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사업에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 사업에서 경북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1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38억원을 확보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65억원) 대비 44% 이상 상승한 수치로 도내 체육 분야 인프라의 질적 향상과 양질의 체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로 노후 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문별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는 경북국민체육센터 외 경주시, 김천시, 문경시, 경산시, 울릉군이 선정됐으며, 공모 신청한 6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또 2023년부터 시행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된 시설(김천 율빛유치원, 경산 옛 하양초 화성분교, 울릉고)을 공모, 타 부처 사업과 연계 추진해 지방비를 대폭 절감했다. 특히 도청 신도시에 건립될 경북국민체육센터는 스포츠컴플렉스지구 조성의 하나로 연면적 6000㎡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수영장(성인풀 25m×8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생활체육시설로 구성된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에는 문경 시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등 13건이 선정됐다. 영주 국민체육센터, 경산실내체육관, 영덕 군민테니스장, 의성 종합운동장, 봉화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외 김천 실내체육관, 상주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에 대한 개보수 예산도 확보해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30 08:20:14부산시가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기치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는 25일 시체육회관에서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행복부산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 추진을 위해 박형준 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첫 회의 주제를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으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다(多)'를 목표로 △다(多)있네!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시설 확충 △다(多)모여! 모두가 즐기는 생활스포츠 환경 △다(多)같이! 일상적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등 총 3개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233억원, 시비 1121억원, 구·군비 883억원 등 총 22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생활스포츠시설 확충을 위해 최근 노년층에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500홀 신설하고, 청장년층에 선호도가 높은 테니스장, 풋살장, 클라이밍장 등 세대별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우선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306홀, 테니스장 112면을 조성한다는 세부 목표도 제시했다. 국민체육센터, 멀티콤플렉스 스포츠센터, 어르신 복합힐링파크 등 지역 거점형 종합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국제 클라이밍장, 스쿼시장, 반다비 체육센터 등을 건립한다. 생활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으랏차차 생활체육포털' 통합 예약시스템과 전문체육인 재능기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포츠용품 구매와 스포츠시설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참여 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5 18:29: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7개 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누리도록 전문 지도자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무장애 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문 지도자가 장애인복지관이나 특수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보치아, 슐런 종목 등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7억원을 들여 400개 교실을 운영해 10만여명 이상의 장애인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체육 종목 단체, 특수학교 등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동호인 클럽활동, 생활체육교실, 각종 체육행사를 지원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공모사업'도 시행한다. 올해 5억7000만원을 투입해 개소당 최대 400만원을 190개소에 지원할 예정으로, 전남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애인 개개인이 경제적 제약 없이 스포츠를 누리도록 매월 11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5~69세로 대폭 확대했다. 12억원을 투입해 총 1000여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이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땀 흘려 갈고닦은 생활체육 실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정한 경쟁과 화합의 장인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완도에서 개최한다. 12개 종목 2000여명이 참가 예정이다. 무장애 스포츠 여건 조성을 위한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오는 8월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순천에 개소 예정으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장애 유형별로 기초·전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체력 증진 교실에 참여해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매년 2억원을 투입하고 4명의 전문가와 과학 장비를 운영하며, 출장 측정도 함께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용하는 사회통합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도 힘을 쏟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목포, 여수, 광양, 곡성, 고흥 등 5개소가 운영 중이다. 담양, 완도, 해남 등 8개소도 기금 44억원 등을 투입해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기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더욱 쉽게 다가서고 건강한 삶을 누릴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 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1 09:10:1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이달 9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김포시 생활체육시설 효율적 활용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가 주최하고 행정복지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의 운영 현황 및 문제점, 해결과제 등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유영숙 행정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송애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미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임청수 김포시 체육회장, 이경규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지준우 김도도시관리공사 체육사업실장이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고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김포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효율적 운영의 발전 방안과 나아가 생활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또한 마련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영숙 행복위원장은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적 이용과 활성화 방안들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2 10:59:29[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생활첵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4일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통한 조례 공포와 함께 사용료 인하를 전격 시행한다. 이는 인근 시군과 비교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조정, 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용료 인하 대상은 양주도시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유료 공공체육시설 16개소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 체육시설의 전용사용료와 이용료를 일괄 20% 인하한다.