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올해 3·4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한 56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분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28%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데에 이어 분기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안정화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금융과 건강 서비스 영역에서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보험 서비스를 통해 금융상품 중개 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구조 다각화를 이뤘다. 올해 초 자동차 보험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고, 작년 말 출시한 건강 데이터 기반 보험 진단 서비스가 성과를 내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보험 관련 사업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을 견인한 대출 중개 부문 성과가 올해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뱅크샐러드는 대출 홈 개편, 대출 쿠폰 서비스 등으로 고객 유입을 성공적으로 늘려 1년 만에 대출 중개 건수를 629% 증가시켰다. 상품 경쟁력을 위해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포함 총 70여개 금융사의 220여개 대출 상품을 확보하기도 했다. 카드 중개 매출 성장도 눈에 띈다. 뱅크샐러드 카드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타겟팅 기술을 고도화하고 업권 캐시백 경쟁력을 높여 3·4분기 매출이 급증했다. 직전 분기 대비 카드 중개 매출은 82% 증가했다. 뱅크샐러드는 주력 사업인 데이터 분석 및 금융상품 중개뿐만 아니라 비대면 건강 검사권 판매 및 광고 수익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시리즈D까지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320여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자사는 마이데이터 경쟁에서 금융에서 건강 영역까지 진출한 유일한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 기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사업 영역 확장과 매출 증가로 충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4 15:28:42[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대출 쿠폰 출시 1년 만에 쿠폰 이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하고, 대출 중개 건수가 62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은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를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쿠폰에 ‘강화’ 기능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40만명 이상이 이용한 대출 쿠폰에서 만들어진 가장 높은 할인율은 2.8%였으며, 쿠폰을 가장 많이 강화한 사람의 강화 횟수는 총 1266회였다. 대출 쿠폰이 적용된 가장 큰 대출 금액은 8억4500만원으로, 하나은행 주담대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은 대출 실행 시 고객이 가진 쿠폰 중 가장 혜택이 큰 대출 쿠폰을 자동 적용해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지난 1년 간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아간 고객은 201만 원의 금액을 받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초 대출 중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와 대출 쿠폰 등의 서비스를 통해 관련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대출 쿠폰 출시 이후인 올해 상반기 대출 중개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다. 뱅크샐러드는 2023년도 대출 중개 건수 역시 직전 년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또 쿠폰 출시 후 40대 이상 신규 유저 비중이 9%에서 30%로 증가하는 등 대출 쿠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가계대출 사상 최대치와 고금리 시대에 뱅크샐러드 대출 쿠폰을 통해 차주분들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낮춰드리고자 고민했다”며 “뱅크샐러드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에서는 가장 낮은 금리와 가장 높은 한도 상품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대출을 진단하고, 관련 팁을 제공하는 통합 대출 관리 서비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30 10:07:27[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는 외식 특화 카드를 11일 소개했다. 현재 뱅크샐러드에서 캐시백 이벤트 중인 외식 특화 카드는 ‘현대카드 M’과 ‘국민카드 My WE:SH'다. 현대카드 M의 경우 모든 가맹점 1.5% M포인트 적립 △외식 △온라인 쇼핑몰 △해외 가맹점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외식비를 아낄 수 있다. 국민카드 My WE:SH의 경우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OTT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해 보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뱅크샐러드를 통해 발급 시 각각 최대 16만원, 1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삼성카드 iD ON’은 커피, 배달, 델리 영역 중 택1 분야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신한카드 Mr.Life’와 ‘현대카드 Z Play’는 음식점 10% 할인 혜택을, ‘신한카드 처음'은 음식점 5% 포인트 적립 등 외식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에서는 미식에 집중된 프리미엄 카드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카드 JADE First Centum’와 ‘하나카드 JADE First’는 △서울 신라호텔 △비스타워커힐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콘래드 서울 △포시즌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해비치 호텔 리조트 △파르나스 제주 △씨마크 강릉 등 특급호텔 레스토랑 이용 시 20만 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다양한 카드 혜택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식 카테고리는 물론 △마트 △편의점 △배달 등 음식 관련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비교할 수 있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할인이 가능한 디지털구독 관련 혜택 카드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흑백요리사의 인기와 함께 F&B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필터링에서도 외식 카테고리 클릭률이 늘었다"며 “미식 프리미엄 카드 등 뱅크샐러드에서는 원하는 카테고리의 카드 혜택만 보아 볼 수 있고, 캐시백 이벤트까지 제공해 스마트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1 09:45:23[파이낸셜뉴스] CU가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연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샐러드는 간편식품 카테고리 중 매출 비중이 가장 적은 품목이지만, 최근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열풍 속 가장 눈에 띄는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이다. CU의 연도별 샐러드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0.8%, 지난해 22.5%, 올해 1~9월 31.7%로 매년 꾸준히 성장 중이다. CU는 우선 서울 지역 내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삼성본점과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 등 5곳을 샐러드 특화 편의점으로 시범운영한다. 