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버이날 케이크에 원하는 사진을 그대로 넣어주거나 생화로 장식해 주는 업체가 많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음식에 쓰면 안 되는 색소가 사용되거나 꽃에서 농약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SBS 보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포토프린트 케이크 5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1개 제품에서 식용 금지 색소인 '아조루빈'이 검출됐다. 포토케이크는 취향대로 케이크를 꾸밀 수 있어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할 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이렇게 제작된 케이크에서 음식에 사용하면 안 되는 색소가 검출된 건데 '아조루빈'은 식품 원료로 허가받지 않은 적색 색소로,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아조루빈 혼합물에 노출될 경우 과잉 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아조루빈은 식용 색소보다 색이 선명하고 더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는데 부작용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업체 제품에선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에 제한이 필요한 식용 '타르색소'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화로 케이크도 마찬가지. 업체 5곳은 식용이 아닌 화훼용 꽃을 사용해 케이크에선 잔류 농약이 나오진 않았지만, 장식용 꽃에서 메트라페논 등 살균제 성분의 잔류 농약 3종이 검출된 것. 심성보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은 SBS에 "랩이나 포일로 감싸지 않고 직접 케이크에 꽂거나 하는 제품들이 있어서 그 잔류 농약이 어쨌든 오염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케이크 업체들에 색소와 장식용 꽃 사용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식약처에 안전성 점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8 06:24:18[파이낸셜뉴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꽃시장에 형형색색의 카네이션이 가득 진열돼 판매되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거래된 국산 절화(자른 꽃) 카네이션은 3만5528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6366속)과 비교해 37.0% 감소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인 2022년 같은 기간 거래량 7만5천937속과 비교하면 53.2% 줄어든 수치다. 속은 절화 거래의 기본 단위로, 카네이션의 경우 20송이가 1속이다. 과거 생화 카네이션을 선물하거나 현금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경기 악화와 ‘카네이션 쿠키’, ‘용돈 화환’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카네이션 소비 자체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단기간 시들어 버리는 생화가 아닌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형태의 카네이션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네이션 쿠키, 카네이션 케이크, 카네이션 비누 꽃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5-07 16:32:19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업계가 늘어나는 가족모임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특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을 대접하려는 수요가 많은 만큼 이에 맞춘 신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한 케이크도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맞아 호텔케이크 인기 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최근 호텔 케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1·4분기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은 평소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이달에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기존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에 이어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도 새롭게 출시했다. 카네이션 케이크 2종은 풍성한 꽃으로 포인트를 줘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기존에 인기를 끌던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유자 크림을 섞어 상큼한 풍미를 자랑하며,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는 파티시에가 겹겹이 쌓은 꽃잎 모양이 특징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도 가정의 달을 맞아 스페셜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은 '플라워 박스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초코와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하고 생화 카네이션으로 화려함을 표현했다. '블리스풀 로즈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달콤한 라즈베리 잼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케이크에 우아한 붉은 장미를 아름답게 수 놓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러브 블라썸 케이크'를 5월부터 선보였다. 두유와 검은콩으로 만든 담백한 무스 케이크에 튤립 모양 초콜릿으로 화사하게 장식해 어버이날 선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의 동심까지 자극하는 귀여운 헬로키티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 외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앙금 플라워 케이크'도 준비했다. ■어버이날 호텔 다이닝으로 건강도 분위기도 챙긴다 어버이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을 마련한 곳들도 많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5월 한달간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을 선보인다. 