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논란이 일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을 '준주택'으로 인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현재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생숙을 '숙박시설'로 규정하고, 이행강제금 부과만 1년 유예시킨 상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 아파트 규제완화 요구에 관한 청원' 검토 보고서를 작성했다. 앞서 전국비아파트총연맹은 지난해 12월 오피스텔·생숙 등의 규제 완화를 담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했다. 해당 청원은 30일 만에 5만여건의 동의를 받아 국토교통위원회에 접수됐다. 위원회가 규제완화 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다. 현재 국민동의청원이 한달내 동의건수가 5만건을 넘으면 해당 분과위원회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 소위에 제출해야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숙은 '통합 주거서비스(식사·청소 등)'를 결합한 신 주거형태로 규정했다. 이를 토대로 준주택 포함 여부를 검토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단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해 주택과 유사한 수준의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 준주택으로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생숙을 준주택이 아닌 '숙박업'으로 규정하고, 이행강제금 부과만 지난해 말에서 올해 말로 유예했다. 준주택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다. 준주택으로 인정되면 숙박업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되고,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도 되지 않는다. 아울러 생숙 분양 계약자는 일반 주택처럼 본인이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된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생숙의 경우 한시적이라도 양성화시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회 권고를 정부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규 전국레지던스연합회 총무도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생숙은 하나의 주거형태로 인정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 통계를 보면 전국서 준공된 생숙은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7만990실에 이른다. 위원회는 또 구축 오피스텔도 주택수 제외 등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해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1·10 대책'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등 소형 신축만 주택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청원인 검토 보고서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로 넘어갔다"며 "앞으로 심사 과정에서 정부와 논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비 아파트 규제 완화 청원이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수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국회에서도 찬반이 적지 않고, 국토부 역시 '1·10 대책' 효과를 먼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시행업계 고위 임원은 "문제가 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생숙 등 비 아파트 사업장이 다수"라며 "PF 연착륙과 비 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규제완화에 나서야한다"라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26 13:56:02[파이낸셜뉴스 경기도=노진균 기자]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의 이행강제금 부담 시일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유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생숙을 오피스텔로 변경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사용하면 매년 시세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5일 생활형숙박시설 위탁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앤제이클럽 등에 따르면 이행강제금 부과일 2개월을 앞두고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제이앤제이클럽 관계자는 "최근 1개월 사이에만 2000 호가 넘는 생숙에서 이행강제금 부과나 위탁 운영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예고된 일이었지만 시행일이 가까워지자 소유자들이 급하게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생숙이 위치해 있는 자치단체에서는 생숙에 대한 점검 예고에 나섰다. 경기 평택시의 경우 지난달 지역내 생활숙박시설에 오는 10월 14일까지 용도변경을 하거나 숙박업 신고 후 사용할 것을 고지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생활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건축기준 특례를 한시로 적용중"이라며 "오는 10월부터 생활숙박시설이 적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생숙 규모는 9만4246호실(2021년 10월 14일 분양 및 준공 기준)로 이 중 경기도에 가장 많은 2만3017호실(24.4%)이 위치해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생숙이 주차장 등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숙박업 신고를 하는 수 밖에 없는데 현행법상 30호실 이상 규모를 갖춰야만 숙박업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이앤제이클럽 관계자는 "생숙의 경우 구분소유자로 구성된 집합건물이기 때문에 30호실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도 소유자들의 걱정 중 하나인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용도변경 또는 숙박업 신고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04 16:49:29【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대 주민들이 옛 미월드부지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세우며 주민설명회 등을 촉구했다. 부산 센텀비치푸르지오·롯데캐슬자이언트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10월 31일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미월드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사업을 위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분노하며, 무궁화동산 존치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사업자가 추진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이 위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광 일반 숙박시설에서 주방이 있는 생활형숙박시설로 변경하려면 반드시 주민 공청회를 다시 개최해야 하지만 이 과정을 생략했다”라면서 “교통영향평가 심의 또한 교통량이 적은 4월경에 심의를 실시한 것도 엉터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유부지에 특정업체에게 우선매수권을 것은 특혜라고 몰아세웠다. 