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2024년도 국가예산 사업의 예산 확보 방안 모색과 지역 현안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와 국민의힘은 매년 부산·울산·경남을 권역별로 묶어 부산시청 또는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울산시 단독으로 협의회를 갖게 됐다. 협의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울산 남구을), 박대출 정책위의장(경남 진주시갑), 권명호 울산광역시당위원장(울산 동구), 송언석 예결위간사(경북 김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울산 중구),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등 국민의 힘 핵심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회 의장,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사업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중앙부처안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핵심 국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기재부 단계에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주요 현안 해결 방안도 참석자들과 논의 한다. 논의 대상인 신규 국비사업으로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 구축 사업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 시험장 구축사업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기반 구축사업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해양이동수단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10건이다. 지역 현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울산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에 따른 정부 지원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 증원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예타 대상사업 추진 △언양~다운 우회도로 개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 총 11건이다. 이밖에 도심지 내 수상공중정원, 수변정원광장 건설(400억), 태화강 수변쉼터 조성과 여천천 친수공간 조성 등도 논의 된다. 한편 협의회 후 김기현 대표와 김 시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급감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신정시장을 방문, 생선회로 식사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5 07:40:43이마트가 고객이 직접 기호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DIY 생선회(필렛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내 마음대로 연어 필렛회’, ‘내 마음대로 한끼 연어회’, ‘내 마음대로 참돔 껍질회’, ‘내 마음대로 레몬 비트 숙성 연어회’를 행사 카드 사용 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내맘대로 광어회(필렛)’는 행사카드 관계없이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DIY 생선회는 기존에 볼 수 있었던 잘라진 형태의 회가 아니라, 고객들이 회, 초밥, 회덮밥 등 요리 기호에 맞춰 회의 두께와 넓이를 조절해서 자를 수 있도록 ‘손질된 필렛’ 형태를 말한다. 이마트가 ‘DIY 생선회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 이에 따라 DIY 생선회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DIY 생선회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마트가 생선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DIY 연어회(필렛 형태) 매출은 전년 대비 130%라는 고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연어회 전체에서 약 30%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던 DIY 연어회는 지난해 약 80%로 크게 증가했다. DIY 연어회가 기존 잘라진 연어회 매출을 큰 폭으로 뛰어 넘은 것이다. 연어 이외에 DIY 광어회 역시 130%가량 매출 신장했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DIY 연어회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DIY 연어회는 20년 대비 27.9% 매출 신장하며, 매출 200억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DIY 생선회의 다양한 활용도와 저렴한 가격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집밥 문화 확산으로 초밥, 연어장, 샐러드, 회덮밥 등 집에서 생선회를 즐기는 방법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DIY 생선회의 다양한 활용도가 주목을 받은 것이다. 또한, DIY 생선회는 회를 자르는 작업에 대한 비용이 절감되어 같은 중량의 완제품 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똑똑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도 분석된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DIY 생선회 페스티벌을 통해 인기 상품인 광어회, 연어회뿐만 아니라 전문 횟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참돔 껍질 회’, 북유럽식 연어 숙성 요리 ‘그라브락스’를 우리 입맛에 맞춰 개량한 ‘레몬비트 숙성 생 연어회’, 소규모 가구에 초점을 맞춘 ‘내 맘대로 한끼 생연어회(250g) 역시 행사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김상민 생선회 바이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간편하고 다양한 생선회 요리 방법이 등장하면서, DIY 생선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많은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회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2-15 16:50:37코로나19로 ‘집회(집에서 먹는 생선회)’ 시대가 개막, 이마트가 다양한 종류의 생선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겨울 제철 생선회인 청어 과메기회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가격에, 꽁치 과메기회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눈다랑어 참치모둠회와 참돔껍질 모둠회(참돔껍질회+연어+광어)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생선회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올해 집에서 회를 먹는 ‘집회 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발표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집에서 생선회를 소비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 트렌드 분석에서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약 75%의 응답자가 주로 횟집에서 생선회를 소비한다고 했으나, 코로나19 발생 후인 올해 상반기에는 약 69.3%의 응답자가 생선회를 집에서 소비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소비가 코로나19 이전에는 25%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약 70%로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또한 소비 트렌드 조사에서 집에서 생선회 소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1순위로 가격(28.3%)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신선도(22.4%), 식품안전성(11.9%)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이마트 매출에서도 드러난다. 이마트가 올해 1~11월 생선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생선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7.5%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의 생선회가 신선도 및 가격 그리고 안전성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마트에서는 살아있는 활어가 각 점포로 입점하거나, 청결한 환경에서 생산해 신선도가 높으며, 특히 생산 후 8시간 이내에 판매를 완료, 안전 역시 철저히 관리된다. 가격 역시 산지에서 바로 이마트 매장으로 오는 물류 루트를 개설, 유통단계를 줄여 일반 소매점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다. 특히 올해에는 특이 구색 생선회의 인기가 높았다. 