이번 통합 코스메뉴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중식당에서 모두 동일하게 판매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들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중 '죽통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으로 진한 상탕에 해삼, 전복, 자연송이, 닭고기 등을 죽통에 담아 쪄내 은은한 대나무 향이 특징이다. '비풍당 벚굴 튀김'은 봄철 별미이자 일반 굴보다 3배나 큰 벚굴을 튀겨내어, 짭조름하고 달달한 비풍당 소스를 곁들였다. '간장소스 활바닷가재찜'과 갈비, 전복, 죽순을 연잎에 싸 대나무 통에 쪄낸 '죽통 지존 갈비찜'도 맛볼 수 있다. 삼, 오골계, 전복 등 여덟 가지 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도림의 여름철 인기 메뉴 '팔진 냉면'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에서는 중국 현지 출신 마스터 셰프들이 선사하는 '중식 마스터 부귀진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가정의 달 스페셜 메뉴를 제공해 어른들을 위한 고창 장어구이,한방 소꼬리찜 등 보양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 미니 핫도그과 피자가 마련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부모님 또는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으로 초콜릿 선물과 디저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는 북경오리, 활 바닷가재, 한우 등을 활용한 원기회복 메뉴들로 가정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가화만복'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어버이날인 5월 8일, 11일, 12일에는 수제 중식 호두강정인 '호피핵도'를 선물로 증정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건강식을 다양하게 내놨다. 중식당 '남풍'에서는 5월 한 달간 전복, 자연송이, 오골계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중국식 보양 메뉴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사천식 장어 덮밥이 세트로 구성돼 기력을 보충하기 좋다. '온 더 플레이트'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어버이날까지 민물 장어, 전복회, 갈비찜 등 영양만점 요리가 가득한 특선 뷔페를 운영한다. 조선 팰리스의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화, 목, 충, 예' 4가지의 특선 코스를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선보인다. 각 코스에는 산해진미 전채, 딤섬, 북경식 오리, 불도장 등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요리가 코스에 따라 상이하게 포함되어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동안 홍연, 루브리카, 나인스게이트를 방문하면 시니어 메이크오버 및 시니어 모델 양성 기업 '더 뉴그레이'의 '부모님 메이크 오버 촬영 상품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02 18:46:46[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업계가 늘어나는 가족모임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섰다. 특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보양식을 대접하려는 수요가 많은 만큼 이에 맞춘 신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한 케이크도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맞아 호텔케이크 인기 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최근 호텔 케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1·4분기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은 평소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만큼 이달에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기존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에 이어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도 새롭게 출시했다. 카네이션 케이크 2종은 풍성한 꽃으로 포인트를 줘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기존에 인기를 끌던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유자 크림을 섞어 상큼한 풍미를 자랑하며,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는 파티시에가 겹겹이 쌓은 꽃잎 모양이 특징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도 가정의 달을 맞아 스페셜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감사의 마음을 함께 담은 '플라워 박스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초코와 마스카포네 크림을 샌드하고 생화 카네이션으로 화려함을 표현했다. '블리스풀 로즈 케이크' 는 화이트 시트에 달콤한 라즈베리 잼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케이크에 우아한 붉은 장미를 아름답게 수 놓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러브 블라썸 케이크'를 5월부터 선보였다. 두유와 검은콩으로 만든 담백한 무스 케이크에 튤립 모양 초콜릿으로 화사하게 장식해 어버이날 선물로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의 동심까지 자극하는 귀여운 헬로키티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 외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앙금 플라워 케이크'도 준비했다. ■어버이날 호텔 다이닝으로 건강도 분위기도 챙긴다 어버이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을 마련한 곳들도 많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5월 한달간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을 선보인다. 