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나무위키에 게재된 인플루언서의 사생활 정보에 대해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17일 방심위에 따르면 방송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인플루언서 A씨는 나무위키에 노출된 전 연인과의 노출 및 스킨십 사진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며 방심위에 삭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통신자문특별위원회는 "A씨가 과거 공개한 적이 있는 사진이라고는 하나 현재는 신고인이 게시에 동의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개 당시 해당 정보가 계속 사이트에 게시될 것까지 예측했을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시정이 필요하다는 다수 의견을 냈다. 또 인플루언서라 하더라도 공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해당 정보가 신고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며 공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방심위 통신소위도 해당 정보가 A씨의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고 인격권을 침해하는 내용이라며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 방심위 통신소위는 인플루언서 B씨가 제기한 사생활 및 초상권 침해 정보에 대해서도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B씨는 나무위키에 본인 동의 없이 2013년부터 2023년까지의 생애가 정리돼있고, 사진도 올라가 있으며 본명, 출생, 국적, 신체, 학력, 수상 경력까지 나와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심지어 가족 정보까지 노출됐다. 통신자문특위는 이에 대해서도 시정이 필요하다는 다수 의견을 냈고 방심위 통신소위도 이에 근거해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방심위가 기존에 공개됐던 인플루언서 등의 사생활 정보에 대해서도 접속차단을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배우 김상중 씨가 나무위키 내 자신의 과거 파혼 관련 내용 정보가 담긴 점이 명예훼손이라고 방심위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해당 없음' 의결된 바 있다. 방심위는 “인터넷 매체의 빠른 확산속도와 나날이 증가하는 영향력으로 인해 당사자가 원치 않는 초상이나 사생활 정보 유포로 개인에게 막심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최근 현실 및 이용자 피해구제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관련 심의규정을 기존보다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무위키에 대해 당사자 의사에 반하는 신상.사생활 정보 노출 등 무분별한 정보 공개에 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후 경과 등에 따라 다각적이고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초상권·사생활 침해 등 권리침해정보에 대해 엄중 대처해 나가는 등 적극 대응 기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7 14:31:19[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1~12일 경남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성인 학습자 대상 ‘대학생활과 진로 세미나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및 학업의 지속성을 유지·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성인 학습자들은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실습 워크숍, 디자인 씽킹 등 취업과 창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최해 성인 학습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정보대 정용주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생활 적응, 학업성취도 향상과 함께 인생 2막 설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재취업과 창업, 새로운 배움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총 2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6 14:25:09[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차나 배달로봇에 달린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하려면 해당 차량이나 로봇 외부에 촬영 사실과 구체적인 내용을 표시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개발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의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서 촬영된 영상을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기준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에 신설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 기기 조항의 구체적 적용 기준과 산업계 문의 등을 반영해 이같은 안내서를 공개했다. 최근 빨라지는 자율주행 상용화 흐름에 따라 AI 시각 정보 학습의 중요도도 커졌다. 도로나 공원 등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촬영된 영상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으로, 이 때문에 영상정보는 자율주행의 '눈'으로도 불린다. 다만 이같은 영상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얼굴 영상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개인정보위는 우선 개인 영상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지침으로 8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비례성' 원칙에 근거해 개인 영상정보의 처리 목적이 정당하고 수단이 적정한지, 예상되는 편익에 비해 권리침해 위험이 과도한지 등을 종합 고려해야 하고, 개인영상 정보 처리 근거가 명확한지 적법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이 처리에 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책임성과 목적 제한, 통제권 보장, 사생활 보호 등이 기본원칙에 담겼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업무를 목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영상을 촬영하고자 할 경우 촬영사실 표시, 부당한 권리침해 금지,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 등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안내서에도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 사실을 표시하는 표준화된 방법과 부당한 권리침해 우려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해 조치해야 할 사항 등 관련 업계가 필요한 세부 사항도 반영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이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가명 처리한 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AI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가 국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널리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안내서를 참조해 정보주체 권리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4 12:29:36부산지역 생활체육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이 구축됐다. 부산시는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축한 통합 정보망이다. 주요 메뉴는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 등이다. 으랏차차 생활체육은 포털 소개와 공지 사항, 우리동네 시설은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 제공, 우리동네 프로그램은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 우리동네 대회는 지역 내 대회 정보 확인, 정보마당은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육포털을 주로 이용할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적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식 누리집과 QR 코드, 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문화체육관광→체육)에서 이 포털에 접근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24 18:30:40[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생활체육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이 구축됐다. 부산시는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축한 통합 정보망이다. 주요 메뉴는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 등이다. 으랏차차 생활체육은 포털 소개와 공지 사항, 우리동네 시설은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 제공, 우리동네 프로그램은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 우리동네 대회는 지역 내 대회 정보 확인, 정보마당은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육포털을 주로 이용할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적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식 누리집과 QR 코드, 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문화체육관광→체육)에서 이 포털에 접근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4 09:26:50[파이낸셜뉴스] 밀리의서재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생활 보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보안 캠페인은 밀리의서재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와 건전한 보안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내 보안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업무 환경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악성코드와 랜섬웨어로 인한 정보 유출과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등 회사 주요 정보에 대한 외부 접근을 최소화하고 있다. 