가장 대중적인 횟감인 광어, 연어 이외에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이마트 참돔 껍질회’는 올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426.5%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신상품이지만, 큰 매출 신장 덕에 참돔, 우럭회 등 구색회 분류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농어 껍질회’, ‘참숭어 막회’, ‘민어회’, ‘강도다리 세꼬시’ 등 평소에 먹기 힘든 제철, 특이 회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신장을 이뤄냈다. 이마트 설봉석 생선회 바이어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식, 홈술 문화가 생기면서 올해 생선회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많은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회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18 16:51:45[파이낸셜뉴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생선회, 초밥, 밀키트,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산 방어회'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된 2만 968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광어·생연어초밥' 구매 시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16입은 1만 6980원에, 10입은 1만 1980원에 판매한다. 가정간편식에서는 '피코크 일호식 스키야키' '피코크 통나무집 닭갈비' 등 인기 밀키트를 30% 할인해 각각 1만 3860원, 1만 1060원에 선보인다. '피코크 어랑손만두 만두전골' '피코크 우리집 청국장찌개'는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으로 선정해 각 30% 할인된 9086원, 3836원에 판매한다. 두 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각종 과일도 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하얀 딸기, 비타베리 딸기, 킹스베리 딸기 등 이색 딸기를 포함해 총 10여 종의 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바나나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와인도 가격행사에 돌입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르헨티나 와인 '테라 아르젠타 말벡'을 30% 이상 할인한 8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 연말에도 먹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이 이마트 최고 '먹거리 대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2019년만 하더라도 연중 생선회가 가장 많이 팔리던 달은 1월이었으나 지난해의 경우 12월이 생선회 매출 1위 달로 올라섰다. 초밥, 밀키트 역시 지난해 기준 12월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이마트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트렌드는 올해에도 이어져, 1~7일 이마트 생선회, 초밥, 밀키트 매출은 각각 전월 동기 대비 19.3%, 10.1%, 9.1%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12월은 당초에도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으로 인해 먹거리 수요가 높은 달에 속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감안해 다채로운 행사상품을 파격가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2-08 17:37:53[파이낸셜뉴스] 생선회 소비자 가격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13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생선회 가격은 2018년 동월 대비 2.0% 하락했다. 이는 2006년 2월 2.4% 하락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아울러 생선회 가격은 8개월 연속 내리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역시 지난 2005년 3월 당시 16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최장 기록이다. 생선회 가격 하락의 이유로는 광어 양식 등으로 인해 생선이 시장에 과다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0월 양식 광어 200t 가량을 수매해 폐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양식 광어 공급뿐 아니라 연어 수입 증가도 생선회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통상 외식 물가는 내림세 없이 꾸준히 상승하지만, 생선회는 메뉴판에 '시가'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영향이 즉각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선회 #광어 #물가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1-05 13:31:53부경대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3일 부경대에서 '생선회 안전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김창수 부경대 산학협력 단장(왼쪽 다섯번째)과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왼쪽 네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생선회 안전관리 기준'이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다.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신선 수산생물인 생선회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과 손잡고 안전관리기준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해썹)에는 냉동수산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은 있지만 생선회에 대한 기준은 없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조영제 교수(식품공학과)를 책임교수로 '생선회의 위해요소 분석 및 관리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생선회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온 '생선회 박사'로 유명하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은 생선회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비브리오균 등 생선횟감의 위해요소 관리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생선횟집의 수족관, 주방, 조리기구 등의 위해요소에 대한 관리기준도 제시한다. 부경대가 생선회 안전관리기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생선회의 실제 유통 과정과 조리 과정을 고려한 현실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창수 부경대 산학협력단장과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23일 오후 부경대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509호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수산식품위생 분야 기술지원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6-09-25 19:20:26'생선회 안전관리 기준'이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다.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신선 수산생물인 생선회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이 손잡고 안전관리 기준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해썹)에는 냉동수산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은 있지만 생선회에 대한 기준은 없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조영제 교수(식품공학과)를 책임교수로 '생선회의 위해요소 분석 및 관리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생선회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온 '생선회 박사'로 유명하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콜레라,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은 생선회 감영병 확산 차단을 위한 비브리오균 등 생선횟감의 위해요소 관리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생선횟집의 수족관, 주방, 주리기구 등의 위해요소에 대한 관리 기준도 제시한다. 