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2024 하이원 샤스타&로컬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랜드 측은 "올해는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을 추진함에 따라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포함해 더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야생화 카트투어’를 비롯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여름 슬로프를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매년 인기를 끄는 ‘야생화 카트투어’는 1시간 코스에 5만원이며 최대 5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21~23일 해진 후에는 ‘썸머나잇 로컬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전통주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막걸리존과 푸드존이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 마련된다. 또 꽃부채, 계피주머니, 나만의 향수 등을 만들며 웰니스를 경험하는 체험 부스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하늘에서 순백의 슬로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와 스키 리프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샤스타 투어 통합권’도 판매한다. 통합권은 오는 7월 7일까지 58% 할인가인 2만원에 현장 구매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18 17:12:23하이원리조트가 10일부터 25일까지 대표 여름축제 ‘2023 샤스타데이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선 야생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카트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존과 불꽃놀이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하이원 측은 덧붙였다. 우선 ‘하늘길 카트투어’는 전동카트를 직접 운전하면서 꽃이 만발한 슬로프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카트 1대당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스키장 폐장으로 멈춰있는 리프트를 특별 운영해 하늘에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리프트 투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체험, 1년 후에 도착하는 ‘1340 엽서 쓰기’, 룰렛 돌리기, 즉석사진 촬영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별빛 체험’과 ‘하이원 불꽃쇼’도 눈길을 끈다.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별빛 체험’은 하이원탑 야외데크에서 해질녘 풍경과 함께하는 일몰요가, 별자리 해설, 밤하늘 별 촬영법 강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하이원 그랜드광장에서는 ‘하이원 불꽃쇼’가 펼쳐져 낮에는 들꽃,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수놓아진 초여름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박승렬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 “풍성한 즐길거리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야생화 정원으로 변신한 초여름 슬로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07 13:52:04[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가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하이원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3 샤스타데이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야생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카트투어, 리프트투어 등 레저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존과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7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하늘길 카트투어’는 전동카트를 직접 운전하면서 꽃이 만발한 슬로프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카트에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키장 폐장으로 멈춰있던 리프트를 특별 운영해 하늘에서 바람과 함께 순백의 슬로프를 감상할 수 있는‘리프트투어’도 진행한다. 리프트와 곤돌라 ‘스카이 1340’을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는 ‘1일 프리패스’는 1만8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시 해발 1340m 하이원탑에 위치한 360도 회전 전망레스토랑의 음료 30% 할인권이 제공된다. 야생화 군락지 곳곳에는 대형‘DAISY’,‘W-FLOWER’타이포 조형물과 해발 1004m에 있는 천사날개 포토존, 샤스타데이지 사이에 놓인 피아노, 귀여운 미니풍차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체험, 1년 후에 도착하는 ‘1340 엽서 쓰기’, 룰렛 돌리기, 즉석사진 촬영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23일에서 25일까지 진행되는 ‘하이원 데이’에는 명상과 요가, ‘꽃멍’을 즐길 수 있는 ‘빈백존(Zone)’, 부채·꽃갈피 등을 만들 수 있는 ‘하이원 컬처 체험부스’, 에어바운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하늘 아래 첫 키즈파크’가 운영된다.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별빛체험’과 ‘하이원 시그니처 불꽃쇼’도 있다. ‘별빛체험’은 하이원탑 야외데크에서 아름다운 해질녘 풍경과 함께하는 일몰요가, 별자리 해설, 천문학 퀴즈, 핸드폰을 이용한 밤하늘 별 촬영법 강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하이원 그랜드광장에서는 ‘하이원 시그니처 불꽃쇼’가 펼쳐져 낮에는 들꽃,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수놓아진 초여름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공연단 ‘하이원하모니’의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6-07 10:40:47[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가 11일부터 27일까지 6월 대표 축제인 ‘하이원 샤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고객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겨우내 슬로프에 쌓여있던 눈이 녹고, 샤스타데이지가 개화하는 시기를 맞아 ‘하이원 샤스타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여름철 레저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카트투어·리프트투어·꽃길 걷기 등 샤스타데이지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있다. 