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배산체육공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사업비 8억3000만원을 들여 2000여㎡ 규모 생태놀이터를 만들고,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과 족구장 인조잔디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꽃사슴과 진돗개 배설물 악취로 불편이 발생했던 생태학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짚라인, 그물망건너기 등 16개 놀이시설이 갖춰진 자연친화적인 어린이 생태놀이터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코르크 완충 바닥재와 고무 경계블록 사용, 살균모래 포설 등 안전을 고려한 자재선정과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 익산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를 지원받아 지난해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공공디자인심의,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성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체육공원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5-09 15:54: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대촌공원(부흥로430)에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와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촌공원 놀이터는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공원 내 600㎡ 면적에 조성됐다. 놀이터는 인근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 14m, 세로 16m, 높이 3m 규모의 ‘거미의 몸속 여행’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다양한 5개의 미끄럼틀, 그네 및 시소, 흔들놀이기구와 휴게데크 등이 각각 설치됐다. 한편 부평구는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후정공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올해까지 모두 6곳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4 11:33:38【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1일 생태놀이터 권역별 조성 3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들여 낙원어린이공원(만안구 안양2동)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민선7기 안양시가 공약으로 내건 생태놀이터 조성을 모두 끝마쳤다. 낙원어린이공원은 평촌-호계 권역인 목련어린이공원(1단계)과 석수-박달을 권역으로 하는 석수어린이공원(2단계)에 이어 3단계 안양-명학을 권역으로 하는 생태놀이공간을 갖춘 공원이다. 낙원어린이공원은 1653㎡면적에 놀이기구와 자연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뚝미끄럼틀 등 7종 7개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공원 옆에 어린아이 정서 안정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될 생태놀이터가 있다. 이곳에는 5종에 이르는 사면놀이시설과 숲놀이터가 배치돼 있고 통나무 의자 등 자연지물을 활용한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119m규모의 산책로는 장애인도 불편 없이 산책이 가능하다. 또한 곳곳에 배치된 야외운동기구와 잔디와 편의시설은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안양시는 낙원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과 함께 2억원을 들여 명학어린이공원(만안구 안양8동) 내 ‘아이누리놀이터’ 리모델링 작업을 끝냈다. 이곳은 무성했던 잡목이 자취를 감추고 회양목 등 수목 730주가 주변에 식재됐다. 바닥은 특수 블럭(논슬립)으로 포장돼 미끄럽지 않아 안전하다. 재미와 호기심,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 설치로 놀이터 전체가 기존과는 완전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놀이터는 이제 더 이상 아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동네주민 남녀노소가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돼야 하기 때문에 취임 당시부터 어린이공원 정비 및 조성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세대가 차별 없이 즐기는 생활 속 휴식공간은 계속 조성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2 03:58: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동 후정초등학교와 맞닿은 후정공원에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됐다. 부평구는 영성서로 58 일원 후정공원에서 후정공원 생태(참여)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태놀이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 사항으로 부평구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민선 7기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태놀이터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공사의 전 과정에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 지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뛰어 놀 놀이터의 주제를 정하고 전문가 등은 생태 스토리텔링을 거쳐 친환경 자재들로 놀이터를 조성하게 된다. 후정공원 생태놀이터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조성됐으며 여름에는 폭포가 떨어지는 등 물놀이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평구는 놀이터 조성과 함께 후정공원의 노후된 경관과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뿐만 아니라 후정공원의 노후한 경관 및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 부흥공원·사근공원에 생태(참여)놀이터를 완공한 데 이어 올해 약산공원·후정공원에도 생태(참여)놀이터를 조성했으며 내년에 대촌공원과 나비어린이공원에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2년 조성되는 대촌공원, 나비어린공원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1 15:40:11【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특별기획전 ‘과학원리체험展-상상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국내 우수 전시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하지만 과학적 접근이 어려운 빛의 굴절과 진자의 운동 등 물리-기초과학과 관련된 지식원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체험전시물과 함께 선보인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3일 “미래 과학꿈나무들의 호기심을 풍성히 채워줄 이번 전시에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조류생태과학관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관람문화 확산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관람 중에도 개인 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 관람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조류생태과학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3 10:08:4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놀이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전주시는 사업비 8억3700만 원을 들여 '솔내어린이공원 놀이터 환경개선'과 '북가재미어린이공원 생태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천동에 있는 솔내어린이공원은 미끄럼틀과 바구니 그네, 그물 해먹, 트램펄린,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꾸며진다. 