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백숙용 생닭과 초당옥수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판매하며 여름 물가 잡기에 나선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백숙용 생닭과 광어회, 초당 옥수수 등을 할인판매한다. 백숙용 무항생제·동물복지 생닭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구매하면 30% 할인해 준다. 이른 더위로 닭백숙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4~5월 키워 살이 오른 닭을 10만수 준비했다.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 물회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각각 30% 할인해 준다. 여름철 별미인 초당옥수수는 8개에 1만원대 특가로 선보인다. 이는 이전 판매가보다 36% 할인된 가격으로, 보성과 광양 등의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100만개 물량을 확보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재미와 실속을 챙길 수 있는 '골라 담기' 행사도 마련됐다. 샐러드 12종 중 3팩을 구매 시 7000원대에, 수산물 6종 중 3팩을 구매하면 9000원대에 살 수 있다. 이 밖에 에어컨과 제습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4~16일에는 주말 행사로 산딸기(350g)를 8000원대에 판매하고, 미국산·와규·호주산 갈빗살을 30% 할인한다. CJ 군만두·물만두와 포도씨유, 포스트 시리얼, 하겐다즈 파인트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은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해주거나 '1+1' 행사로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쇼핑 혜택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탬프를 1개 지급하고, 스탬프 6개를 모으면 선착순으로 1만명에게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은품은 14만원 상당의 캐리어와 여행용 파우치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보양식 등 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잡는 행사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12 15:59:28[파이낸셜뉴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한 점포가 생닭을 더러운 바닥에 방치한 채 튀김 작업을 하는 모습이 소비자에 의해 포착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 3월 한 치킨점에 주문한 제품을 가지러 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생닭이 더러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위생 상태, 소비자가 폭로 그는 이런 비위생적인 실태를 알리기 위해 즉시 사진을 찍어 네이버 카페에 올렸다. 해당 치킨점은 국내 판매 상위권 프랜차이즈였다. 해당 치킨집 단골이었던 A씨는 "입에 들어갈 닭들이 더러운 매장 바닥에 비닐만 깐 상태로 방치되고 무감각한 직원들이 양념하고 튀기고 오가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더러운 바닥에 뒹구는 치킨이 소비자들의 입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본사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본사는 A씨를 찾아가 치킨 쿠폰 10장과 현금까지 주었고 카페글은 내려가게 됐다. 또 문제의 매장에는 영업정지 3일과 특별교육 2일 등의 조처를 해 5일간 영업을 못 하게 했다. 해당 매장은 비위생 실태가 알려져 영업이 어렵게 됐고, 현재는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한다. A씨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돈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소비자를 농락하고 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비슷한 일들이 있었을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본사 측 "위생 관리에 만전 기하겠다" 브랜드 관계자는 "먼저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과 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고객에게 조치 사항을 설명해 드렸고 문제점을 시정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소액의 성의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생닭을 주문받아 냉장고로 옮겨 넣는 과정에 잠시 바닥에 놔두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0 13:43:35[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행보 차 시장을 방문해 구입한 생닭을 흔드는 포즈를 취했던 것과 관련해 "그 생닭을 집에 가서 먹지 않았다는데 5만원을 걸겠다"고 말했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생닭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고 정치인이 흔드는 모습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처음 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동훈 위원장이)스타벅스는 서민이 오는 곳이 아니라고 했는데, 생닭을 잡고 드러내서 흔들면 서민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서민 코스프레가 실패했다. 너무 해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이)서민 코스프레를 하려면 생닭을 잡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보통 생닭을 사서 집에 가서 닭볶음탕을 하건 튀겨 먹든 간에 검은 비닐봉지에서 대파가 삐져나오거나 양파가 삐져나올 텐데 (그렇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털이 다 뽑히고 목이 잘린 생닭을 흔드는 모습이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닭은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에 "한 위원장이 그 생닭을 집에 가서 먹지 않았다는데 5만원을 걸겠다"며 "저 같으면 그 닭을 들고 집에 가서 닭볶음탕을 해 먹었을 것 같기는 한데 기자들은 그런 걸 안 물어보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어준씨는 "생닭 퍼포먼스는 실패했지만 그 닭을 다음 날 어떻게 요리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어야 한다"고 꼬집으며 "저도 그거(생닭) 차에 타고 사진 찍자마자 던졌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설 명절 연휴를 나흘 앞둔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설 물가 점검과 민심 청취 등에 나섰다. 이날 한 위원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생닭과 황태포 등을 구입했다. 