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샤워하면서 양치질을 함께 하면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질량 지수가 18.5kg/㎡ 미만의 마른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오염된 샤워기 헤드...폐질환 유발 위험 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중국 여성 A(39)씨는 만성기침 환자로 일상생활을 할 때 기침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기침하다 피를 토해냈다. A씨는 즉시 병원을 찾았고 흉부 CT 촬영과 가래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A씨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진단을 받았다. 1년간 약물치료를 했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의사가 A씨에게 생활 습관에 관해 묻던 중 A씨가 “샤워기 헤드를 10년 넘게 교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사는 “교체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가 (병의) 원인”이라며 “오래된 샤워기를 사용하거나, 그 샤워기로 입을 헹구면 비결핵항산균이 호흡기로 침투해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항산균은 직선 또는 사슬 모양의 가느다란 호기성 간균이다. 항산균 중 결핵균과 나병균을 제외한 나머지를 ‘비(非)결핵항산균’이라고 하며, 이 균들에 감염돼 폐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병을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라고 한다. 샤워기는 ‘비결핵항산균’의 서식지가 될 수 있다. 비결핵항산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는 않지만,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침투해 폐질환을 유발한다. 감염원으로는 호수, 강, 토양 등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샤워기, 가습기, 오염된 의료기기 등이 있다. 샤워기 내부에 남아 있는 물에서 균이 증식할 가능성도 있다. 폐질환 있거나 저체중일 경우 특히 주의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에 노출된 모든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폐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결핵·기관지확장증 등 폐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에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크다.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자가 면역 질환이 있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체질량 지수가 18.5kg/㎡ 미만인 저체중에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으로 인한 폐질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샤워기로 인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샤워기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6개월에 한 번씩 샤워기를 교체하고, 샤워기 내부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다. 분리한 샤워기 부품은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그고, 작은 솔로 표면을 구석구석 닦으면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4 20:00:21[파이낸셜뉴스]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을 흉기로 위협하려던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협박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윗집 주민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올라가려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윗집 주민은 청소기를 돌리다가 아랫집에서 '쿵쿵'하는 소음과 진동이 나자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A씨는 층간소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윗집 주민의 개인정보와 욕설을 적은 쪽지를 우편함 등에 뿌린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지난 8월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A씨는 윗집 층간소음 때문에 밤낮없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윗집 주민은 2년여 전 이 남성이 이사 온 뒤 천장을 두드리거나 욕설하는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윗집 주민은 KBS에 “화장실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난 2년간 싱크대에서 양치질했을 정도”라며 “그런데도 샤워할 때마다 아랫집으로부터 욕설을 들어야 했다. 변기 물만 내려도 난리다. 고등학생인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을 못 할 지경”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9 06:38:17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며 아끼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펫케어 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기능성 사료부터 영양제·청결 관리제 등 다양한 펫케어 제품까지 출시 중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펫케어 시장은 펫푸드 63.5%, 펫용품 36.5%를 차지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장건강 위한 이너뷰티 펫푸드우선 펫케어 업계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만큼 건강과 직결된 면역력 강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유산균이 장 기능을 도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장 점막에 있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제품들이다.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네슬레 퓨리나의 '프로플랜 캣'은 고양이 면역력 강화와 장 기능을 돕는 생 유산균이 함유된 고양이 건식 사료다. 그 중 지난해에 출시한 어린 고양이용 제품 '키튼 스타터'는 단백질 최대 43%로 고단백 제품이다. 특히 초유를 함유하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아기 고양이에게 좋다. 초유는 면역 체계를 발달시키는 영양 성분과 병원균을 차단하는 면역 물질이 풍부하다. 모유에 함유돼 있는 DHA가 초유에도 들어있어 고양이의 뇌 발달을 돕는다. 이 때문에 성장기의 고양이를 비롯해 임신묘·수유묘에게도 적합하다. 아울러 프로플랜 캣은 유산균 13억마리라는 높은 보장균수 수치를 자랑해 고양이의 원활한 장 기능을 돕는다. 이외에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 중이다. 고양이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타우린, 면역 체계의 원활한 기능을 돕는 비타민 C·비타민E, 면역 체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베타카로틴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필수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프로플랜 캣은 △1개월 이상 아기 고양이용(키튼 스타터)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어린 고양이용(키튼) △성묘용 △비뇨기계 관리용 △피모 관리&까다로운 입맛용 △7세 이상 노령묘용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양이의의 연령에 맞춰 급여하면 된다. 