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산책’은 전문가들이 부동산 이슈와 투자 정보를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카카오톡이고, 3위가 인스타그램 순인데요. 그만큼 유튜브를 보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소비자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가입합니다. 유튜브를 이용한 사기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기 피해자가 안 되기 위해 유튜브로 부동산 공부만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유튜브 말 무조건 맹신...'벼락거지' 될수도 홈쇼핑을 보면 물건을 꼭 사야만 할 것 같은 마케팅 기법들을 사용합니다. 유튜브도 비슷합니다. 인기 유튜버가 돼야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부터가 아주 자극적입니다. 문제는 ‘믿거나 말거나’식의 내용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구독자를 늘리려고 ‘당장 여기에 투자를 해야만 벼락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초 코로나 초기에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유동성이 넘쳐 나면서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아파트 장만을 못하신 분들은 ‘벼락거지’가 됐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당시 부부싸움도 엄청나게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3년이 되면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폭발적으로 올리자 우리도 고금리가 됐습니다. ‘영끌’해서 아파트를 장만한 분들은 다시 ‘벼락거지’가 됐습니다. 대출이자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게 된 것입니다. "좋은 정보는 부풀려 이야기할 필요 없어" 또 주택으로 홍보했던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용도로만 사용 가능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 계약자들이 연합해서 시행·건설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나선 상태입니다. ‘지식산업센터’도 결국 과잉공급에 고금리, 고분양가 및 공사비 급증으로 애물단지로 변했습니다. 역시 지난 2022년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지금 당장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피스텔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무튼 유튜브를 그렇다고 안보실 수는 없는데요. 가능하면 한 곳에 매몰되지 말고 취사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집값 폭등, 집값 폭락 등 극단적인 유튜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이들은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구독자를 늘리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좋은 정보는 굳이 부풀려서 이야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집값 전망은 어느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단 확실한 것은 지금 아파트 공급이 반토막이 났고, 2~3년뒤에는 불안해 질 수 있다는 겁니다. /최원철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이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이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24 07:57:18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고급 주거시설의 수요가 늘고 있다. 1~2인가구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큰 평형의 주거공간보다 소형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모든 가구 중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2인가구(28.0%), 3인 가구(20.1%), 4인 가구(15.6%), 5인 이상 가구(4.5%) 순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1인 가구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15.5%였던 1인 가구 비율이 2005년 20%를 넘어섰으며, 2019년에는 30%를 돌파했다. 2005년 이전까지는 4인 가구가 가장 주된 유형이었지만, 지난 2010년에는 2인 가구, 2015년 이후로는 1인 가구가 주된 유형으로 등극했다. 1인 가구에서는 20대(19.1%)와 70대(18.1%)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20대 가구는 2019년 기준 112만 가구에서 지난해 127만 가구로 그 수가 크게 늘었다. 고급 주거시설 수요는 부동산 및 주식 투자, 창업 등으로 돈을 버는 '영 앤드 리치(young & rich/젊은 부유층)’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나를 위한 소비'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서양이 있어 고급 소형 평면을 찾는 움직임 역시 커지고 있다. 고소득 1~2인 가구를 겨냥해 등장한 고급 주거 시설이 주목을 받으면서, 조기에 완판(완전판매)되는 단지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생활형숙박시설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최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61실 모집에 4153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560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수한 입지와 굵직한 호재, 고급 특화설계 적용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고소득 1~2인 가구 젊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근에 공급되는 '등촌디앤써밋'도 이들 수요를 겨냥해 탄생한 고급 주거시설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도시형생활주택 26가구, 오피스텔 42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등촌디앤써밋의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빼어난 입지다. 바로 앞에 지하철 9호선 황금라인이 지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훌륭하다. 강서구와 마포구 사이를 연결하는 오는 9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부광역철도 역시 추진 중이다. 