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샘밭막국수와 함께 '백년가게 샘밭막국수' 간편식을 21일 선보였다. 춘천 3대 막국수 전문점인 샘밭막국수는 3대가 46년째 운영하고 있는 춘천 막국수 전문점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감칠맛과 100% 메밀면으로 유명하다. 2020년에는 30년 이상 된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에게 주어지는 '백년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백년가게 샘밭막국수'는 비법 비빔소스와 함께 고품질의 100% 메밀면, 참기름, 참깨, 김가루로 구성해 춘천 샘밭막국수의 맛을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백년가게 샘밭막국수 출시를 기념해 세븐앱에서 해당 상품 예약 구매 시 1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고객들에게 유명 춘천막국수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백년가게 소상공인들에게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21 08:31:11[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귀성·귀경길 정체로 인해 중간에 들려서 쉴 수 있는 여행지와 휴게소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촌 여행지의 경우 귀경길에 잠시 들려 가족들과 갯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고향 오가는 길에 들리는 휴게소, 기차역 맛집은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주요 공원에서 전통놀이, 전시 행사 등을 열며 가족들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겨울바다에서 잠시 휴식을 고향 근처에 충남 서천군이 있다면 월하성어촌체험휴양마을을 들려보자. 이곳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갯벌은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발이 잘 빠지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2월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자녀와 함께 수산 동식물을 채집하기도 좋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은 다양한 규모의 객실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인천시 중구에 있는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수도권에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건너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마을 내 마시안해변에는 카페, 음식점 등이 다양해 도심 근교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해의 일출을 보며 새해 목표를 세우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두 마을은 해양수산부의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역·휴게소 맛집도 고향가는 길 소소한 재미 가족들이 미식가라면 기차역·휴게소 맛집을 눈여겨 볼만 하다. 기차역 맛집은 코레일유통이 선정한 '오렌지로드' 39곳이 있다.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코레일유통 주니어보드가 맛과 가격,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청년창업 매장인 서울역 금메달 토스트와 서대전역 칙칙폭폭휴게소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먹거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동대구역 근대골목단팥빵, 순천역 순천만 칠게빵 매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을 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자동차로 고향을 찾는다면 휴게소 맛집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 사랑받은 점포인 백년가게, 방송을 탄 유명 식당 등을 전국 휴게소에 입점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부선이 시작하는 '서울 만남의 광장(부산 방면)'에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의 맛집 '돈까스 잔치'가 입점해있다. 방송인 이영자·송은이 등이 소개한 바 있는 식당이다. 잔치국수와 돈까스를 함께 먹는 '돈잔국수'로 유명하다. 멸치 국물에 젖은 돈까스는 돈까스 나베 같은 맛이 느껴진다. 죽전휴게소(서울 방면)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에서는 전북 남원 유명 추어탕 가게인 '새집 추어탕', 인천 국제신포시장 신포 순대의 '사골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전국 백년 가게를 한곳에 모은 이곳은 유명 식당의 밀키트(바로 요리 세트)도 판매한다. 영동선에서는 강릉대관령휴게소(양방면)의 '샘밭막국수'가 인기다. 샘밭막국수 본점은 지난해 춘천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춘천 올 때마다 들르던 식당"이라며 오찬 장소로 골랐던 곳이다. 호남선 주암휴게소(양방면)에는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소개된 맛집이 있다. 전남 순천에서 사랑받는 '건봉국밥'이다. 서울 주요공원, 연휴 즐길거리 한가득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공원에서 전통놀이, 공원 탐방,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숲,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 공원 9곳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퀴즈를 풀어보는 '공원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숲, 매헌시민의 숲, 길동생태공원, 남산공원, 월드컵공원에서 각각 숲이나 공원을 탐험하는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열린다. 미술 작품이나 미디어아트, 식물 등을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 서울식물원은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 전시 및 미디어체험을 무료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설날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떡국과 청룡쿠키를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대형윷놀이, 널뛰기 등 설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설 연휴 프로그램 및 공원 이용 관련 문의는 '서울의 공원'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또는 공원별 관리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06 17:24:12【파이낸셜뉴스 뉴욕(미국)=강재웅 기자】"K팝과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음식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 음식이 맛있어 너무 좋아합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서 한국 음식을 판매중인 부스에 참석한 미국 여성의 말이다. 이번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특히 엔데믹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K브랜드 엑스포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와 K팝, K콘텐츠 등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K뷰티' 등 유망 품목을 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먼저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 70개사와 글로벌 바이어 140명을 사전에 매칭하여 1대 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참석한 70개사 외에 나머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50개사도 구매 상담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제품을 홍보하고 시연하기 위해 120개 제품 전시 홍보관도 구성했다. 