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비아파트총연맹이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등 비 아파트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또 연다. 6일 연맹에 따르면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규제 완화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제는 전국임대인연합회와 전국오피스텔협의회, 한국레지던스연합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오는 9일 집회에서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준주택 인정 △전세금 반환보증 기준 재수립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등의 규제 완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송민경 한국레지던스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약속했던 비아파트 활성화와 다양한 주택의 공급이라는 정책목표가 올바르게 설정되었는지 의문"이라며 "일부 규제 철폐 내용도 수요자와 공급자인 국민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태규 전국비아파트총연맹 공동회장도 “새로운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주거형태인 레지던스 같은 신유형의 주거를 준주택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지금의 정책은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국비아파트총연맹은 지난해 12월 오피스텔·생숙 등의 규제 완화를 담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했다. 해당 청원은 30일 만에 5만여건의 동의를 받아 국토교통위원회에 접수됐다. 위원회는 청원 검토 보고서에서 생숙을 ‘통합 주거서비스(식사·청소 등)'를 결합한 신 주거형태로 규정했다. 이를 토대로 준주택 포함 여부를 검토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주거용 사용을 금지한 생활형숙박시설 입주 물량이 올해와 내년에 총 1만2000여실에 달한다. 잔금을 치뤄야할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금융기관들이 생숙을 위험상품으로 분류해 대출 한도를 크게 줄여 대규모 미입주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06 11:06:39[파이낸셜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논란이 일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을 '준주택'으로 인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현재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생숙을 '숙박시설'로 규정하고, 이행강제금 부과만 1년 유예시킨 상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 아파트 규제완화 요구에 관한 청원' 검토 보고서를 작성했다. 앞서 전국비아파트총연맹은 지난해 12월 오피스텔·생숙 등의 규제 완화를 담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했다. 해당 청원은 30일 만에 5만여건의 동의를 받아 국토교통위원회에 접수됐다. 위원회가 규제완화 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다. 현재 국민동의청원이 한달내 동의건수가 5만건을 넘으면 해당 분과위원회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 소위에 제출해야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숙은 '통합 주거서비스(식사·청소 등)'를 결합한 신 주거형태로 규정했다. 이를 토대로 준주택 포함 여부를 검토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단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해 주택과 유사한 수준의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 준주택으로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생숙을 준주택이 아닌 '숙박업'으로 규정하고, 이행강제금 부과만 지난해 말에서 올해 말로 유예했다. 준주택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다. 준주택으로 인정되면 숙박업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되고,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도 되지 않는다. 아울러 생숙 분양 계약자는 일반 주택처럼 본인이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생숙의 경우 한시적이라도 양성화시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회 권고를 정부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규 전국레지던스연합회 총무도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생숙은 하나의 주거형태로 인정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통계를 보면 전국서 준공된 생숙은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7만990실에 이른다. 위원회는 또 구축 오피스텔도 주택수 제외 등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해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1·10 대책'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등 소형 신축만 주택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청원인 검토 보고서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로 넘어갔다"며 "앞으로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논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비 아파트 규제 완화 청원이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수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국회에서도 찬반이 적지 않고, 국토부 역시 '1·10 대책' 효과를 먼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시행업계 고위 임원은 "문제가 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생숙 등 비 아파트 사업장이 다수"라며 "PF 연착륙과 비 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규제완화에 나서야한다"라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26 13:56:02최근 서울과 경기 남부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도는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고 지금처럼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시기에는 저가 타이밍을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철도와 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지역,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미래가치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 곳을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안산, 시흥, 광명, 성남 등이 꼽힌다. 