이들은 “접근성도 없는 절벽 위로 (공원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면서 “특정업체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한 것도 일방적인 특혜”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최고급 레지던스는 날개 돋친 듯이 특권층이 사가는 부의 과시물에 불과하다. 해운대 고급 생숙들을 살펴보고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적으로 판단해달라. 생숙이 관광발전에 한 개라도 도움이 되고 있는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민들은 당초의 취지로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간곡히 원한다. 만약 이번 건축심의가 통과돼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우리 주민들은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산시 건축위원회는 (주)티아이부산PFV가 추진하는 민락유원지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열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3층~지상 42층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0-31 10:56:07[파이낸셜뉴스] 부산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 센텀비치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28일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옛 미월드 부지인 민락유원지에 추진되는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부산시 건축위원회 심의가 부결돼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오는 31일 개최될 미월드 생활형숙박시설 건축심의가 행정절차법을 위반하고 엉터리 교통영향 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등 위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분노한다"면서 부산시와 심의위원들에게 심의 부결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우선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청회를 즉각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광 일반 숙박시설에서 주방이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변경하려면 반드시 공청회를 다시 개최해야 함에도 이러한 과정이 생략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주민들은 "당초 취지대로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간곡히 원하고 있다"면서 "법에 따라 공청회를 다시 개최하고 교통영향평가도 재실시하는 한편 공원도 존치되는 건축심의가 이뤄져 모든 의혹과 문제가 명확히 규명될 때까지 이번 심의를 부결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만약 이번에 건축심의가 통과돼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31일 열릴 부산시 건축위원회에서는 (주)티아이부산PFV가 추진하는 민락유원지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다뤄질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에는 지하 3층~지상 42층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29 14:09:42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으며,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돼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종부세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세컨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임대 운영이 가능해 젊은층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속초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와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베스트웨스턴 그룹이 운영하는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 시그니처 컬렉션’이 분양 마감 전 마지막 시행사 보유분 선착순 호수 지정 분양 소식을 알렸다. 속초 중심지인 조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 시그니처 컬렉션’은 지하2층~지상27층 총335실 규모로 공급된다. 디럭스 트윈룸 위주의 넓은 호실로 구성해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실사용 면적을 30~36% 확대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청초호와 동해바다, 설악산의 자연환경이 둘러싸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 객실을 7층 이상 고층에 배치해 객실에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희소한 입지를 자랑한다. 일부 호실에서 이들 조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트리플 뷰가 가능한 호실도 있다. 위탁운영 시에는 최소 5% 보장, 연간 20일 무료 숙박이 제공되고 운영을 맡기지 않고 세컨하우스로 사용도 가능하다. 속초 KTX 올 10월 착공(예정) 2027년 개통(예정)으로 개통시 1시간 15분대로 년 관광객 2천만명 이상 예상이 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 시그니처 컬렉션’이 자리하게 될 속초 조양동은 기본 생활편의 인프라부터 관광시설까지 잘 형성돼 있어 속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중심지다. 일대는 속초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청초호,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 영화관 등의 주요시설이 모여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강원도 내에서도 속초시는 인프라가 탄탄해 면적 대비 관광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연 2,000여 만명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 사업 부지 인근에 엑스포 타워, 속초 중앙시장, 대포항 등의 관광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해상 케이블카, 대관람차 및 테마파크 등 새로운 관광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각종 교통 호재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부지가 한정적인 만큼 공급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분양 중인 속초의 타 현장 대비 분양 가격이 낮아 전매 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 속초 베스트웨스턴 시그니처 컬렉션’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부세 부담이 없고 대출 규제의 영향이 덜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며 “풍수지리학적으로도 금맥이 흐르고 금전 흐름이 많은 대형마트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2-08-24 09:45:44[파이낸셜뉴스] 자이에스앤디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속초시 영랑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74억120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13.1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 29일까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30 14:29:58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 핵심 요지인 부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서자 부산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부산 경실련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 4곳은 12일 오전 부산항 하늘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북항1단계 복합환승센터 부지 내 생활형숙박시설 도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부산역과 부산항을 연계한 거점시설 마련이라는 당초 목적과 달리 생활형숙박시설 중심의 개발이 이뤄진다며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동구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지난 9일 동구는 북항1단계 복합환승센터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이 사업은 총면적 10만8240㎡에 지하 4층~지상 21층 규모로 환승편의시설, 생활형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중 환승시설면적은 1만1508㎡로 전체 6%에 지나지 않는 반면 생활형숙박시설은 전체 60%(6만 6282.80㎡)를 차지한다. 