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이 치매간병보험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동양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24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보장은 물론 장기요양 등급 판정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생활자금을 최대 종신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19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8월 한 달간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에서만 3만건 이상 판매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상품은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을 탑재,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하면 그에 따 생활자금을 지급해(최초 3년간 보증지급 및 최대 종신 지급) 치매 치료 및 간병에 따른 피보험자 및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해준다. 또 '(무)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을 신설해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를 이용한 경우 이용 1회당 월 1회를 보장한다. '(무)장기요양시설급여보장특약D'을 통해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시설급여를 이용했을 경우에도 이용 1회당 월 1회 보장한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 '(무)보험료납입면제특약D'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받을 수 있고, 예정이율을 3.0%로 인상해 보험료가 한층 저렴해졌다. 최고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을 90세만기·95세만기·종신까지로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신영 기자
2024-09-19 18:36:28[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기존보다 약 1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 또는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관리 관심이 증가하면서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보험소비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은 가입 심사 시 입원·수술 여부 기간을 최근 10년으로 확대해 질문하는 대신, 기존 자사 건강보험 대비 보험료가 약 12% 저렴하다.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라면 ‘간편가입형(10년)’에, 건강할 때 미리 종합건강보험을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건강가입형(10년)’에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주요 질병의 진단, 입원, 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암 치료비, 간병인지원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급부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설계가 가능하며 보험료가 상승하지 않는 비갱신으로 구성돼 있다. 3대 질병 납입면제 특약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험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은 기존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증상이 경미하거나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9 09:49:40[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자살 예방 일환으로 ‘비:리브유(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을 내달 15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모으는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 시민참여 이벤트를 이날과 오는 13일 양일 간 신촌 명물거리 스타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주위의 힘든 이들에게 시민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다.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고 SOS 생명의전화를 연상케 하는 수화기를 통해 음성 메세지를 녹음하며, 손 글씨로도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진심이 담긴 시민들의 응원을 전달한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음성메시지와 메시지 카드는 내달 15일 서울 영등포구 물빛공원에서 진행하는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오디오와 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 공모전’도 진행한다. 해당 공모전은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공모하는 텍스트 부문과, 전화로 메시지를 전하는 ARS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여자 중 가장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한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응원 문구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희망의메세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지난 수년간 한강 다리에서 SOS 생명의전화로 전화를 걸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응원을 전할 방법이 없을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직접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기록하고,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3년간 SOS 생명의전화를 운영했으며 983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전화기 전면 리뉴얼과 함께 SOS생명의전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리브유(Be:live U) 생명 존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살시도자 응급 의료비 지원 사업과 청소년 자살 예방 지원을 위한 고민 나눔 플랫폼인 ‘힐링톡톡’, ‘감정가게’, ‘다 들어줄 개’ 등을 운영하며 자살 예방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16:08:33[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은 ‘흥국생명 다사랑통합상해보험’ 홈쇼핑 광고를 신규 런칭하고 오는 16일 오전 7시 15분부터 GS홈쇼핑에서 단독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위별진단비, 상해치료비, 입원비와 수술비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부상 부위별로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목 △복부·등 △어깨·팔 △손·손목 △엉덩이·다리 △발·발목 △기타(화상·부식) 등 7개 부위별로 상해 정도(경증·중등증·중증)에 따라 각각 최대 6만원, 55만원, 510만원을 보장한다. 경증은 가벼운 찰과상과 염좌 등을 말하며, 중등증은 골절과 신경손상, 중증은 으깸 손상이나 절단 등을 포함한다. 특히 흥국생명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상해보험인 만큼 방송플랜에 한해 고혈압, 당뇨 약 복용자와 오토바이 면허 소지자도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장벽을 낮췄다. 