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15~17일 사흘간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제15회 겨울철새맞이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 철새맞이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새 박사와 함께하는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고니따라 별 볼 일 있는 밤 △달빛이 이끄는 을숙도 걷기 △홍보·체험부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문화마당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6일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낙동강관리본부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임재선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겨울 서식지를 찾아 먼 길을 날아 온 철새들에게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먹이 공급 등 서식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1 09:15:0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도심 속 생태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시는 약 22만 평 규모의 추동공원을 경기 북부 최고의 '숲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추동숲정원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2030년까지 총 113억원을 투입해 추동공원을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으로 구성된 '추동숲정원'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추동공원은 의정부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연평균 약 5만9000명이 이용하는 도심 속 녹지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이용자 수가 매년 3000명씩 감소하는 등 활용도 저하가 문제로 지적돼왔다. 김동근 시장은 "추동공원이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상징성과 정체성이 부족해 단순한 산책 공간으로만 인식되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7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1단계에서는 숲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2024년부터는 상징 공간과 테마숲, 정원 조성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상징공간으로는 효자봉 정상에 들어설 '추동하늘마당'이 있다. 이곳에서는 도시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 감상도 가능하다. 또한, 과학도서관과 추동웰빙공원에는 '입구정원'이 조성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추동숲정원 봉사단, 추동가드너 등을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정원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곡1·2동과 송산1동 일대에 '숲세권'이 형성돼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근 시장은 "추동숲정원 조성은 의정부시를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경기 북부 최고의 숲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30 14:03:56[파이낸셜뉴스] 올가을,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테마형 야시장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 마련돼 가을밤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및 금빛노을브릿지에서 총 9차례에 걸쳐 나이트 마켓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테마형 야간장터 콘텐츠로 처음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이트 마켓은 오는 21일부터 22일, 28~29일, 내달 5~6일 및 11~13일 총 9차례 열린다. 운영 시간은 각 차시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다. 해당 야시장 프로그램은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스페셜 팝업부스, 낭만평상, 먹거리장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지역 대표 전통주를 비롯해 전국 유명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에서는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스페셜 팝업부스’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낭만평상 프로그램도 마련돼 화명생태공원의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주와 먹거리 장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와 공사는 ‘전통주 만들기’ ‘어린이 요리교실’ ‘선셋 요가 및 맨발걷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화명생태공원의 가을밤을 채울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3 13:27:26부산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은 임직원이 지난 3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참여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에어부산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광안리해수욕장과 낙동강 일대 등에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사 최초로 기내면세백을 종이 재질로 전면 교체해 제공하고 있는 한편 좌석에 비치되는 기내지 'FLY&FUN'도 재생용지로 제작해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본사 사옥 설립 당시부터 태양광 패널을 설치, 사용전력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4 18:51:20[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은 임직원들이 3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에어부산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광안리해수욕장과 낙동강 일대 등에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사 최초로 기내면세백을 종이 재질로 전면 교체해 제공하고 있는 한편 좌석에 비치되는 기내지 'FLY&FUN'도 재생 용지로 제작해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본사 사옥 설립 당시부터 태양광 패널을 설치, 사용전력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ESG경영협의회를 신설하고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동시에 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4 07:58:08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7일부터 경주로 내의 호수공원 '호스아일랜드'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스아일랜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9만9174㎡(3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과거 빛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몇 년간 휴식기를 가진 호스아일랜드의 호수는 다양한 철새와 식물의 안식처가 되며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호스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정비에 들어갔다. 매주 주말 열리는 호스아일랜드에서는 투어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포니랜드 지하통로를 거쳐 호스아일랜드로 진입해 호수 둘레길을 1㎞ 가량 운행한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는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방문객에게 힐링을 제공하며, 시원한 나무 그늘과 곳곳에 조성된 원두막 쉼터에서는 휴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호스아일랜드의 호숫가를 따라 탁 트인 넓은 도로는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렛츠런파크 측은 설명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앞으로 걷기 대회 등 외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9-02 19:50:25KB라이프생명의 희망드림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이어지는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 제공
2024-08-28 09:51:45[파이낸셜뉴스] 8월 혹서기에 따라 부산시민공원에서 운영을 중단했던 공원 내 ‘어린이 생태체험·정원체험’ 무료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정상 재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및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공원이 진행한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은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6%, 추천 의향 97%를 기록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올여름 폭염 특보가 잇따름에 따라 프로그램들을 8월 한 달만 중단, 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생태체험은 시민공원 숲속을 걸으며 공원에 서식하는 나무와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또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물 만들기 체험, 숲속 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또 정원체험은 공원 일대에 조성된 정원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이 밖에도 자연물 화분 만들기·식물심기, 다육이 액자 만들기, 향기식물 심기 등 가족 대상 체험도 운영된다. 이는 매달 계절별 특성에 따른 주제로 열리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참여비는 모두 무료며 신청은 매주 월요일 부산시민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1인당 3명까지 동반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8 09:33:2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금융그룹은 국립공원공단, 굿피플과 협력해 대전 및 원주 지역의 미래세대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ESG 생태탐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진행된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DGB금융그룹의 후원을 통해 대전 및 원주 지역의 미래세대에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와 문화를 차별 없이 누릴 기회를 제공했다. 황병우 회장은 "이번 국립공원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대전 및 원주의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캠프에는 △팔공산 국립공원 소개 △생태미션 및 저지대 숲 체험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한지 소망등 만들기 △커피박 활용 다육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참여한 아이들은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면서 "국립공원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에 대해 배우고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국립공원공단, 굿피플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수목 식재 활동, 대학생봉사단 명품 꽃마을 조성, 우리가 함께 지키는 국립공원 팔공산 캠페인 등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국립공원 외국인 생태탐방 프로그램과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0 10:35:41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 여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여름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화명생태공원 동원진교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 가면 약 1.2㎞ 양방향으로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과 나무 사이사이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화려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내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단지에서는 수련이 물 위에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맥도생태공원 내 겨울 철새들 서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하중도 습지에는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단지 내 조성된 보행길에서 연꽃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이달 말에는 삼락, 화명생태공원 내 도로변에서 형형색색 백일홍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재선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올해는 목수국 등 다양한 여름꽃이 아름답게 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15 18: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