특히 당초 2016년 부산항만공사(BPA)가 내놓은 부산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공모안내서에는 이 사업의 목적을 '부산역 역세권과 부산항 항세권을 연계하는 거점시설로서 환승시설, 옥상광장 및 수익시설의 복합용도개발을 통한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명소를 조성함'이라고 명시돼 있어 이번 사업 내용과는 그 취지가 크게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현재 동구에서 건축허가를 내려준 계획에 따르면 환승시설이라기보다 생활형숙박시설에 가깝다. 환승센터로 개발되는 것인지 아니면 생활형숙박시설로 개발되는지 모를 지경"이라며 "부산역은 유라시아 대륙의 시·종착 지역인 만큼 그에 맞는 상징성이 있도록 복합환승센터가 오피스, 공공시설, 쇼핑몰, 교통편의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기를 시민은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 계획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이어 "생활형숙박시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판매시설 또한 생활형숙박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 위주의 기능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문화 및 집객시설 역시 지하에 주로 위치하고 있어 이 역시 그 기능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금과 같은 계획에 대해 시민은 동의하지 않는데 누구를 위한 개발이란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월 부산항 북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자 선정 업무 처리가 '부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부산항만공사 사장에게는 '주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토지매매계약 체결 기한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2016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재공모를 통해 새로운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원은 부산항만공사가 '사업계획평가'를 진행하지 않은 점 역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복합환승센터 원 사업자는 부산항만공사를 대상으로 피큐건설의 '사업자 지위 보전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시민단체는 이 사업의 건축허가 승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구는 사업계획서상 투룸 160실을 원룸 320실로 변경한 내용이 생활형숙박시설 축소로 본 것인가. 아니면 민간사업자로부터 개발이익에 대한 얼마의 공공기여를 받았단 것인가"라며 "동구는 건축허가 승인 과정에 대해 부산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첫 단추부터 잘못 시작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금이라도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사업대상자 자격부터 재논의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복합환승센터는 북항1단계 재개발 사업에서 위치적으로도 그렇고 기능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북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곳에 생활형숙박시설 중심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북항1단계 복합환승센터 부지 생활형숙박시설 도입을 철회하고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12 18:41:18코로나 종식의 대한 기대감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취사, 세탁 시설 등이 갖춰져 호텔이나 콘도처럼 숙박업 영업이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건물용도별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형 숙박시설과 상업시설로 대표되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38만 849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7년(38만 4182건) 다음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시장에서도 강세다. 지난 달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일대에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1164실 모집에 5만 2590건이 접수, 평균 4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군에 해당하는 전용 139㎡와 150㎡는 288실 모집에 2만 6922건이 접수돼 93.5 대 1에 달하는 최고 경쟁률로 마치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생활형숙박시설로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 여수 관광의 중심지 여수시 봉산동 국동항 일대에 여수 국동항 어반스테이 스위트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증가율이 전년 대비 12% 상승한 지역이다. 올해에는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국내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지인 여수시 방문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수 국동항 어반스테이 스위트는 여수 대표 관광지인 국동항 수변공원과 해양공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여수연안여객터미널, 오동도, 여수해양케이블카, 돌산 등의 관광명소들도 가깝게 위치해 더욱 기대감이 큰 곳이다. KTX여수엑스포역과 여수종합버스터미널도 약 3km 거리에 있어 여행객들의 편리한 방문이 가능하다. 게다가 여수 국동항 어반스테이 스위트의 전 객실은 여수 시내에서도 희소한 2~3룸의 와이드 설계를 적용해 가족단위의 방문객도 여유로운 투숙이 가능하며, 별도의 테라스도 마련돼 여행객들의 로망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한편, 여수 국동항 어반스테이 스위트는 임대수익에 더해 장단기 시세 차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국동지구는 여수시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634억 원을 들여 관광객 방문증가와 외부 인구유입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수 국동항 어반스테이 스위트는 전용면적 54~60㎡ 생활형숙박시설 16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아 전매가 가능하며, 종부세, 양도세 등 주택 관련 세금 부담도 적다. 여수 국동항 어반스테이 스위트의 모델하우스는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다.