그는 시민들 앞에서 구입한 생닭과 황태포를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1 06:48:44[파이낸셜뉴스] 하림의 닭고기 제품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의약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31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마트 동탄점에서 ‘하림 동물복지 통닭’ 제품을 구입한 A씨는 목 부위 근육층에서 수십마리의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이마트와 하림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당시 촬영된 제품 사진상에는 통닭의 목 아래쪽 부위에 애벌레 뭉치로 보이는 이물질이 잔뜩 고여 있었다. A씨는 “생닭 목 부위에 뭉쳐진 지방 덩어리 같은게 보였다”며 “께름칙해 지방을 제거하려고 뜯어보니 애벌레 수십마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 CS팀에서 연락이 와 제품을 수거해 갔다”며 “하림 영업사원도 마트 쪽에서 제품을 인계받아 이물질 성분을 분석해 볼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처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지난 30일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하림 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식약처 축산물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전라북도 정읍의 한 공장에서 유통 과정 도중에 벌어진 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읍시에서 오늘 조사에 착수했고, 이물 개체도 현장에 도착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장 조사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 사료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어느 단계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며 “사람들에게 혐오감 줄 수 있는 사안이 기업 자체의 시정 차원에서 끝나면 안 된다고 보고 재발방지 대책이 적합한지도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제보자의 민원을 받고 바로 환불을 제의했지만 제보자는 이를 거절한 상태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 주말 세일 행사에서 팔린 것으로 거의 소진됐다. 추가 민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림 관계자는 “농장에서 닭을 출하하기 전 사료를 먹지 않는 절식 시간이 있는데 쪼는 습성이 있다 보니 바닥에 있는 유충을 섭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소낭이라는 주머니에 남아있게 됐고 도계 과정에서 완벽하게 제거돼야 하는데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연간 2억 마리 이상을 도계하면서 벌레가 나온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며 "보통 내장을 제거하고 벌레는 완벽하게 제거가 된다. 발견된 건 (해당 생닭) 딱 한마리로 과도하게 유충을 많이 먹어 걸러지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마트측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제조업체와 발생원인에 대해 조사 후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31 05:59:59[파이낸셜뉴스] 유통·식품업계가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품 할인 및 초복 특별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수퍼마켓 GS더프레시는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생닭 10만마리를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하고 다양한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GS더프레시는 1kg 내외의 하림1등급토종닭을 GS페이 결제 고객에게 9800원, 하림닭볶음탕 1kg을 7800원에 내놓는다. 삼계탕 재료인 찹쌀, 간편식 삼계탕 등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수산물 보양식 대전'도 열고 전복, 장어 등도 할인 판매한다. 김영광 GS더프레시 축산팀 MD는 "삼복 더위에 고물가까지 이중고를 겪는 소비자들께 작은 만족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복날치킨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날치킨팩'은 클래식 시그니처 치킨 4조각과 레그 순살치킨 4조각, 코울슬로, 볼드머스타드 소스 및 콜라 미디엄 사이즈 2잔으로 구성됐다. '복날치킨팩'은 기존 가격의 45% 할인된 가격(1만59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대형마트는 물량, 편의점은 편의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초복 준비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초복 행사를 위해 일주일 판매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300t의 계육을 확보했다. 평소 일주일 판매량(60t)의 5배 가량이다. 1인가구 증가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보양하는 소비형태도 확산 중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삼복기간(7월16일~8월15일) 보양식 관련 상품은 전년 동일 시즌 대비 35% 증가했다. 높아진 외식 물가에 초복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2주(6월 21일~7월 4일)간 식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 삼계탕 감편식 매출이 전년보다 4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냉동치킨도 245%, 생닭도 84% 판매가 늘어나며 집에서 초복을 즐기려는 '홈 보양족'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티몬에서도 최근 일주일(6월28일~7월4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생닭이 16배(1489%)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인 장어 194%, 오리고기 173%, 전복 113%, 낙지 83% 등도 판매가 늘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06 11:00:07"퇴근길에 들러서 치킨을 샀다. 맞벌이라 요리는 안한다. 뭐든 다 비싸서 마트치킨 만큼 고마운 게 없다. 조금 늦으면 치킨이 다 떨어져서 닭강정만 남을 때도 있는데 그거라도 산다." 7월 31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만난 40대 길 모씨는 "4인 가구의 저녁밥상을 9900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마트치킨의 가격경쟁력을 치켜세웠다. 그는 "집에서 에어프라이로 데워 먹으면 맛도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 마트들은 '최저가'를 상징하는 상품으로 이번에도 '치킨'을 선택했다. 10년 전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을 판매했을 당시 골목시장 소상공인 업종 침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땐 치킨 가게들이 프랜차이즈보다는 동네치킨집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면서 예전처럼 마트치킨에 대한 불만이 공격적이지는 않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예전과 분위기가 바뀌었다. 더 이상 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대립구도가 아니다"며 "두마리 치킨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춘 기획상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치킨프랜차이즈 업계도 불만은 있다. 가성비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었던 A치킨 관계자는 "2마리에 9900원이면, 생닭일 경우 생고기값도 못받는 가격"이라며 "아무리 냉동육을 써도 조리·인건비와 치솟는 식용유값을 고려하면 명백한 미끼상품"이라고 말했다. B치킨 관계자는 "냉동삼결살과 생삼겹살은 맛이 다르지 않나. 치킨도 마찬가지다. 숙련된 사업자가 노하우가 담긴 조리법으로 좋은 기름에 냉장닭을 튀겨 만든 치킨과 냉동닭 치킨의 맛과 육향은 다르다"며 "홈플러스의 공격적인 마케팅 배경(영업이익 악화 등)을 알고 있어 이해는 되지만 둘을 같은 치킨이라고 매도하는 마케팅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킨값이 상대적으로 비싸 보인다는 점이 억울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변에 마트·편의점 치킨이 팔려도 크게 매출에 신경이 쓰이는 정도는 아니다"며 "최저가 이미지를 심으려는 마트의 마케팅에 치킨값이 비싸졌다는 오명이 억울하다. 배달료, 식용유값이 인상된 게 다 우리 책임은 아니지 않냐"고 토로했다. 한편, 코로나19를 계기로 치킨시장의 이중구조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 지금은 동네치킨집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치킨시장이 마트와 프랜차이즈 경쟁 구도로 재편된 셈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은 점포 수와 브랜드 수 모두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낸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3만3928개였던 치킨 전문점 수가 지난해 12월 3만1303개로 8% 줄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킨 가맹점 수는 2020년 2만5867개로 2018년(2만5188개)에 비해 679개 늘었다. 