놀이터 조성에는 인근 신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등 힘을 보탰다. 인후동에 있는 북가재미어린이공원에는 올해 연말까지 모험 놀이대와 집라인, 휴게·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성별과 연령, 국적,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놀이 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1월과 5월 덕진동 쇠똥구리공원, 효자동 효문어린이공원, 풍남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어린이를 위한 투자는 곧 미래를 위한 투자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색 있는 놀이터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23 14:35:37[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제14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2019 문화관광우수축제,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답게 총 118개 프로그램과 공연이 3일 간 선보인다. 올해도 ‘차 없는 축제’가 이어지고, 개인 식기와 텀블러를 지참하면 축제장 푸드트럭에서 할인 등 혜택을 받는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생태놀이체험-생태예술공연 구역으로 각각 나뉘어 운영된다. 갯골 패밀리런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나무숲공연장, 수영장 예술극장, 갯골달빛난장 등 20가지 프로그램 존이 축제장에서 운영되며, 총 118개 프로그램과 공연이 3일 간 관람객과 만난다. 올해는 특히 무장애 프로그램인 ‘갯골프리런’이 20일 금요일에 개최되며, 주말 늦은 밤까지 어쿠스틱, 마임, 재즈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한곳에서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주말 오후 4시부터는 갯골에 사는 동식물을 오브제로 한 갯골퍼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갯골축제 대표 공연프로그램인 어쿠스틱음악제도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폴킴, 양희은, 죠지, 십센티 등 유명한 아티스트뿐 아니라 시흥 청소년으로 사전 선발된 시흥싱어, 시흥시립합창단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도 ‘차 없는 축제’를 이어 나간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일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되며 마유로 등 축제장 진출입로가 통제될 예정이니 자가용 차량은 각 동 및 시흥시청에 주차 후 축제장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환경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직접 개인 식기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은 푸드트럭에서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축제 관련 정보는 갯골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17 09:49:48[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범계동 목련어린이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내 제1호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성장기 어린이가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노후 공원 정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목련어린이공원 정비를 위해 그동안 3회에 걸쳐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데 이어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목련어린이공원은 평촌신도시가 조성되던 시기에 설치돼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태다. 안양시는 7일 착공해 오는 11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4408㎡ 공간에 새롭게 정비될 범계어린이공원은 노후한 놀이시설 교체뿐만 아니라 짚라인놀이대, 사면놀이시설, 토굴, 징검목건너기, 자연목 타잔놀이대, 통나무오르기 등 생태적 요소가 설치된다. 특히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운동공간, 야외체육시설공간, 커뮤니티공간 등이 배치된다. 백목련 등 10종 3000주의 조경수목이 새롭게 탄생하는 생태공원 곳곳을 장식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8-06 01:38:57【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자연생태를 느끼며 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한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에 선정, 국비 7000만원, 도비 4000만원 등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4월부터 신흥 정보화마을 일원 3500㎡ 부지에 조성된다. 특히 이번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는 흙, 숲, 물, 나무열매 등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시설물과 친환경 재료로 자연·모험·놀이·개방 4개의 공간으로 생태체험공간을 조성, 자녀와 부모 등 지역주민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자연놀이터 공간계획으로 자연공간은 생물 서식처, 생물종 등 생태복원을 통한 주요 생물서식 공간으로 ‘모험공간’은 지형과 자연요소를 이용한 동적 놀이활동 요소를 반영하여 활발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놀이공간은 모래, 나무, 자갈 등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요소와 시설을 설치하여 정적 활동공간으로, 개방공간은 휴식, 소통,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편의 및 휴게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주 동해시 환경과장은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백두대간 생태탐방로와 더불어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하여 체험과 휴식이 있는 생태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21 09:39:40경기 시흥시 동서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24일까지 ‘시흥갯골축제’가 열린다. 시흥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을 보유하고 있다. 멀리 서해에서 내륙 깊숙이 갯골로 이어지는 내만갯벌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보고로 가치가 매우 높다. 이곳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는 축제는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자연 속 놀이와 체험', '자연 속 예술과 공연' 두 가지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7 유망축제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축제이기도 하다. 갯골 패밀리 런(RUN)과 어쿠스틱 음악제 등 2가지 대표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소금왕국, 수영장예술극장 등 15가지 테마 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연을 위해 ‘차 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자동차를 전면통제하고 시흥시 내 17개 동 전역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방문객들 모두가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에 버리거나 다시 가져가도록 유도해 쓰레기 없는 축제로 거듭났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9-21 16:2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