염창 한강공원 둘레길이 가까이 자리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변으로 선유도공원, 마곡서울식물원 등도 자리해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여의도 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완비된 것도 장점이다. 화곡본동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등 재래시장도 이용 편의가 우수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강서구는 서울 내에서도 인구 밀도가 2위인만큼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돼 약 16만명의 풍부한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DMC 및 강서구 직장인 수요에 마곡지구 근로자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등촌디앤써밋 가까이 각종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강남 코엑스 두 배 규모로 추진되는 마이스(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마이스 복합단지 사업에 투자하는 금액만 약 3조30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가양동에 있는 10만5775㎡ 규모의 CJ 부지를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개발 완료 시 강서구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비 1.5배 이상 큰 지상 최대 17층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2021-08-23 13:55:27■ 8일 신규 확진자 31명…역대 두 번째 기록 [제주=좌승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9일 오전 11시까지 1352명이다. 특히 최근 확산세는 2단계 격상 수준을 넘어 3단계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명(총 84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개편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표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확진자 격상기준(제주)은 ▷1단계 7명 미만 ▷2단계 7명 이상 ▷3단계 13명 이상 ▷4단계 27명 이상으로 돼 있다.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인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3.29로 껑충 뛰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8일 하루 동안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내 1일 신규 감염자가 지난해 12월22일 32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아울러 이달 확진자 87명 중 관광 등의 목적으로 제주를 찾은 타 지역 거주자가 44명(50.6%)으로 나타났다. ■ 사적 모임 6인까지·유흥시설 밤 10시 제한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시기는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이 다시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사적모임은 6명까지만 허용한다. 7인 이상 모이는 각종 동호회·동창회·직장회식·친구모임 등 사적 모임과 행사가 여전히 금지된다. 식당·카페·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7인 이상 동반 입장할 수 없다. 직계가족 모임 제한과 영·유아를 포함한 사적 모임은 기존대로 8명으로 유지된다. 지역축제와 설명회·기념식 등의 행사와 집회는 하루 기준 100명 미만으로 운영해야 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참석자 간 충분한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루 기준 인원을 99명까지만 허용하고, 시설 면적 4㎡당 1명을 유지해야 한다. 백신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후부터 사적모임·다중이용시설 이용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마스크 착용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외에서 모두 의무화한다. 학원·교습소는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6㎡당 1명 인원제한 중 선택해야 한다. 학교현장에서의 시험은 1.5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관계자·응시자 외 시험장 출입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시일식은 좌석수의 30% 범위 내로 인원을 제한해야 하며, 2단계 기간 동안 도내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행사·식사·숙박이 금지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전파 예방과 밀접 접촉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위험도에 따라 1~3그룹별 자율·책임 방역관리가 적용된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또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2주 동안 유흥시설 종사자는 1회 이상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2그룹 시설인 노래연습장은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목욕장업과 직접 판매 홍보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시설 면적 8㎡당 1명 제한을 준수하면 된다. 현행 시설면적 6㎡당 1명까지 허용됐으나, 앞으로 8㎡당 1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체육도장과 GX류(그룹댄스·스피닝·에어로빅)는 6㎡당 1명으로 제한한다. 3그룹에 속하는 300㎡이상 대형마트·상점·백화점은 판촉용 시식·시음과 휴식공간 이용이 모두 금지된다. 아울러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선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음식 섭취 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방역수칙 위반 사업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감염 우려가 높은 개별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진다.