2022-05-11 13:35:29현행 건축법은 건물 높이 120m 이상, 30층 이상 건축물을 고층 건물로 분류한다. 30층 이상의 고층 단지는 실내에서 탁 트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바다나 호수, 산 등의 자연 입지에 공급되면 빼어난 자연조망을 즐길 수 있고 일조권도 우수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가져온다. 상징성도 높다. 높은 층수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외관설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들로 높은 층수를 갖춘 분양단지들은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된 49층 규모의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더 운정’(2,669실)은 파주시 역대 오피스텔 평균경쟁률 중 가장 높은 10.1대 1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0년 안양 평촌신도시 생활형숙박시설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552실)는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단지는 지역 내 최고층인 48층 높이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높은 층수를 보유한 분양단지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시화MTV 일대에 최고 49층 높이를 갖춘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지난 4월 15일 홍보관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36~244㎡ 18개 타입으로 이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이 실시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6년 6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뷰 조망권을 자랑한다. 이러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해당 호실별로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도입되며 (장애인전용객실 제외) 지상 3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유상). 이밖에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될 예정이며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적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성해 차별화된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시화 MTV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가 주목된다. 마리나는 레저용 요트, 모터 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시설을 일컫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반달섬을 마리나 예정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약 10㎢ 규모의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돼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우수한 교통망도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근에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4호선, 소사원시선 등의 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최근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고급화된 시설과 설계를 적용, 생활형숙박시설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하며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 예정이다.
2022-04-18 10:32:14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 고려해야 할 리스크가 많아지며 높은 안정성을 갖춘 분양상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안정성이 높은 분양상품은 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로 불린다. 개발호재가 집중되거나, 중대형 평형을 갖춘 경우가 대표적이다.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는 곳은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개발 시점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한다. 중대형 평형은 소형이나 중형과 달리, 특정 수요층에 인기 있는 상품으로 부동산 규제가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다. 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의 증가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조건을 갖춘 ‘똘똘한 한 채’의 선호도는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가오는 분양시장에서 주목 받는 ‘똘똘한 한 채’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 MTV)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4월 분양 예정으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842번지(시화MTV C6-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특히 전용 36~244㎡ 18개 타입으로 다양한 타입을 선보이는데, 이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시화 MTV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가 주목된다. 마리나는 레저용 요트, 모터 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시설을 일컫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반달섬을 마리나 예정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약 10㎢ 규모의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돼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망특화와 고품격 시설들도 주목된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시화호가 보이는 라군뷰 조망권(일부 제외)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징을 살려 해당 호실별로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도입되며,(장애인전용객실 제외) 지상 3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갖출 예정이다(유상). 이밖에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될 예정이며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적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성해 차별화된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고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근에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4호선, 소사원시선 등의 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생활형숙박시설 품격 향상에 기여 최근에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단지는 고급화된 다양한 시설들을 적용해 생활형숙박시설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난해 6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1차’의 후속단지로,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다.
2022-04-05 09: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