이번 통합 코스메뉴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 중인 중식당에서 모두 동일하게 판매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들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중 '죽통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으로 진한 상탕에 해삼, 전복, 자연송이, 닭고기 등을 죽통에 담아 쪄내 은은한 대나무 향이 특징이다. '비풍당 벚굴 튀김'은 봄철 별미이자 일반 굴보다 3배나 큰 벚굴을 튀겨내어, 짭조름하고 달달한 비풍당 소스를 곁들였다. '간장소스 활바닷가재찜'과 갈비, 전복, 죽순을 연잎에 싸 대나무 통에 쪄낸 '죽통 지존 갈비찜'도 맛볼 수 있다. 삼, 오골계, 전복 등 여덟 가지 귀한 식재료가 들어간 도림의 여름철 인기 메뉴 '팔진 냉면'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에서는 중국 현지 출신 마스터 셰프들이 선사하는 '중식 마스터 부귀진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가정의 달 스페셜 메뉴를 제공해 어른들을 위한 고창 장어구이,한방 소꼬리찜 등 보양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 미니 핫도그과 피자가 마련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부모님 또는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으로 초콜릿 선물과 디저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는 북경오리, 활 바닷가재, 한우 등을 활용한 원기회복 메뉴들로 가정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가화만복'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어버이날인 5월 8일, 11일, 12일에는 수제 중식 호두강정인 '호피핵도'를 선물로 증정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건강식을 다양하게 내놨다. 중식당 '남풍'에서는 5월 한 달간 전복, 자연송이, 오골계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중국식 보양 메뉴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사천식 장어 덮밥이 세트로 구성돼 기력을 보충하기 좋다. '온 더 플레이트'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어버이날까지 민물 장어, 전복회, 갈비찜 등 영양만점 요리가 가득한 특선 뷔페를 운영한다.조선 팰리스의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화, 목, 충, 예' 4가지의 특선 코스를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선보인다. 각 코스에는 산해진미 전채, 딤섬, 북경식 오리, 불도장 등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요리가 코스에 따라 상이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유채 나물 소스와 일품 해삼 튀김, 돌산 갓 고추를 곁들인 마늘 소스 활 도미찜, 홍소 소스 더덕 전복 볶음 등 봄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 한정 요리도 만나볼 수 있어 가족과 보양식사로도 제격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동안 홍연, 루브리카, 나인스게이트를 방문하면 시니어 메이크오버 및 시니어 모델 양성 기업 '더 뉴그레이'의 '부모님 메이크 오버 촬영 상품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01 21:21:35【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에서 웨딩드레스를 검은색으로 선택하는 신부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예비 신부의 로망으로 여겨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대신 장례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기시되던 검정 드레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요미우리신문의 온라인 사이트 오오테코마치에 따르면 최근 결혼식을 올린 여성은 매장의 샘플 사진을 보다 검은색 드레스에 한눈에 반했다. 검은색은 평소에도 즐겨 입는 데다, ‘당신 이외에는 물들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어 좋았다. 피로연 영상을 SNS상에 공유하자 10만명 이상으로부터 ‘좋아요’ 반응이 돌아왔다. 댓글에는 “나도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1만벌 이상의 드레스를 갖춘 결혼식 정보 사이트 민나노웨딩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조회수는 검정 드레스가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 사이트는 2023년의 웨딩드레스 컬러를 ‘검정’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검정 드레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배경으로 우선은 한 번밖에 없는 결혼식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의지가 꼽힌다. 혼례 의상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신부에게 있어서 드레스는 특별한 날의 한 벌"이라며 "검은색은 의외성이 있어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결혼식 자체가 변화한 점도 지목됐다. 한 일본 웨딩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스몰 웨딩이 유행하면서 사진만 촬영하는 포토 웨딩이 늘어났다"며 "이들은 SNS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다"고 설명했다. 가령 웨딩케이크 커팅식을 없애고 좋아하는 케이크를 하객들이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식으로 변화를 주거나, 생화 대신 조화로 부케를 만들거나 결혼식장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검정 웨딩드레스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게시글은 소개했다. 일본에서 6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한 드레스 업체 대표는 "한국에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웨딩촬영을 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며 "한국풍으로 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많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2-14 07:51:20[파이낸셜뉴스]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 웨딩 콘셉트의 ‘안다즈 펜트하우스 웨딩’을 선보인다. 20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 따르면 최상위 객실인 ‘강남 펜트하우스’의 로맨틱한 루프탑 가든에서 펼쳐지는 프라이빗 예식은 많은 예비부부가 꿈꾸는 웨딩 베뉴로 각광받고 있다. 