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하면, 방역조치 비용과 확진자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손해배상 청구권)을 적극 행사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자를 포함해 방역수칙 위반자는 생활지원금이나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경제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원희룡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공직사회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보완책도 적용한다. ■ 공직사회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 도입 현재 부서별로 업무 공백과 밀접·밀집·밀폐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점심시간 탄력 시차제를 운영하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해 시차 출·퇴근제와 같은 유연근무제 활성화, 부서별 현원 20% 내 재택근무 실시를 추가로 적용해 동시간대 밀집도와 집단감염 위험도를 방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풍선효과도 우려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제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최근 1일 3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고 있는 가운데, 공항과 항만의 방역 점검도 강화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7-09 18:33:19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젊은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등 소형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여기에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중장년층 세대도 임대수익을 얻을수 있는 알짜입지의 소형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전국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2034만3188가구)의 30.2%(614만7516가구)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15.5%), 2005년(20%), 2010년(23.9%), 2015년(27.2%)로 최근 10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20대 1인 가구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대 1인 가구수는 2018년보다 9만7637가구가 급증해 111만7581가구로 늘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1인 가구 하면, '원룸'이 떠오르지만 혼자 살아도 '폼' 나게 살겠다는 나홀로족이 늘면서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있다. 이에 따라 소형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지난해 9월에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시티광교’ 오피스텔의 원룸형과 1.5룸형은 각각 2.28대 1과 19.33대 1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부평역’ 오피스텔도 원룸은 3.15대 1, 1.5룸은 6.31대 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KB부동산신탁은 오는 6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지구 중심상업 1-1블록에 ‘포레스티안’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3~28㎡ 244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포레스티안 인근으로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당진항 등 국내 대규모 기업들이 몰려 있는 송산 제1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2030대 근로자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국내 최고의 생활형 숙박시설 전문 위탁운영사인 핸디즈를 통한 운영을 기획하고 있으며, 단기형 혹은 장기형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즈를 통해 위탁계약을 한 계약자는 핸디즈에서 운영하는 어반스테이 전지점 연간 10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명종합건설㈜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229-18, 5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수유역 시티앤 플랫폼’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15㎡22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도보 1분 거리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창기업은 대구 달성군 현풍읍 중리에 ‘574센트럴줌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20~29㎡ 57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롯데시네마 등 먹자골목과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 대형 편의시설들이 고루 입지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고덕 센트럴 수아주’는 경기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4328-2번지에 지하 5층 ~ 지상 8층 오피스텔 전용 25~62㎡, 총 140실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 고덕수변공원, 함박산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며 1㎞ 이내에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도서관 용지가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21-05-27 14:35:4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실내외 사적모임을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강력한 대책이다. 사적모임의 정확한 의미와 범위,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 궁금증을 살펴봤다.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행정명령의 내용은. =동일 장소에서 동일한 목적(친목 형성 등의 사적 목적에 한함)을 지닌 사람들이 5인 이상 동일한 시간대에 모이는 집합활동 및 장소 제공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행정명령은 서울특별시 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다. 