최근 JW생활건강은 반려동물 전용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런칭해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섭취가 가능한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해당 제품은 TV 동물농장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박순석 수의학 박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장 건강 개선을 위해 필요한 핵심 원료 포스트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아연·포도당 5가지가 함유돼 있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해당 제품에는 열처리된 유산균배양건조물 500억마리의 보장균수를 보장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스스로 증식할 수 있는 장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반려동물에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7가지 원료를 첨가하지 않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청결관리엔 아우터뷰티 펫용품 반려동물 청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펫용품도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의 청결은 반려인이 꾸준히 챙겨야 하는 부분으로, 특정 부위의 청결을 돕는 펫용품은 반려인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순수 자연주의 펫스킨케어 전문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은 반려동물의 구강관리를 돕는 '치카치약 딸기딸기' '치카치약 빠나바나나' 치약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반려동물도 양치질로 치아 관리가 필요한데 치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주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치주질환에 걸릴 경우 구취가 심해지고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진다. 치카치약 제품은 양치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올인원 멀티케어 제품으로 입냄새 케어와 이물질 제거가 가능하다. 먹어도 좋은 식품첨가물 베이스로 제작돼 섭취해도 되고, 양치질 후 물로 헹구지 않아도 돼 사용이 편리하다. '아쿠아듀오'는 업계 최초로 필터샤워기를 발매한 필터샤워기 브랜드로, 반려동물 전용 필터사워기 제품인 '펫플러스 펫샤워기'를 출시했다. 기존 사람에게 맞춰진 샤워기에 필터 샤워기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코코넛향이 첨가된 비타민 C겔 필터가 탑재되어 동물의 예민한 피부를 보호한다. 또 탑재된 실리콘 캡은 물 튀김을 방지하고, 브러시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목욕과 빗질을 한번에 가능하게 해 죽은 털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펫케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관련 용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더이상 가축이 아닌 가족이기 때문에 반려인들의 과감한 투자가 많고, 관련 업계도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2-03 18:11:09배우 김남희의 반전 가득한 리얼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촬영에 한창인 김남희와 매니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남희 매니저는 "김남희와 1년 정도 일했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촬영 때문에 창원에 내려와 있다"라며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김남희의 이미지가 카리스마 있고 지적인 교회 오빠 이미지와 달리 평소엔 굉장히 엉뚱하고 털털하다"라고 반전 실제 성격에 대해 제보했다. 김남희의 실제 모습은 털털함을 넘어서 엉뚱하기도 했다. 드라마 '스위트홈'과 '미스터 션샤인'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까치집 머리를 하고 일어났다. 드립 커피를 내리기 위해 컵을 든 김남희는 잠옷과 수건으로 물컵을 대충 닦는가 하면, '차인표'를 연상케 하는 분노의 양치질로 웃음을 선사했다. 샤워를 마친 김남희는 스킨과 로션을 머리까지 거침없이 발랐고 자신의 속옷까지 공개하며 상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을 위해 호텔을 나선 김남희는 매니저와 빵집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남희는 얼굴 근육을 풀며 대사 연습을 했다. 카페에 도착한 김남희와 매니저는 맛있는 빵을 구매하며 여유롭게 플렉스를 즐기던 김남희에게 아내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내는 "밥을 먹었냐"라며 "빵집에서 많이 긁었던데"라고 물어봤다. 알고 보니 김남희의 한 달 용돈이 10만 원 이었던 것. 김남희는 "가족 카드를 쓰기 때문에 와이프한테 문자가 바로 전송된다"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에 김남희는 긴장하는 모습으로 매니저와 빵을 먹고 촬영장 선배들을 위해 빵을 샀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아내는 "빵을 더 사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김남희는 환하게 웃으며 안도했다. 식사를 마친 김남희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이동했다. 매니저는 "츤데레의 모습이다"라며 "밥 먹고 피곤한데 운전이나 해볼까? 내가 운전하고 싶어라며 자주 운전을 해준다"라고 감사해 했다. 이어 김남희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배우 정재영, 문소리, 안내상, 이상엽, 박성근 등이 있었고 김남희와 매니저는 이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3일 첫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극중 김남희는 상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눈치 제로 프로 일침러 '신한수' 역을 맡았다. 비록 눈치는 없지만 AA급 핵심인재로 주인공 '최반석'(정재영 분)과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6-13 08:46:41반려동물을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는 보호자들은 유기농 사료와 기능성 간식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고급 펫 전문 샵에서 미용, 스파, 마사지 등 프리미엄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해 매일 고가의 관리를 외부에서 받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이에 반려동물을 지극정성으로 케어하고 싶은 보호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려동물 홈케어템이 인기다. 