먼저, 골프카트를 이용객이 직접 운전하며 왕복 7km의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하늘길 카트투어’를 기존 14대에서 29대로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제우스·헤라 리프트를 특별 개방하는 ‘샤스타데이지 리프트 투어’를 주말(토, 일, 월요일) 운영한다. 밸리콘도에서 마운틴탑, 마운틴콘도까지 이어지는 리프트를 타고 발아래 야생화가 펼쳐진 풍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운틴 광장에서 출발해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와 슬로워가든을 도보로 직접 걸으며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이용객을 위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마운틴탑 전망 카페에서는 샤스타데이지를 모티브로 한 오감만족 메뉴 ‘샤스타 오미자베리아이스’, ‘샤스타 망고스무디’를 판매한다. 26일까지 판매하는 ‘2022 하이원 샤스타 패키지’를 구매하면 객실, 샤스타데이지 리프트 투어, 전망카페 음료 이용권, 카트투어·워터월드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6월 11일과 18일,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인 밸리허브에서는 지역연주자인 정선라온플룻앙상블, 하이원리조트 직원 공연단 ‘하이원 하모니’가 함께하는 버스킹이 진행돼 플룻, 색소폰,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찍은 인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그 중 심사를 통해 애플워치(1명), 5만원권 백화점상품권(10명) 등을 지급하는‘하이원 인생샷 챌린지’도 진행된다. 마케팅기획팀 이성훈 팀장은 “샤스타데이지 개화시기를 맞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선아트 및 포토서비스, 인생샷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일, 5일, 11일, 25일 오후 9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광장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드론·불꽃놀이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하이원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져, 형형색색 불꽃과 빛이 수놓은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01 13:02:05[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6월 샤스타데이지를 메인테마로 선정해,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패키지·공연·이벤트로 고객맞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하이원 리조트의 봄의 상징인 샤스타데이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샤스타 인 하이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샤스타 인 하이원 패키지’는 숙박기간 동안 스카이1340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하이원 그랜드호텔 객실 또는 마운틴 콘도 35평형, 50평형 객실 △워터월드 종일권 50% 할인권 △전망레스토랑 음료 할인권 △조식 이용권 등 하이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스카이 1340과 리프트를 타고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해도 좋지만, 샤스타데이지를 제대로 느끼길 원한다면‘샤스타 힐링 트레킹 패키지’를 추천한다. ‘샤스타 힐링 트레킹 패키지’는 오는 19일과 26일 마운틴베이스를 출발해 샤스타 군락지를 지나 하이원 탑을 돌아오는 트레킹 이벤트가 포함된 상품으로 슬로프를 수놓은 샤스타데이지와 형형색색 야생화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패키지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객실 또는 마운틴 콘도 35평형, 50평형 객실 △웰빙 런치 박스 △워터월드 종일권 50% 할인권 △전망레스토랑 음료 할인권 △스카이1340 프리패스 등 실속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금요일 1박 또는 2박, 토요일 1박 중 선택 가능하다. 한편 12일 하이하우 광장에서는 인기가수 김종국과, 음색깡패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의 발코니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으로, 객실 내 창가 발코니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역 예술인 버스킹 무대도 이어진다. 오는 11~12일 이틀간 마운틴 광장 일대에서 트로트가수 최윤애, 미스터트롯에서 인기를 얻은 김태수, 정선아페라 등 지역 예술인 버스킹을 통해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02 11:22:09하이원리조트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하늘숲길 걷기, 웰빙 맛집 경연, 야생화 카트 투어, 마임 공연, 야생화 압화 체험, 뮤직 불꽃쇼와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가족형 문화 체험 이벤트를 포함한 샤스타데이지 축제를 마련하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마운틴광장에서부터 출발하여 운탄고도를 거닐어보는 하늘숲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이번 트레킹에서는 숲 해설가들이 동반해 꽃이나 나무 등 자연식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준다. 코스 중간에 만나는 도롱이 연못에서는 마임 공연을 관람하면서 꽃씨를 나눔 받을 수 있다. 17일 오후 2시부터는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강원랜드 주최 웰빙 맛집 경연대회가 열린다. 정선군 소재 30여개 식당들이 참가하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맛집에는 상금 수여와 함께 방송출연 및 강원랜드 인증 맛집으로 등록하여 대외 홍보를 지원해준다. 17일 밤에는 강원랜드 잔디광장에서 하이원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불꽃쇼가 열린다. 기존 불꽃쇼에 음악적인 요소를 가미해 ‘테마가 있는 뮤직 불꽃쇼’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불꽃쇼와 함께 인기가수‘허각’의 특별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샤스타데이지 축제의 백미는 하이원리조트가 자랑하는 스키장 슬로프 야생화 꽃밭 감상이다. 야생화 카트 투어는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밸리 허브까지 약 7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6-14 11:35:13【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서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보며 힐링하세요." 