장소는 실내·외 모든 장소이며 목적은 친목형성 등의 사적 목적이다. 단 가족관계에 있거나, 주민등록등록표상 거주지가 같은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모이는 경우 등 일상적인 가정생활은 제외한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의 인적 적용 범위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함한다. 다만 4인 이하의 사적 모임·행사는 허용되므로 필요 최소한의 모임은 가능할 것이라고 사료되나 시민분들께서는 가급적 해당기간 모임·행사 자체의 자제를 요청한다. ▲서울시민이 비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이는 건 가능한지? =서울특별시 전 지역 거주하는 사람은 타 지역에서도 행정명령을 준수해야 하며 서울시를 방문한 사람도 본 거주지에 상관없이 서울시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가질 수 없다. ▲금지대상인 '사적모임'은? =사적모임이란 동일 장소에서 동일한 목적(친목형성 등의 사적목적에 한함)을 지닌 사람들이 5인 이상 동일한 시간대에 모이는 모든 집합활동을 의미한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중식 포함), 워크숍, 수련회, 계모임, 집들이, 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카페 정모 등과 같이 친목 형성이 주 또는 부 목적에 해당하는 모임·행사다. 제사 등 가족 모임·행사의 경우에도 직계가족 외에 방계가족이 참석하는 등 5인 이상이 되는 경우 금지대상이 되는 5인 이상의 '사적모임'에 해당한다. ▲금지대상이 되는 ‘사적모임’이 아니여서 허용되는 사항은? =결혼식(50인 미만), 장례식(30인 미만), 분할된 공간에서의 시험(50인 미만)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칙 준수 하에 운영 가능하다. 또 행정·공공기관 공적 업무수행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필요한 불가피한 경우 등은 금지대상에서 제외한다. 예컨대 관련 법령상 방송·영화 등의 제작, 기업·공장 등 사업장의 근무, 기업의 정기 주주총회, 임금협상 등 노사회의, 국회·정부 회의, 군 부대훈련 및 대민지원 활동, 긴급 소방안전점검·훈련 등이 해당한다. 영유아 돌봄, 교육(과외 등), 이사 등 서울시 고시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은 이전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이 준용된다. ▲회사에서 업무미팅이나 회의 이후 외부인사와 5인 이상 식사를 하러 가도 되는 건지? =회사에서의 업무미팅은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으로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나 회의 이후 식사는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포함되지 않아 5인 이상이 함께하는 식사는 금지된다. ▲종교모임은 사적모임에 해당되는지? 성탄예배, 미사 등은 가능한지?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종교모임은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아 이번 5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나 종교모임의 비대면 원칙 및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 금지 등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는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회사 사무실 인원제한 기준은? =회사 사무실 근무는 사적 목적의 모임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이번 조치의 금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면접, 회의 모두 이번 조치와는 무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할 수 있다. ▲업종별(공사장, 일반매장, 마트, 미용실, 네일샵, 촬영 스튜디오 등) 사업장 내 직원이 5명이 넘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방문하는 손님의 경우 5명이 단체로 오지 않는 이상 받아도 되는지? =직원이 사업장 내에 근무하는 것은 사적 목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이번 조치로 금지되는 대상이 아니다. 손님의 경우 사적인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면 5인 이상 금지 대상에 해당된다. ▲지하철·버스·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에도 운전원 등을 포함해서 4명으로 제한되는 것인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사적 모임'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이번 조치로 금지되는 대상이 아니다. ▲5인 이상 금지의 예외가 되는 ‘가족관계’의 범위는? =가족관계라 함은 가족관계등록부 상의 직계가족을 의미하며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등본 등으로 입증가능하다. ▲동거가족 또는 비동거가족 5명이 외식을 하는 경우도 과태료 등 처분의 대상이 되는지? 가족 중심 외식도 '사적모임'에 포함되는지? =가족관계에 있거나, 주민등록등록표상 거주지가 같은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모이는 경우 등 일상적인 가정생활은 '사적모임'에서 제외된다. ▲식당과 같은 영업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의 모임에 대한 제재가 가능한지?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동일 목적(친목 형성 등의 사적 목적에 한함)을 지닌 사람들이 5인 이상 동일한 시간대에 모이는 집합활동 및 장소 제공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므로, 장소를 불문하고 제재 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에 아이도 1인으로 포함 하는지(연령제한 여부)? =금지 대상에 있어 연령상 제한은 없으므로 영·유아도 1인으로 포함된다. 다만 가족관계’에 있거나, 주민등록등록표상 거주지가 같은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모이는 경우 등 일상적인 가정생활은 '사적모임'에서 제외되어 허용된다. ▲실외 운동(조기축구, 등산 등)도 5명 인원제한 되는지? =실내·외를 불문하고 적용됨에 따라 조기축구, 등산 등 실외 운동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에 해당하면 금지된다. ▲골프장에 6명이 가서, 두 팀으로 나누어 치는 것은 안 되는지? =골프장에 6명이 함께 가서 두 팀으로 나눠 골프를 친다하더라도 처음 만남에서부터 집합금지 행위에 해당함에 따라 제한대상이다. ▲골프장은 캐디를 포함해 이용인원을 4명으로 제한했는데, 음식점 이용 시 서빙 종사자도 포함되는 것인지? =음식점 서빙 종사자를 손님과 사적 모임을 가진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사적 모임의 인원에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현재 운영중인 다중이용시설은 현 2.5단계 수준에서 운영이 가능하지만 시설 내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효하다. 