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수영장이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을 받았다. 5일 공단에 따르면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와 라온 체육센터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4개 수영장 모두 생존수영 안전 인증 교육장으로 지정됐다.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요구하는 기준 충족 시 기관인증과 그에 따른 생존수영 안전교육장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공단은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설 규격과 안전성 검토, 시설 내 장비의 적합성 유지, 전문 강사의 배치, 위생과 청결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단은 이들 수영장을 활용해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 자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강습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존수영 교육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생존수영은 단순히 영법을 익히는 게 아니라 물속 위급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편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05 15:27:17【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과정에 '어르신 도우미'를 배치하는 노인일자리 연계사업을 진행, 지역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시작한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수상 활동 중의 위기 대처능력 강화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5개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수업'을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과천시는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어르신 도우미 4명(남2, 여2)을 수영장 탈의실에 배치했다. 어르신 도우미들은 학생들의 환복, 탈의실 정리, 질서 지도 등으로 수업 준비를 돕고 있다. 도우미 참여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수업 준비를 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생존수영의 어르신 도우미 배치는 지역사업 간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을 연계, 추진해 보다 발전적이고 확장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3 13:55:47[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월28일까지 경북 김천 지역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사옥 내 수영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김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천 율곡지구내 4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김천시 관내 전체 14개 초등학교(1674명)로 확대했다. 공사는 2019년 5월 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한 바 있다. 공사 본관 4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총면적 2000㎡로 성인풀(25m×6레인), 어린이풀(80㎡), 온수풀뿐만 아니라 고객 휴게공간, 전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9만명을 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수영장 외에도 본사 내 길벗 도서관과 옥외 체육시설도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04 10:15: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영도구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초등교원 1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지난해 8월 부산교육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가 지역 초·중학생의 해양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원들의 생존수영 지도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생존수영 이론과 실기 과정으로 진행했다. 실기 과정은 참가자들의 수영 실력을 고려해 수준별 소규모 활동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통해 수중 적응, 부양법, 위기 상황 대처 등 실질적으로 생존에 도움이 될 방법을 중점적으로 익혔다. 시교육청 곽정록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연수는 생존수영 담당 교원들의 전문성과 지도력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 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해양 체험교육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2 09:12:4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세종시 아름스포츠센터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직접 해양안전수칙 등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내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과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 생존수영 등을 실습해 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체험이 가능하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의 다양한 생존용품과 선박 구명설비 실물을 직접 보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교육 참가자에게 구명조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 6세부터 해양안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22 16:58:31[파이낸셜뉴스]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와 함께 훈련했던 펜실베니아대학 여자 선수들이 "자신들은 성폭행 피해자"라며 학교측의 대응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 여성 수영팀 출신인 폴라 스캔런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하원 사법부 소위원회가 개최한 '미성년자를 위한 성인지적 치료' 청문회에서 "생물학적 남성과 라커룸을 공유하도록 강요받았다"라고 폭로하며 자신을 '성폭력 생존자'라고 주장했다. 스캔런은 "대학 관계자들이 팀원들의 항의를 무시하고 토머스를 팀에 합류시켰다"라며 "토머스와 라커룸을 같이 사용하는 것도 협상할 수 없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토머스는 2017년부터 남성팀에서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2021년부터 여성팀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호르몬 치료 등을 받는 트랜스젠더이지만 성전환수술은 받지 않은 생물학적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캔런은 "저와 팀원들은 일주일에 18번이나 키가 6피트 4인치(약 193cm)에 달하는 생물학적 남성이자 남성 생식기가 온전한 토머스 앞에서 강제로 옷을 벗어야 했다"라며 "어떤 여학생은 화장실 칸막이에서 옷을 갈아입었고 어떤 이들은 가족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에 우려를 표명했더니 오히려 남자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도록 재교육하기 위한 심리 서비스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스캔런은 토머스가 생물학적 남성의 신체로 각종 여자 경기의 상을 휩쓴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토머스는 남성일 때는 전국 500위권 선수였지만 여자 경기에서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챔피언이 됐다"라며 "여성들은 시상대에 설 자리를 잃었다"라고 했다. 한편 토머스는 2022년 3월 500야드(457m) 자유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NCAA에서 우승한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가 됐다. 이후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 스포츠 경기에 나가는 것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7-31 08:11:17[파이낸셜뉴스] 네파키즈가 휴가철을 맞아 스타일과 기능성을 골고루 갖춘 '스윔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화보도 공개했다. 5일 네파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수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래시가드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 및 물놀이 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성을 갖추고 스커트 등의 아이템까지 구성해 워터파크에서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주력 아이템인 '여아 올인원래시가드 스커트 세트'는 일체형 래시가드, 스커트, 수영모를 한 세트로 구성해 활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혼자 입고 벗기 편한 가벼운 착용감과 신축성,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춰 바다나 워터파크, 계곡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화사한 라벤더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여아 세일러 래시가드 탑'은 여름 분위기를 살려 화이트 컬러 배색의 러블리한 세일러 카라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풀오버 형태의 디자인으로 145이상 사이즈에는 브라캡이 탈착 가능하도록 내장되어 착용에도 용이하다. '여아 래시가드 스커트 레깅스'를 함께 코디해 더욱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20사이즈부터 165사이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남아용 '레이어드 래시가드 탑'은 체커보드 패턴의 소매와 루즈핏 5부 반팔 탑과 팔토시가 결합된 듯한 트렌디한 디자인이다. 신제품과 함께 공개된 화보 컨셉은 '쥬시 썸머(Juicy Summer)'로 아이들이 휴양지에서 싱그러운 과일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햇볕을 받으며 여름을 만끽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휴가철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 네파키즈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피부를 보호하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윔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05 09:08: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해양레저축제 생존수영대회에서 안전요원이 숨진 사고는 대회 참가자의 잃어버린 수경을 찾아주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 투입된 20대 안전요원 A씨가 바다 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의 근무 시간이 끝나고 다음 경기를 앞둔 쉬는 시간, '수경을 잃어버렸다'는 한 대회 참가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동료 안전요원 1명과 함께 수경을 찾으러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함께 나선 안전요원은 수경을 찾으러 들어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에 설치된 생존수영 경기장 부표 옆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장 구조대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가 평소 앓는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이날 개막식을 앞두고 있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주최 측은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2 08:46: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진하해수욕장 개장 첫날 함께 열린 해양레저축제 생존수영대회에서 안전요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해수면에서 20대 안전요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해수욕장에서 열리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 투입된 안전요원이었다. 근무 교대하러 온 동료 안전요원이 바다에 설치된 경기장 부표 옆에 떠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 구조대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이날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개막식은 취소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안전관리요원 자격증 보유자로, 평소 앓는 지병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1 20:37:2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안전수칙 등을 체험하도록 7~8월 강원 춘천·경남 통영·전남 여수·충북 음성·울산 울주 등 5개 권역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에는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3가지 체험장이 마련된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선 구명조끼 착용 실습,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 생존수영 체험 등을, 가상현실 체험장에선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선 구명뗏목 내에 비치된 다양한 생존용품과 선박구명설비 실물을 직접 보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해양안전체험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부 시설에 구명조끼 착용을 주제로 한 '인생네컷 사진기'를 마련하고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에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바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안전체험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6 11: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