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덕여대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 상황을 ‘입시 사기’라고 비유한 재학생 인터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하이니티에는 학내 농성을 하는 한 동덕여대 재학생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학생은 “우리는 동덕여대로 알고 입학했는데 왜 논의 없이 전환하려 하나”라며 “이건 약간 ‘입시 사기’ 같은 거다. 삼성 입사했는데 대표가 갑자기 샤오미로 이름을 바꾸는 것과 같은 충격이다”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통보식으로 전환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시위를 거하게 하지 않으면 또 통과될 거라는 불안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동덕여대 측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설로 촉발된 동덕여대 학생들의 점거 농성으로 최대 54여억원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동덕여대는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시위로 인한 피해 금액은 24억4434만원에서 54억4434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가 3억30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20억∼50억원, 입시 추가 경비 1억여원 등이 든다고 가정해 추산한 액수다. 이에 대해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대 추정액과 최소 추정액의 차이가) 30억원 정도라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학 본부가 피해 금액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이유로 “사회에 여전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많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온전하게 한 사람으로서 자리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근본적으로 우리 대학의 설립 이념 자체가 여성의 교육권 증진인데, 이런 사회 속에서 여성 대학의 설립 이념에 반하는 개편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9 06:29:35샤오미는 지난 6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된 레드미 워치 5 라이트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접속자가 급증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준비된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1.96인치 대화면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제공한다. 75.80%의 넓은 화면 비율로 시인성을 극대화했으며 정사각형 스크린과 고광택 NCVM 프레임을 적용했다. 여기에 150가지 스포츠 모드와 내장형 5 시스템 GNSS 칩을 통한 운동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세부 기능으로는 5ATM 방수와 듀얼 마이크를 이용한 노이즈 감소, 블루투스 통화를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출시 컬러는 라이트 골드와 블랙이며 기본 스트랩은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TPU 소재로 변형이 적고 방수가 가능해 일상과 운동 모두에 적합하다. 샤오미 관계자는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5 09:35:36【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의 대표적인 핸드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전기차 출시 230일, 8개월 만에 1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은 13일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밝히면서, "자동차산업 신규 진입자로서 놀라운 속도"라고 자평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경쟁자인 다른 중국 내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들이 1.9년~2.8년 사이에 10만대를 넘은 것과 비교할 때,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으로 널리 알려진 가전업체 샤오미는 지난 3월 28일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수치· Speed Ultra 7) 시리즈를 출시했다.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었다. SU7 인기에 힘입어 홍콩증시에서 샤오미 주가는 전기차 출시 이후 약 90% 상승했다. 8개월 만에 10만대 생산은 중국 내 다른 전기차 선발주자보다 빠른 기록이다. 앞서 리오토(Li Auto)는 1.9년 만에, 니오(Nio)와 샤오펑(Xpeng)은 10만대 생산에 각각 약 2.8년이 걸렸다. 레이 CEO가 10만대 생산을 기념하며 웨이보에 올린 사진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전기차 공장 바닥에서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오마주를 의미한다고 SCMP는 짚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3년 동안 (테슬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네바다 공장에서 살았다"면서 "그곳들이 내 주거지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 레이 CEO가 머스크를 따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이날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연간 생산량이 처음 1000만대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 처음 신에너지차 연간 생산량 1000만대 고지에 오른 국가가 됐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연간 생산량은 통계를 시작한 2013년 1만8000대에 그쳤으나 2018년 100만대, 2022년 500만대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총생산량이 12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1-14 16:48:55샤오미가 6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레드미 워치 5 액티브’와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미 워치 5 액티브는 샤오미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스마트워치로, 이전 모델 대비 화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14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ATM 방수 기능, 소음을 줄여주는 듀얼 마이크, 블루투스 통화 기능과 최대 18일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심박수 및 수면 모니터링과 같은 건강 관리 기능도 포함된다. 