캠페인의 핵심 활동으로는 클린데스크 점검 실시가 있다. 이는 기업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자리를 비울 때 중요 문서나 파일이 노출되는 보안 취약 상황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다. 밀리의서재는 상시로 클린데스크 점검을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보안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정기적으로 자가 점검을 실시하고 개인의 보안 수준을 꾸준히 관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보안 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생활 보안 수칙 10가지를 담은 포스터와 배너를 배치하고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보안 퀴즈를 실시하는 등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보안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안 리뷰와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각 본부마다 최소 2명의 ‘보안 도우미’를 임명하여 발생 가능한 보안 이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피싱 메일 대응훈련 실시 △상용 메일 및 메신저 이용 제한 △프린터 보안 강화 △화면 보호기 강제 설정 등을 통해 내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철저히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보안 강화 노력의 결과로 밀리의서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ISMS는 정보보호 정책 수립, 사고 대응, 사후 점검 등 총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밀리의서재는 작년 선제적으로 ISMS를 획득해 한층 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밀리의서재 백앤드개발본부 서나리 본부장은 “밀리의서재의 탄탄한 보안 체계 비결은 관련 부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건전한 보안 의식 및 일상적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밀리의서재는 보안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0 11:20:50밀리의서재가 7월 10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생활 보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보안 캠페인은 밀리의서재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와 건전한 보안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내 보안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업무 환경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악성코드와 랜섬웨어로 인한 정보 유출과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등 회사 주요 정보에 대한 외부 접근을 최소화하고 있다. 캠페인의 핵심 활동으로는 클린데스크 점검 실시가 있다. 이는 기업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자리를 비울 때 중요 문서나 파일이 노출되는 보안 취약 상황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다. 밀리의서재는 상시로 클린데스크 점검을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보안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정기적으로 자가 점검을 실시하고 개인의 보안 수준을 꾸준히 관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보안 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생활 보안 수칙 10가지를 담은 포스터와 배너를 배치하고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보안 퀴즈를 실시하는 등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보안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안 리뷰와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각 본부마다 최소 2명의 ‘보안 도우미’를 임명하여 발생 가능한 보안 이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피싱 메일 대응훈련 실시 △상용 메일 및 메신저 이용 제한 △프린터 보안 강화 △화면 보호기 강제 설정 등을 통해 내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철저히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보안 강화 노력의 결과로 밀리의서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ISMS는 정보보호 정책 수립, 사고 대응, 사후 점검 등 총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밀리의서재는 작년 선제적으로 ISMS를 획득해 한층 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밀리의서재 백앤드개발본부 서나리 본부장은 “밀리의서재의 탄탄한 보안 체계 비결은 관련 부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건전한 보안 의식 및 일상적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밀리의서재는 보안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0 08:19:06[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여행·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관광지, 쇼핑, 숙박시설,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이용 고객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월간 사용자 수만 4억7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신라면세점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에 노출하게 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많은 중국인이 중국 내에서는 물론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을 이용해 정보를 찾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9 10:13:51[파이낸셜뉴스]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 60대 여성이 접근한 다수 남성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를 한 뒤 고소를 취하해주는 대가로 합의금을 뜯어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성폭력 허위 고소 60대 여성 '징역 8개월'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제3단독(부장판사 정재익)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62·여)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B씨 등 남성 5명으로부터 강간·준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B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송치된 사건에 대한 보강 수사하던 중 피해 남성 4명을 추가로 밝혀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남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제하다 '생활비 안준다' 경찰에 고소.. 합의금 주면 고소 취하 피해 남성들과 일정 기간 교제한 A씨는 '자신에게 돈을 쓰지 않았다',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등의 이유로 수사기관에 고소했고, 이에 남성들이 합의금을 주면 고소를 취하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합의금을 받지 못할 경우 수사 기간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으며,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면 이의신청 또는 항고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 같은 방식으로 남성 2명으로부터 각각 합의금 70만원과 30만원을 뜯어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피해 남성들의 행위가 범죄가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이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무고행위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고죄는 국가의 사법기능 내지 징계권 행사의 적정을 저해하고 부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되는 범죄라는 점에서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피해 남성들에 대한 혐의사실이 인정되지 않아 기소가 되지 않은 점, 범행 전후 정황 등 사건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요소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7 08:33: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안전, 의료, 교통, 문화관광, 환경 등 분야별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설 연휴 기간 생활안전 수칙과 영락·추모공원 정상 운영 정보 등을 안내하고 문 여는 병원·약국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기관 정보를 소개한다. 부산지역 시내버스 연장운행 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부산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과 우회도로 현황을 안내한다. 연휴 기간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천마산터널 등 시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는 면제된다. 길어진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프로그램 운영 정보도 볼 수 있고 구·군별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일정과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알려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7 09: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