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축구장의 경우 평일 주간 기준(부가세 제외)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조정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주시민을 우선으로 사용허가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우선 이용권을 보장했으며, 양주시민의 범위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회사 등에 재직 중인 사람까지 확대해 이용 혜택을 받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위약금 최소화 및 면책 기준 구체화 등을 마련해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인하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13 15:18:23[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 테니스장과 농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강서구는 '지사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 7시 강서구 지사민원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지사 스포츠파크는 강서구 지사동 일원 약 9300㎡ 에 테니스장, 농구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서구는 공사에 앞서 용역비 5400만원을 들여 3개월 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이어 용역 결과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5월에 공사를 시작,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지사동은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데 이번 지사 스포츠파크 건립으로 지사 주민의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강서구가 스포츠 메카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1-05 14:44:57【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하남시체육회와 8월31일 망월동 하남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정병용 위원장과 정혜영-임희도-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구본채 하남시체육회 회장, 박승규 하남시체육회 사무국장, 종목별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체육 관련 정책과 생활체육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탁구, 농구, 족구, 체조, 산악, 검도, 배드민턴 등 종목별 체육회 관계자는 각 체육 종목을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확충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학교 체육시설 개방 △각 종목 공유 사무공간 조성 △하남시 체육회관 건립 △운영보조금 지원-확대 등을 제안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하남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하남시는 2020년 대비 인구가 무려 2만6천명 증가해 9.2%의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육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하남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치행정위원회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본채 회장은 “하남 체육계 자립과 체육인 자긍심을 위한 체육회관 건립과 몇 년째 동결된 운영보조금 확대 등 체육인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4 08:31:08[파이낸셜뉴스]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서울시가 이번엔 생활체육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생 체육시설'을 마련하기로 하면서다. 서울시는 상생 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오는 2025년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에 들어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시는 스포츠 취약계층을 배려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서울 동북권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스포츠 취약계층이 모두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운동시설이다. 때문에 모든 공간이 무장애 공간으로 설계됐다. 시는 이미 설계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배리어 프리)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체육시설은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4779㎡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과 볼링장, 다목적 체육실과 장애인 전용 다목적 공간, 재활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도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경사로가 설치되고,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유아를 위한 전용풀도 각각 마련된다. 볼링장은 지역주민부터 장애인, 전문 체육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32레인 시설로 조성하고, 장애인 경기도 가능하도록 레인에 가이드레일도 설치한다. 모든 출입구에는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는 기준보다 더 완만하게 설치한다. 엘리베이터는 휠체어 이용자가 여러 명 탑승할 수 있도록 일반보다 더 크고 넓게 설치한다. 또한, 건물 주출입구 앞에 광장을, 각 층에는 계단식 옥상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100세 시대 최고의 복지는 스포츠다. 건강과 체력이 삶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바탕인 만큼, 규칙적인 스포츠 활동은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전문체육인이 장벽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건립해서 이름 그대로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8-30 12:08: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실내체육 시설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제14차 민생안정대책 중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체육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등록이 돼 있고, 공고일인 지난 6일 현재 영업 중인 실내 체육시설로, 신고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자유업종(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 등)을 포함해 지원하며, 시설당 5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2021년도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 행정처분이나 행정명령 위반 시설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2차에 걸쳐 지급한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분은 추석전에 1차 지급하고, 15일부터 28일까지 신청분과 누락자, 오류건에 대해서는 30일 이내로 2차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제14차 민생안정대책'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자치구 방문이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김선자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생활안정자금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체육시설의 위기 극복과 경영난 해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07 16:07:08【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에 오는 3월 인조잔디구장이 생긴다. 안양새물공원 안에는 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개장한다. 안양시가 올해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조성계획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공사 중인 친목마을 인조잔디구장 조성은 오는 3월 완료된다. 서해안고속도로 하단부 공간에 지역주민 심신단련 공간이 들어서며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된다. 하단부 공간에는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해 농구장을 겸한 족구장과 풋살장 각 2면이 신설된다. 현재 공사는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안양새물공원에는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파크골프는 골프장이 아니라 공원에서 골프 게임 요소를 적용해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게 재편한 소통형 레저스포츠다. 안양시는 8000만원을 들여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 착공해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9홀∼18홀과 평균 3∼5타수 규모로 조성된다. 안양종합운동장 내 실내수영장도 노후 부대설비가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환경개선을 도모한다. 여기에는 12억원이 투입된다. 안양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할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제반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작년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석수체육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용역을 12월까지 마치고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내년 5월경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석수체육관 건립에는 329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9999.82㎡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복지공간이 들어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석수체육관 건립이 도심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스포츠 동호인의 공공체육시설 이용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시민이 마음껏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12월16일 자유공원 내 론볼링장 그늘막 설치공사를 마쳐 노인 및 장애인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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