특히 안산의 경우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시흥-안산 트램 노선 및 오이도 연결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도 오는 2030년 (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송도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의 우수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도달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안산은 국책사업인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벨리, Multi-Techno Valley) 개발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도시인 시화MTV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공 서핑파크인 웨이브 파크를 개장해 수도권의 새로운 휴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안산 시화MTV 개발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주)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주)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로 구성되며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면적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일부 호실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호실별로 조망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일부 호실 제외).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트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를 누릴 수 있고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도 갖출 예정이어서 생활숙박시설의 프리미엄을 높였다. 이 모든 혜택을 다양한 금융 혜택과 함께 누릴 수 있다.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를 제공하며, 잔금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은 없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안산 분양 홍보관과 송파구 잠실동에 잠실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3-08-18 09:19:26[파이낸셜뉴스 경기도=노진균 기자]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의 이행강제금 부담 시일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유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생숙을 오피스텔로 변경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사용하면 매년 시세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5일 생활형숙박시설 위탁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앤제이클럽 등에 따르면 이행강제금 부과일 2개월을 앞두고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제이앤제이클럽 관계자는 "최근 1개월 사이에만 2000 호가 넘는 생숙에서 이행강제금 부과나 위탁 운영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예고된 일이었지만 시행일이 가까워지자 소유자들이 급하게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생숙이 위치해 있는 자치단체에서는 생숙에 대한 점검 예고에 나섰다. 경기 평택시의 경우 지난달 지역내 생활숙박시설에 오는 10월 14일까지 용도변경을 하거나 숙박업 신고 후 사용할 것을 고지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생활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건축기준 특례를 한시로 적용중"이라며 "오는 10월부터 생활숙박시설이 적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생숙 규모는 9만4246호실(2021년 10월 14일 분양 및 준공 기준)로 이 중 경기도에 가장 많은 2만3017호실(24.4%)이 위치해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생숙이 주차장 등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숙박업 신고를 하는 수 밖에 없는데 현행법상 30호실 이상 규모를 갖춰야만 숙박업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이앤제이클럽 관계자는 "생숙의 경우 구분소유자로 구성된 집합건물이기 때문에 30호실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도 소유자들의 걱정 중 하나인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용도변경 또는 숙박업 신고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04 16:49:29반달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주목 받고 있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화MTV는 벤처, 물류, 유통, 주거를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하여 총 사업규모 약 9.980,000㎡ /시흥시 6.120,000㎡ 규모에 약 3조6,000여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주거단지, 관광호텔, 빌딩, 시화호와 연계한 야외수영장, 글램핑공원, 자전거페리 등 워터프론트 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주체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인공 섬인 반달섬은 169,585㎡ 면적에 관광, 레저, 상업, 주거 등이 들어서는 신개념 해양도시로 개발이 예상된다. 지난 2000년 12월 해수호로 인정받은 시화호는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시화호 뱃길 조성 등 경기 서남부 최대의 워터프론트시티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산 시화MTV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이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2층~지상 49층, 객실 수 총 1,191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36~244㎡, 18개 타입으로 이 중 15개 타입은 3실 이상의 중대형 규모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시화MTV C6-1블록)에 위치하는 해당 단지는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일부 타입 제외)을 자랑할 만 하다.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로, 해당 호실별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하는 등 조망 특화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일부호실 제외). 이외에도 지상 3층에 시화호를 바라보는 인피니티풀과 약 360m의 조깅코스를 조성한다. 수도권제2순환도로(연장예정), 제2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대곡(일산)~원시선, 수인선 등과 연계되어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후속단지로,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의 분양홍보관은 안산과 잠실에 운영하고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2023-07-31 10:36:50최근 생활숙박시설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탄탄한 수요층을 갖춘 관광지 내 생활숙박시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과 비교해 규제에서 자유로워 분양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관광지 숙박, 중단기 수요 등 이용자의 수요와 목적에 맞춰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세로 떠오른 건 강원도 동해안 주요 관광지에 들어선 생활숙박시설이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준공된 지 오래된 숙박시설이 많은 곳으로 프리미엄 설계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나타나는 곳이다. 동해안 지역에서도 강원도 양양은 서울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숙박시설 공급이 부족했다. 