안다즈 펜트하우스 웨딩은 하루에 한 타임, 오후 6시에만 진행된다. 야외 가든에서 예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4월에서 6월, 그리고 9월, 10월에 가장 인기가 많다. 펜트하우스 객실 내에서는 본식 전 손님을 맞이하는 웰컴 리셉션을 즐기는 등 객실 내, 외부 공간을 니즈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신랑, 신부를 포함하여 최대 30명 규모로 진행 가능하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그의 팀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양식 6코스 요리 △환상적인 분위기의 풍성한 맞춤 생화 장식 △축배용 샴페인 1병 △하우스 와인 4병 △생화 장식 웨딩 케이크△예식 당일 강남 펜트하우스 1박 숙박 △예식 당일 무료 발렛 서비스 2대 △하객 무료 주차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편 안다즈 서울 강남 웨딩은 하객 규모에 따른 웨딩 장소 옵션이 다양하다. 지하 2층 연회장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최대 250명 규모의 예식은 물론이고, 하우스 파티 같은 프라이빗 스몰 웨딩도 가능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0-20 10:12:45[파이낸셜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다양한 신상 케이크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에 한 번 놀라고, 가격을 보면 두 번 놀랄 수도 있다. 전방위적인 식자재 가격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케이크 몸값도 뛰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케이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꽃과 케이크를 한번에 선물할 수 있는 조합으로 각광받으면서다. 경쟁이 치열한 카네이션 케이크 중에서도 가격과 디자인에서 놀랄 만한 케이크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에서 선보인 '플라워 박스' 케이크다. 이 제품은 어버이날을 위한 케이크로 화이트 시트에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 크림을 샌드하고 버터크림으로 아이싱했으며 생화 카네이션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가격은 15만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더 델리'가 선보인 튤립 생과일 크림 케이크 역시 12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몸값을 자랑한다. 특히 동일한 디자인의 케이크가 지난해 7만 5000원에 판매됐었는데, 일부 재료가 추가되고 디테일한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1년 만에 몸값이 무려 60%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크의 재료가 되는 밀가루나 우유, 설탕값이 많이 오른데다 인건비 역시 만만치 않다"면서 "특히 호텔 케이크의 경우 우수한 맛과 재료에 상상력과 메시지를 더하는 작업이 필요한 만큼 셰프들에게 있어 예술적 기교와 철학을 선보이는 쇼케이스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격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러한 케이크 가격 상승은 앞서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에도 이슈가 된 바 있지만 여전히 잘 팔렸기 때문에 가격인상 행렬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격이 오른 것은 비단 호텔 고급 케이크 뿐만이 아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4월 빵, 케이크 등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7.3% 인상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도 올초 케이크를 포함한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했다. 이에 지난해 5월 보다 전반적으로 케이크 가격에 더 비싼 값을 지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가뜩이나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높아진 가격의 케이크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도 높아졌다. 김씨는 "1년에 한 번 있는 날인데 돈을 아끼자고 케이크를 안 살 수도 없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사야하는 날들은 많아 어떻게 해야할 지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토로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02 16:23:38특급호텔 프로포즈 패키지 인기 호텔 결혼식와 더불어 호텔 프로포즈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특급호텔의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멋진 야경, 화려한 꽃장식과 고급와인은 평생 한번 있는 로맨틱한 순간을 더욱 분위기 있게 보내고 싶은 커플들에게 완벽한 장소다. 특히 프로포즈 인증샷을 찍기엔 호텔 프로포즈만큼 좋은 곳은 없다. SNS를 통해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MZ세대 커플들을 겨냥해 호텔업계도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포즈 상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환상적인 야경과 꽃, 리무진 서비스까지 2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곳은 '시그니엘 서울'이다.