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첨단소재는 23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산업계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유한킴벌리가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의 매출 비중 95%를 목표로 기업간 협력체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첨단소재는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대표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를 크리넥스를 비롯한 유한킴벌리의 주요 브랜드 제품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개발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기술 혁신과 이를 상용화한 제품 확산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23 15:29:34[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고품격 빌리지와 특급호텔을 조성한 아난티가 환경재단에 8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환경보호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13일 아난티(대표이사 이만규)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그린패스' 예약제도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이달 중 환경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린패스는 이용 요금 일부를 환경 보호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아난티만의 고유한 예약 제도로 올해로 도입 3년째를 맞았다. 아난티는 그린패스 제도와 연계해 환경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아난티의 이번 후원금은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꿀숲벌숲'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의 줄임말로 쓰레기 저감과 해양정화활동, 환경분야 비영리단체 지원, 플라스틱 사용 감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인 환경재단의 대표 캠페인이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 조성을 통해 벌 생태계 안정화를 돕고 도심 내 숲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편 탄소흡수 기능을 증대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 한편, 지난해 아난티가 환경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의 경우에도 서울 마포 노을공원 내 3000그루의 나무 심기 사업과 전국의 환경정화 단체 6곳에 지원됐다. 나머지는 '지구쓰담' 캠페인에 활용됐다. 아난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난티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작해 전 객실에 비치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2021년 국내 업계 최초로 생분해성 소재인 PLA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했다. 생분해 봉투와 종이 쇼핑백, PLA 소재 컵을 사용하는 등 탄소 배출량 절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기존 에어컨 시스템이 지닌 환경 영향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 아래 객실에 수랭식 냉방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3 10:46:39[파이낸셜뉴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PLA)은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에틸렌) 플라스틱을 대신해 최근에는 카페의 일회용 포크, 농사용 비닐, 의료도구 등이 PLA 제품들로 대체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는 2019년 15억400만달러였던 세계 PLA 시장규모가 2032년 138억9109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 평균 성장률은 18.5%에 이른다. 그동안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 중 지속적인 발효를 위해 산을 중화하는 중화제(칼슘)를 투입하고, 이때 화학작용으로 만들어지는 부산물(황산칼슘)을 제거해야 하는 점이 PLA 확산의 걸림돌로 꼽혔다. 연구진은 산에 강한 특수 미생물을 선별하고, 독자적인 미생물 촉매기술을 활용해 중화제 사용량을 줄인 젖산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부산물 처리에 따른 환경부담과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그간 미국 기업만 상업화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 장벽이 높았으나, 이번에 독자적인 방식으로 이를 구현해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갖춘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국의 생분해 소재 지원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업, 운송, 의료, 포장 등 PLA의 쓰임새가 늘고 있어 이번 성과가 향후 PLA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인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었던 플라스틱은 이제 환경의 지속성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번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세계 PLA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2 08:49:1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러듀얼(LAUDUAL) 칫솔'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전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소수의 업체만이 대량생산할 수 있다. '러듀얼 칫솔'은 친환경 제품 전문 디자인 기업인 '리벨롭(Revelop)'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칫솔대에 석유계 플라스틱 대신 PHA와 PLA(산업생분해 소재) 등 100%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또 칫솔모에는 재활용 소재를 절반 이상 사용하는 등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위생을 신경 쓴 디자인도 장점이다. '러듀얼 칫솔'은 머리 부분이 안쪽으로 살짝 휘어진 형태로 만들어져 바닥에 닿지 않고 물기가 잘 마르도록 했다. 이 때문에 별도의 칫솔 거치대나 살균기가 필요하지 않다. 지난해 진행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이러한 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디자인 콘셉트 부문의 '지속가능성' 분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칫솔은 샌드 크림, 호프 블루, 호라이즌 레드, 임팩트 옐로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러듀얼 칫솔을 통해 일상과 밀접한 생활용품까지 PHA 적용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재 적용기술을 적극 개발해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09 10:01: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BGF리테일은 10개 부문 가운데 ESG 확산 부문에 지원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BGF리테일은 '지구와 사회의 좋은 친구 BGF'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년 넘게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먼저 2019년 환경부의 녹색매장으로 인증받은 그린스토어를 선보였다. 시설과 집기부터 인테리어, 운영까지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매장으로,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고효율 냉장 집기 등 친환경 설비도 갖췄다. 