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아젠다연구부장 손미영 △유전자세포치료전략연구단장 정경숙 △홍보협력실장 최상 △사업화기술지원팀장 김형철
2024-08-30 09:12:28◆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급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정해영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장 조혜선
2024-01-22 15:29:42[파이낸셜뉴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생명공학 분야 투자 전략 1호 펀드인 웨스트 스트리트 라이프 사이언시스(West Street Life Sciences) 결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세계 최대 사모자본 운용사 중 하나다. 사모투자(PE), 그로스 에쿼티, 사모대출, 부동산, 인프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대체자산군에 투자를 하고 있다. 2023년 9월 30일 기준 2조6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및 관리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당초 모집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 펀드는 생명공학 분야의 1호 그로스 사모펀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다. 펀드 운용은 2021년 설립된 생명공학 투자 부문이 담당한다. 전 세계 생명공학 분야에서 수십 년간 자금운용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명공학 투자 부문은 골드만삭스 플랫폼의 폭넓은 인맥과 자원을 동원해 차별화된 투자처를 소싱하고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으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평균 24년 이상 업계 경험을 가진 학계, 임상의, 과학전문가 및 기업가로 이뤄진 자문위원회의 지원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생명공학 관련해 사모투자, 생명공학 기술 및 진단기업 외에 다양한 자산군을 갖춘 초·중기 단계의 치료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 펀드는 생명공학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기업에 투자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골드만삭스는 정밀의학, 유전의학, 세포치료, 면역요법, 합성생물학, AI 등 근본적인 혁신과 구조적 변화를 불러올 핵심 기술들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생명과학 분야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밋 신하(Amit Sinha)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생명공학 투자 부문 책임자는 "지금은 기술혁신이 질병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가져오는 생명공학의 황금기"라면서 "현재의 환경이 앞으로 업계를 선도할 차세대 생명공학 전문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생명공학 기업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 나흐만(Marc Nachmann) 골드만삭스 자산운영 글로벌 대표는 "사모투자 업계는 기술혁신으로 의료서비스가 전례 없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생명공학을 가장 매력 있는 투자처 중 하나로 보고 있다"라면서 "골드만삭스는 앞으로도 업계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 사이언시스 1호 펀드는 모마테라퓨틱스(MOMA Therapeutics), 네스티드 테라퓨틱스(Nested Therapeutics), TORL 바이오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 셉터나(Septerna), 라포트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 등 생명공학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5개 기업에 이미 약 9000만달러의 투자를 약정했다. 이 기업들은 종양학, 신경학 및 희귀질환 분야에서 정밀의학, 면역요법, AI 등 다양한 기술을 다루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4 08:32:19[파이낸셜뉴스] 대원제약이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로 화장품 스토리를 쓴다. 짜먹는 감기약을 넘은 행보다. 오너 3세인 백인환씨의 경영총괄 사장 취임 후 신수종 사업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의 에스디생명공학에 매각하는 것이 골자인 회생계획안 인가가 최근 결정됐다. 전날 관계인집회에서 대부분의 찬성을 받아 회생계획안이 통과되서다. 650억원에 거래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딜(거래)의 매각 자문은 EY한영회계법인이 맡았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을 찾아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도 70억원을 투자했다. 백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맡은 바 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CHC(컨슈머헬스케어), OTC(일반의약품) 등의 매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포석이 될 것"이라며 "대원제약은 장기적으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매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대원제약 현재 주요 매출은 주로 ETC(전문의약품) 등으로 구성됐다. CHC 부문이나 OTC 부문 매출 비중은 7.3%에 불과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 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 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화장품 방문판매, 화장품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재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리는 등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다가 중국 매출이 계속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화장, 남성화장품(2018년 남성 그루밍케어 브랜드 엠솔릭) 시장에 진출키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에스디생명공학은 최근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소재 토지 등 유형자산 일체를 서흥의 자회사 서흥헬스케어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오는 22일 240억원에 거래다. 음성공장 매각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6 12:45:30[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은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 결과, 총 14건이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이 꼽혔다.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우수한 대한민국 신약 연구개발 기술 집약체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차세대 P-CAB계열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제형 및 용량 다양화 등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신약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07 10:04:31[파이낸셜뉴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이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에 따른 사전적 인수예정자 DKS 컨소시엄을 선정한 후 본입찰을 9월 27일에 실시해서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8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과 매각자문사 EY한영은 오는 9월 8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9월 22일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9월 27일 본입찰을 실시하는 일정이다. 사전적 인수예정자인 DKS컨소시엄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 이상으로 제시하면 인수 할 수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 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 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화장품 방문판매, 화장품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재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리는 등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다가 중국 매출이 계속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화장, 남성화장품(2018년 남성 그루밍케어 브랜드 엠솔릭) 시장에 진출키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DKS 컨소시엄의 대표자인 대원제약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을 찾아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도 7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할 경우 2022년 말 오너 3세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의 취임 후 신수종 사업 발굴이된다. 