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캐나다 대표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주문 후 조리하는 대표 제품 라인업인 ‘멜트’가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멜트는 팀홀튼만의 시그니처 샌드위치로 매일 새롭게 준비되는 신선한 재료와 함께 주문 즉시 조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에 보관되는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 샌드위치와 달리 키친에서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한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멜트 메뉴는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와 ‘트러플 머쉬룸 멜트’다.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는 달콤한 메이플 시럽과 햄, 치즈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트러플 머쉬룸 멜트’는 풍성한 식감의 포토벨로 버섯과 새송이 버섯에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팀홀튼은 가을을 맞아 새 멜트 메뉴 2종인 △갈릭 스테이크 멜트와 △어니언크림 햄머쉬룸 멜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팀홀튼 관계자는 “팀홀튼은 전 세계적으로 커피와 함께 양질의 푸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국내에서도 전 매장에 보유하고 있는 키친을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의 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13 08:54:53[파이낸셜뉴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동원F&B의 대표 제품 ‘동원참치’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던킨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선보이기 위해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는 ‘동원참치’와 협업을 진행했다. ‘동원 고추참치 잉글리쉬 머핀’은 쫄깃하고 푹신한 잉글리쉬 머핀에 매콤한 고추참치를 넣고 풍미있는 치즈와 양파 슬라이스를 더한 핫샌드위치다. ‘동원 참치마요 샌드위치’는 고소한 빵에 담백한 살코기 참치와 마요네즈, 오이,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야채를 더했다. 던킨 관계자는 “동원참치를 활용해 던킨의 노하우로 만든 샌드위치로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13 08:50:14'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이 자국 내수시장을 무기로 한국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에 낀 '샌드위치' 상황인데, 이전보다 더욱 선택의 기로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대중국 수출 감소 여파로 국내 고용이 약 13만명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 요인들을 고려해 품목별로 세밀한 분석과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통화스와프 협정 등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도는 등 달러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파이낸셜뉴스는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북미유럽팀장,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조성대 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가나다순) 등 경제·통상 전문가 4인과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지상좌담회를 개최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보편관세 도입, 대중국 관세율 인상 등은 우리 기업들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트럼프는 수입품에 대한 보편관세 10%, 중국산에는 60%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강 교수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상황에서 특정 산업에 대한 미국의 요구에 맞추다 보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원자재와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동남아, 인도, 미국 등지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실장도 "미국의 관세조치에 더해 미중 갈등 심화가 장기화되는 것도 우리 경제에 부담"이라며 "미중 싸움에 의도치 않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주력품목인 반도체 수출 타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 실장은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 반도체 산업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현지라인에서 생산한 반도체가 들어간 완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60% 관세가 붙을 수 있다. 그만큼 수출이 줄게 된다"고 짚었다. 외환리스크 관리도 필수적이라는 제언이다. 강 팀장은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 인덱스가 105를 넘는 등 강달러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한국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를 취하고, 통화스와프 협정 등을 통한 외화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정책 시행 시 타격이 불가피한 품목은. ▲강 팀장=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 내 생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높은 대중 수출 의존도를 가진 한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중간재를 중심으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강 교수=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 시 이차전지, (전기)자동차·자동차부품 등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경우도 칩스액트 수정 여부, 중국에 대한 제재 강도에 따라 수출이 받는 영향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다. 휴대폰 등 전자제품도 관세 인상으로 타격이 예상된다. ▲조 실장=업종·품목별로 관세보호 혜택을 받는 미국 국내산 상품과의 경쟁은 부담이 늘 것이다. 미국에 투자해 중간재를 수입해야 하는 우리 기업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우리나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은. ▲강 팀장=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중국과 경쟁하고 있는 품목에서는 중국산 대체수요로 인해 한국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다. 해당 품목의 대표적인 예로 가전제품,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을 꼽을 수 있다. ▲강 교수=방산, 원전, 건설 등은 수혜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조 실장=중국산에 대한 급격한 관세 조치는 기회와 우려가 공존한다. 미국 시장에서 우리가 반사이익을 보는 품목도 있겠으나, 중국의 맞대응 조치와 제3국 시장에서 중국산과의 경쟁 심화, 제3국의 유사한 보호무역조치 증가는 우리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우리 성장률과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주 실장=관세 부과로 미국의 인플레 압력은 높아지겠지만 물가불안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영향을 주는 제약요인은 안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과 속도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강 교수=관세 부과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내 물가상승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미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강화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달러 강세가 심화하면 한국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는다. 