하지만 최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은 낙산도립공원 전면 해제로 규제 지역에서 풀리면서 각종 숙박시설이 들어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강원도 양양은 피데스개발의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에 따른 택배 수령지가 곧 주소가 된다는 ‘멀티 어드레스’와 공간에 나의 자아와 개성을 반영한다는 ‘페르소나 원픽’ 등을 반영한 최적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양양에서 공급되는 숙박시설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와 오션뷰, 마운틴뷰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피데스개발이 공급하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생활숙박시설 393실 구성이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지상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고층이며, 최고층 39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가장 높은 건물의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와 프라이빗 카바나,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루프탑 라운지에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야드 엣지를 모티브로 한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가 있어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향후 동해안 ‘힙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욕장이 가까워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곧바로 해변에 나갈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외국에서도 접근하기 편리한 입지도 갖췄다. 2017년 개통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수도권에서 약 9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7년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한번에 1시간 30분대에 갈 수 있게 되며, 부산역에서 고성 제진역까지 연결되는 ‘동해선’ 철도가 완성되면, 해변 전망을 따라 양양은 동해안 종단 여행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 수요도 기대된다.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필리핀 클락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등도 호재로 작용한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운영사 파르나스호텔㈜과 시공사 ㈜대우건설이 힘을 합쳐 특급 호텔로 운영된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며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호텔전문기업이다. 시공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다양한 호텔공사 실적을 갖춘 대우건설이 맡는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분양 갤러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2023-07-11 16:19:28부산시가 지난 30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옛 미월드 땅에 고급 생활형숙박시설을 짓는 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날 부산시는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어 기부채납하는 민락유원지 규모를 확대하고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라는 조건을 주문하고 사업 시행사 티아이부산PFV(이하 티아이부산)가 낸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타아이부산은 이번 심의에 42층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2개동 484실을 짓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는 민락유원지 내 뒷산 일부를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고 용지 내에 무궁화동산을 대체하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부산시는 공적 기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추가하라는 단서를 달아 이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다음 단계인 건축위원회 심의에서는 구체적인 기부채납 규모 등이 명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월드는 지난 2013년 폐장 이후 10년간 그 부지가 폐허로 방치돼 있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워 해안가를 누릴 수 있음은 물론,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알짜 관광 입지인데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돼 속히 개발하자는 민원이 거셌다. 지난 2019년 티아이부산이 이곳을 매입하면서 망가진 부지를 회복하고 민락동의 관광 기능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피어났다. 개발 난항을 겪기 시작한 건 인근 아파트 주민이 조망권 확보 및 무궁화동산 존치 등을 요구하며 사업을 반대하면서부터다. 티아이부산은 이들 민원을 적극 수용해 기존 무궁화동산 부지를 공개공지로 계획하고 시설 내 휴게공간과 연결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측에서 요구한 이격거리를 기존보다 27m 늘렸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기존 3개 동 1,400실에서 2개 동 484실로 설계를 변경하는 등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월드 부지가 오랜 기간 방치된 만큼 금번 가결에 대해 대다수 시민은 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공원조성계획 열람공고에서는 2,946명의 시민이 개발에 대한 찬성 의견을 낸 바 있다. 일부 주민의 반대로 미월드 부지가 긴 시간 흉물로 방치됐는데, 번듯한 레지던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미월드 인근의 한 거주민은 “이 동네 사람들은 저기(미월드 부지)가 빨리 개발되길 바라고 있었다”며 “우리나라엔 없는 6성급 시설의 호텔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그럼 관광객도 늘어나면서 동네가 전보다 활력이 생길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표현했다. 티아이부산은 과거 미월드가 유희시설로 인한 소음 민원이 많았던 데다가 편법주거 악용을 우려하는 일부 주민의 걱정이 큰 것을 이해하고, 해당 부지를 고급 레지던스와 정적인 휴양 공간이 버무려진 글로벌 6성급 호텔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티아이부산은 공적 기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는 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사업지 내 주민 휴게 공간을 넓혀 레지던스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티아이부산 관계자는 “폐허로 방치돼 경관을 크게 해치고 지역경제에 전연 도움이 되지 않았던 민락동의 골칫거리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일부 주민의 걱정을 잠재우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락유원지를 넓히고 공원을 조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10:04:09정부가 일상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등 유명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통해 격리의무 기간 조정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맵에는 위기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계획과 함께 이와 연계한 잔여 방역 조치 조정안이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는 벌써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1단계 의무 조정이 시행됐고, 지난 20일부터는 대중교통수단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조짐은 전국 주요 지역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강원도 방문 관광객은 총 1억5,345만명으로 코로나 직후인 2020년 대비 약 2,23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강원도가 17.8%로 1위, 2위 인천광역시(14.91%), 3위 제주특별자치도(14.87%) 순이었다. 