정사각형 디자인의 2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70% 이상의 화면 대 바디 비율을 갖춘 넓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워치 페이스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프레임은 매트하게 마감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액티브의 주요 기능인 5ATM 방수, 듀얼 마이크 노이즈 감소, 블루투스 통화, 18일 배터리 수명 및 건강 관리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150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1.9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제공하며 75.80%의 화면 비율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정사각형 스크린 디자인은 스타일리시하고 가벼우며 고광택 NCVM 중간 프레임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없이도 더 정확한 운동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내장형 5 시스템 GNSS 칩이 탑재돼 있다. 레드미 워치 5 액티브는 미드나잇 블랙과 매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는 3만9800원이다.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라이트 골드와 블랙 색상으로 나오며 권장소비자가는 5만9800원이다. 두 모델 모두 기본으로 블랙 또는 라이트 골드 TPU 스트랩이 제공되며 스트랩은 부드럽고 변형에 강하며 방수 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09:53:40샤오미가 전략 스마트폰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샤오미 15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로 퀄컴의 최신 모바일 칩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 것을 비롯해 배터리 용량을 500mAh 이상 키운 반면 제품 무게는 줄인 게 특징이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샤오미 15’ 시리즈를 선보였다. 샤오미 15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최대 120Hz 주사율,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초음파 지문인식은 화면이 켜졌을 때 25%, 화면이 꺼졌을 때 50% 더 빨라졌다. 샤오미 15는 6.3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460ppi, 최대 3200니트 밝기, 1.38㎜ 베젤(테두리)을 도입했다. 카메라는 라이카와 협업해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OIS 지원)+5000만 화소 초광각+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OIS 지원, 최대 5배줌), 전면에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무엇보다 샤오미 15의 최대 개선점은 배터리다. 실리콘 탄소 기술을 적용해 샤오미 15의 배터리 용량은 5400mAh로 전작인 샤오미 14(4610mAh)보다 790mAh 증가했다. 통상 배터리 용량이 커질수록 제품 크기나 두께, 무게 등이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샤오미 15는 전작 대비 크기, 두께 모두 소폭 줄어들고 무게도 191g로 전작(193g)보다 2g 더 감소했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유선 90W, 무선 50W로 전작과 동일하다. 무게가 비슷한 삼성 갤럭시S24+(196g)의 경우 49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며 충전 시 유선 45W, 무선 15W 속도를 지원한다. 샤오미15는 12GB+256GB 4499위안(약 87만원), 12GB+512GB 4799위안(약 93만원), 16GB+512GB 4999위안(약 97만원), 16GB+1TB 5499위안(약 107만원)에 출시된다. 후면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커스텀 에디션은 16GB+512GB 모델로 4999위안(약 97만원), 후면 카메라 섬에 다이아몬드를 새긴 다이아몬드 한정판은 5999위안(약 116만원)에 판매된다. 샤오미 15 프로는 6.73인치 AMOLED 화면, 최대 120Hz 주사율, 522ppi, 최대 3200니트 밝기 등을 채용했다. 카메라는 후면 5000만 화소 메인(OIS 지원)+5000만 화소 초광각+5000만 화소 잠망경 카메라(OIS 지원, 최대 5배줌)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6100mAh로 기존 샤오미 14 프로(4880mAh) 대비 1220mAh 급증했다. 그럼에도 무게는 213g로 전작(223~230g)보다 10g 이상 줄었다. 샤오미 15 프로는 12GB/256GB 5299위안(약 103만원), 16GB/512GB 5799위안(약 112만원), 16GB/1TB 6499위안(약 126만원)에 판매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0 00:34:51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14C'와 태블릿 '레드미 패드 SE 8.7'을 15만원에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샤오미 레드미 14C는 8.22㎜의 초슬림 바디와 평면 프레임 디자인을 갖춘 레드미 14C는 6.88인치 화면, 미디어텍 헬리오 G81-울트라 옥타코어를 탑재했다. 또한 레드미 14C는 후면 5000만 화소 인공지능(AI) 듀얼 카메라+5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5160mAh 배터리, 18W 고속 충전, 최대 120Hz 자동 조정 주사율을 지원한다. 샤오미 하이퍼OS를 탑재한 레드미 14C는 TEE OS와 같은 기능을 통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TEE OS는 비밀번호 및 생체 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한 환경에서 분리해 보호한다. 