다만 지난 22일 중대본에서 발표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서 식당, 파티룸, 영화관, 공연장, 백화점·대형마트, 겨울스포츠시설, 숙박시설, 관광명소 등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가 24일 0시부로 더해지게 된 바, 해당 시설·장소뿐만 아니라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준수해주실 것을 요청한다. ▲5명이 식당에 가서, 테이블 거리를 두고 두 테이블에 나눠 앉는 경우는? =동일 식당 내 두 테이블에 나눠 앉더라도 그것이 '사적모임'에 해당될 경우에는 위반사항이다. ▲5인 이상이 모일 수밖에 없는 영화관, 백화점, 공연장, 전시회 같은 시설도 운영이 중단되는 것인가? =백화점, 공연장, 전시회 같은 시설의 운영은 2.5단계 수준으로 계속 유지된다. ▲호텔 등 숙박업소, 영화관, 전시관 등에서 5인 이상 시설 예약을 받는 것도 금지되는 것인지? =호텔 등 숙박업소, 영화관, 전시관 등에서 5인 이상 시설 예약은 이용목적에 따라 제한받을 수 있다. 공적 업무수행이나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불가피한 출장 등의 목적 및 5인 이상이더라도 가족관계의 경우는 허용되지만 사적인 모임 및 파티 등을 위한 5인 이상 시설 예약은 금지된다. ▲일반 학원의 경우도 29일부터 정상영업인데 23일 이후 강의실 내 5인 이상 모이면 안 되는 건지? =수도권 2.5단계 조치에 따라 학원(교습소 포함)의 집합금지는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단 2021년도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해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은 허용된다. ▲자유업에 해당하는 파티룸은 기존에는 모임 자제 권고인데 23일부터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이면 집합금지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는지? =파티룸에 대하여는 중대본에서 발표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오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집합금지 명령 위반 시 어떤 처벌을 받는 건지? =감염병예방법상 벌칙규정에 따라 영업주(관리자, 운영자)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벌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시설폐쇄 또는 운영중단(2020년 12월30일 이후) 등의 조치가 있을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벌금과 과태료 등의 벌칙은 중복 부과될 수 있다. 또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음이 확인됐을 시에는 검사·치료 등의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뿐만 아니라 영업주에 대한 처벌은 영업주는 무엇을 근거로 어떤 처벌을 받는 것인지? =감염병예방법 벌칙규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시설폐쇄·운영중단(2020년 12월 30일 이후) 조치가 취해질 수 있고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음이 확인되었을 시에는 민법에 따른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며 검사·치료 등의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2-23 14:52:19한국 사회에서 장애인들과 지역사회의 조화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직업훈련센터 등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지역주민들에겐 혐오시설로 받아들여지고 거친 반대에 부딪혀 건립에 큰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생활, 교육, 문화향유 등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 관광도 마찬가지다. 유엔에서 관광을 인간의 기본적 권리로 보장해야 한다고 선언한 때는 무려 70년 전인 1948년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뿐 아니라 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활동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관광'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양수배 공사 관광복지팀장(사진)은 "'열린 관광'은 관광 약자에게 주어질 수 있는 차별 제거를 위한 각종 정책과 제도 마련,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홍보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설명한다. 열린 관광은 이미 전 세계적인 추세다. 유럽연합에서는 2000년부터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를 위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장애인 모범도시 선정, 숙박 등 관광시설에 대한 접근성 인증 제도 등을 통해 열린 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무장애시설 조성과 정보 제공, 시범관광 이벤트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용인 한국민속촌, 보령 대천해수욕장, 여수 오동도 등 총 17곳이 개.보수를 거쳐 열린 관광지로 조성됐고 앞으로 2022년까지 총 100곳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양 팀장의 설명이다. 열린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장애 관광에 관한 정보 제공도 필수다. 양 팀장은 "현재까지 공사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무장애 여행 코너에 수록돼 있는 80개의 추천코스와 5000여개 DB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선정된 열린관광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년엔 총 9300여명의 장애인들을 직접 열린 관광에 참여시키는 시범관광을 통해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받아 담당 지방자치단체들과 공유했다. 