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직원들이 고객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운영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생성형 AI 서비스 중 금융상담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 머신러닝(ML) 기반의 직원용 챗봇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상담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은행 업무 규정과 지침, 상품내용, 서비스 등과 관련된 정보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고객상담 역량이 더욱 높아지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생성형 AI의 데이터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향후 대고객 AI 상담 서비스 영역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챗봇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13 11:56:51[파이낸셜뉴스] 메가존클라우드는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챗봇 도입 사례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동영상 답변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AI 플랫폼 ‘메가존 에어스튜디오(Megazone AIR Studio)’를 기반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챗봇을 구축했다. 메가존 에어는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집약한 AI 통합 브랜드다.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를 포괄한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생체재료를 개발·공급하며 치과 등 전문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들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외부 고객을 위한 제품 상담용 챗봇과 내부 임직원을 위한 사내 업무지원 챗봇을 동시에 구축했다. 고객과 직원 각각의 정보 접근성과 응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두 챗봇 모두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방대한 제품 설명서, 임상 데이터, 세계적 학술지 SCI급 논문, 영업 현장의 질의응답(FAQ), 실제 임상 케이스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정제하고 구조화한다. 이를 AI 학습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공해 AI 레디 데이터 파운데이션(AI-Ready Data Foundation)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기반이다. 이를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문서 검색과 응답 생성을 결합한 고정밀 챗봇 환경을 구현했다. 또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의 제품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처리 과정을 적용해 응답의 정확도와 품질을 극대화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의 제품은 시각적 설명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이미지나 임상 동영상 등 시각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기능도 챗봇에 탑재했다. 사용자는 텍스트 외에도 실제 사례나 제품 구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효율도 개선할 수 있었다. 아울러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챗봇 설계 단계부터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시각 자료는 일정 시간 동안만 열 수 있는 임시 링크를 통해 제공되 허가받지 않은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축 인터넷주소(URL)를 적용해 응답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도 함께 개선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1 10:15:01GS칼텍스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AIU'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AIU는 AI와 油(기름 유)를 합친 단어로,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이름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AIU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우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U는 디지털 기술에 전문성이 없어도 최소한의 코딩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 기반의 직관적인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이로써 전문 개발자가 한 달에 걸쳐 만들던 앱을 임직원들이 일주일 이내에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AIU 플랫폼 내에서 공유할 수 있어, 다른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자신의 업무에 맞게 수정해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AIU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주도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8 18:05:43[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AIU’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AIU는 AI와 油(기름 유)를 합친 단어로,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이름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AIU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우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U는 디지털 기술에 전문성이 없어도 최소한의 코딩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 기반의 직관적인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이로써 전문 개발자가 한 달에 걸쳐 만들던 앱을 임직원들이 일주일 이내에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AIU 플랫폼 내에서 공유할 수 있어, 다른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자신의 업무에 맞게 수정해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AIU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주도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8 08:30:1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플랫폼을 오픈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되어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제안하는‘리테일 영업지원 기능’ △법인고객에게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기능’ △UX라이팅, 문서요약 및 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있다. 농협은행은 향후 AI가 과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하는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하여 플랫폼 활용 범위를 농협금융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플랫폼은 실제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금융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07 13:45:48주식회사 큐빅(CUBIG)은 자사의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LLM Capsule’이 조달청이 지정하는 2025년 혁신제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에 이어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가 차원에서 두 차례 공식 인정받은 성과로, 큐빅은 공공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LM Capsule’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도입이 급증하는 공공·기업 환경에서 개인정보·민감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퍼블릭 LLM(ChatGPT 등)을 활용할 때 입력값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탐지·비식별화하며, 로컬 보안형 에이전트 방식으로 망분리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단순한 마스킹을 넘어 차등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반의 가명치환·복원 구조를 구현해, 외부에는 비식별화된 데이터만 전송하고 내부에서는 원문 의미를 그대로 복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문서 작성, 민원 처리, 내부자료 관리 등 실무에 필요한 활용성과 높은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LLM Capsule’은 혁신조달플랫폼(혁신장터)을 통해 각급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지정 후 3년간 수의계약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및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큐빅 관계자는 “LLM