강진군은 오는 14~16일 작천면 부흥마을 코끼리마늘 재배단지 일원에서 '작천 코끼리마늘꽃 3-데이즈'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흥마을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를 명소화해 지역 관광상품으로 가꾸고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코끼리마늘은 부흥마을 11개 농가가 참여해 17필지 2만407㎡에 심었다. 매년 10월 정식하면 다음 해 6월 꽃이 만개한다. 수확은 7월이다. 일반 마늘보다 한 달 빠르게 심고 보름 늦게 수확하는 셈이다. 특히 코끼리마늘꽃 모양은 알리움과 비슷한 형태다. 알리움보다 꽃의 크기는 작고 일반 마늘보다는 큰 편이다. 키는 1m 안으로 일반 마늘에 비해 30~40cm 정도 크다. 마늘 한 톨은 일반 마늘보다 2~3배, 한 쪽은 7~10배 정도 크다. 맛은 일반 마늘보다 맵고 떫은 맛이 강하다. 마늘향이 없으며 굽거나 오래 가열하면 단맛이 난다. 대체로 흑마늘 만드는 용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40년대까지 재배했으나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2007년 미국이 한국전쟁 시기 등에 과거 한반도에서 가져간 농업 유전자원 1600여점을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영구 반환하며 다시 재배되기 시작했다. 군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부흥마을 공원부지 앞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체험부스도 준비했다. 부흥마을은 쌀과 단호박, 마늘, 감자, 고사리 등을, 인근 마을은 토마토와 오이 등을 판매한다. 마을장터는 오는 7~9일, 14~16일, 21~23일 열린다. 더불어 작천면 부녀회 주관으로 음식 부스를 마련해 콩물국수와 두부김치, 막걸리로 흥을 돋운다. 마을장터에서는 옥수수와 완두콩, 마늘, 음료수를 판다. 체험행사로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 무료 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코끼리마늘을 활용해 꽃마늘 쿠키와 알리오 쌀스틱, 쌀귀리 땅콩쿠키, 청자골 구움과자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코끼리마늘장아찌 만들기와 마늘 쪼개기 및 시식 체험 프로그램, 코끼리마늘꽃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하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삼색버드나무 군락지다. 이 마을 우종대 이장이 조림한 사유지로, 1000여 그루가 빽빽이 들어선 공간이 이국적이어서 힐링 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다. 군은 작천면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인 병영면의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불금불파)'와 연계해 SNS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 병영 한골목 열린정원, 불금불파, 코끼리마늘꽃밭, 텐트촌으로 이어지는 1박2일 코스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핑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코끼리마늘꽃 단지가 있는 작천면 소재지에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가 조성 중인 까치내 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샤스타데이지, 나비바늘꽃, 버베나 등 이국적인 꽃들이 만발해 관광객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코끼라마늘 꽃단지와 함께 다녀올 만한 포토 스폿이다. 황철민 부흥마을 발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마을 발전의 계기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수한 강진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면 이는 결국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진다"면서 "다가올 여름, 작천 코끼리마늘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4 11:22:17[파이낸셜뉴스] 강원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하이원리조트에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6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일인 6월 11일부터 2주간 하이원을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객실을 최대 78%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민이라면 6월 11일에는 하이원워터월드를 1만원, 곤돌라 ‘스카이1340’을 60% 할인된 가격(대인 7200원, 소인 56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12일에는 식음업장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원은 강원특별자치도민이 아닌 방문객에게도 오는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하이원워터월드 50% 할인, 조식 2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조트 곳곳에 다양한 공연과 기념 행사들도 준비됐다. 오는 6월 10일과 17일 그랜드광장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불꽃쇼가, 그랜드광장과 마운틴광장 일대에서는 강원랜드 사내공연단 ‘하이원하모니’의 통기타 미니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6월 10일부터 ‘2023 샤스타데이지 축제’,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2023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6 14:16:36【정선(강원)=조용철 기자】 강원도에서도 두메산골 오지로 꼽히는 정선. 태백, 영월, 평창 등과 접해 있는 정선은 불과 40여년 전만 해도 석탄으로 이름을 날리던 광산 도시였다. 평지는 부족한 반면 산줄기가 험준한 만큼 계곡이 발달했다. 하지만 정선은 자연이 빼어났기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최고의 풍광을 자랑했다. 레저부터 먹방, 문화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골고루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겨우내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의 슬로프에 쌓였던 눈이 녹으면 샤스타데이지, 원추리, 목수국, 꽃양귀비 등 계절별로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여행객을 맞는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6년 스키장 오픈 이후 매년 야생화를 심어 슬로프 녹화사업을 이어왔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현재 하이원리조트 내에는 약 112종의 야생화가 자생한다.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천국으로 탈바꿈한 강원랜드 '하늘길 카트투어'를 이용해 야생화가 가득찬 꽃길을 감상한다. 