또 물류 활동 전반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해에는 1000여개의 LED투광등 등 친환경 설비와 집기를 추가 설치했다. 2020년에는 물류센터 옥상에 24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샌드위치, 김밥 등의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수지(PLA) 소재로 적용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고, 2021년부터 무(無)라벨 PB 생수를 운영해 지난해에만 약 35톤의 필름을 덜 썼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가맹점주가 대출 시 이자 1%를 감면하는 상생 협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로 이달까지 총 160여명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밖에 국가 재난과 재해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회 출동해 5200여만원의 물품을 지원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신념을 갖고 임직원, 가맹점주와 함께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2 09:12:0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철회하기로 한 환경부 방침과 관계없이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 빨대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11월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또 빨대 없는 컵얼음을 개발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왔다. CU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중단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연간 54.2톤 줄어든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CU는 또 2020년 그린스토어 등 직영점을 중심으로 비닐봉지 대신 폴리젖산(PLA)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모든 점포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와 다회용 쇼핑백을 전면 도입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헤이루(HEYROO) 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 패키지로 바꿨고, 김밥 등 비가열 간편식품 포장 용기를 생분해성 소재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각각 35톤의 필름과 195톤의 플라스틱을 줄인 것으로 CU는 보고 있다. 겟(get) 커피의 컵과 뚜껑 등을 종이 소재로 바꿨고, PB 상품의 포장재는 유형별로 재활용 등급을 표기하고 있다. PB 스낵의 경우 에탄올 잉크를 사용해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2020년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을 인증 취득하기도 했다. 손지욱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친환경 소비 환경 조성 및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ESG 경영을 시행하고 있다"며 "정책적 기조에 맞춰 고객, 가맹점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22 10:07:44[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빵 브랜드 뚜레쥬르는 친환경 소재인 'PHA'를 적용한 빨대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CJ제일제당에서 연구개발한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빨대를 직영점을 시작으로 시범 도입 후, 3분기 중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용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 놓는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세계적으로 ‘탈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뚜레쥬르에 도입되는 빨대는 PHA와 산업 생분해 소재 PLA를 혼합한 소재로, 부드러운 물성과 높은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연간 사용되는 약 1000만 개의 빨대를 PHA 적용 빨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베이커리 및 외식 브랜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 발 앞장서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09 09:48:28IBK기업은행이 전국 영업점의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키로 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차원으로 전금융권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은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의 추출물로 만든 생분해 원단(PLA)과 수성잉크를 사용해 폐기 시 유해성분이 없고 분해기간도 짧다. 5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에선 영업활동 등을 위해 연간 약 1000~1500개의 현수막을 사용한다. 그런데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섬유는 폐기 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고 미세 플라스틱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친환경 현수막으로 바꿔 사소한 곳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게 기업은행의 방향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수막 외에도 사원증과 통장케이스 등 플라스틱 용도품을 친환경 소재로 바꿀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31 18:19:03[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전국 영업점의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키로 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차원으로 전금융권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5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을 식물성 성분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키로 했다.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은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의 추출물로 만든 생분해 원단(PLA)과 수성잉크를 사용해 폐기 시 유해성분이 없고 분해기간도 짧다. 은행에 따르면 영업활동 등을 위해 연간 약 1000~1500개의 현수막을 사용한다. 그런데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섬유는 폐기 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고 미세 플라스틱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친환경 현수막으로 바꿔 사소한 곳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게 기업은행의 방향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수막 외에도 사원증과 통장케이스 등 플라스틱 용도품을 친환경 소재로 바꿀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31 13:46:54[파이낸셜뉴스] 씨티케이(CTK) 손자회사인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미국 NLC에너지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씨티케이에 따르면 NLC에너지는 제품을 적재할 때 사용하는 팔레트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를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생산한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NLC에너지는 미국에서 식품·농산물 유기 폐기물을 천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액체 이산화탄소 등 에너지로 재생하는 친환경에너지 업체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NLC에너지에서 생산하는 드라이아이스 등 제품 포장재도 연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자연환경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신소재 ‘얼스 에디션’을 NLC 팔레트 포장재 사양에 맞춰 양산에 돌입했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얼스 에디션은 땅에 묻히거나 바다에 버려지면 스스로 분해되는 차세대 생분해 플라스틱이다. 제이케이 박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대표는 “썩지 않는 기존 플라스틱은 물론 제한적 생분해 조건으로 산업에서 점차 배제되는 ‘PLA’를 대체할 소재로 얼스 에디션 등 신소재가 주목을 받는다”며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 공급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케이 바이오 캐다나는 지난달 캐나다 최대 신선식품 기업 스타그룹과도 친환경 식품 포장재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2-08 08: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