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활고에 시달리던 남성이 길거리서 처음 본 여대생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20분께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의 한 노상에서 흉기로 20대 여성 B씨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그가 저항하자 미수에 그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주변을 수색한 끝에 중원구의 한 PC방에서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집에서 가출한 뒤 혼자 지내던 중 생활고에 시달리다 돈을 마련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 당일인 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 날인 5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8 09:24:43[파이낸셜뉴스] 200억원 넘게 기부해 온 가수 김장훈(61)이 생활고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장훈은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에 “어렵지 않다”고 직접 해명했다. 그는 “항간에는 생활이 어려운데 기부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김재원 아나운서의 말에 “내 생활은 어렵지 않다. 어려운 건 각자의 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100억원이 있어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 다 자기 행복한 대로 간다. 나는 전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본인의 삶을 다룬 방송을 언급하며 “너무 저를 그렇게 만들더라, ‘(과거에) 그랬던 사람이 지금은 이러고 있다’ 이런 거 있지 않나”라며 “‘월세를 못 내고 산다’ ‘월세 갚느라 시장통에서 공연한다’ 등의 루머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패널로 출연한 이광기는 “(저도)깜짝 놀랐다, 월세도 못 내고 산다고 그래서”라고 반응했고, 김장훈은 “원래 전통시장 재래시장 도우미여서 메르스나 이런 걸로 시장이 죽었을 때 무료로 시장 살리느라 한 달 동안 열여덟 번을 가서 공연했다. 코로나 때는 비대면이니까 방송실 가서 ‘힘내시라’는 공연을 한 거였는데 그걸 그런 식으로 엮더라”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장훈은) 재능 기부도 많이 하시고 현금·현물 기부도 하신다”며 “실제로 기부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아서 오늘도 안 하겠다고 했는데 인생의 남은 꿈이 ‘우리나라에 밥 굶는 어린이가 없으면 좋겠다, 그 시기까지 기부를 계속하시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1991년 데뷔한 김장훈은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다 1990년대 후반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등의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인장과도 같은 발차기로 한때 콘서트로 전국을 누볐고, ‘기부 천사’로 불리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누적 기부액 200억을 넘겼음에도 한 인터뷰에서 “그것밖에 못 했나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세상을 떠나더라도 재단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에 밥을 배불리 못 먹는 아이들은 없도록 더 치열하게 살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1 21:38:04[파이낸셜뉴스] 간병하던 80대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한 뒤 한강에 뛰어든 남편과 아들이 오랜 기간 생활고를 겪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와 50대 아들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0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8시 20분쯤 두 사람은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가 이를 목격한 행인의 119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아침에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범행 현장을 확인한 뒤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10년 전부터 건강 악화로 거동이 불편한 C씨와 함께 거주했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C씨를 간병하며 살아왔다. 최근 주거 문제 등 생활고를 겪다 C씨가 목숨을 끊어 달라고 요청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5 17:11:2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새론(25)이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에 따르면 그는 개명을 하고 카페 개업·연예계 복귀 등 새출발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지인은 이날 이데일리를 통해 "지난해 말 김새론을 만났다"라며 "김새론이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카페 개업과 연예계 복귀 준비 등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명한 이름으로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봐서 카페에서 일했던 것"이라며 "안경을 쓰고 이름도 다르니 몰랐던 사람들도, 사진이 찍히고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새론이냐'면서 해고 통보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했기에 카페에 지원했던 건데, 그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이 많았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지속적인 악플과 사실과 다른 루머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정신과를 찾으며 치료를 받아왔다"며 "주변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그는 지난 2023년 재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했었다. 김새론 측은 "현재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으며, 피해 배상금을 지불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것은 지난해 7월에도 알려졌다. 고인은 생활고를 호소하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의 직원으로 채용돼 카페 매니저로서 손님을 직접 응대한 바 있다. 김새론은 지난 3년간 복귀도 여러 번 꾀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하차하는가 하면, 음주운전 논란 전 찍었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대거 편집된 채 결말까지 바뀌기도 했다. 영화 '기타맨'은 지난해 촬영을 마무리 지었으며, 올해 개봉을 앞둔 상황이었다. 공개될 경우 유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친구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망 경위를 수사 중에 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했고,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17 06:32:4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지적장애를 앓는 아들을 살해한 엄마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27일 김제시 부량면 한 농로에 세운 차량 안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하며 "사는 게 힘들어서 아들을 보내고 따라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빚 독촉에 시달리는 데다 직장에서 해고되자 살길이 막막하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변호인은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아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엄마로서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피고인을 선처해달라는 가족들의 탄원서를 제출했다"면서 양형 조사를 희망했다. 