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이 글로벌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16일 "'오는 21일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국내에서는 네이버 TV '서울가요대상' 공식 채널 및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과 해외에서는 빅크(BIGC)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특히 비투비, 비비업,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가나다 순) 등 19팀(명)의 아티스트가 출격하는 '서울가요대상'. 화려한 무대와 함께 명실상부한 K-POP 대표 시상식의 위상이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강유석, 김성철,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신시아, 옹성우, 장규리, 장률, 정은채 (가나다 순) 등 화려한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또한 아이들 미연, 위너 강승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MC로 확정돼 화제를 모았던 만큼, 세 사람이 어떤 신선한 '케미'로 '서울가요대상'을 이끌어갈지도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34회를 맞이한 이번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K-POP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K-POP 최고 권위의 대상을 품에 안을 주인공이 누가 될지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2025-06-16 08:39:14[파이낸셜뉴스] 롯데시네마가 내일(14일) 저녁 7시 '2025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25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오스트리아 쉔부른 궁전 정원에서 열리는 유럽 대표 야외 클래식 음악회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와 테너 ‘표트르 베찰라’, 그리고 ‘빈 소년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은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투란도트', 칼만의 오페레타 '마리차 백작부인' 중 대표적인 아리아 세 곡과 함께 오페라와 오페레타에서 사랑받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를 비롯한 전국 15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전좌석 리클라이너를 갖춘 ‘수퍼플렉스’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스템으로 쉔부른 궁전의 낭만을 그대로 옮긴 듯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께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안드레아 보첼리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시네 매직 콘서트’ 등 다양한 클래식 콘텐츠를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13 08:48:46SK브로드밴드는 오는 14~15일 오후 7시 K리그2 충남아산과 천안의 지역 더비와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ch B tv’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 팬덤 및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K리그2 경기 중 빅 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B tv 케이블 전 방송 권역으로 확대 편성해 축구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0일 천안시티FC, 6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14일에는 치열한 라이벌전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한다. 양 팀이 서로 ‘천안아산더비’ 혹은 ‘아산천안더비’라 부르며 자존심 승부를 펼치는 만큼 누가 승자가 될지 지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치열한 진검 승부 ‘선두 경쟁’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독 선두로 질주 중인 인천을 만나 지난 시즌 승격 실패의 고배를 마신 뒤 재도약에 나선 수원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맞선다. 양 팀 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응원 열기 또한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지역민이자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서포터들은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 수원과 인천 전에는 정종봉 해설위원, 박용식 캐스터와 함께 4명의 목소리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ch B tv’의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일정은 B tv 케이블 화면 내 편성표(EP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연고 구단 중심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시청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2 08:29:52[파이낸셜뉴스] JTBC와 갈등을 겪고 있는 스튜디오C1이 제작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의 경기가 SBS플러스를 통해 안방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SBS플러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불꽃 야구' 출연진 '불꽃 파이터즈'가 인하대학교를 상대로 펼치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불꽃 파이터즈'의 경기는 편집된 형태로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통해 공개되어 왔다. 이번 생중계는 처음으로 전체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SBS플러스 측은 "다수의 시청자가 관심을 갖고 열광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권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생중계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다음 경기 중계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불꽃 파이터즈'는 JTBC '최강야구'에 출연했던 이대호, 박용택, 니퍼트, 유희관, 정근우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JTBC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기존 출연진을 중심으로 새 야구 예능 '불꽃 야구' 제작을 공식화하고,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불꽃야구의 프로그램들은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되며 전혀 볼 수 없는 상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10 18:18:01SOOP은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개막하는 ‘2025 앙카라 3쿠션 월드컵’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연맹(UMB)가 주최하고 CEB(유럽당구연맹)가 주관하며 오는 15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로, 총 14명의 시드권자와 예선을 통과한 선수 18명이 본선 32강을 치른다. 시드권자로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사메 시돔(이집트),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허정한·조명우(대한민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됐다. 당초 이벤트 랭킹 8위였던 김준태가 PBA 투어 참가로 불참하면서 랭킹 15위 타이 홍 치엠(베트남)이 시드를 배정받았다. 대한민국은 총 8명의 선수가 앙카라 월드컵에 출전한다. PPQ(예선2라운드)에는 김도현, Q(최종예선)에는 김행직, 황봉주, 차명종, 서창훈, 강자인이 출전하며, 32강 시드권자에는 조명우와 디펜딩 챔피언 허정한이 포함돼 있다. 허정한은 지난 3월 열린 ‘호치민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SOOP은 대회의 전 경기를 온라인 및 케이블 TV 채널(SOOPTV·스카이스포츠·BallTV)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SOOPTV는 KT지니티비 129번, LG유플러스 120번, SK BTV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SOOP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9 14:13: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울산에서 부정투표 주장하며 유튜브 생중계를 시도하다 제지당하거나 사전투표를 해놓고 또 투표하겠다며 음주 소란을 피우는 등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잇따랐다. 울산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중구 중앙동 제1투표소에 술에 취한 50대 남성 A씨가 찾아와 투표하려고 했다. 선거인명부 확인 과정에서 A씨가 이미 사전투표한 것으로 확인되자, 투표사무원들은 "또 투표할 수 없다"라고 설득해 투표소 밖으로 안내했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오후 1시쯤 다시 투표소로 찾아와 여전히 술에 취한 채 횡설수설하며 6분가량 소란 피웠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6시 40분께는 동구 일산동 제2투표소에서 남성 유권자 1명이 투표용지를 받기 전 선거인명부 확인란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적지 않으면서 투표사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투표사무원들이 규정상 선거인명부에 한글로 이름을 정자로 또박또박 써야 한다고 안내했으나, 이 남성은 서명 도용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한자로 서명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 남성은 또 투표용지의 진위를 따지면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려고 했다. 