양 팀장은 "열린 관광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방적인 배려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권리로 받아들여져야 하며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 관련된 모든 분야에 그런 인식이 녹아들어야 한다"며 "100개 조성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아니며 모든 사람이 이동 불편이나 활동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관광 환경은 꾸준히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04 17:04:39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한식저잣거리.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시티는 추석을 도심 속에서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디큐브시티는 추석 당일 단축영업(추석 당일 오후 1시 30분 개점)을 실시해 연휴기간 중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4000여가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식음료 매장, 자연 친화적인 구성의 야외 파크, 유아 동반 고객에게 인기 있는 뽀로로테마파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도심 속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에게 색다른 연휴를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온 가족이 즐겁고 맛있는 추석 어린이에게 사랑 받는 뽀로로를 주제로 한 어린이 테마파크 '뽀로로테마파크'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1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행운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를 증정하고, 오는 10월 7일까지는 뽀로로테마파크 내 '루피의 교실'에서 팽이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5층 야외 테라스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활(궁)쏘기 등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전'을 마련해 모든 고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가위 가족 모임의 명소로 자리잡은 한식저잣거리에서는 가족 추천메뉴로 '돼지숯불구이 정식'과 '한상차림 주안상'을 추천 한다. 중화 테마관 '차이나풍(風)'에서는 한가위 맞이 주방장 추천요리 특별할인 이벤트로 중국식 새우지짐을 1만원에 맛볼 수 있다. 사전 예약고객에 한해 요리 주문 시 식사(미니짜장, 미니짬뽕 중 택일)를 전원 제공한다. 지하 2층 델리존 식품행사장에서는 한가위 전통간식 모음전을 통해 가족과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강정, 생강한과, 즉석 도너츠, 황제호떡 등을 맛볼 수 있게 가족간식까지 준비했다. 추석 음식 마련과 귀향 나들이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휴식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추석 연휴 동안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자 하는 주부, 길지 않은 추석 연휴를 서울 시내에서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가족, 해외에서 명절을 보내고자 한국을 방문하는 친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27층과 28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에서 운동과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호텔 주변인 도림천과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도 옵션으로 추가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10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시카고 역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휴일 없이 매혹 넘치는 무대가 계속된다. 인순이, 아이비, 남경주 등 최고의 뮤지컬 스타와 박칼린 음악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뮤지컬과 함께 추석 연휴 중 쌓인 피로를 털어버릴 수 있다. ■풍성한 경품과 사은 이벤트로 깜짝 선물을!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힐링 페스티벌'은 당일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행사로 1등은 '쉐라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조식포함), 호텔 디너 및 음료 2인 이용권, 아쿠아리스 스파 타이위즈덤 2인, 디큐브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이 포함된 풀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또 쉐라톤 디럭스룸 숙박권, 헤어살롱 이용권, 네일케어 이용권, 리조트 이용권 등을 총 100명에게 행운을 선사한다. 같은 기간 중 디큐브백화점을 비롯해 호텔, 아트센터 전 매장에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실속 생활 용품을 선물한다. 추가 사은행사로 당일 디큐브 멤버십카드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거제 특산물 견내랑 돌미역을 증정, 풍성한 추석 연휴 쇼핑의 기쁨을 전한다. ■이른 가을 정기 세일에서 만나는 가을 신상품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정기 세일에서는 실속 있는 가격에 가을 쇼핑을 해결할 수 있다. 가을 여심을 흔들어놓을 가을맞이 스카프 기획전, 러브캣 인기상품 초대전과 센스 있는 남성을 위한 예작 셔츠 세트 컬렉션, 가을 셔츠 특가상품전이 열린다. 네파, 노스페이스, 에이글 등이 참여하는 '가을 아웃도어 스타일 제안전'도 마련되어 남다른 가을 맞이를 도와줄 예정이다. 추석 용돈으로 가을 옷 쇼핑 찬스를 노리고 있는 젊은 고객을 위한 가을 신상품 제안전도 진행한다. 엠폴햄, 크리스크리스티, 버커루 등 영캐주얼, 데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야상 특별 기획전에서는 카키, 베이지 등 필수 컬러의 야상부터 옐로우, 레드 등 비비드 컬러와 디자인을 5만원대 부터 만나볼 수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2012-09-28 13:17:11◆농림수산식품부 <승진> △4급 △인사과 임채록 △운영지원과 최영섭 △기획재정담당관실 송남근 △농업정책과 박상호 △농업금융과 이낙휘 고경봉 △농촌사회여성팀 이은정 △농산경영팀 이주영 장영국 △유통정책팀 주원철 △수산정책과 임영훈 김동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지원 유통관리과장 김연배 △홍보담당관실 이재식 △기술정책과 김상경 △식품산업정책팀 전한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 한계수 △〃품질검사과 유순환 △〃소비안전과 장맹수 △국림식물검역원 검역기획과 한상진 △어항과 황철민 △정보화지원팀 서홍교 △축산물위생팀 김대균 △동물방역팀 오순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 