Capsule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망분리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솔루션”이라며 “시범구매에 이은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시장 공급을 본격화하고, AI 안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빅은 ‘LLM Capsule’을 포함해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DTS), 데이터 결합 기술(Synflow), 데이터 검증 기술(Syndata), AI 데이터 거래 플랫폼(Azoo) 등 AI 개발과 데이터 보호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며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07-03 17:45:28[파이낸셜뉴스] 웹케시그룹은 NH농협은행과 지난 2일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AI 브랜치, AI 뱅킹 등) △양사 핵심역량 기반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대고객 AI 서비스 확산을 포함한 뱅킹, 자금관리, 경영정보 등 전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실제 오는 9월 AI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AI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도 연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회계 담당자들은 이전에는 메뉴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것과 달리 자연어 형태로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라고 음성이나 텍스트로 지시하면 되는 혁신적인 대화형 금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웹케시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 금융 오픈 API 기반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AI 관련 연구개발(R&D)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금융 분야에 특화된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AI 에이전트 뱅킹은 기존 금융권의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하며, 따라서 기존 뱅킹 시스템 구축 대비 80~90% 적은 개발 인력 투입만으로도 6개월 내 구축 가능한 혁신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넘어 AI 에이전트 뱅킹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웹케시그룹은 국내 최초로 선보일 NH농협만의 AI 뱅킹 서비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인프라와 경험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03 10:31:31코난테크놀로지가 HRD 플랫폼 겟스마트와 ‘생성형 AI 기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서초동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이사, 김승기 부사장 및 겟스마트 원승빈, 조규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사가 생성형 AI 기반 투자심사보고서 자동화 서비스의 공동 사업화에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권 특화 생성형AI 서비스 공동 개발 △온프레미스 기반 맞춤형 솔루션 공급 △금융권 및 기업 대상 공동 영업 및 사업화 확대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겟스마트는 금융, 병원, 항공사 등 40여 개 기업 및 기관에 맞춤형 인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GS ITM HRD 사업팀의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 출범했다. 또한 IMM Investment 등에서 활용 중인 AI 애널리스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내부 문서, ERP 데이터, 외부 검색 등 다양한 소스의 정보를 결합해 투자심사보고서 등 각종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투자사와 자산운용사 등에 월 구독 모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자사의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금융권 등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고객사에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금융권 공동 영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겟스마트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대표와 NH투자증권 부사장 출신 조규상 공동대표가 금융권 영업을 직접 이끌고 있어 양사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겟스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겟스마트 원승빈 대표도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과 당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심사 및 자산운용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1 09:49:06[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2건'을 신규 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BC카드는 카드사로는 유일하게 AI 관련으로 2건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았다. 먼저 '생성형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는 BC카드 11개 회원사 개별 카드상품안내장 이미지 파일에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상품 정보 입력, 등록, 검토 작업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회원사 상품 정보의 검색성과 일관성을 높여 회원사 카드 프로세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소비자 친화적 추론 데이터 생성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카드사가 가지고 있는 가맹점 정보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가맹점의 자체적인 신고 외에는 정보 최신화가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면서 가맹점 데이터 확보 방법을 확대했고 정확성과 최신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가맹점 정보 확보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해외 가맹점 정보를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에 의존했는데 직접 확보가 가능해 최근 늘어난 해외결제건에 대한 고객별 맞춤형 특화 상품 및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서비스들은 앞으로 2년간 임시 서비스 운영을 통해 본격 서비스 출시에 앞선 테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올해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7 10:52:59[파이낸셜뉴스] 신영스팩8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애드포러스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Mecus(메커스)’ 고도화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애드포러스는 메커스를 중심으로 AI·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메커스는 인공지능(AI)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이다. 애드포러스는 LLM을 기반으로 대량의 자체 광고 데이터를 학습, 파인튜닝을 거쳐 매커스를 구축했다. 매커스는 주요 서비스인 배너형 광고 자동 생성 기능이 탑재돼 평균 제작 기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애드포러스는 지난 10년간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링크마인(LINKMINE)’ 등 총 5개의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역량을 축적해 왔다.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연내 AI 기반 광고 예산 관련 의사결정을 자동화 및 최적화하는 신규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애드포러스 관계자는 “보유 데이터 수집 플랫폼과 데이터 정제 기술을 접목해 LLM 기반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을 개발 후 테스트를 통해 고도화해 오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광고 캠페인에 메커스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메커스가 데이터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기 때문에 고객사별 최적화 광고 콘텐츠를 생성 및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추가 알고리즘 개발 및 생성형 AI 기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업무 효율성을 고도화하고 실적을 극대화하겠다”며 “메커스도 최근 구축 중인 자체 파운드리형 운영체제에 연동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것”고 덧붙였다. 한편 애드포러스는 최근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해 팔란티어 '파운드리'형 광고 데이터 운영체제(OS) ‘아티어(Atier)’를 구축 중이다. 기존 광고 플랫폼 ‘큐브마인(CUBEMINE)’부터 아티어에 연동해 AI 머신러닝 기반 시나리오 최적화 시장에도 진출,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전략 컨설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7 10: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