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해 전 객실에서 환상적인 전경을 만날 수 있어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이들을 겨냥해 연인들이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스위트 모먼트'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한강뷰가 내려다보이고 욕조를 품은 시그니엘 프리미어 리버뷰 1박과 객실 플라워 버진 로드, 샴페인과 스페셜 하트 케이크, 야닉 알레노 셰프의 스페셜 디너 2인, 인룸다이닝 조식 2인 등 로맨틱한 하루를 위한 모든 것들이 준비된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도 온 세상이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빛나는 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셀레브레이션 모먼트'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꽃과 풍선으로 꾸며진 이그제큐티브 타워 프리미어 스위트 룸에서의 1박과 둘 만을 위해 준비된 만찬 디너를 즐길 수 있으며 만찬 시 제공되는 샴페인 1병과 르 살롱 2인 혜택(애프터눈 티, 조식 한정) 및 12시 얼리 체크인 등 프러포즈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준비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프로포즈가 결혼 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면서 웨딩뿐 아니라 특급호텔 프로포즈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럭셔리한 공간과 세심한 서비스, 훌륭한 레스토랑이 모두 갖춰진 호텔에서 일생의 단 한 번 뿐인 이벤트를 위해 호텔을 찾는 커플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도 프로포즈 또는 연인을 위한 패키지 '타임리스 로맨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조선호텔의 프리미엄 플라워&라이프스타일샵 '격물공부'와 협업해 아름답고 풍성한 생화 꽃다발, 생화 데코레이션을 통해 연인과의 로맨틱한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됐다. 특히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 또는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를 이용 시에는 조선 팰리스 하우스카인 롤스로이스 차량을 이용한 픽업·샌딩 서비스(서울 시내 한정, 주중 한정)가 1회 포함되어 더욱 럭셔리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을 가서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들을 위해 제주 호텔들도 프로포즈 패키지를 마련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럭셔리 호캉스를 원스탑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드림 스테이 패키지'를 프로포즈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2박 숙박과 함께 프리미엄 조식부터 애프터눈티, 칵테일 등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매력의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그랜드 하얏트가 자랑하는 최고급 스파 코스를 처음으로 추가해 럭셔리 힐링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저녁과 프로포즈를 호텔 레스토랑에서 운영하는 프로포즈 상품들도 인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줄 '쥬뗌므 커플 코스'를 운영 중이다. 쥬뗌므 커플 코스는 '로맨틱 코스'와 '엘레강스 코스' 2가지로 준비돼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곶자왈을 모티브로 꾸민 실내 정원에 둘러 싸여 있는 코쿤 형태의 별실은 로맨틱하면서도 신비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면서 "꽃다발과 테이블 꽃 장식, 와인 페어링 등을 추가할 수 있어 프로포즈와 기념일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자하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로맨틱 코스는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시로 시작해 앙트레(entree·전채)로 문어 요리가 제공된다. 이어 해비치 인근 마을에서 공수해 온 오늘의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오리나 한우, 바닷가재 중에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인증샷 문화가 퍼지면서 공유하고 과시하기 좋아하는 MZ세대에게 프로포즈는 또 하나의 큰 이벤트"라면서 "호텔결혼식은 비용적인 부담이 커서 접근하기 힘들다면 호텔 프로포즈 정도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개념으로 소비할 수 있어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27 18:29:20[파이낸셜뉴스] #. 결혼을 앞둔 김씨는 요새 프로포즈 걱정에 잠못이루고 있다. 결혼식 전에 프로포즈를 하긴 해야한다는 압박감은 점점 더 커지는데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만족을 시킬 수 있을 지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요새는 '호텔 프로포즈'가 유행라고 한다. 부랴부랴 호텔 프로포즈 패키지 상품들을 찾아보니 돈만 들이면 한큐에 고민을 해결할 만한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 만족스러웠다. 호텔 결혼식와 더불어 호텔 프로포즈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특급호텔의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멋진 야경, 화려한 꽃장식과 고급와인은 평생 한번 있는 로맨틱한 순간을 더욱 분위기 있게 보내고 싶은 커플들에게 완벽한 장소다. 특히 프로포즈 인증샷을 찍기엔 호텔 프로포즈만큼 좋은 곳은 없다. SNS를 통해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MZ세대 커플들을 겨냥해 호텔업계도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포즈 상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환상적인 야경과 꽃, 리무진 서비스까지 2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곳은 '시그니엘 서울'이다.