김도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수입위험평가과 김효룡 △운영지원과 강윤석 △소비안전팀 김종실 △어업정책과 이영직 △유어내수면과 최현호 △수산통상과 조일환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총장 안국신 △안성캠퍼스 부총장 하성규 △대외·연구부총장 박양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권익 △기획·관리본부장 겸 총무처장 김창수 △대학원장 최경희 △사회개발대학원장 김연명 △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이일용 △신문방송대학원장 겸 미디어공연영상대학장 이민규 △건설대학원장 박찬식 △행정대학원장 겸 정경대학장 이규환 △정보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겸 건설대학장 김선근 △의약식품대학원장 겸 약학대학장 김대경 △예술대학원장 이용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 문태훈 △국악교육대학원장 겸 국악대학장 김성녀 △국제대학원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황인태 △첨단영상대학원장 최종수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 이희수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장재옥 △의학전문대학원장 장세경 △문과대학장 정정호 △자연과학대학장 최인환 △의과대학장 백광진 △산업과학대학장 김정덕 △예술대학장 황인철 △외국어대학장 권익호 △사회과학대학장 나영 △생활과학대학장 이복희 △음악대학장 이연화 △체육과학대학장 박용범 △교양학부장 최영진 △기획처장 윤경현 △제1캠퍼스 교무처장 한상준 △제2캠퍼스 교무처장 이종철 △제1캠퍼스 학생지원처장 조영금 △제2캠퍼스 학생지원처장 방재석 △입학처장 박상규 △제1캠퍼스 연구지원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윤기봉 △제2캠퍼스 연구지원처장 이정희 △대외협력처장 이용근 △관리처장 홍성하 △사회교육처장 이찬규 △중앙도서관장 심귀보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조직위 △본부장 △지원본부장 박주환 △운영본부장 손상진 △부장 △감사담당관 이시백 △문화홍보부장 이창헌 △인력정보부장 박성락 △숙박수송부장 전태환 △시설부장 박성희 △팀장 △기획총무부 재정팀장 신기인 △사업부 사업기획팀장 류영회 △〃입장관리팀장 권오열 △문화홍보부 홍보기획팀장 신정섭 △인력정보부 인력팀장 김성호 △숙박수송부 숙박관리팀장 이관희 △〃수송물자팀장 이희주 △시설부 대회시설팀장 박춘욱 △〃통신팀장 백왕흠 △경기부 경기총괄팀장 김 준 △미디어부 미디어지원팀장 이광진 ◆동부증권 <임원 선임> △상무 △제2지역본부장 김남덕 <보임> △본부장 △영업추진본부장 겸 개인고객전략팀장 허병문 △팀장 △DSIP추진TF팀장 김재호 △WS영업기획팀장 겸 신사업TF팀장 임창윤 △종합기획팀장 장현일 △지점장 △동부금융센터지점장 강석윤 △도곡지점장 이병진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조순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상종 △과장급 △청장비서관 윤종철 △감사담당관 허건양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 이영진 △연구정책국 첨단농업과장 이규성 △연구정책국 실용화기술과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기농업과장 김용기 △〃농산물안전성부 농약평가과장 신진섭 △〃농업공학부 생산자동화기계과장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장 김정곤 △〃벼맥류부 간척지농업과장 김시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이중 △〃원예특작환경과장 황정환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정승룡 △〃시설원예시험장장 강경희 △〃사과시험장장 이한찬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최유림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바이오공학과장 박수봉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장 강희설 △〃축산자원개발부 가축개량평가과장 성환후 △세종연구소 파견 김영구 △통일교육원 파견 이승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보> △실장급 △녹색경영전략실장 천승규 △기획재정실장 구본화 △사무관리실장 최종수 △대외협력실장 유상호 △매립관리실장 윤영종 △반입관리실장 양재흥 △환경시설관리실장 이호연 △수처리실장 김영록 △에너지사업실장 오화수 △자원관리실장 박근식 △공원개발실장 송수성 △기술지원실장 김윤희 △녹색기술연구센터장 고형필 △전문위원 김종원 △부장급 △녹색기술연구센터 기획연구부장 이 학 △녹색기술연구센터 매립기술부장 이기훈 △녹색기술연구센터 에너지자원부장 천승지 △녹색기술연구센터 시험분석부장 이연섭 △전문위원 이승엽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전구중 ◆기은신용정보 <전보> △부실장 △경영관리부 엄주철 △정보사업부 신환균 △채권관리부 김관호 △감사실 안종기 △사후관리팀 박희근 △지점장 △영등포 최문엽 △서부 김지수 △광주 박성진 △대전 윤복영
2009-01-19 17:03:23【야마나시=글·사진 송동근기자】 일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후지산과 온천, 스시, 스모, 그리고 소니 등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후지산이 아닐까. 후지산은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쪽에 걸쳐 있는 높이 3776m의 휴화산으로 일본에선 가장 높은 산이다. 그 둘레가 무려 125km에나 달한다. 수십만년 전부터 반복된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풍모에 벚꽃이 드리워진 눈 쌓인 후지산은 한폭의 그림 같다. 그 후지산이 자리한 곳, 야마나시(山梨)는 도쿄에서 일본철도(JR)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다. 그래서 언제라도 복잡한 도시생활에 싫증이 나거나 아름다운 후지산이 보고 싶어지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하겠다. 또한 후지산을 비롯한 4개의 국립공원과 국정공원 등 천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말그대로 자연의 보고다. 각 계절마다 매력이 넘쳐나지만 특히 현청 소재지인 고후(甲府)의 봄은 복숭아 꽃이 만개해 마치 핑크색 융단을 깔아 놓은 도원향(挑源鄕)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또 여름의 후지코와 기요사토 고원의 시원함, 그리고 겨울 후지산의 설경은 보는이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야마나시는 일본의 ‘과일왕국’이기도 하다. 고후분지에서 나는 과일은 포도, 복숭아, 자두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그 생산량은 일본 제1위. 맛좋은 포도 산지로 유명한 만큼 일본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지로도 손꼽힌다. 특히 알이 큰 포도(거봉)와 복숭아의 맛은 일본 최고를 자랑한다. 