또 치킨 브랜드는 2019년 438개에서 2021년 701개로 2배가량 증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7-31 18:28:0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중복을 앞두고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권창규)가 25일 생수 6000병과 생닭 300마리를 울산구치소에 기부했다. 울산구치소 측은 기부받은 생수를 냉장고에 얼려 두었다가 폭염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지급하고, 생닭은 중복인 26일 닭찜으로 조리해 전 수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권창규 교정협의회 회장은 “이번 기증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수용자들이 건전하게 수용생활을 하여 하루빨리 행복하게 사회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광 울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무기력해지기 쉽다”며 “중복에 닭찜을 지급함으로써 수용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25 17:10:36[파이낸셜뉴스] 유통업계가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몸보신 식재료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고물가와 무더위로 직접 몸보신용 메뉴를 만들어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마트는 복날 전후로 구매 수요가 몰리는 생닭(무항생제 두마리 영계)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은 20만팩으로 6월 한 달 평균 판매량의 4배에 이른다. 초복 3개월 전부터 출하량 조절에 나섰고 대량 매입해 작년보다 물량을 2배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이다. 전복(1kg)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로 25%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양파(3개)도 96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오는 20일까지 '초절약 초복 대전'을 열고 여름철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섰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자포니카 생 민물장어(국내산)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반값에 판매한다. 신한·삼성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완도전복(중·특대)을 반값에 판다. 오는 16~17일 양일간은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가에 판다. 여름 제철 과일도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 판매한다. ‘체리자두’(800g)는 50% 할인 판매하고, 여름 사과 ‘썸머킹’(5~9입), 샤인머스캣(송이) 등 구매 시에는 각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우리가족 보양식 한끼밥상'을 테마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 전점에서 '완도산 활전복' 대(大) 사이즈 5마리와 중(中) 사이즈 10마리를 수산대전 행사카드 결제시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밀양 손질 민물장어·한마리 데친 문어·손질 낙지 등 여러 보양 수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동물복지 백숙용 닭'(1㎏)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이번 주말 초복을 맞아 전점 식품관에서 '초복 계육&수산 할인전'을 진행한다. 초복 계육 상품으로는 '동물복지 백숙', '누룽지 삼계탕 밀키트' 등 10여가지 상품을 최대 30% 할인헤 선보이고, 수산 상품으로는 민어, 전복, 장어, 문어 등 대표적인 수산 보양식 4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4 20:24:51[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은 오는 16일 초복을 맞아 반값 생닭을 선보이는 한편, 간편 보양식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SSG닷컴은 14일 단 하루 네오 배송 권역에서 '하림 두마리영계' 생닭 상품을 반값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를 놓친 고객은 17일까지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 '하림 백숙용생닭 1kg' 역시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총 3만여 마리 생닭 물량을 준비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반건조 민어(250g)’를 반값 할인가에, ‘활전복(대)’와 ‘활전복(중)’은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손질 민물장어(500g)’는 20% 할인한다. SSG닷컴은 간편 보양식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대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올해 쓱닷컴이 처음 가져온 프리미엄 삼계탕 밀키트를 선보인다. 14일부터 27일까지는 삼계탕 인기 HMR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올반 영양 삼계탕, CJ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 동원 양반 수라 통다리 삼계탕 등이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최대한 많은 고객이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3 10:56:48[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초절약 초복 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17일에는 보양식 재료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산물도 내놨다. 대한민국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자포니카 생 민물장어(국내산)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반값에, 신한·삼성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완도전복을 반값에 판다. 16~17일 양일간은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가에 판다. 이외에도 14~20일 일주일간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수입산 육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해 선보인다. 캐나다산 돈육 삼겹살·목전지 최대 40%, 호주산 양고기 프렌치랙·숄더랙 20%, 냉동 LA식 꽃갈비(미국산·호주산)는 각 5000원 할인해 판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 7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여름 제철 과일은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선보인다. '체리자두'(800g)는 50% 할인해 팔고, 여름 사과 '썸머킹', 샤인머스캣, 복숭아(각 1.5kg) 구매 시에는 각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면류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팔도비빔면(4입), 진비빔면(4입) 등 봉지라면 13종은 2500원 기획가에 판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이 즐겨 찾는 상품을 엄선해 주차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안정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3 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