양형 조사는 중립적 지위에 있는 법원 조사관이 피고인의 신상과 범행 동기 등을 직접 조사해 양형(형벌의 정도)에 반영하는 제도다. 재판부는 변호인 요청을 받아들여 양형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결심 공판을 열기로 했다. 다음 재판은 4월7일 열릴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03 15:18:04올해 들어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후 상환이 어려워져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개인이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법인 파산건수(1500여건)는 이미 지난해의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인원은 17만9310명으로 집계됐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다. 이달 수치까지 더하면 지난해 전체 채무조정 신청자(18만4867명)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내수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의 채무조정 신청이 급격히 늘었다. 올해 1~11월 자영업자 채무조정 신청건수는 2만6267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2만5024건)를 웃돈다. 개인의 채무조정 신청은 15만2953건으로 지난해(15만9843건)의 95.7%에 이른다. 채무조정 신청자는 2020∼2022년 12만∼13만명대였으나 지난해 18만명대로 급증했다. 법인 파산도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은 1745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1657건)를 넘어섰다. 법인 파산 선고(인용건수)도 1514건으로 지난해(1302건)보다 16.3%가량 늘어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개인회생 신청건수 역시 올해 11월까지 11만9508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전체 수치(12만1017건)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관련 중소법인의 연체율은 0.74%로 전년 동월(0.59%) 대비 0.15%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5%로 0.14%p 높아졌다. 이정문 의원은 "저신용자나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서민정책금융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반드시 추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서민정책금융 공급예산은 1조200억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6100억원 줄어든 규모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서민금융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추경 문제는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2-22 19:18:10[파이낸셜뉴스] 생활고를 이유로 자신의 10대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전북 김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김제 소재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B군(12)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2시간여 뒤 A씨는 경찰에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들을 차에 태운 뒤 일정한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던 중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그랬다"며 "아들을 숨지게 한 뒤 나도 죽으려고 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9 14:25:54【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김제시 부량면 한 농로에서 아들 B군(12)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그랬다. 나도 죽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9 14:24:02[파이낸셜뉴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오랜 기간 병간호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린 40대가 어머니와 친형을 태운 차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3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이지혜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49)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 6월 9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선착장에서 발생했다. 김씨가 70대 어머니와 50대 친형이 탄 차량을 고의로 바다로 돌진시켜 이들을 숨지게 한 것. 동승 가족은 모두 사망했지만, 김씨는 사고를 목격한 주민이 차창을 깨고 구조하면서 생명을 건졌다. 미혼인 김씨는 15년가량 병간호하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몇해 전 직장까지 잃어 경제적으로 궁핍해지자 신변을 비관해 사망한 형과 공모,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 어머니를 돌보는 것이 큰 부담이 됐더라도, 생명을 함부로 박탈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인륜을 저버리는 중대범죄를 저질렀지만, 다른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자신도 평생을 후회와 자책하며 살아갈 것으로 고려해 양형했다"고 판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31 14:36:48[파이낸셜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닮은꼴로 유명해진 러시아 배우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군대에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로만 부르체프(41)는 최근 러시아군에 입대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2016년 당시 33세의 프로그래머였던 부르체프는 자신의 사진을 데이트 사이트에 등록했다가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유명세를 탔다. 많은 광고 대행사가 그를 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접촉했으며, SNS에서는 그가 디카프리오와 얼마나 닮았는지 논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디카프리오보다 8살 어리고 체중은 100파운드(45kg) 이상 더 나가던 그는 ‘러시아의 살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럽과 미국의 한 타블로이드에 실리기도 했다. 그는 이를 기회로 많은 사진 촬영을 하고 기타 상업 활동에 제안을 받기 시작했고, 직장을 그만두고 본업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따라 하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었으며 생계유지를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러시아 SNS 브텐콘탁에 군복을 입은 채 총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군은 복무 기간 동안 일회성으로 2만 달러를 지급하고 있으며 월급으로 2000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 중 사망할 경우 유가족에게 최대 13만 달러(약 1억 8000만원)가 지급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5 21: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