이는 수입물가 상승과 더불어 한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강 팀장=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행하려고 하는 관세정책은 미국의 대세계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수 있다. 그 경우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지출이 감소, 한국의 대미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나아가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저하될 우려가 있다. ─미중 통상전쟁 예고,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조 실장=미중 관계는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 이미 트럼프 1기 미중 간 무역합의가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2기에서는 더욱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을 짜야 한다. ▲주 실장=트럼프의 관세인상은 미국의 무역적자를 개선하고 미국에 제조공장을 짓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글로벌 기업 중 미국에 제조라인을 안 지은 곳은 없다. 추가적인 재편이 있을 여지는 많지 않다고 본다. ▲강 교수=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이다. 미중 갈등 심화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에서 공급망 불안정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는 우리나라를 '머니머신'이라고 부르며 무역흑자를 쌓고 있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은. ▲강 교수=미국이 한국의 특정 산업, 예를 들어 자동차 및 전자제품 분야의 무역흑자에 불만을 표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전략산업의 현지 생산비중 확대 여부는 향후 IRA 등 변화 추이를 감안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또 미국 내에서 한국 기업의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무역흑자로 인한 마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조 실장=미국의 무역적자가 증가했으나 미국 내 고용 및 세수 증대, 지역사회 기여, 미국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한국이 필요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야 한다. ▲주 실장=우리나라의 대미 무역흑자는 전 세계 국가 중 8위다. 미국이 '슈퍼 301조'를 근거로 관세율 인상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중국에 이어 2위인 멕시코, 3위인 베트남 등은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본다. 베트남이 대상이 되면 우리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을 통해 우회수출하는 경우가 상당해서다. 결국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다각화 외에 방법이 없다. ─달러 강세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까. ▲강 교수=달러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환보유고 관리, 통화정책 조정, 수출 경쟁력 강화, 내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 ▲주 실장=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 전후로 변동성이 높아져 있다. 달러 강세,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대표되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대표적이다. 다만 연준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기준금리를 0.25%p 내리는 등 2회 연속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 팀장=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인덱스가 105를 넘는 등 강달러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입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외환 리스크를 줄이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트럼프 2기, 우리나라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조 실장=미국 투자기업은 현지에서 우호적 여론과 지지를 얻도록 아웃리치 전략도 챙길 필요가 있다. 미국만 바라본다면 트럼프 대통령 임기는 4년이고, 미국 의회는 2년 뒤 중간선거를 치른다. 이 변수가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기업별로 처한 사업환경에 맞춰 따져봐야 한다. ▲강 교수=공급망 다변화, 첨단산업 강화, FTA 활용 등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대중국 정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서 정부는 물론 기업들에 제시할 필요성이 크다. ▲강 팀장=공급망 다변화,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제 무역규범 준수는 물론 유사입장국(like-minded countries)과 다자 및 소다자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리 = imne@fnnews.com 홍예지 김규성 기자
2024-11-10 19:15:1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샌드위치 맛집 경연대회 우승작을 전 점포에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골목상권 맛집 발굴 경연대회의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부산 바오하우스의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점포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샌드위치 메뉴를 보유한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한 바오하우스는 대만식 찐빵 '바오'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의 훌륭한 음식점)에도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선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선보여 독창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새우바오샌드위치는 박한민 셰프의 비법이 담긴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오번에 새우가 35% 가량 함유된 통통한 크로켓과 특제 수제소스를 곁들인 양배추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구매 시 트레비 자몽맛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부산 명소인 바오하우스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또 많은 분들에게 이곳의 맛있는 메뉴들을 소개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소상공인 분들의 맛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7 17:42:02[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연휴 기간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샌드위치 연휴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8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추가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 출국 예정일 등록, 1달러 이상 구매·상품 인도 완료, 마케팅 수신 동의, 앱 푸시 수신 동의, 친구에게 공유 등 총 5가지 미션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매주 샌드위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신라면세점은 또 니트의 계절을 맞아 '명품 니트 제안전'도 진행한다. 메종키츠네, 아미, 가니, 폴로 랄프로렌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24 13:45:03[파이낸셜뉴스] 편의점과 마트 등에 샌드위치를 납품하는 업체가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엘비코리아(경기도 용인시 소재)’가 즉석섭취식품인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16일 생산한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제조된 날로부터 1∼2일 후인 17일,18일로 표기했으며, 23일 제조한 샌드위치도 24일.25일로 거짓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위조된 샌드위치들은 편의점, 마트, 등을 통해 약 9300여개 상당이 판매됐다. 1000만원 가량에 이르는 규모다. 