지속적인 홈케어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해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 양치에 대한 거부감 줄여야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치아 건강은 반려동물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요소 중 하나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치아의 특성상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보호자도 있지만, 구강 건강은 반려동물의 수명과 직결되기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한국수의치과협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치과 질환은 양치질만 잘해줘도 95%는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기호성이 좋은 치약을 사용하여 치약은 간식이라는 개념으로 치약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양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울지마마이펫의 '치카치약 당근당근버전'은 당근추출물을 함유해 반려동물의 건강 간식이자 건강한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치아에 쌓이는 굳은 노폐물로 인해 약해지는 치아를 보호하고 청결한 구강관리를 도와주는 반려동물 전용 치약이다. 당근치카치약은 감칠맛이 나는 당근 향을 함유해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들의 거부감을 줄여주고, 쫀득한 제형이 치아를 세게 문지르거나 억지로 양치시키지 않아도 잇몸과 치아에 밀착돼 치석을 집중 케어하고 수월한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 베이스로 만들어져 핥거나 먹어도 무방하며 양치 후 물로 헹궈주지 않아도 된다. 반려동물의 양치질은 매일매일 해주는 것이 좋지만, 대개 양치질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매일 하는 게 힘들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해주어야 한다. 또 항상 보상과 칭찬을 준비해 양치질이 즐거운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위생적인 홈케어 도와주는 플라즈마 피부관리기 반려동물의 털과 피부는 건강과 위생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부위이다. 건강한 상태의 반려동물이라 하더라도 털과 피부를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부 질환이나 탈모, 트러블 등의 각종 질병에 노출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털과 피부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매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프라바이오의 '프라펫 플러스'는 유해세균, 미세먼지, 진드기 등 주변환경에 노출된 반려동물의 각종 질병 예방 및 피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용 플라즈마 피부관리기로, 집에서도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반려동물의 손상된 피부와 모질을 개선시켜주는 제품이다. 기기에서 발생되는 플라즈마는 반려동물의 피부 속 트러블 원인 균, 진균, 악취발생균, 슈퍼박테리아 등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피부병과 가려움증을 개선한다. 또 플라즈마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성과 생성에 도움을 주어 손상된 피부를 재생 및 회복시켜주는 것은 물론 모낭조직에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 반려동물의 탈모 예방과 발모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반려인들의 니즈를 담은 이어 케어 헤드와 상처 케어 헤드 총 2가지 헤드를 추가 구성해 피부부터 귓속까지 다양하게 플라즈마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수압 조절 가능한 펫 필터샤워기 반려동물의 청결과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목욕은 필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고 물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목욕하는 것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인다. 게다가 일반 샤워기의 수압이 반려동물에게 따갑게 느껴지기 때문에 샤워기를 갖다 대면 몸을 이리저리 흔들거나 도망가 목욕하고 나면 한바탕 전쟁을 한 듯 체력이 방전되기도 한다. 이럴 때 조용하고 수압 조절이 가능한 펫 전용 샤워기를 사용한다면 쓸데없는 체력 소모를 방지하고 소음 없이 편안하게 목욕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사태가 터지며 필터까지 장착된 펫 샤워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쿠아듀오의 '펫플러스 샤워기'는 코코넛향이 첨가된 비타민 C겔 필터가 탑재된 반려동물 전용 샤워기다. 물 튀김을 방지하며 잔털을 흡수 제거하는 친환경 실리콘 캡이 장착되어 있어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목욕시간을 선사한다.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고밀도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된 세디먼트 필터로 녹물은 물론 먼지와 모래 등의 복합적인 입자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샤워헤드 옆에 온오프 버튼이 있어 목욕 중에도 손쉽게 물을 껐다 켤 수 있으며, 물의 세기를 세심하게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베이비핑크, 스카이블루, 화이트 등 6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편의성 또한 높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0-15 16:41:37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가 되면 가뜩이나 예민한 코와 기관지를 가진 사람들은 자극을 많이 받아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봄철 꽃가루는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와 유사한 단백질구조를 갖고 있는 과일을 먹을 때도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유훈 교수와 순천향대학교병원 공동연구팀은 자작나무 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186명을 조사한 결과 44%가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겪고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구강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은 사과, 키위, 복숭아, 파인애플 순으로 가장 많았고, 견과류와 채소도 있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는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은 보통은 입 주변과 입안이 간지럽고 붓는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기침과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과민반응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아이가 아토피피부염과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면 혈액이나 피부반응 검사로 어떤 식품에 민감한지 확인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원인식품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봄에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4, 5월에 꽃을 피우는 자작나무, 참나무, 소나무 같은 수목류다. 꽃가루는 오전 6~10시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날린다.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 시간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세수나 샤워를 해서 얼굴과 몸에 붙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을 잘 제거해야 한다. 