푸드존과 뷰티존으로 구성된 홍보관에서는 전시 제품에 상세소개 페이지와 바이어 설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바이어가 관심있는 기업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밀키트 제조업체인 '프레시지'는 소상공인 '춘천 샘밭막국수'를 간편 조리식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에서 '고추장 치킨 버거'를 한정판으로 출시했을 만큼 고추장이 건강식품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장의 많은 바이어들이 프레시지 제품에 큰 관심을 쏟기도 했다. 'K푸드 쿠킹쇼'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해여름'의 트러플 소금을 사용해 '쇠고기 두부 볶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여름'은 전직 방송사 맛기행 PD가 창업한 기업으로 13년간 숙성 천일염을 생산하다 프리미엄 트러플 소금을 개발했다. 현장의 많은 바이어들이 수출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 세계 패션, 뷰티, 푸드 등 문화의 중심인 뉴욕 현지에서 K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최신 트렌드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고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현지 반응을 체감했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9-22 17:54:44【뉴욕(미국)=강재웅 기자】 "K팝과 한국 드라마에 관심가지면서 한국 음식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한국 음식이 맛있고 너무 좋아합니다." 2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서 한국 음식을 판매중인 부스에 참석한 미국 여성의 말이다. 이번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특히 엔데믹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K브랜드 엑스포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와 K팝, K콘텐츠 등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K뷰티’ 등 유망 품목을 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먼저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 70개사와 글로벌 바이어 140명을 사전에 매칭하여 1대 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참석한 70개사 외에 나머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50개사도 구매 상담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제품을 홍보하고 시연하기 위해 120개 제품 전시 홍보관도 구성했다. 푸드존과 뷰티존으로 구성된 홍보관에서는 전시 제품에 상세소개 페이지와 바이어 설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바이어가 관심있는 기업과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밀키트 제조업체인 ‘프레시지’는 소상공인 ‘춘천 샘밭막국수’를 간편 조리식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에서 ‘고추장 치킨 버거’를 한정판으로 출시했을 만큼 고추장이 건강식품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장의 많은 바이어들이 프레시지 제품에 큰 관심을 쏟기도 했다. 'K푸드 쿠킹쇼’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해여름’의 트러플 소금을 사용해 ‘쇠고기 두부 볶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여름’은 전직 방송사 맛기행 PD가 창업한 기업으로 13년간 숙성 천일염을 생산하다 프리미엄 트러플 소금을 개발했다. 현장의 많은 바이어들이 수출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 세계 패션, 뷰티, 푸드 등 문화의 중심인 뉴욕 현지에서 K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최신 트렌드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고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현지 반응을 체감했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9-22 05:45:50지난 2일부터 스키장이 앗달아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표 스키장과 함께 유명 온천들은 겨울 여행객을 유혹하는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여행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이다. 맛집 추천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은 올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전국 스키장과 온천 인근의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 이번 맛집 지도는 지역별로 유명한 스키장과 온천의 정보와 함께 식신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상위 3개의 맛집 리스트로 구성됐다. 맛집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식신 사용자들의 리뷰와 평점, 클릭 수, 검색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스키장이 밀집되어 있는 강원도 지역에서 식신은 강촌의 '샘밭막국수'나 평창의 '황태회관' 등이 전통적인 스키어들의 단골집을 제안했다. 속초의 '봉포머구리집'의 물회와 '속초생대구'의 생대구탕은 척산온천지구를 방문한 직후 들러볼 만 하다는게 식신의 설명이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 이천은 부담없이 스키장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쌀의 고장답게 대부분의 식당들이 이천 쌀로 밥을 짓기 때문에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다. 식신 유저들은 '이천돌솥밥'과 '임금님 쌀밥집'을 맛집으로 꼽았다. 국내 온천 여행의 대표 지역인 충남도 빼놓을 수 없다. 온양온천, 도고온천 등 다양한 온천지구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에 적합하다. 이 지역에서는 우리 콩으로 만든 손두부와 다양한 동동주를 제공하는 '솔뫼장터', '너무 맛있어서 못 일어난다는 뜻'을 가진 앉은뱅이 갈비탕을 판매하는 '낙원가든', 한 겨울에 먹으면 더 이색적인 '온양평양면옥' 등이 꼽혔다. 전북 무주는 덕유산 리조트의 '맛고을 회관', '금강식당', '산들애' 등 한식 위주의 맛집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남 양산 에덴벨리 리조트 근처 '한방 상황 보쌈 감자탕'이 국산 돼지 등뼈를 12시간 우려내 진한 육수 맛으로 추천을 받았다.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이번 식신의 맛지도를 통해 여행지에서 함께 놀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며 가족 간의 정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신을 찾는 다양한 유저들에게 제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신은 전국 300만 이용자, 월 2,0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하고 있는 맛집 서비스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맛집의 정보와 다녀간 사용자들의 리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신은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하거나 웹사이트로 이용 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6-12-06 16: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