박관희 흥국생명 TM영업팀 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야외활동이나 가을철 나들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부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홈쇼핑을 런칭하게 됐다”며 “홈쇼핑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 다사랑통합상해보험'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20년, 30년 만기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09:38:18[파이낸셜뉴스] ABL생명은 암 또는 3대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형(암납입면제형)과 2형(3대질병납입면제형)으로 구성돼 고객이 암 또는 3대질병(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된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돼 경과 기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100%에서 최대 2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또 암이나 3대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암, 3대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보험료환급특약 가입 시 암 또는 3대질병으로 진단된 경우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납입완료보너스도 제공하며, 주계약 기본보험료 총액을 납입하고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나이는 일반심사형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간편심사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실속 있는 보장으로 설계된 이 신상품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1 09:39:19[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전 국민 대상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인 ‘마들랜’을 정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마들랜’은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의 줄임말로, 온라인 상담을 통해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국민 SNS 상담 서비스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또는 문자(109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마들랜)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상담사들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중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해 자살 위기에서 구조한다. SNS상담 서비스 ‘마들랜’은 문자 및 메신저 등 SNS 대화를 선호하는 청소년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서비스로, 보다 많은 이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명보험재단에서는 상담 시스템 기획과 구축, 유지에 중점을 두며 보건복지부는 정책 기획과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도 상담사 채용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해 전문 기관들의 특화된 강점이 모여 ‘마들랜’이 탄생했다. 특히 생명보험재단이 운영 중인 청소년 SNS 상담 시스템 ‘다 들어줄 개’의 성공적 경험이 마들랜 출범의 기반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를 공개하게 돼 뜻 깊다”며 “누구든 힘든 순간이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마들랜’을 통해 상담을 받아 마음의 위로를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4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자살예방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하고 자살 예방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 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0 17:37:04[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은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출시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상품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췄다.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았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그 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니즈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했다"며, "유병자 고객도 노후에 더 필요한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0 10:38:53[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은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의무기간을 6년부터 10년까지 세분화했다.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기간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건강을 유지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제공한다.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4차례에 걸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다면 건강 고지 기간이 늘어나 보험료 할인이 더 커지는 구조다.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일반고지)’ 이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 고지’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해진다. 특히 10년 고지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만원 초과분의 50%(최대 1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2만원으로 가입한 경우, 초과 금액인 2만원의 50%를 할인 받아 11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에는 보험료 납입지원특약도 추가됐다.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매년 보험료의 12배를 지원받아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유병자 상품과 건강고지형 상품 등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9 10:17:591금융권 은행에 이어 2금융권 보험사도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은행에서 막힌 대출을 보험사에서 받으려는 시도를 사전에 제한해 '풍선 효과'를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부터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한다고 각 영업점에 통보했다. 기존에 집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새 집을 사는 즉시 기존 집을 처분하는 조건에 대한 대출도 막았는데 이로써 삼성생명에서는 완전한 무주택자만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원금을 일정 기간 뒤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중단했다. 국민·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은행권에 이어 삼성생명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 것은 '풍선 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실행을 통한 '입구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은행에서 막힌 대출을 제2금융권에서 보강해 갭투자 등에 나서려는 시도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보험업계에는 이 같은 움직임이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권의 경우 은행권에 비해 주담대가 메인은 아니지만 부채잔액 관리 등에 있어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주담대가 급격히 늘어나며 주택가격 상승 등 부작용도 많이 생기고 있어 (금융권의 대출 규제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이 바람직하다는 측면으로 봤을 때는 갑작스럽게 시장이 경색되는 것보다는 실수요자들의 '활로'를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3 21:14:54[파이낸셜뉴스] 하나생명이 2일 서울 마포구 원큐라이프지점에서 하이브리드채널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채널은 손님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속 설계사 전원이 ‘보험완전판매역량인증’ 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보험완전판매역량인증’ 자격은 보험연수원에서 불완전 판매 예방 및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령 등의 교육을 통해 보험 영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유희영 하나생명 원큐라이프 지점장은 “하나금융그룹 내 각종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생산성과 완전판매역량강화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행사 후에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은퇴설계’ 라는 초청 강연회가 진행되며 은퇴 설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나생명은 현재 홈페이지 및 원큐라이프 앱을 통해 은퇴설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완료 후에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2 14: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