옷도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봄만 되면 아침마다 재채기를 자주 하며 코를 비비고 콧물 또는 코막힘으로 자꾸 훌쩍거리거나 킁킁거리는 경우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코막힘은 밤에 자주 나타나서 환자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코골이와 수면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전 교수는 "코막힘이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치아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고, 멍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아데노이드 얼굴형으로 얼굴 모습까지 변할 수 있다"며 또 "코가 자꾸 가렵기 때문에 코를 찡긋찡긋하거나 자꾸 비벼 콧등에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코를 자주 만지고 코 안의 점막이 부어서 혈관이 약하기 때문에 코피도 자주 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알레르기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자꾸 나면서 눈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이 붉어진다.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결막염 보다는 봄, 가을로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이 증상이 더 심하다. 봄철 각결막염은 눈부심과 통증까지 나타나며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내원해서 치료받아야 한다. 환절기가 되면 천식환자도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 갑자기 숨쉬기가 어렵고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발작적인 기침을 하면 천식의 급성악화를 의심해야 한다. 피부도 미세먼지, 황사, 온도변화, 꽃가루 등의 자극으로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들은 자극을 받으면 심해지기 때문에 봄이 되면서 악화될 수 있다. 목욕할 때 저자극성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고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 교수는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지 않으려면 코와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습도조절에 신경을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며 "아침, 저녁으로 온도가 갑자기 떨어질 때는 장시간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의과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올해 1월호에 게재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4-12 11:07:21최강 한파와 미세먼지가 번갈아가며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장 추위에 따른 감기와 저체온증, 야외활동 부족에 따른 체중증가 등 신경을 써야 할 일이 이만저만 아니다. 파이낸셜뉴스와 반려동물지킴이 공동 캠페인을 벌이는 SK플래닛 11번가는 반려동물을 위협하는 겨울철 5대 질병으로 저체온증, 동상, 부동액 중독, 코감기, 기관지기관염을 꼽았다. 겨울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다.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자들 역시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는 추세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스트레스가 줄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돼 운동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11번가는 야외활동이 줄어든 만큼 집 안에서라도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놀아줘야 한다며 흔하게 '코 담요' 라고 불리는 강아지 후각활동 장난감을 소개했다. 코 담요란 강아지 후각활동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으로 담요 사이사이에 간식을 숨겨두고 강아지들이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한파에도 야외활동을 포기할 수 없다면 반려견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성 의류를 선택해야 한다. 11번가는 "추운 날씨에 산책시킬 경우 패션용이 아닌, 보온성과 활동성이 용이한 의류를 선택해야 하며 너무 추운 날씨에는 장시간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외출 후 발에 묻은 이물질을 필히 제거시켜 주고 샤워나 양치질 등 위생관리도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며 "목욕 후 아이들의 보습관리 또한 철저하게 하여 각질이나 각종 트러블, 피부병 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인 만큼 반려동물의 안전한 양육과 보호, 그리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올바른 인식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다양한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동물자유연대의 반려동물 복지센터와 연계한 반려동물보호 기부캠페인,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호도와 신뢰가 높은 브랜드사,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든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시장의 온라인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11번가에서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원혜주 MD는 "동물 반려인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 같은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 고객 입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더 좋은 상품 소싱과 행사 기획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1-29 17:03:43최강 한파와 미세먼지가 번갈아가며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장 추위에 따른 감기와 저체온증, 야외활동 부족에 따른 체중증가 등 신경을 써야할 일이 이만저만아니다. 파이낸셜뉴스와 반려동물지킴이 공동캠페인을 벌이는 SK플래닛 11번가는 반려동물을 위협하는 겨울철 5대 질병으로 저체온증, 동상, 부동액 중독, 코감기, 기관지 기관염을 꼽았다. 겨울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다.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자들 역시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는 추세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스트레스가 줄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돼 운동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11번가는 야외활동이 줄어든 만큼 집 안에서라도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놀아줘야 한다며 흔하게 ‘코 담요’ 라고 불리는 강아지 후각활동장난감을 소개했다. 