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해 전 객실에서 환상적인 전경을 만날 수 있어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이들을 겨냥해 연인들이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스위트 모먼트'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한강뷰가 내려다보이고 욕조를 품은 시그니엘 프리미어 리버뷰 1박과 객실 플라워 버진 로드, 샴페인과 스페셜 하트 케이크, 야닉 알레노 셰프의 스페셜 디너 2인, 인룸다이닝 조식 2인 등 로맨틱한 하루를 위한 모든 것들이 준비된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도 온 세상이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빛나는 듯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셀레브레이션 모먼트'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꽃과 풍선으로 꾸며진 이그제큐티브 타워 프리미어 스위트 룸에서의 1박과 둘 만을 위해 준비된 만찬 디너를 즐길 수 있으며 만찬 시 제공되는 샴페인 1병과 르 살롱 2인 혜택(애프터눈 티, 조식 한정) 및 12시 얼리 체크인 등 프러포즈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준비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프로포즈가 결혼 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면서 웨딩뿐 아니라 특급호텔 프로포즈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럭셔리한 공간과 세심한 서비스, 훌륭한 레스토랑이 모두 갖춰진 호텔에서 일생의 단 한 번 뿐인 이벤트를 위해 호텔을 찾는 커플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도 프로포즈 또는 연인을 위한 패키지 '타임리스 로맨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조선호텔의 프리미엄 플라워&라이프스타일샵 '격물공부'와 협업해 아름답고 풍성한 생화 꽃다발, 생화 데코레이션을 통해 연인과의 로맨틱한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됐다. 특히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 또는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를 이용 시에는 조선 팰리스 하우스카인 롤스로이스 차량을 이용한 픽업·샌딩 서비스(서울 시내 한정, 주중 한정)가 1회 포함되어 더욱 럭셔리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을 가서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들을 위해 제주 호텔들도 프로포즈 패키지를 마련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럭셔리 호캉스를 원스탑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드림 스테이 패키지’를 프로포즈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2박 숙박과 함께 프리미엄 조식부터 애프터눈티, 칵테일 등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매력의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그랜드 하얏트가 자랑하는 최고급 스파 코스를 처음으로 추가해 럭셔리 힐링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저녁과 프로포즈를 호텔 레스토랑에서 운영하는 프로포즈 상품들도 인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줄 '쥬뗌므 커플 코스'를 운영 중이다. 쥬뗌므 커플 코스는 '로맨틱 코스'와 '엘레강스 코스' 2가지로 준비돼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곶자왈을 모티브로 꾸민 실내 정원에 둘러 싸여 있는 코쿤 형태의 별실은 로맨틱하면서도 신비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면서 "꽃다발과 테이블 꽃 장식, 와인 페어링 등을 추가할 수 있어 프로포즈와 기념일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자하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로맨틱 코스는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시로 시작해 앙트레(entree·전채)로 문어 요리가 제공된다. 이어 해비치 인근 마을에서 공수해 온 오늘의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오리나 한우, 바닷가재 중에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인증샷 문화가 퍼지면서 공유하고 과시하기 좋아하는 MZ세대에게 프로포즈는 또 하나의 큰 이벤트"라면서 "호텔결혼식은 비용적인 부담이 커서 접근하기 힘들다면 호텔 프로포즈 정도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개념으로 소비할 수 있어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27 14:44:08[파이낸셜뉴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19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부터 그랜드 델리의 네이버예약을 통해 ‘카네이션 케이크’를 1만원 대로 선착순 판매한다. ‘카네이션 케이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쑥을 주재료로 사용해 부모님의 건강까지 고려한 케이크로, 쑥 카스텔라 사이에 인절미와 쑥으로 만든 크림을 발라 고소한 맛을 더했다. 특히 카네이션 생화 장식을 더해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담았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한 케이크는 5월 1일부터 8일 중 선택한 날짜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카네이션 케이크’의 판매 금액 전액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한부가정이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아빠와 함께하는 한끼 밥상’ 사업을 위해 기부된다. 홀로 식사하는 아동에게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식사시간을 제공하고,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들은 자녀와의 따뜻한 한끼 식사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 가족의 의미를 새기는 가정의 달 본연의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강남구 내 저소득 가정에 ‘카네이션 케이크’를 전달하며 케이크에 담긴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들과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가정의 달, 고객들과 함께 주변을 한번 더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들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도 부담 없이 의미 있는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파티셰리 쉐프가 직접 만든 고퀄리티 케이크를 특별한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19 16: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