부경대가 생선회 안전관리기준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생선회의 실제 유통과정과 조리과정을 고려한 현실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창수 부경대 산학협력단장과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9월 23일 오후 부경대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509호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수산식품위생 분야 기술지원 등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창수 단장은 "생선회에 대한 공인된 안전관리 기준이 수립되면 국민들이 생선회를 안심하고 먹게 되는 것은 물론 생선회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수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6-09-25 10:27:30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 '생선회 축제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물 집산지라는 특성을 살려 생선회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국제 씨푸트(Sea-Food) 종합 페스티벌(Festival)'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도시를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안된 부산 생선회 산업화와 전문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의 경우 지금까지 생선회에 대한 체계적 육성·지원 정책이 미흡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부산시는 우선 내년에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하는 아시아권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2017년부터는 생선회(활어회, 선어회, 싱싱회, 스시)를 기반으로 하는 '부산국제 씨푸트(Sea-Food) 종합 페스티벌(Festival)'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생선회에 중심을 둔 씨-푸드 전문행사로 아시아권을 타킷으로 하는 '부산 국제 생선회 요리 경연대회'를 구상 중이다. 생선회를 주제로 한 자유 창작요리대회로 경연분야는 일반횟집, 일반부, 학생부로 구분해 활어회, 선어회, 생선회 소-스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심사단은 대학교수, 특급호텔 조리책임자, 현업 대표 등으로 구성되는데 시상 훈격은 부산시장상이다. '부산 시어(市魚-고등어)요리 경연대회'로 요리주제는 고등어 요리경연을 통한 시어 브랜드 홍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되 참가자격은 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국제 명품수산물 요리대회'는 아시아권 국가별 명품요리로 중국 게, 러시아 킹크렙, 일본·중국 복어요리, 노르웨이 연어요리 및 어란(魚卵)요리 등으로 이뤄진다. '아시아 씨-푸드 쉐프 어워즈'로 사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 아시아 지역 올해의 씨-푸드 요리사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아이디어 요리 공모전을 마련한다. 수산물 식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우리 집 요리 개발과 전시·시연과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시식과 먹거리 체험과 참치 해체쇼 코너를 동시 운영하게 된다.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1950∼60년대부터 1970∼90년대 이르기까지 연대별 생선회 요리 기자재, 보관용 기자재·조업과 경매 등의 변천사·지원행사, 학술행사와 분야별, 품목별, 주제별 테마관 운영 등 다양한 콘셉트와 컨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부산시는 생선회, 수산식품을 주제로 하는 부산 맛 집 플랫폼 구성과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지역 9개 대학(2년 과정-식품강좌 개설) 가운데 우선 1개 대학을 선정해 생선회 조리 전문강좌를 개설하고 민간요리학원과 연계해 생선회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선회 조리사 국가자격증 신설을 관련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조리사 응시 자격은 한식, 일식, 복어, 양식, 중식 등 5개 종목이나 가장 대중적인 생선회 분야는 아직까지 자격증이 없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7-07 08:52:49【 인천=한갑수 기자】 앞으로 여름철에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이나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염려를 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공동으로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해 항균 소스와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 세균에 감염된 생선회와 조개 등 어패류를 섭취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20℃ 이상 되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발생하고 치사율이 50% 이상에 달한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생선회 섭취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횟집, 일식집에서 생선회 소비량이 급감 하고 있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생선회 섭취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두 기관은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제조한 마늘식초를 이용해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달 초 정식 특허를 등록해 인천시 지적재산권으로 확보했다. 기존의 생선회 양념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초고추장은 비브리오균에 대해 약간의 항균력을 갖고는 있으나 고추냉이(와사비) 간장은 항균력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항균 소스는 생선회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두 비브리오균 모두에 항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균 소스와 고추장 또는 간장을 1대1로 섞은 후 생선회를 충분히 적셔서 섭취하거나 생선회나 생선초밥에 항균 소스를 뿌려 활용하면 식중독 걱정 없이 안전한 생선회 섭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공모해 항균 소스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5-21 08:34:56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고래회충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3일 KBS는 단독 보도를 통해 최근 고래회충에 속하는 '필로메트리(Philometrides)'라는 기생충이 다량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30년 경력의 전문 낚시꾼 정모씨는 매년 울산 동구 대왕암 앞 봄바다를 찾아 낚시를 즐기는 데 올해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최근 잡은 망상어마다 정체 모를 기생충이 나온 것이다. 봄날이면 몇몇 바닷고기에서 기생충이 발견되는 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올해는 유독 발견되는 기생충이 많았다. 닷새 동안 잡은 50여 마리의 망상어 대부분에서 한 마리당 10마리 이상의 기생충이 나왔다. 또한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바닷물고기에도 같은 기생충이 다량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해보니 고래회충에 속하는 '필로메트리(Philometrides)'라는 소견이 나왔다. 다른 수산전문가에게도 각각의 물고기를 보내 확인하니 고래회충에 속하는 '아니사키스(Anisakis)'라는 기생충이라고 밝혔다.고래회충은 최근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하게 되자 본격적으로 수를 늘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수산과학원 측은 설명했다.고래회충은 플랑크톤처럼 알 형태로 바다 위를 떠다니다 조그만 물고기에서 먹히고 먹이사슬을 통해 고래에 도달한다. 사람도 포유류인 만큼 인체 내부에 들어가는데 큰 저항이 없다는 학설이 지배적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 고래회충은 위벽을 뚫고 들어가 복통, 구토, 위경련 등 많은 고통을 동반한다. 드물게 종양이나 출혈, 장폐쇄 등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때문에 생선회를 먹고 4∼6시간 후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고래회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16 09: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