코 담요란 강아지 후각활동에 도움 되는 장난감으로 담요 사이사이에 간식을 숨겨두고 강아지들이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한파에도 야외활동을 포기할 수 없다면 반려견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성 의류를 선택해야 한다. 11번가는 “추운 날씨에 산책시킬 경우 패션용이 아닌, 보온성과 활동성이 용이한 의류를 선택해야 하며, 너무 추운 날씨에는 장시간 외출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외출 후 발에 묻은 이물질을 필히 제거시켜 주고 샤워나 양치질 등 위생 관리도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며 “목욕 후 아이들의 보습 관리 또한 철저하게 하여 각질이나 각종 트러블, 피부병 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인 만큼 반려동물의 안전한 양육과 보호, 그리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올바른 인식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다양한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동물자유연대의 반려동물 복지센터와 연계한 반려동물보호 기부캠페인,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호도와 신뢰가 높은 브랜드사,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든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반려동물시장의 온라인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11번가에서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원혜주 MD는 "동물 반려인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 같은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 고객 입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더 좋은 상품 소싱과 행사 기획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1-28 00:24:24봄철이 되면서 미세먼지와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 실태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최근 서울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로 꼽혔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매년 3월에서 5월이면 중국 북부나 몽골 건조지대에서 만들어진 모래먼지인 황사가 불어온다. 문제는 2000년 중반 이후 중국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황사와 함께 같이 넘어온다는 것이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PM10)를 '부유먼지'라고 부르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를 '미세먼지'라고 부르겠다고 한다.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섞여있으면 '흡입성 먼지'라고 명했다. 물론 명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호흡기 뿐 아니라 각종 질환 원인 미세먼지는 특히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중에서 PM2.5미만의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코 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 혈액 속까지 침투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장윤수 교수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화학물질 등이 포함된 미세먼지는 호흡기 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폐를 지나 혈액으로 침투해 염증반응을 일으켜 피의 점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심근경색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혈관을 타고 들어온 미세먼지는 뇌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전에도 미세먼지는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경우 탄가루에 의해 진폐증이 발생했고 부엌에서 나무로 불 때던 시절에도 미세먼지가 폐에 영향을 미쳐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와 다른 것은 이 먼지들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폐건강에만 직접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공기를 타고 떠다니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폐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또 중국 미세먼지 외에도 벙커C유를 사용하는 선박이나 화력발전, 매연 등이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미세먼지를 피하는 생활수칙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출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기 중에 섞여 있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는 마스크 착용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천 마스크와 황사 마스크는 10㎛이상의 먼지를 걸러낼 수 있지만 10㎛미만의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없다. 입자가 매우 작은 2.5㎛미만의 초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라고 쓰여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증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입자의 크기가 평균 0.6μm인 것을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할 때 목 안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먼지가 더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하루 8잔(1.5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했을 경우에는 귀가 후 샤워, 세수, 양치질을 통해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집 안 환기를 시킬 때도 주의해야 한다. 장 교수는 "집 안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오후 1~3시에 환기를 해주고 비 온뒤에는 미세먼지가 가라앉기 때문에 실내 환기를 철저히 해주는 게 좋다"며 "또 요리한 후에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 때는 환기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블루에어 조나스홀스트 해외사업 담당 이사는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는 깨끗한 공기를 빨리 만들어내는가 하는기준이 중요하기 때문에 청정공기공급률(CADR) 수치를 비교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또 필터 두께나 소재 등을 확인해 오염 물질이 완벽히 걸러질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3-30 21:18:18▲ 사진=방송 캡처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이 화제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봄철에 코막힘, 눈 충혈 등이 두드러지며 심하면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예방법으로는 꽃가루를 비롯, 꽃가루 성분과 결합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꼼꼼히 하며, 특히 보건용 제품인 KF94·KF80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수와 양치질을 하고 외출복을 잘 정돈하고, 매일 샤워하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소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등은 꽃가루를 공중으로 날려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28 00:54:02