아울러 암호화된 전송 링크와 향상된 권한 관리 기능으로 기기 간 보안을 강화해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레드미 패드 SE 8.7은 강력한 성능과 몰입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8.7인치 LCD 디스플레이는 최대 600니트 밝기와 90Hz 어댑티브싱크 주사율을 제공해 게임, 스트리밍, 웹 서핑에서도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보장한다. 미디어텍 헬리오 G85 프로세서, 6650mAh 배터리, 18W 고속 충전을 제공한다. 티유브이라인란드의 로우 블루 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인증,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한 저장 공간을 갖춘 레드미 패드 SE 8.7은 세련되고 가벼운 디자인에 시각적 편안함과 풍부한 오디오를 결합해 균형 잡힌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편리하다. 한편 레드미 14C는 미드나잇 블랙, 세이지 그린, 스태리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4GB+128GB과 8GB+256GB 모델이 각 14만9600원, 19만91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레드미 패드 SE 8.7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오로라 그린,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4GB+64GB모델과 6GB+128GB 모델이 각 14만9800원, 19만9800원에 판매된다. 사실상 15만원인 셈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8 10:47:35아이폰 이어 중국 폰까지 쫒아오네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AI 기능을 탑재하면서 AI폰 경쟁이 본격화됐고, 중국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의 점유율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지.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내놓을 AI폰 신제품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보이는 상황이야. AI폰 덕분에 삼성이 1위는 지켰어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780만 대를 출하해 18.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어. 그런데 이건 전 분기보다 0.6%p 낮아진 수치야. 반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점유율을 15.8%에서 17.7%로 끌어올렸지. 출하량도 24%가량 늘어나며 5600만 대를 기록했어. 삼성은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의 판매가 기대 이하였지만, '갤럭시S24' 시리즈의 성과 덕분에 1위 자리를 간신히 지킬 수 있었어.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2586만 대가 팔렸는데, 전작보다 24% 더 많이 팔린 거야. IDC는 삼성전자가 AI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를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어. '갤럭시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도 '아이폰16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 중국 업체들의 추격, 만만치 않네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업체들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이들 모두 3~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있지. 샤오미와 삼성의 점유율 차이는 이제 4.8%p밖에 안 돼. 특히 중국 업체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저가 전략으로 삼성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어. 인도에서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샤오미와 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삼성은 3위로 밀렸어. 신제품으로 맞불 놓는 삼성중국 제조사들이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속속 내놓으면서 삼성도 대응에 나섰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과 '갤럭시S24 팬 에디션(FE)' 같은 신제품을 10월과 11월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양화하려고 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거 같아. 짧게 요약해줄게삼성전자가 AI폰 신제품으로 시장 1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 앞으로 하반기 신제품 성과가 삼성의 시장 지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아.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의 원본 기사 '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지켰지만…애플·中 파상공세'를 AI로 알기 쉽게 풀어 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아이폰16 #스마트폰 #AI폰 #갤럭시 #폴드 #플립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7 17:45:00[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올해 8월 3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월간 판매량 2위에 올라섰다.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는 추이인 반면, 애플의 판매량은 둔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이후 판매량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8월 전 세계 스마트폰 월간 판매량 기준 2위를 기록했다.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의 판매량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데 반해 애플은 계절적 요인으로 판매량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샤오미는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브랜드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8월 샤오미는 중남미 지역에서 선방하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매월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계절적 요인도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통상적으로 매년 8월은 애플의 판매량이 가장 낮은 시기다. 