결국 경찰관과 투표사무원들은 이 남성을 퇴거 조치했다. 울산선관위는 이 남성의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께는 북구 농소3동 제6투표소에서 여성 유권자 1명이 투표소 내부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일하는 모습,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모습 등을 휴대전화로 찍다가 제지당했다. 선거사무원들이 퇴거할 것을 요구하는데도 이 여성은 계속 사진을 찍었고, 결국 경찰관이 출동해 투표소 밖으로 이동 조치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이날 269곳 투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찰 1400여 명이 투입돼 투·개표가 끝날 때까지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03 16:40:57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이 걸린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10차전 △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전(바스라국제경기장) △10일 오후 7시 쿠웨이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특히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 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곳은 오직 쿠팡플레이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2연전은 축구 팬들에게 유럽파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손흥민, PSG 소속으로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이강인을 비롯해 이재성, 황희찬, 설영우, 양현준 등 시즌을 마무리한 유럽파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K리그1 득점 1위(11골) 전진우가 첫 태극마크를 달며 새로운 바람을 더한다. 현재 B조 1위(4승 4무, 승점16)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은 단 1무만 거둬도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첫 경기는 조 3위 이라크(3승 3무 2패)와의 원정 경기로, 무승부만 거둬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후 대표팀은 한국으로 돌아와 B조 최하위 쿠웨이트(5무3패)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팬들과 함께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중계에는 한준희·이근호 해설위원이 나선다. 이라크전은 쿠팡플레이에 새롭게 합류한 양동석 캐스터가, 쿠웨이트전은 윤장현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경기 전에는 선발 명단, 포메이션, 관전 포인트 등을 짚어보는 ‘프리뷰 쇼’가 진행된다. 이라크전은 킥오프 1시간 15분 전, 쿠웨이트전은 1시간 전부터 시작되며,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전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프리뷰 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뜻깊은 기록이 걸린 2연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의 순간 쿠팡플레이가 어떤 ‘엔딩곡’을 선보일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국가대표 경기 중계마다 경기의 여운을 담은 위트 있는 선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시청자와 함께하는 실시간 응원 채팅도 마련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2 09:15:44SOOP은 오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RIZIN WORLD SERIES IN KOREA'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진'은 200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격투기 단체 '프라이드 FC'의 후신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격투기 리그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진 라이트급 챔피언 호베르토 사토시, 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 미우라 코타 등 일본 격투기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한 기원빈, 김수철, 심유리 등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참전해, 한일 대항전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 생중계는 SOOP의 격투기 공식 채널과 라이진 공식 SNS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한국어 중계는 SOOP에서만 제공된다. UFC 출신 파이터인 남의철 위원과 SOOP 일본프로야구(NPB) 중계를 맡고 있는 송희태 캐스터가 참여한다. 남의철 위원은 현역 시절의 경험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설을, 송희태 캐스터는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진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9 18:05:46SOOP은 버추얼 콘텐츠 전문 기업 ‘두리번’의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V-REAL(브이:리얼)’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V-REAL’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전문 K-POP 트레이닝을 통해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프로젝트다. SOOP은 멤버 선발, 실력 향상 트레이닝, K-POP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관객 참여형 쇼케이스 등 데뷔까지의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 등 아이돌로서의 전반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또한 버추얼 라이브 솔루션, AR 스튜디오, 모션 캡처, 버추얼 프로덕션 등 최신 기술 인프라의 지원을 받으며 1년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다. 오는 9월에는 전국 CGV 극장의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된 프리미엄 특별관 스크린엑스(SCREENX)에서 특별 영상들로 이루어진 극장 몰입형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며 10월에는 오프라인 버추얼 페스티벌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MC로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방송인 ‘김희철’,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 SOOP 인기 스트리머 ‘빕어’가 함께한다. 또한 프로듀서 ‘건우’, 댄서 ‘메이제이 리’ 등 각 분야 최고의 트레이너들이 합류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V-REAL'이 '제2의 이세돌(이세계아이돌)'로 인기를 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V-REAL’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까지 다양한 생중계와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7 14:31:25[파이낸셜뉴스]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 장면을 인터넷 방송에 그대로 생중계한 BJ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이날 성폭력처벌법 위반(영리목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준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뿐만아니라 김씨가 형 종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전에 성적 행위에 동의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승낙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주장한다”며 “증거를 종합해 보면 (피해자가) 의식 없는 상태에서 성 접촉을 생중계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생방송 송출 이유는 자극적인 성적인 관계 영상을 송출해 더 많은 시청자 접속을 유도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영리 목적이 인정돼 유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은 고려한다면서도 범행 횟수나 다른 공소사실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간의 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200여명이 시청 중인 라이브 방송에서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 여성은 수면제 계열 약물을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를 수사하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그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같은 달 말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21 16: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