올 2·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경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백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맡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31 06:47:18[파이낸셜뉴스] 짜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의 '화장품'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 오너 3세인 백인환 경영총괄 사장의 취임 후 신수종 사업 발굴이다. 올 2·4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경영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에스디생명공학은 대원제약이 이끄는 DKS컨소시엄과 M&A(인수합병)에 대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DKS컨소시엄은 대원제약,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딜(거래)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전적 인수예정자인 DKS컨소시엄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가격 이상으로 제시하면 인수 할 수 있다. 매각 자문은 EY한영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 피부과학 연구소로 설립됐다. 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 진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화장품 방문판매, 화장품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6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재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리는 등 연간 수천억원 규모 매출을 내다가 중국 매출이 계속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더마화장, 남성화장품(2018년 남성 그루밍케어 브랜드 엠솔릭) 시장에 진출키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신수종 사업을 찾아왔다.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극동에이치팜'을 인수, 대원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꿨다.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해 22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 치료기기 등을 개발한다.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도 70억원을 투자했다. 백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맡은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30 09:21:34[파이낸셜뉴스] 2023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물 생명공학, 식물 분자생물학, 광생물학, 작물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결과 및 아이디어, 미래 트렌드를 교환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에서는 식량안보, 새로운 바이오 제품과 바이오기술인 NPBT-유전자교정, 식물시스템 생물학, 에너지 및 환경, 식물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술, 디지털 농법 등 총 22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식물생명공학의 규제와 정책’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주곤 교수를 좌장으로 페트라 조라시 박사(Euroseeds/유럽종자협회), 펠리시티 키퍼 박사(호주 BASF), 박용정 팀장(현대경제연구원), 레이난테 오르도니오 교수(필리핀 쌀연구소) 등의 연자가 초청강연을 펼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가 식량안보 및 안정적 식량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명공학작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명공학작물의 규제나 제도의 정도가 완화되고 합리화될수록 재배국의 농업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이는 곧 수입국의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는 바, 생명공학 작물 및 관련기술의 관심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통육종의 한계를 극복하고 육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유전자 교정식물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 종자 시장에서의 선두국가로 선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생명공학기술 이용에 대해 가장 보수적이었던 EU의 유전자교정식물에 대한 규칙(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페트라 조라시 박사(유럽종자협회)는 초청강연에서 유전자교정 식물을 전통육종 방식의 틀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EU의 규칙(안)을 전반적으로 지지했다. 특히 유전체신기술(NGT) 작물에 대한 엄격한 접근법은 과학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정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크롭라이프아시아 한국지사 대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된 바와 같이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식량위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물생명공학기술의 중요성과 각 국가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과학적 노력이 강조되었고 이에 우리나라도 관련 제도와 규정을 국제적 추세에 맞게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8-11 14:34:18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렸던 에스디생명공학이 매물로 나왔다. 한때 수천억원의 매출을 냈으나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한류 콘텐츠 확산 등으로 화장품 수출이 턴어라운드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 매각주간사 EY한영은 최근 복수의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전 인수예정자가 있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9월 말에 본입찰을 실시한 뒤 매각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딜(거래)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신주 취득으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의 50% 이상을 유상증자로 납입,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변제한다. 인수대금이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변제금액에 미달하면 감자 등을 통해 인수자 지분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피부과학연구소로 설립됐다.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6개사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남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든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던 건강식품사업부문을 올해 3월 말 폐쇄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출 극대화,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03 18:23:39[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시트 마스크 팩으로 호황을 누렸던 에스디생명공학이 매물로 나왔다. 한때 수천억원의 매출을 냈으나 중국 매출이 하락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한류 콘텐츠 확산 등으로 화장품 수출이 턴어라운드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 매각주간사 EY한영은 최근 복수의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전 인수예정자가 있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9월 말에 본입찰을 실시한 뒤 매각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딜(거래)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신주 취득으로 이뤄진다. 인수대금의 50% 이상을 유상증자로 납입,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변제한다. 인수대금이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변제금액에 미달하면 감자 등을 통해 인수자 지분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08년 9월 SNP피부과학연구소로 설립됐다. 화장품으로 성장, 2017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유통, 렌탈, 포장재 제조, 온라인판매 등을 영위하는 10개 자회사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6개사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의 중국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과 남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든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던 건강식품사업부문을 올해 3월 말 폐쇄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출 극대화,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03 07: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