애플의 신규 아이폰 라인업이 매년 9월경 출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달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9월 또는 10월에 2위 또는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기록한 이번 결과를 두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한 트렌드를 보여준다"며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기기 간 격차가 좁혀지며 상위 브랜드 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코시스템, 제품 디자인, 마케팅 전략 및 연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고 짚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9 13:11:12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TV 맥스(Max) 86인치’를 오는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시 가격은 144만9000원이며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메탈 소재의 프리미엄 베젤리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샤오미 스마트 TV 맥스 86인치는 218cm 크기의 초대형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K 초고화질 해상도를 자랑하며 넓은 시청 영역과 높은 화면 비율로 집에서도 영화관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초고속 120Hz 주사율과 4K 120Hz의 밀리초급 MEMC(모션추적 동작보정) 프레임 보간 기술이 결합돼 고속 장면에서도 부드럽고 끊김 없는 영상을 제공해 스포츠 경기, 액션 영화, 비디오 게임 등 역동적인 콘텐츠를 시청할 때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풀 어레이 로컬 디밍 백라이트 시스템은 여러 개 존으로 구성돼 있어 대형 디스플레이의 명암을 더욱 정교하게 제어하고 이미지의 깊이와 디테일을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한다. 샤오미 스마트 TV 맥스 86인치는 영화관 수준의 DCI-P3 90% 광색역을 지원해 감독이 의도한 그대로의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10억7000만가지의 색상 구현으로 색상 전환이 부드럽고 이미지가 더욱 자연스럽게 보인다. 새롭게 탑재된 HDMI 2.1 포트를 통해 게임 콘솔을 TV에 연결하면 4K 120Hz의 초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돌비 비전 IQ 기능은 실시간으로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을 최적화해 낮에는 선명한 화면을, 저녁에는 눈부심 없는 고품질의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4개의 드라이버와 에어덕트 베이스 부스트 디자인을 갖춘 스피커 시스템은 소리를 더욱 풍부하고 강력하게 재생해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돌비 애트모스와 DTS X 기술은 소리를 섬세하게 반영할 뿐만 아니라 오버헤드 3차원의 사운드를 재현하여 더욱 입체적인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TV 11 OS를 공식 지원하는 HDMI 미디어 스트리밍 장치를 기본으로 포함해 소비자는 40만편 이상의 영화와 TV쇼 중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7000개 이상의 앱과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프라임 비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의 온라인 비디오도 재생 가능하다. 또한 크롬캐스트 빌트인, 미라캐스트 기능이 함께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노트북의 콘텐츠를 TV로 연결 후 더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최대 3미터 거리 내에서 음성 명령으로 영화 검색, 날씨 확인, 스마트 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360도 블루투스 리모컨의 넷플릭스 원터치 버튼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하는 등 스마트 TV를 더욱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샤오미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7 11:05:17【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가 전기자동차(EV)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샤오미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올해 2·4분기(4~6월) 결산을 발표하면서 EV 관련 사업의 매상고가 63억 위안(약1조1823억원)이었다고 밝혔다. 3월 하순 EV 판매를 시작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의 수익을 공표한 것이다. 샤오미는 EV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첫 분기에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판단, EV 개발과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샤오미가 선보인 EV세단 'SU7'의 판매 대수는 이 기간 2만7307대였다. 대당 평균 단가는 22만8644위안(약 4,291만원)이었다. 이날 루웨이융 총재는 "이 같은 실적은 샤오미 EV의 강한 제품 경쟁력과 비용 관리 능력을 보여준다"면서 EV 사업에 투자를 늘려나갈 것임을 밝혔다. 샤오미는 올해 내에 12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87개인 EV 판매점을 연내 2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폰이 주력인 샤오미 회사 전체의 2·4분기 매상고는 전년 동기비 32% 늘어난 888억위안(약 16조6,464억원), 순이익은 38%증가한 50억위안(9,370억5,000만원)이었다. EV연구 개발비로 지출이 늘었지만,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사업이나, 스마트폰과 연동한 생활 가전 부문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의 세계 출하 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3% 는 약 4200만대였다. 시장점유율은 14.6%로 1.8%p 증가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8-22 12: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