샐러드 특화 편의점은 2000원대 가성비 샐러드부터 6000원대 프리미엄 샐러드까지 총 30여종의 샐러드를 선보인다. 가공란과 컵과일, 단백질 음료 등 샐러드와 곁들여 먹기 좋은 상품도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CU는 오는 10일까지 파스타 샐러드 차별화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4종이다. CU는 이달 10일까지 파스타 샐러드 차별화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각 5,400원) 4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100% 통밀 파스타가 담겨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적당하며 신선한 채소와 함께 넉넉한 토핑, 다채로운 드레싱이 담겨 있다. 한소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의 식생활이 다양해지면서 최근 편의점 샐러드도 하나의 식사 메뉴로 급부상하며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며 "CU는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 테스트 이후 내년 100여 점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운영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2 10:37:33CU는 삼각김밥, 도시락에 이어 샐러드를 새로운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하기 위해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샐러드는 편의점에서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최근 헬시 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동시 추구) 열풍을 타고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CU에 따르면 샐러드 매출 성장률은 2021년 24.5%, 2022년 20.8%, 2023년 22.5%, 2024년(1~9월) 31.7%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CU가 올해 샐러드의 입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로 직장인과 학생 고객들이 밀집한 곳에서 판매량이 높았다. 이에 CU는 서울 지역 내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점포 5곳(삼성본점,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을 시범 선정했다. 샐러드 특화 점포를 통해 2000원대 가성비 샐러드부터 6000원대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상품 라인업을 총 30여 종으로 대폭 늘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1 18:26:35[파이낸셜뉴스] CU는 삼각김밥, 도시락에 이어 샐러드를 새로운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하기 위해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샐러드는 편의점에서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최근 헬시 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동시 추구) 열풍을 타고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CU에 따르면 샐러드 매출 성장률은 2021년 24.5%, 2022년 20.8%, 2023년 22.5%, 2024년(1~9월) 31.7%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CU가 올해 샐러드의 입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로 직장인과 학생 고객들이 밀집한 곳에서 판매량이 높았다. 과거에는 샐러드가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용 메뉴였다면 최근 들어 건강상의 이유로 식사 대용으로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CU는 서울 지역 내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점포 5곳(삼성본점,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을 시범 선정했다. 샐러드 특화 점포를 통해 2000원대 가성비 샐러드부터 6000원대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상품 라인업을 총 30여 종으로 대폭 늘렸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한소영 MD는 “CU는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 테스트 이후 내년 100여 점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운영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1 13:33:53[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하반기부터 지출통제를 게임처럼 할 수 있는 ‘샐러드게임'을 정식 출시한다. 지난 6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베타 버전을 출시 및 운영 후 2030 MZ세대의 반응이 좋자 내린 결정으로, 향후 '요노(YONO·You Only Need One)' 열풍 지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크샐러드는 6월 24일부터 5일 간 1회차, 지난달 19일부터 5일 간 2회차 샐러드 게임을 진행했다. 샐러드게임은 5명의 팀원과 팀 예산을 지켜 지출하면 게임 기간에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받는 게임으로, 게임 시작 시 25만 원의 팀 예산이 설정된다. 팀 예산은 각종 미션을 통해 최대 54만 원까지 늘릴 수 있다. 앞서 샐러드게임 베타 1차에는 5000명(1000팀)이 참여했으며, 320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상금을 받은 총 인원은 1460명이며 가장 높은 상금을 받은 사람은 44만9530원을 받아갔다. 1차 게임에 성공한 사람이 한 주간 평균적으로 아낀 금액은 14만원이었다. 샐러드게임 베타 2차에는 3000명(600팀)이 참여했으며 398팀이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1499명이 상금을 받았으며 35만8840원이 가장 높은 상금 금액이었다. 2차 게임에 성공한 사람은 한 주간 평균 11만1896원을 아꼈다. 샐러드게임 기간 뱅크샐러드 앱 유입률은 108% 증가했다. 샐러드 게임 정규 편성은 단순 반복 식의 '앱테크'가 유저의 실질적인 행동(절약)을 이끌어내는 데까지 발전했고, 2030 세대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과감한 지출도 불사하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가 사그라들고 '오마카세' 폐업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며 "샐러드 게임 기획 당시 '현금 바인더' 열풍도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현금 바인더는 '현금 챌린지' 수단의 일환으로, 돈을 현금으로 바꿔 ‘바인더’에 월·일 예산을 꽂아 놓은 만큼만 쓰도록 해 주는 도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도가 기업-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성공 사례라고 짚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갓생'부터 '무지출 챌린지' 등 젊은 층 사이에 유행하는 여러 트렌드가 있는데, (뱅크샐러드가) 이를 포착해 게임을 개발한 것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지출 관리를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선풍적으로 호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도 "계획적으로 소비하고 통제하는 '요노' 소비패턴이 두드러지다 보니 이와 연관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기업 등 여러 곳에서 소비자 확보를 위해 관련 서비스 내지 앱 개발을 할 유인이 많다"고 바라봤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8 03:32:08[파이낸셜뉴스] "토핑+(플러스)는 금융 및 자산 관리 영역에서 사용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추천하고, 나아가 추천된 질문 또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질문에 대답하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소비 및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나만의 AI 데이터 분석가'를 표방한다. 