하늘길 카트투어는 이용객이 골프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1시간가량 왕복 7㎞의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곳에 내려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MZ세대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찾아온 여행객까지 인생샷 명소로 인기다. 하늘길 카트투어는 마운틴 베이스에서 슬로워가든, 밸리허브를 지나 다시 마운틴베이스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하늘길 카트투어의 대표적인 야생화 군락지로는 샤스타데이지, 원추리, 목수국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 샤스타데이지는 하이원리조트의 초여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야생화다. 순백의 꽃으로 뒤덮인 풍경은 마치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신비로움을 제공한다. 원추리는 하이원리조트를 대표하는 야생화다. '근심을 잊게 하는 풀'이라고 해서 망우초라고도 불리는 원추리의 별칭처럼 슬로프를 따라 피어있는 원추리의 주황빛 물결은 근심을 잊고 순간의 여유에 집중하게 만든다. 꽃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구간도 마련됐다. 힐콘도 근방에 위치한 슬로워가든에선 이용객들이 잠시 카트에 내려 목수국이 만개한 꽃길을 20여분 천천히 거닐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광부 아내들의 염원이 담긴 '도롱이연못' 하이원탑에서 하늘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도롱이 연못과 만난다. 도롱이 연못은 1970년대 석탄을 캐던 갱도가 지반 침하로 주저앉으면서 만들어진 생태연못이다. '도롱이'란 이름은 화절령 일대에 살고 있던 광부 아내들이 이곳 연못의 도롱뇽이 살아있으면 남편도 무사할 거라는 믿음으로 기도했던 데서 유래했다. 고지대에 자리해 더욱 더 신비로운 풍경을 간직한 도롱이 연못은 노루와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들의 쉼터이면서 계절마다 갖가지 야생화가 만발하는 천상의 화원이기도 하다. 연못 둘레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즐비해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상쾌한 숲의 공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도롱이 연못은 구름 위로 걷는 길, 운탄고도와도 연결된다. 운탄고도는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당시 채굴한 석탄을 나르기 위해 트럭들이 지나던 길로 해발 1100m의 고지와 능선을 걷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여행의 피로감을 씻기 위해 전통주 주점 '운암 작가(酌家)'로 향했다. 하이원리조트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던 '운암정'이 최근 전통주 주점 '운암작가'로 탈바꿈했다. ■시간이 그대로 멈춘 정선의 탄광, 탄광문화공원 정선은 1950년대 초 함백탄광이 문을 연 뒤 1960년대 초부터 사북탄좌, 원동탄좌에 이어 1963년 동원탄좌 사북광업소가 영업을 시작했다. 석탄산업은 1966년 태백선이 고한까지 개통되고, 광부들을 '산업 전사'로 치켜세워 사람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렸다. 전성기를 누리던 사북도 1989년 석탄 합리화 정책을 피할 수 없었다. 석탄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내리막길을 걷다가 2004년 10월 31일 문을 닫았다.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정선군 석탄산업의 막을 내리게 한 마지막 탄전이다.다른 탄전은 폐광과 함께 사라졌지만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는 탄광문화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탄광문화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48m 수직갱 타워가 보인다. 수갱 타워 혹은 권양기라 불리는데, 지상과 지하 갱도로 광부와 석탄을 옮기던 시설이다. 탄광문화공원은 옛 동원탄좌의 행정동 건물 전체가 전시관이다. ■동강이 휘몰아쳐 만든 아찔한 곡선, 병방치 동강이 휘몰아쳐 만든 아찔한 곡선,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깊게 U자로 패여 마치 한반도의 모양을 보는 듯한 풍광을 자랑한다. 밤섬 둘레를 동강이 감싸며 휘몰아치는 이 절경을 스카이워크에서는 해발 583m의 절벽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조금 옆으로 이동하면 집와이어가 보인다. 집와이어는 출발점과 도착점의 차이가 총 325.5m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시속은 70㎞부터 시작해 최대 120㎞까지 가속할 수 있다. 탑승시간은 1분30초 안팎이지만 처음에는 아찔한 높이에 잠시 움찔하게 된다. 서서히 익숙해진 뒤에는 스카이워크에서 봤던 물줄기와 한반도 지형이 아름다운 동강의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마지막 도착지에선 생태공원의 분수대와 연못까지 감상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30 18:12:43[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컬래버레이션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고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다. 가상 인플루언서‘루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7명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한 뒤 실제 인간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진 버츄얼 휴먼(가상 인물)으로,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20여개국 약 9만여명의 팔로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이원은 SNS 상에서 버츄얼 휴먼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소비하는 새로운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착안해 루이와 함께 리조트 곳곳을 소개하는 컬래버레이션 동영상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 등 SNS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루이는 2021년 문체부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H.A.O)’과 꽃차와 명상을 즐기며 고즈넉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운암정을 홍보한다. 이어, 수려한 야경이 펼쳐진 하이원 그랜드 호텔 23층 라비스타에서 불꽃, 드론, 미디어 파사드가 합쳐진 멀티미디어 드론쇼와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한 꽃밭에서 꽃구경을 즐기며 하이원 곳곳에 있는 볼거리를 소개한다. 박영신 홍보실장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일 내 하이원 메타버스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과 소통채널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20 11: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