이 중에서도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많은 양양군은 지난해 총 1,683만2,154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21년보다 약 250만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이 주로 찾은 곳은 낙산사, 낙산해변, 서피비치, 오색약수터, 휴휴암, 하조대 등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양양군은 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지난 1월 양양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또는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학교에는 인원수와 숙박일수, 유료 관광지 방문 등에 따라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양양이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만큼 사계절 휴양지로서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낙산사와 낙산해변 등 양양 내 관광명소가 가까우며, 다양한 관광객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우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양양국제공항과 지난해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과 동시 방문 역시 가능하다. 낙산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내부 시설도 우수하다.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있고 객실 내에서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호실 제외) 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스카이가든’과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이 조성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와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두 곳에 마련돼 있다.
2023-03-28 12:11:38팬데믹 시기를 지나며 유명 호텔들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숙박시설인 ‘레지던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단기 여행객을 대상보다 장기 체류 여행객이나 고급호텔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자를 끌어당기기 위해서 새로운 숙박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각광받는 것이 장기 투숙형 레지던스인 생활숙박시설이다. 레지던스란 중장기 숙박시설로, 호텔 같은 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사 및 세탁 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외 유명 휴양지는 리조트, 호텔 형식으로 레지던스 숙박이 활성화되어 있다.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생활숙박시설 공급이 한창이다. 국내 대표 휴양지인 강원도 속초시에는 ‘카시아 속초’가 공급됐으며, 강릉시에는 '신라 모노그램 강릉'이 공급됐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부산시에 생활숙박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첫 번째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되면서 국제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부산 수영구 옛 미월드 부지에 국제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티아이부산PFV(이하 티아이부산)는 지난 2013년 폐장 후 방치됐던 미월드 부지를 지난 2019년 매입해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민락동 약 2만7천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484호실 규모의 대형 생활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안이다. 해당 숙박시설은 6성급 호텔을 유치해 운영하고, 각 객실은 가족 휴양에 최적화된 2~3룸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옛 미월드 부지는 광안리 해변과 인접해 해수욕은 물론 광안대교 야경 조망이 가능한 알짜 관광입지다. 티아이부산 계획안에 따르면 레지던스가 42층으로 지어져 남다른 조망권·일조권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해당 레지던스에는 호텔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저층부에는 축구장 1.6배 규모의 관광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웰니스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등도 함께 마련된다. 티아이부산 관계자는 “부산이 국제관광도시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쇠락한 기성 호텔에서 벗어나 새로운 숙박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며 “장기체류에 유리한 레지던스를 6성급 호텔로 조성해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13 13:28:38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이로 인해 유동자금이 늘어나면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생활숙박시설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며 전매 시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다주택자 양도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중도금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을 내걸었으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를 적용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주)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들어선다. 안산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로 해양 레포츠 산업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안산 시화MTV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한 도로 접근이 원활하고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해 주목받고 있다. 추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스마트허브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등이 확충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통의 요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장애인전용객실은 제외다.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되며, 이와 함께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유상으로 갖출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 유지를 위해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 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된다.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활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고급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해 차별화된 주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기존 안산 분양 홍보관에 이어 지난 10월 7일 송파구 잠실동에 잠실 분양홍보관을 추가 개관했다.
2023-02-13 09: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