주어진 틀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내 소비 정보에 대해 자유로운 질문과 분석을 요청함으로써 다양한 인사이트와 소비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해 MY AI 비전을 제시하고, 마이데이터와 AI가 결합된 자산관리 서비스인 ‘토핑+'(이하 토핑)을 28일 최초 공개했다. 이날 김문규 뱅크샐러드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My AI 비전은 뱅크샐러드가 새롭게 제시하는 마이데이터의 발전 지향점이자 데이터 활용 방식이다. 인터넷, 빅데이터, 뉴스 등 거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AI에 마이데이터를 더해 개인이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상황에 있어 개인의 금융·자산 정보를 결합해 초개인화된 대답을 제시한다. 특히 기존 데이터 서비스는 공급자가 제공한 정보 중에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찾는 형태였다면, My AI는 사용자의 시점과 상황에 맞게 먼저 필요한 질문을 제안하고 이를 예상해 답변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러한 My AI 개념이 서비스로 구현된 형태가 '토핑'으로, 개인의 금융 및 자산관리를 위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토핑은 LLM 모델과 LLM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마이데이터 및 외부 금융 데이터 인덱싱을 더해 AI 서비스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최신구 뱅크샐러드 상품매니저는 "일반적인 대기업의 AI 서비스는 대개 챗봇 형태로, 어떤 질문을 넣었을 때 그 로직에 맞는 답변들만 나오는 형태"라며 "뱅크샐러드가 제공하는 (토핑) 서비스는 AI 자체가 다양한 정보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데이터를 조합해 유저가 어떤 맥락으로 질문을 했는지까지 판단해 답변한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기존 AI 서비스의 경우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질문할 때 그 계획을 짜 주는 것에 그쳤다면, 토핑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의 소비 패턴과 지출 내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핑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 브리핑 △금융 비서 △소비 분석 등이다. 스마트 브리핑과 금융 비서의 경우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이 가장 관심이 높을 법한 금융 정보를 예상·요약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더 상세한 분석과 조언을 위해 추가 질문과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 뱅크샐러드 가계부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식비 지출이 크게 바뀐 때가 언제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지난 달 소비 감소의 이유가 무엇인지 등 다면적인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토핑은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는 데에 강점을 가진다. 본인 소유 주식의 매수 시점과 가격, 미국 주식 매도 시 양도소득세 등 투자 관련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준다.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외부 전문 지식을 구체적인 상황과 질문에 맞춰 제시할 수도 있다. 김 CTO는 "토핑으로 투자에 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금융회사 AI에 대한 제도적인 개선이 많이 이뤄지는 만큼, 제도 내에서 사용자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토핑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융을 넘어서 건강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CTO는 "MY AI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누구나 자신만의 AI 데이터 분석가를 가지는 '1인 1 AI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8 14:49:46[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My AI는 Mydata(마이데이터)에 AI가 결합된 개념으로, AI 기술이 마이데이터에 활용돼 ‘나'에 관한 모든 궁금한 점을 답해준다. 토핑은 마이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금융∙자산과 관련된 △스마트 브리핑 △금융 비서 △소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저의 질문에 초개인화된 대답을 제공해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부스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토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비치된 기기마다 각기 다른 유저 페르소나와 데이터를 적용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다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 기존에 선보인 △대출 △카드 △보험진단 △건강검사 △PFM △샐러드게임 등 마이데이터 기반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부스에서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뱅크샐러드는 행사 기간인 3일간 부스 이벤트 참여 시 꽝 없는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행사 둘째 날인 28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뱅크샐러드 개발자를 직접 만나 취업∙커리어와 관련된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2 10:41:57[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김태훈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하에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캠페인으로,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뱅크샐러드는 전사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종이컵 대신 자체 제작한 머그컵과 스테인리스컵 사용을 지속하고 있으며, 다회용기를 비치하고 식기세척기를 구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기후 위기 및 환경문제에 관심 많은 구성원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사내 행동 습관을 서로 독려하며 자연스럽게 엠제코 문화가 조성됐고, 구성원들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오랜 기간 친환경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작은 습관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 참여로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뱅크샐러드의 긍정적 에너지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은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지목 대상으로는 정수종 서울대 기후환경AI센터장 겸 교수를 추천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1 09: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