 전천후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브랜드에 더욱 강력하고 임팩트 있는 샌드박스만의 매체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17 11:48:50[파이낸셜뉴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시간과 장소의 유연화를 통해 근로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촉진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샌드박스는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부분 선택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 컬처데이, 타운홀 미팅, 사내 비지니스 매너 캠페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지원 등 내부소통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제공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획득, 일하기 좋은 직장의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가족친화기업은 자녀출산양육과 교육 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와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모범적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11 13:34:33샌드박스네트워크가 참여한 2024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반구석 능력자들’의 공익광고가 본격 방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24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파트너로 참여해 청소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참여형 공익광고 캠페인을 함께 준비했다. 이 공익광고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채널인 ‘흥마늘스튜디오’ 유튜브 채널과 TV매체 등을 통해 전개가 시작됐다. 샌드박스가 추진하는 2024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반구석 능력자들’ 이라는 주제로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학급 친구들의 행동을 작은 행동이 아닌 큰 능력으로 강조해 학생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학교 생활의 모습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반구석 능력자들’ 캠페인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씬스틸러’로 활약해 온 배우 강기둥이 반구석 능력자 발굴 임무를 맡은 요원 역할로 참여해 주목도를 높였다. 강기둥은 학교 곳곳에서 학급을 지켜주는 학생들을 찾아내는 모습으로 흥미롭게 공익광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TV광고 후반부에는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는 우리반의 ‘반구석 능력자들’에 대한 학생들의 메시지를 유튜브 댓글 등으로 사전 공모 받아 당선된 ‘안성 공도초등학교’의 학급 메시지를 영상 내 담아 더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완성됐다. 아울러 이번 ‘반구석 능력자들’ 캠페인은 디지털 매체에 특화된 청소년 시청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TV광고 소재와 함께 캠페인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다양한 능력자 학생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흥마늘스튜디오’에 업로드된 웹드라마 ‘반구석 능력자들 프리퀄:방어자를 발굴하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샌드박스 측은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2024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만든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도 주요 콘텐츠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플레이어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10:14:28샌드박스네트워크가 공동 대표 이사를 변경하고 미래 성장의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강화에 나선다. 샌드박스는 “차병곤 샌드박스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샌드박스는 지난 1년간 기업 구조개편 임무를 마무리한 전 최문우 공동 대표가 최근 사임함에 따라 이필성·차병곤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리더쉽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차 신임 공동 대표는 삼일PwC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기업 외부감사부터 재무실사, 기업가치 산정, 인수합병(M&A) 딜 및 기업 워크아웃 프로젝트 등 탄탄한 업력을 쌓아온 경영전문가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차 신임 대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경영기획본부장(CFO)을 거쳐 2023년 샌드박스 CFO로 합류, 경영 전략 수립과 HR운영 총괄까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이어 이필성 대표이사와 함께 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이자 234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나희선(도티)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그동안 최고에반젤리스트(CE) 자격으로 대중과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샌드박스의 핵심가치를 알려 온 나희선은 최고크리에이터책임자(CCO)로 선임, 전사적인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강화와 공동 성장 전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리더쉽 변화와 관련해 이필성, 차병곤 공동대표는 “샌드박스라는 기업의 '코어' 정신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비즈니스 가치 제고 및 지속가능한 콘텐츠 활동을 위한 혁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리더쉽 변화를 계기로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다운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9 14:04:04샌드박스네트워크가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바이너리코리아와 협력한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THEUS)’가 성공적인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22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22일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디어스 공식 론칭 파티 개최를 기점으로 디어스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우리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으로, 바이너리코리아가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입점 관리를 비롯한 운영 매니지먼트를 맡아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앞선 지난해 10월 유튜버, 틱토커 등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들을 위한 팬덤 플랫폼을 만들기로 협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모이는 단 하나의 놀이터’를 목표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하여 팬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별 전용 ‘스페이스’가 존재해 크리에이터가 해당 공간에 자신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개별 이벤트 진행 등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초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디어스는 공식 론칭 전부터 이미 2만명 이상의 유저가 가입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도티, 옐언니, 또또커플, 아누누, 앙찡, 종지부부, 인싸가족, 조재원 등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팀 다수가 입점을 완료했으며 치즈필름, 1분만, 신사장 등의 크리에이터 역시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오는 22일 공식 론칭 전까지 10팀 내외의 크리에이터들이 디어스에 추가로 합류해 국내 첫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의 시작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디어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팬덤 플랫폼 앱으로서 현재의 20여팀의 크리에이터 이외에도 더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지속적으로 입점할 계획이고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와 그들을 지지하는 팬덤 모두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될 ‘디어스(THEUS)’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17:47:06샌드박스네트워크가 지난해 4·4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국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잠정 실적 집계 결과 작년 12월 매출 11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월 단위 흑자를 달성한 것 뿐만 아니라 그해 4·4분기 흑자 8억원을 달성하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기업 체질 및 구조적 개선을 비롯해 주력 사업인 광고에서 핵심 광고주들과의 재집행률 증가, 신규 광고주 유치, 대표 크리에이터들의 선호도 증가 등 전반적인 크리에이터 채널의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및 광고 모델 출연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 주력 출판 사업에서 연 평균 60권 이상 도서를 발간했고, 특히 크리에이터 ‘백앤아’, ‘빨간내복야코’, ‘뚜식이’ 등 어린이 도서가 매번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크리에이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출판시장 확장과 그로 인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흑자를 시작으로 성장 가속도를 붙여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위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내년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산업 최초 상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 내실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크리에이터 사업의 가치와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차병곤 최고재무책임자는 “작년 4·4분기 흑자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산업의 성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기업 안정성과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기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연간 흑자,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8 16: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