해당 업체 측은 식약처 조사 과정에서 “휴가철이라 인력이 없어서 제조일자를 위조했다”고 했다. 주말을 앞두고 토요일에 샌드위치를 제조할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금요일에 제조한 제품을 토요일 등에 제조한 제품으로 위조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가짜 제조일자가 부착된 제품은 미리 금요일에 만들고서 토요일에 배송되는 식이다. 식약처는 또 해당 업체가 샌드위치 제조와 관련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 그리고 점검 당시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중이었던 제조연월일 거짓 표시 샌드위치 13종, 1만6995개를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15:28:4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에 나선 가운데 생산 활동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조합원에게 파업 근태를 활용하는 형태로 파업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6000여명 가량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이날이 광복절과 주말 사이에 낀 평일이라 휴가를 낸 직원이 많아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7월8일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달 29일부터 사측과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사흘간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최초 노조인 사무직노조(1노조)와 통합하며 세를 불리는 동시에 산발적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노조 파업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6 11:27:51[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 현업에 복귀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광복절을 포함한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에 나선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삼노는 13일 조합원들에게 '15∼18일 나흘간 파업에 돌입한다'며 일자별·근무형태별 파업 지침을 내렸다. 세부적으로는 광복절인 15일에는 휴일 근로 거부를 실시하고 이후 △변형교대 △4조3교대 △자율출퇴근제 등 근무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 거부에 나서는 식이다. 앞서 지난달 8일 총파업에 나선 전삼노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집중 교섭을 벌였다. 사측은 △노조 총회 4시간 유급 노조활동 인정 △전 직원 50만 여가포인트 지급 △향후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시 노조 의견 수렴 △연차 의무사용일수 15일에서 10일로 축소 등 노조 측 안을 일부 수용했으나, 노조 측이 조합원 대상 '삼성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추가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전삼노는 총파업에 돌입한 지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하면서 게릴라식 파업 등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 5일 삼성전자 최초 노조(1노조)인 삼성전자사무직노조와 통합하며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이자 1노조'가 됐다. 조합원 규모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3만6567명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8-13 17:36:02[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 골목상권 맛집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반위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동반위에 상생 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델리 메뉴를 제품화해 출시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 상생 프로젝트의 명칭은 '어썸바잇트'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샌드위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맛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국 각지의 샌드위치 맛집 홍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더불어 선정된 맛집의 대표 메뉴는 제품 출시까지 추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롯데웰푸드는 전국 각지 골목상권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스트리트 델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각 업체의 참가 신청도 받아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델리 투어와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체 중 심사를 통해 우승한 업체에게는 롯데웰푸드를 통한 제품화 출시 기회가 주어진다. 출시된 샌드위치 제품은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웰푸드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시상도 진행한다. 총 2천만원 규모의 상금이 계획되어 있으며 우승팀에는 1000만원, 본선 진출 5팀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1 14:40:09[파이낸셜뉴스]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CJ프레시웨이의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2분기 샐러드 및 샌드위치 식자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샐러드 및 샌드위치 매장 수는 280여 곳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비해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상품 전문 MD 조직이 유럽 채소, 토핑용 축육 등 다양한 식자재를 소싱하는 것은 물론 샐러드,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훈제 연어(칠레산), 새우(페루산) 등은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무소에서 직수입한다.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과 전국 물류망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배송도 책임진다. 상온·냉장·냉동 상품별 입고를 거쳐 검품 및 검수, 자동 온도 조정 기반 재고 관리, 배송 차량 온도 점검,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한다. 7개의 광역 물류센터, 19개의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전문점 매출 향상을 위한 신메뉴 개발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 셰프, R&D 전문가 등이 외식 트렌드, 조리 편의성을 고려한 레시피를 만들고,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해 원팩 제품도 생산한다. 전국 가맹점 60여 곳을 운영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리아’는 지난해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계약을 맺었다. ‘샐러리아’는 샐러드, 샌드위치, 포케, 그릭요거트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얻어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야채, 축육, 수산물, 소스 등 식자재 18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샐러리아’ 맞춤형 샐러드 야채 믹스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샌드위치 배달 전문점인 ‘날쌘카페’는 풍성한 양으로 유명세를 타 제주도까지 가맹점을 오픈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제주도를 포함한 ‘날쌘카페’ 전 매장에 식자재를 배송하고, 사용량이 많은 훈제 연어의 경우 3개월마다 물량을 미리 확보해 공급하는 등 원활한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글로벌 상품 소싱, 전국 콜드체인 물류,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8 15: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