또한 이곳 고유의 품종인 고슈포도는 화이트와인 제조기술과 함께 유럽 와인 콩쿠르에서도 수상을 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야마나시 곳곳에 산재해 있는 현지 관광농원에서는 포도, 복숭아, 블루벨리, 딸기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 맞춰가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야마나시는 예로부터 질 좋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전국 시대의 무장 다케다 신겐이 전쟁에서 부상당한 몸을 이곳에서 치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본 여행 중에 지친 몸을 온천에 푹 담그고 다음 코스를 생각해 보는 것도 여행의 큰 매력이다. 이곳은 일본의 전통적인 지방 구분으로는 쥬부 지방에 속해 있는데 이는 메이지 시대부터 사용된 것이다. 지금도 학교에서 가르치고는 있으나 야마나시현과 나가노현, 니가타현 등은 도쿄와 간토 지방의 경제·문화적인 영향이 커짐에 따라 현재는 ‘고신에쓰(甲信越) 지방’ 또는 ‘간토(關東) 고신에쓰 지방’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현의 남동부 후지 호쿠로쿠 지역은 후지산 자락에 펼쳐지는 해발 700∼1000m 정도의 고원 지대. 이곳에는 후지고코(富士五湖)라 불리는 5개 호수를 중심으로 민박과 펜션, 호텔 등 많은 숙박시설이 모여 있다. 일본 지폐에 그려져 있는 후지산도 수심이 가장 깊은 이곳 ‘후지고코’ 중 하나인 모토스(本栖) 호수에서 바라보고 그린 것이다. /dksong@fnnews.com ■여행메모 -항공/철도/버스 서울(김포)∼도쿄(하네다) 2시간 5분 소요 하네다(도쿄 모노레일)-하마츠쵸(JR야마노테선)-신쥬쿠(쥬오선 특급)-고후(약2시간 20분) 도쿄(하네다)에서 고속버스로 고후까지(3시간 15분 소요) 신주쿠(JR중앙선 특급)-오오츠키(후지선 급행)-가와구치코(1시간 30분 소요) 고속버스/신주쿠터미널(중앙고속)에서-고후역까지 2시간10분 오사카(칸사이공항)JR특급-신오사카(신칸센)-시즈오카(JR미노부선 특급)-고후(4시간 48분) 나고야(추부국제공항 메이테츠 특급)-나고야(신칸센)-시즈오카(JR미노부선 특급)-고후(3시간 28분 소요) -관광정보 야마나시현 관광부 국제관광진흥실(甲府市/www.yamanashi-kankou.jp/korean/) (055)223-1620 야마나시현립 후지여행자 센터(연중무휴) 가와구치코역에서 택시로 10분(0555)72-0259 (사)야마나시현 관광물산 연맹(고후시 현민 정보플라자)(055)231-2722 야마나시현 관광안내 및 오사카사무소(오사카역 앞) (06)6344-5961 JR히가시 니혼 050 2016-1630(10:00∼ 18:00) (영.일.한국어 가능) 후지 가와구치 마치 관광과 (0555)72-3168 후지 가와구치코 관광종합안내소(가와구치코역 앞) (0555)72-6700 후지 비지터센터(카와구치코) (0555)72-0259 후지의 고장 야마나시관(도쿄 니혼바시) (03)3241-3776 후지,하코네,이즈국제관광테마지구 야마나시현 협의회(www.yamanashi-kankou.jp)(055) 223-1620 후지큐코(富士急行) 가와구치 영업소 (0555)72-2911
2008-08-07 16:30:46단일 건물로는 세계 최대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월드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이듬해인 1989년 7월 12일 서울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등장한 송파구 잠실동의 3만8000여평의 대지위에 설립됐다. ‘도시속의 또 하나의 도시’를 컨셉으로 하는 롯데월드는 호텔, 백화점, 면세점, 할인점과 연계된 복합 단지로서 레저, 관광, 쇼핑, 숙박 등을 한번에 One-stop으로 가능하게 설계된 미래형 도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파크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쳐는 ‘모험과 신비’를 주제로 영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독일,네덜란드,아라비아,모로코 등 유럽 8개 나라의 중세풍 건축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신밧드의 모험, 스페인 해적선 등 최첨단의 탑승시설과 환상의 오딧세이 등 전문극장의 관람물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퍼레이드 공연을 비롯해 스테이지쇼, 밴드공연 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물을 펼치고 있다.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테마파크인 호수공원 ‘매직 아일랜드’는 유럽 5개 나라의 마을풍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이로 드롭’ ‘자이로 스윙’ 등 젊은층을 위한 스릴 위주의 탑승물들이 세워져 있다. 한편, 한국의 5000년 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모형과 민속 인형으로 한 시대의 단면을 재현해 놓아 재밌고 이해하기 편한 관람 코스이다. 특히 8분의 1로 축소된 2000여점의 인형과 모형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모형촌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서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실내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볼링장을 비롯해 최근 오픈한 실내 사격장까지 롯데월드 내에서는 365일 즐거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400여개의 전문점들을 한곳에 모은 쇼핑몰과 TGI후라이데이, 마르쉐,씨즐러 등 세계 각국의 체인 패밀리 레스토랑이 집결해 있어 다양한 맛과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1989년 개원해 13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는 지난 2002년 4월 입장객 누계가 7000만명을 돌파, 연간 방문 입장객이 8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이 약 10%인 연 80만명에 이르고 있어 한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호수공원 매직 아일랜드에서 독일 전통 가을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를 열고 있다. 이 기간 거리 행사인 옥토버페스트 퍼레이드는 독일 루드비히 왕자와 테레사 공주의 결혼식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이들 뒤로는 왕실 신하, 악단, 삐에로 등이 뒤따른다. 옥토버 페스트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매일 오후 5시에 거행된다. 축제기간에는 매직 아일랜드 주요 행사장인 영스테이지를 중심으로 독일 전총 맥주와 독일식 안주등을 판매하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 소시지 빨리먹기‘ ‘못박기 대회’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2004-09-21 11: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